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에서 음식하면 무슨메뉴인지 알정도로 냄새가 심하게 올라옵니다.
여지껏 아파트 살아도 인식못했는데
이번아파트에 이사온지 올 1월인데
여기서는 계속 냄새가 올라오는걸 느끼는데 이게 하루이틀이지 너무 심해서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오늘아침에도 눈뜨자마자 계란후라이 기름냄새가 올라오는바람에
잠이 깼어요.
아무리 생각해도이해가 안가는게
냄새가 위로 올라간다지만
어찌 윗집창문으로 냄새가 이렇게 많이 들어올까요?
아이들도 엄마 아랫집은 하루종일 음식만 만드나봐요, 할정도에요.
아직 누가 사는지 안면을 안튼사이라 물어보기도 애매해요.
오늘은 생각한게 우리집 뒷베란다창문에 환풍기를 하나 달아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거실쪽 화장실에서 담배냄새올라오는건
뭐 어느아파트야 그렇다 치고,,
또 남향쪽 작은방(딸방) 에서도 담배냄새 올라와서 죽겠다고 딸이 투정을 해도
그렇다고 담배 피지마세요..라고 하기도 그렇고.. 하긴 얼굴도 모르는데 말할수도 없지만
가끔 엘리베이터에 써서 붙이고 싶어요.
담배 제발 화장실과 창문열고 밖을 보고 피우지 말라고...
하지만 실천할 정도의 용기는 없구요.ㅋ
다만 음식냄새가 밤낮없이 나는것 이거 진짜 괴로워요.
물론 윗집쿵쿵거리는 소음에 비하면 참을만 하지만
저녁늦게 삼겹살 냄새나 김치찌개 냄새..이것도 정말 환장합니다.
우리 아파트 구조가 잘못되서 그런걸까요?
정남향이고 특이하지도 않은 구조인데 이해가 안가요.
다만 음식만드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는 집인지..
아뭏튼 이거이거 방법이 환풍기라도 달면 조금 나을까요?
하긴 이제 겨울되면 문 꼭 닫고 지내면 좀 나아질려나요...
첫댓글 저희 아랫집은 아무래도 앞베란다쪽에 가스렌지가 있는 것 같아요.. 냄새가 맨날 안방쪽으로 올라옵니다... 저희 애들이 뛰어서 피해주는지라 냄새로 불편한건 그냥 꾹 참아요... 겨울에 문닫고 있어도 배수구(?) 쪽으로 올라오더라구요..
삼겹살 같은건 베란다 에서 혹시 구워먹으면 그럴수 있다 생각하는데 오늘아침 계란냄새는 아무래도 북쪽 작은방쪽에 따로 세를 줘서 살림을 하는가...이생각 까지 드네요.
저는 15층에 삽니다 음식냄새 담배냄새 미치죠 그래서 종이에다 담배좀 베란다에서 피우지말라고 아이들도 있고 집아느오들어와서 많이 힘들다구 이렇게 이야기했더니 안피우더라구요 말을 하세요 애가 무슨 죄인가요 한번쯤은 말을 해야 개선이 됩니다 요즘은 담배냄새 안나서 좋아요 음식냄새야 괸찮지요 담배 냄새가 병들지요
옆집만 인사했고, 아래위층 누가누군지 몰라서요..알기라도 하면 지나가는 말처럼 얘기라도 할텐데... 담배냄새 진짜 싫어요.
계란후라이 냄새까지...심하긴 하네요. 저희도 생선굽는 냄새나, 삼결살 굽는 냄새는 여지없이 올라오거든요. 그럴땐 창문뿐만 아니라 싱크대 하수구도 막고, 환기구도 틀어야 겨우 좀 막아내요.
그래서 아파트 구조가 잘못되었나..혼자 별의별 생각까지 한답니다.
저희도 무엇을 해먹는지 알 정도로 냄새가 심하게 올라오는데요..앞쪽 거실베란다 쪽에서 올라오니 미쳐요...
그런데 이상한 건 냄새날 때 아래층을 보면 불이 꺼져 있더라구요...그 밑에 집인건지 알수는 없는데 꾸준히 올라와요..
특히 아침일찍 냄새 때문에 잠 깰때, 저녁 10시 넘어서 올라오는 고기굽는냄새,찌게냄새는 돌아버릴 지경이구요..
아파트는 다 이런가 이러면서 그때 그때 닫고 지내요...해결책이 없어서 죄송하네요..ㅠㅠ
아..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고, 이런경우가 많은가 보네요. 이게 은근 스트레스에요..
주상복합이라... 1층 식당가에서 고기굽는 냄새가 올라와... 늦은 저녁에는 괴롭더라구요. 14층 까지는 안 올라온다고 산건데... 속았지요. ㅠ.ㅠ
우리 아랫집도 그래요. 일주일에 2-3번 밤 10시 넘어서 삼겹살 구워먹고 담배냄새도 올라오고 생선, 청국장 냄새 같은 거 심하게 올라와요. 제 생각에 우리 아랫집은 냄새나는 음식은 앞베란다에서 하는 거 같아요. 봄부터 가을까지 완전 괴로워요. 아랫집 때문에 베란다 문 닫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우리 아파트만 그런줄 알았는데,,,, 그런 아파트가 많이 있네요.
거짓말 조금 보태면 나 없을때 맛난거 해먹었다고 오해 하겠더라고요.
근데 냄새에 참...민감하게 반응하시네요? 전 그냥 그러려니..하는데...ㅠㅠ
저희도앞베란다에서맨날 묵은지 간장다리는 냄새 청국장 올라옵니다 심해요 음식냄새니싸그러려니하다가도 당해보면 이거 정말 심합니다 담배냄새에버금갈정도 그런집이많다는거보니 앞베란다에서음식하는건아닌가보네요 저도의심했거든요
저희도 그래요 라면냄새나 닭도리탕냄새 ~ 맞다가 질려서 창문닫았어요 ㅠ
어느집인지 치킨 시켜먹는 냄새도 올라와요ㅠㅠ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서 1년넘도록 원래 그런갑다 했는데 알고보니 가스렌지 환풍기 안이 고장나있더라구요.. 바로 고치니 냄새 끝이더라구요
아 우리집도 그러는데...베란다에서 요리를 해서 그런 건가요?
그게... 꼭 아랫집 앞베란다에서 나는거 같아도 실지론 어디서 나는지 잘 몰라요... 저도 가끔 그런 냄새 맡는데..... 특히 아이 등교할때 앞베란다에서 아이 가는거 지켜보다보면 된장찌게며..... 김찌찌게 냄새며 올라올때 있거든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아침부터 앞베란다에서 그거 끓이고 있지는 않겠지요... 제가 생각컨데 뒷 베란다 쪽에서 나는건 아래, 윗집의 어디선가 음식만드는 냄새고 앞베란다에서 나는건 앞동쪽인거 같아요... 바람에 실려 날라드는듯 하네요... 전 그냥 각자 집에서 음식하며 나는 냄새들이고 또 우리집에서 음식할때도 다른집에서 맡고 있겠거니... 그리 생각해요... 근데... 앞베란다에서 고기굽는건 진짜
좀 그렇더라구요... 그건 그냥 거의 고문 수준이예요... 여기 회원분님들 중에서도 가끔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먹는다는분 계시던데...... 제 생각에 그건 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건 정말 차원이 틀리게 다른 집안으로 베어 들어오거든요...ㅡ.ㅡ;;(본인들이 베란다 문을 닫아놓고 굽지 않는 이상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