<빨치산들이 참혹한 최후를 맞이한 지리산 대성골>
1. 일자 : 2016. 7. 17(일)
- 소요시간 : 8시간 4분(08:11~16:15)
- 날씨 : 흐림
2. 산행지 : 지리산 대성골의 큰새게골-덕평남릉
- 산행거리 : 14.5km(트랭글gps)
3. 누구랑 : 나사모산우회 30명
- 나비님, 마루님, 문대흥님, 임동진님, 대청마루님, 가자안창섭님, 기암악우영님, 기암악우영1님, 산애님, 삿갓님, 구름길님, 컨디션님, 코뿔소님, 한비자님,
이한희님, 동그라미님, 박병연님, 최윤상님, 건하님, 카프리님, 야호...님, 정주리님, 빵고님, 산죽님, 줄달음님, 푸르름님, 석광님, 양출렬님, 오식이님
4. 산행후기
- 대성골 산행은 몇 번 한 것 같은데..오랜만에 가 보니 생소하다.
큰새게골도 전에 두 번 인가 탔는데, 생소하다.
어제 비가 와서 계곡물이 많을 줄 알았는데 수량이 적다.
그러나 시원한 계곡 산행을 하며.. 대성폭포 상단에 올라 점심을 먹었다.
- 점심을 먹고 영신대쪽으로 올라가는데, 국공에게 선두가 걸렸단다.
칠선봉쪽으로 후미 10여명이 생길을 뚫었다.
산죽을 뚫다보니 완전 빨치산이 되었다.
주능선 선비샘을 거쳐 덕평남릉을 탔다.
원래는 오토바이능선을 타고 내려오려고 했는데, 가자님의 안내로 원통암으로 하산했다.
좌선대와 덕평남릉에서 두군데 조망처가 있어 좋았다.
(오토바이능선은 조망이 거의 없었다 한다)
- 지리산 종주를 하다 보면 벽소령대피소부터 영신봉까지 대성골이 보인다.
종주를 하면서도 속시원히 알지 못해 궁금했었다.
이제 큰새게골, 칠선남릉, 작은새게골, 덕평남릉, 팔백능선을 알게 되었으니
지리산 종주를 하게 되면...조금 대성골이 보일 것 같다.
<대성골 개관>
세석고원의 서쪽 봉우리인 영신봉에서는 일렁이는 물결처럼 남부능선이 유려하게 남부능선이 뻗어 내려가고,
그 오른쪽으로는 보기에도 아찔하도록 깊게 파여서 결코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 드는 골짜기가 하나 있다.
바로 대성골이다.
지리산 남쪽 자락에서는 드물게 깊이와 신령스러움이 느껴지는 계곡이며,
아직까지 그런대로 때묻지 않아 정갈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한껏 느껴지는 계곡이다.
한편으로는 대성골은 과거 군경 토벌대에 쫒겨 포위된 많은 빨치산들이 참옥한 순간을 맞이했던 음울한 느낌이 드는 죽음의 골짜기이기도 하다.
※ 6.25 때 대성골에서 벌어진 참혹한 애기를 맨 마지막 산행참고자료에 정리했습니다.
산행코스 : 의신출발-대성주막-큰새게골다리-큰새게골-대성폭포-칠선봉 인근 주능선-선비샘-덕평남릉-원통암-의신도착
오룩스 gps로 오늘 걸은 지도
인터넷에서 대성골에 대한 수많은 지도를 봤지만
법정통제구역인지라..오룩스 지도처럼 상세한 지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08:11 의신 출발
벽소령으로 가는 힐링조
본격적으로 큰새게골 산행이 시작됩니다.
들머리
서산대사가 출가한 절 원통암....하산길에 들리게 됩니다.
지금은 없어진 의신사의 말사라고 합니다.
들머리
벽소령산장에서 대성주막은 우측으로 가고
우회전
상가지역을 지나고
앞쪽 쇠통바위능선...뒤쪽 국사암능선(지네능선)이 보입니다.
대성주막
바위틈도 지납니다.
갑자기 쉬고 있어 왜 안가냐고 물어보니 여성회원 한분이 볼일을 보고 계신답니다.
가자님께 여기가 어디냐고 물으보니 원대성마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도를 찾아 봤습니다.
작은새게골 가기 전 원대성마을입니다.
작은새게골 들머리
의신마을에서 3.9km 이정표가 작은새게골 들머리입니다.
첫번째 철교
작은새게골 계곡
두번째 철교..여기가 큰새게골
큰새게골은 의신에서 4.8km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두번째 철교에서 200미터 세석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큰새게골 들머리가 나옵니다.
이 길은 세석 가는 길
바로 개울을 건너고
순돌 산행대장님은 개울에 오자 마자 풍덩
이런 물탱크도 지나고
당귀입니다.
빵고님이 당귀 줄기를 꺽여 냄새를 맡아 보라고 하는데
향기가 아주 진합니다.
빵고님은 이름이 나종연님...알고 보니...저와 본이 같은 동생뻘...
빵고님에게 이런 애기를 했습니다.
나사모 같은 큰 화분에서 산행을 하시라고...
화분이 커야..큰 나무가 된다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힐링을 하고 싶으면 10km 타는 산악회를 가고...
산에서 술도 안 먹고...하루 종일 산을 즐기고 싶으면
나사모산우회 같은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오식이님 한테 들은 애기지만
나사모에 잘못 된 인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누구 탓일까요?
반은 나사모인에게 있고, 반은 편견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옆 능선을 3분 가량 타다...계곡에 바로 접어듭니다.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풍덩 빠지고 싶습니다.
하산코스를 큰새게골로 잡아도 될 듯...
그런데 몇 주전에 탄 백무동에서 칠선봉으로 오르는 계곡은 큰새골인데
왜? 여기는 큰새게골일까요? "게"가 무슨뜻일까요?
계곡산행을 잘 하는 요령은
천천히 신중하면서도 어느 바위를 딛고 뛰어야 할지
빨리 결정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좌측은 해당화님, 우측은 석광님
석광님! 녹색 나사모 정회원 이름표가 보기 좋았습니다.
조심 조심 계곡을 오르는 해당화님
드디어 4단으로 된 대성폭포에 도착
두손을 든 순돌산행대장님
해당화님
석광님
미래의 나사모 선두주자
카프리님
산행기를 짧게 써야 되는데...사진을 많이 찍다 보니...길게 씁니다.
당일도 새벽 1시까지 산행후기를 쓰고 잡니다.
얼마나 지나야 간결한 산행후기를 쓸런지...
아직 공력이 떨어지니 그렇겠죠?
시원하게 떨어집니다.
대성폭포 위에서 점심을 맛나게 드시는 진수시 산님들
이 분들은 대성폭포에 올라 점심을 드신 후,...바로 하산한답니다..
내려가다 신나게 알탕을 하겠죠?
화이팅
좌로부터 삿갓님, 석광님, 해당화님, 카프리님, 순돌님, 박석준님
지리산의 대가 이한희 전 산행대장님
폭포를 뚫고 오르는 멋진 순돌산행대장님
멋집니다.
다 올라 갑니다.
좌측은 빵고아우님, 우측은 이한희님
빵고님은 일주일에 일요일 하루 쉬는데
하루를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투자하고 싶어 오셨답니다.
평소 마라톤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광주에 떨어진 곳에 살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 나사모에 오는 것이 목표랍니다.
우측에 계곡은 나바론계곡이라고 합니다.
나바론 요새처럼 철옹성처럼 오르기 힘들다해서..
고등학교때에 나바론이라는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이한님 왈, 카프리 정도 실력이면 충분히 탈 수 있다고 하네요..
가을에 가면 좋다고 합니다.
나바론계곡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주는 이한희 전 산행대장님
여기에서 선두조가 국립공단 직원에게 적발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길도 없는 거친...길을 뚫고 주능선을 향해 갑니다.
저기 바위가 영신대라고 이한희님이 알려 주네요
이런 산죽밭을 뚫고
완전 빨치산이 되어
주능선에 올랐습니다..
칠선봉과 영신봉 사이의
주능선으로 나오는 회원님들
모싯대 야생화
여기는 백무동으로 내려가는 큰새골 들머리
들머리 바로 옆의 칠선봉 대표 바위
비비추
해당화님
작년에 남도산사랑의 산행이사를 했던 어름산이님
광주의 대표 산꾼입니다.
제가 아우님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칠선봉에 모인 후미 그룹들
나리꽃
동자승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동자꽃
물레나물꽃
산애님
해당화님과 대청마루님
되돌아봅니다.
첫번째가 칠선봉이고...우측으로 뻣은 능선은 칠선남릉
일곱선녀의 전설을 간직한 칠선봉은 지리산의 대표 암봉입니다.
최윤상님
꽃 피기전의 비비추...
비비추는 피기 전이 더 아름답습니다.
???
산수국
등산의 기본은 보폭을 좁히는 것이라고 하는데...
나사모에서는 보폭을 좁혀서는 따라가기 힘듭니다.
그러나 오르막은 보폭을 좁혀야 체력소모가 적습니다.
비비추
선비샘에 모인 나사모 후미님들
여기가 덕평봉 오르는 초입이라고 합니다.
제가 지리산 대부분 봉우리를 다 올라가 보았는데 덕평봉만 못 갔습니다.
동릉이 조망이 좋다고 합니다.
선비샘
호스로 물이 나오니 무릎꿇는 자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여기가 덕평남릉 초입지...저 금줄을 넘어 진행
어수리가 보입니다.
덕평남릉은 비비추 천지입니다.
깊은 대성골....
지리주능선 종주를 하다 보면 대성골 여기저기가 헷갈립니다.
이번에 공부하고 큰새게골로 올라 덕평남릉으로 내려가서 이제 좀 보일 것 같습니다.
영신봉에서 칠선남릉 사이가 큰새게골이고
칠선남릉과 덕평남릉사이가 작은 새게골입니다.
또 덕평능선과 팔백능선 사이가 빗점골입니다.
그러나 다음에 또 산을 타면 다른 능선일 보일 것입니다.
그래서 지리산은 끝이 없다고 하는 가 봅니다.
좌선대에 앉은 좌측의 정주리님과 우측 해당화님
정주리님은 1대간 9정맥을 하고...지맥을 타고 계십니다.
공력을 측정할 수 없는 고수
가자 안창섭님으로 부터 좌선대에서 열심히 산 설명을 듣는 회원님들
덕택에 좌선대도 알게 되고 고맙습니다.
좌선대에서 좌선을 하고 있는 정주리님
남부능선의 산너울
해당화님
대간을 마친 후 설악산이 그립습니다.
좌선대
대청마루 형님
여기 5명이...좀 있다가 안창섭님의 안내로
덕평남릉을 타고 원통암을 거칩니다.
깜짝이야...멧돼지 보금자리라 합니다..
제일 앞부터
단천능선, 쇠통바위능선, 지네능선입니다.
덕평남능선
남부능선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좌측부터 불무장능산, 토끼봉, 명선봉이 보입니다.
좌측부터 황장산, 왕시루봉이 보이고
앞은 팔백능선입니다. 팔백능선 뒤가 칠불사
좌측부터 야호님, 가운데는 해당화님, 우측은 코뿔소님
구 원통암 절터
깜짝이야...하산해서 원통암에 다시 오신 임동진형님
이런 열정이 있으니..산을 많이 아시나 봅니다..
원통암 내부
의신마을에 있는 원통암 소개글
본 암자는 구한말 화재로 폐사되었다가, 1997년 새로 지었다 합니다.
서산대사의 영정어 청허당에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서산선문
나는 누구인가?
이 앞주 토요일 책을 한권 샀습니다.
제가 홀로 백두대간 했던 의문표였습니다.
대간을 하고도... 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괴상하게 생긴 감나무
흔하디 흔한 개망초
좌측이 오토바이능선에서 원통암 가는 길과 만남점입니다.
결론은 선비샘을 가려면 오토바이능선을 타던가
원통암을 통해 덕펴능선을 타야 한다는 점입니다.
조망은 덕평능선이 더 좋다고 합니다.
의신안길
수국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원점회귀
읽어보니 의신마을은 10승지이네요
의로울의자에 믿을 신 자이니..의로운 사람이 계속 태어날 것 같습니다.
하산완료
나비님
정성스런 골뱅이 무침에 막걸리 맛나게 먹었고...
동그라미총무팀장님,...수박 잘 먹었습니다.
산행 참고자료
↓
대성골 지도 1
대성골 개념도
대성골 지도2
대성골 오룩스 지도
트랭글 지도
트랭글 고도표
트랭글 14.4km 걸었습니다.
대성골 상세지도
영신봉쪽 조망바위에서 몇 주 전 찍은 사진
바로 앞이 칠선남릉이고
뒤가 덕평남릉..
지라산 개념도
※ 아래 내용은 깁니다.. 관심있는 분만 보십시요
(아래 내용은 김명수님이 지은 지리산에서 카프리가 옮겨 적었다.)
(대성골의 1952.1.21-22 피비내린 내는 역사를 알기 위함이다)
대성골은 1952년 1월 18일경 소위 백아전 전투사령부의 제3기 빨치산 토벌작전 당시 사면초가 격으로 포위당한 빨치산 수백명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곳이다.
특히 이때의 토벌작전은 백야전사의 토벌작전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작전이자 전투였으며, 이를 기점으로 지리산의 빨치산은 거의 퀘멸되다시피 한 크나큰 타격을 입었다.
포위망 속에서 토벌부대의 틈과 틈을 비집으며 주능선 일대를 떠돌던 적은 흔히 1952.1.18 전투로 불리는 대성골 전투에서 밀집된 상태로 3개 연대의 포위 공격을 받았다. 지형이 험하고 추위가 혹독해 토벌부대의 발길이 미치기 힘들 것으로 짐작되던 천왕봉, 촛대봉 일대로 몰려든 각급 빨치산 부대는 기갑연대와 26연대의 압력에 밀려 서쪽으로 이동하다 17일 저녁 세석에서 서남방으로 뻗은 대성골에서 정확히 포위망 한가운데 걸려 들었다.
이날 밤 3개 연대에 의해 대성골에 포위된 빨치산들은 포위망을 뚫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하지만 대부분 포위망을 벗어나지 못한 채 다음날 비 오듯 쏴대는 박격포와 공군기들의 끊이지 않은 폭격 등 거의 정규 포위전과 다름없는 대대적인 공격을 받아야 했다. 이런 공격은 백야전사 작전 이래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1952년 1월 17일은 지리산 온 골짜기를 가득 메워버릴 것처럼 함박눈이 내렸다. 그날 날이 저물면서 빗점골, 거림골, 신흥 등지의 방면에서 빨치산이 대성골로 몰려 들기 시작했다... 다음날 새벽쯤에는 어디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눈 덮인 대성골 전체가 빨치산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순덕이 가늠하기에도 1만명의 대병력이 대성골에 빽빽히 들어찬 것이다.
빗점골 의신부락 뒤쪽에서 토벌대들이 언제 야포를 끌어다놓았는지 금세 대성골로 포탄이 날아들기 시작했다. 스무발 이상이 동시에 작렬했다. 귀청이 찢어질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달아나는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희생자는 산더미처럼 불어났다. 토벌대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훤히 내려다보며 토끼몰이를 하듯 포위망을 좁히며 포격을 퍼부어대니 당해낼 재간이 없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엇다.
동작이 빠른 지휘관이나 전사들은 토벌대와 정면으로 부딪치며 포위망을 뚫고 나갔지만 대다수는 독 안에 든 쥐처럼 빠져나가지 못하고 죽어 자빠졌다. 발에 걸리는 것이 시체들이었다. 하루 종일 퍼부어대던 포격과 총격도 해가 지면서 주춤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남쪽 하늘에서부터 비행기 소리가 들려왔다. 머리 위에 떨어지는 시커먼 물체는 휘발유가 가득차 있는 드럼통이었다. 비행기 편대는 네 번 아니 다섯 번 쯤인가 대성골 골짜기에 마개가 빠져 있는 드럼통을 삐라처럼 뿌리고 다녔다.
그러자 마지막 편대에서는 주먹만한 것을 골짜기 곳곳에 삐라처럼 뿌리고 다녔다.
바로 소이탄이었다. 그 순간부터 하얀 눈으로 덮여 있던 대성골은 시뻘건 불바다로 변해버렸다.
실록 정순덕에서는 대성골에 만명의 빨치산이 몰려들었고, 이 가운데 약 7,8천 명이 몰살됐다고 하지만 이것은 상당히 과장된 것이다. 이기형 씨의 실록 연작시 지리산 중 죽음의 골이란 시에는 800명이 이상이 죽었다고 나오는데 이 숫자가 비교적 정확한 것 같다.
백선엽씨도 300여 명을 사살하고 251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하고, 이숫자는 당시 대성골에 몰려 있던 빨치산 세력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전멸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한 전과였다고 말한다.
하여튼 대성골 전투를 통해서 빨치산이 거의 궤멸적 타격을 입은 것만은 확실하다.
의신마을 정윤근 씨는 전후 대성골 모습이 마치 숯더미와 같았고 여기에 서캐가 낀 것 처럼 하얀 인골들이 널려 있었다고 말한다.
-출처 : 지리산(김명수 지음)
첫댓글 늦은시간까지 산행기 정리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빨치산급 산행이었지만
그만큼 얻은것도 많았습니다
남부능선을 훤하게
주능과 주변을 짚어보는 재미도 쏠쏠하였구요.
멀리 다음산행지인 백운산까지 한눈에~~
함께해서 행복했고 언제나 즐거운 산행입니다
계곡치기할때 잡아 올려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리산은 가기만 해도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더구난 어여쁜 해당화님과 함께 해서 더 행복했습니다.
산행후기를 보면서....즐거움이란 내가 찾아 나의즐거움으로 만들어 가는 카프리고문님의 열정을 느낌니다
하루일정이 처음과끝이였지만 침근감을 갖게합니다.
사람에게는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지만..고수의 경지로 올라가면 두가지는 어렵다 합니다.
그런데 최근 맨뷰커 상을 수상한 우리 고장의 소설가 한강님의 인텨뷰를 보니 참 말도 조리있고 풍격있게 하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형님! 저의 허접한 산행기 읽어주시고 좋은 방향으로 해석해 주시니 힘이 나고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즐거운 산행후기...., 어제의 산행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이런 열정이 있기에 고문님께서는 항상 젊어 보입니다.함께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산행 하시느라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윤상아우님! 항상 젊어 보인다니 입이 벌어지고 즐거운 웃음이 나옵니다..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니 천천히 탈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올해 주간 근무로 돌았다니 자주 뵐 수 있길 고대합니다..
오토바이능선은 조망없는 편안하산길이였습니다
순돌대장님 계곡을자꾸그렇게타시면 부럽습니다 ㅋ 나비는 공부를 카프리고문님 후기보면서하네요 잘보고갑니다
세상에는 귀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사람에게도 귀하게 여기고 소중하게 가꾸어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이 현재의 나를 만족시키고, 미래를 알차게 꾸며가는 촉진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사모에서 아름다운 나비님과 함께 산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자부심입니다. 저의 긴 산행후기를 다 읽어주시니 우선 고맙고
공부에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힘들게 쓴 보람이 납니다..
산행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뜻을 새기고 의미를 부여하여 생각하는 그런 산행기 잘 감상하였습니다.. 항상 즐거운 볼거리 그리고 생각거리를 주시는 카프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삿갓님..저의 허접한 산행기를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문님의 후기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멋진 산행후기에 감사드리며 함께 산행해서 즐거웠습니다.
줄달음이란 닉네임을 처음 봅니다. 큰새게골을 탈때 앞서 가는 석준아우님 발걸음이 가벼워서 참 젊음이 좋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산을 탔답니다.
금방 산행실력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용모의 아우님과 요즘 함께 산행하니 기분 좋습니다.
대단한 후기 잘보았습니다.그리고 생길을 선두에서 뚫고 가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고문님의 희생덕분에 편안하게 산행을 마쳤던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아이고야..생길을 뚫었더니 당시는 힘들었지만 보람은 있었습니다..선두에 대한 고마움도 느꼈습니다.
석광님은 타 산악회에서 산행이사를 하고 있으니, 곧 문무를 갖춘 멋진 산악인이 될 것입니다.
의신마을은 의신사(義神寺)가 있었던 곳으로
원래 임진란 당시 전란을 피해 찾아들어왔던 사람들에 의해 형성되어 한때 120여 가구에 이르기도 했으나
주민들은 오히려 전란 피해를 여러 차례 겪었다고 합니다
멋진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아, 의신마을에 그런 사연이 있었네요..덕분에 유익한 정보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