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4.0>의 법칙 하나, 존 맥클레인 옆에서는 항상 그를 도와주는 조력자가 있다는 것.
1편에서는 말단 흑인 경찰인 파웰 경사, 2편에서는 공항의 청소부 마틴 영감, 3탄에서는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존 맥클레인을 도와준 흑인 제우스 카버(사무엘 잭슨)가 있었다. 전 세계를 뒤덮을 디지털 테러의 치명적인 위협을 보여줄 <다이하드4.0>에서는 천재적인 해커 매트 패럴 역의 저스틴 롱이 등장한다.
‘디지털 테러’에 맞선 천재적인 해커 저스틴 롱, 액션 히어로 브루스 윌리스와 환상적인 호흡!
존 맥클레인은 액션 히어로인 동시에 아날로그 형사의 대명사이다. 컴퓨터 보다는 직접 몸으로 부딪쳐 사건을 해결하는 편이 더 빠르고 정확하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다이하드4.0>에 등장하는 테러리스트들은 미 전역의 통신망을 공격하는 디지털 테러리스트들로서, 액션은 물론 디지털적인 측면에서도 맞서 싸워야 한다. 매트 패럴(저스틴 롱)은 시스템을 테스트한다는 테러리스트의 말에 속아 해킹에 가장 중요한 코드를 작성해 줄 정도의 실력을 가진 인물. 하지만 그 이유로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게 되고, 자신이 만든 코드가 미국 전체의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데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존 맥클레인을 도와 테러리스트의 음모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미국의 시스템을 장악하기 시작한 테러리스트들에게 ‘비아그라’를 구입하라는 방해 바이러스를 보내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암호를 바꾸는 등 존 맥클레인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친다. 존 맥클레인은 시원한 액션으로, 매트 패럴은 치밀한 두뇌싸움으로 환상의 복식조 호흡을 보여준다. 이 둘의 티격태격 호흡을 보는 것도 액션 못지 않게 영화를 보는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 저스틴 롱, 그는 누구인가?
저스틴 롱은 올 3월 개봉한 <브레이크 업 : 이별 후애>를 통해 한국 관객에서 강하고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1978년 생인 그는 지금까지 할리우드에서 <허비 : 첫 시동을 걸다><피구의 제왕> 등의 영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의 새로운 별로 급부상했다. 에이젼시를 통해 <다이하드4.0>의 매트 패널로 거론됐다는 말을 듣고 ‘농담말아요’ 라고 했던 그는 오디션도 보지 않은 채 매트 패럴 역을 맡게 되자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이 이뤄진 듯 했다는 후문이다. <다이하드>의 광팬이었던 저스틴 롱은 <다이하드4.0>의 오디션 장에서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일이었다고.
<다이하드4.0>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브루스 윌리스는 “저스틴 롱은 제가 손을 붙잡고 제가 겪는 모든 상황에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존 맥클레인에게는 없는 기술적인 분야를 대신 해주는 사람이죠. 그는 정말 재미있고 근사한 친구인 동시에 좋은 배우입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이하드4.0>의 렌 와이즈 먼 감독 역시, “전 처음부터 저스틴 롱을 원했습니다. 완벽한 캐스팅이에요. 매력적이면서 냉소적이잖아요.” 라면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 저스틴 롱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7월19일, 전 세계를 휩쓸어 버릴 디지털 전쟁이 시작된다 !
첨단기술이 지배하는 세상, 더욱 강력해지고 한층 지능적인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펼쳐지는 <다이하드4.0>! 올 여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굴 사상 최강의 하이테크 테러와의 전쟁에서 과연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죽도록 고생하는 남자 존 맥클레인의 화려한 귀환과 함께 시작되는 액션의 카타르시스는 오는 7월 1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About Movie>
제목 : 다이하드 4.0 (Die Hard 4.0)
장르 : 액션/블록버스터
감독 : 렌 와이즈먼
주연 : 브루스 윌리스, 저스틴 롱, 매기 큐
수입/배급 :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2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