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극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는 살아나셨다”(마28:5-7)
해설 : 예루살렘 입성부터 설명. 무교절 첫째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제자 대표(배정희) : “선생님, 우리가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려고 하는데, 어디에다 준비하기를 바라십니까?”
집례자 : “성 안으로 아무를 찾아가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때가 가까워졌으니, 내가 그대의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겠다고 하십니다”하고 그에게 말하여라.”
해설 :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유월절을 준비하였다. 저녁때에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아 계셨다. 그들이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때 부서별로 테이블 위에 바나나 잎을 깔고 빵과 포도주 계란을 올려놓는다. 준비를 마치면,)
해설 : 제자들이 먹고 있을 때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축복하신 다음에,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고 말씀하셨다.
집례자 :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넘겨줄 것이다.”
부서별로 함께 돌아가며 : “주님, 나는 아니지요?”
집례자 : “나와 함께 이 대접에 손을 담근 사람이, 나를 넘겨줄 것이다. 인자는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떠나가지만, 인자를 넘겨주는 그 사람은 화가 있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에게 좋았을 것이다.”
모두다 : “선생님, 나는 아니지요?”
집례자 : “네가 말하였다” (집례자가 빵을 들어서 축복하신 다음, 떼어서 성도들에게 주며)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또 잔을 들어서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에, 그들에게 주시고 말씀하셨다.) “모두 돌려가며 이 잔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사하여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제부터 내가 나의 아버지의 나라에서 너희와 함께 새것을 마실 그날까지, 나는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절대로 마시지 않을 것이다.”
해설 : 그들은 찬송을 부르고 동산으로 갔다. 그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집례자 : “오늘 밤에 너희는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내가 목자를 칠 것이니, 양 떼가 흩어질 것이다’ 하였다. 그러나 내가 살아난 뒤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갈 것이다.”
베드로(김이레) : “비록 모든 사람이 다 주님을 버릴지라도, 나는 절대로 버리지 않겠습니다.”
집례자 : “내가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오늘 밤에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베드로(김이레) : “주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을지라도, 절대로 주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전성도 : 나도 주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을지라도, 절대로 주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집례자 :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는 여기에 앉아 있어라.”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서 근심하며 괴로워하시며 말씀하셨다)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머무르며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나의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그리고 제자들에게 와서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너희는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깨어 있을 수 없느냐?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 마음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구나!”
해설 : 예수님께서 다시 두 번째로 가서, 기도하셨다.
집례자 : “나의 아버지, 내가 마시지 않고서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는 것이면,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해설 : 예수님께서 다시 와서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들은 너무 졸려서 눈을 뜰 수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그대로 두고 다시 가서, 또다시 같은 말씀으로 세 번째로 기도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와서 말씀하셨다.
집례자 : “이제 남은 시간은 자고 쉬어라. 보아라, 때가 이르렀다.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일어나서 가자. 보아라, 나를 넘겨줄 자가 가까이 왔다.”
해설 : 예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왔다.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보낸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그와 함께하였다. 그런데 예수를 넘겨줄 유다가 그들에게 암호를 정하여 주기를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잡으시오” 하고 말해 놓았다.
유다(전성도):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집례자 : “친구여, 무엇 하러 여기에 왔느냐?”
해설 : 그때에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 손을 뻗쳐 자기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내리쳐서, 그 귀를 잘랐다. 그때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집례자 : “네 칼을 칼집에 도로 꽂아라. 칼을 쓰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한다. 너희는, 내가 나의 아버지께, 당장에 열두 군단 이상의 천사들을 내 곁에 세워 주시기를 청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그러나 그렇게 되면,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한 성경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너희는 강도에게 하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러 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서 가르치고 있었건만, 너희는 내게 손을 대지 않았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을 이렇게 되게 하신 것은, 예언자들의 글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해설 : 그때에 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다. 예수를 잡은 사람들은 그를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끌고 갔다. 거기에는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모여 있었다.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예수를 뒤따라 대제사장의 집 안마당에까지 갔다. 그는 결말을 보려고 안으로 들어가서, 하인들 틈에 끼여 앉았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의회가 예수를 사형에 처하려고, 그분을 고발할 거짓 증거를 찾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나서서 거짓 증언을 하였으나, 쓸 만한 증거는 얻지 못하였다. 그런데 마침내 두 사람이 나서서 말하였다.
두 사람(김하민, 김영준, 윤성재) : “이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을 허물고, 사흘 만에 세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대제사장(강성구) : “이 사람들이 그대에게 불리하게 증언하는데도, 아무 답변도 하지 않소?” “내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걸고 그대에게 명령하니, 우리에게 말해 주시오. 그대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요?”
집례자 : “당신이 말하였소. 그러나 내가 당신들에게 다시 말하오. 이제로부터 당신들은, 인자가 권능의 보좌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오.”
해설 : 그 때에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고, 큰 소리로 말하였다.
대제사장(강성구) : “그가 하나님을 모독하였소. 이제 우리에게 이 이상 증인이 무슨 필요가 있겠소? 보시오, 여러분은 방금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오?”
전성도 : “그는 사형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야, 너를 때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맞추어 보아라.”
해설 : 베드로가 안뜰 바깥쪽에 앉아 있었는데, 한 하녀가 그에게 다가와서 말하였다.
한 하녀(김온유) : “당신도 저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다닌 사람이네요.”
베드로(배기솔) :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해설 : 베드로가 대문 있는 데로 나갔을 때, 다른 하녀가 그를 보고, 거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다른 하녀(장유빈) :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다니던 사람입니다.”
베드로(김영준) : (베드로는 맹세하고 다시 부인하였다)“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또 다른 사람(한예진) : (베드로에게 다가와서 베드로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틀림없이 그들과 한패요. 당신의 말씨를 보니, 당신이 누군지 분명히 드러나오.”
베드로(김하민) :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말하였다).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그러자 곧 닭이 울었다, 하율, 로이. 꼬끼오~~ ).
해설 :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이다” 하신 예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바깥으로 나가서 몹시 울었다.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서시니, 총독이 예수께 물었다.
빌라도(김지연) :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집례자 : “당신이 그렇게 말하고 있소”
빌라도(김지연) “사람들이 저렇게 여러 가지로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데, 들리지 않소?”
해설 : 예수께서 한 마디도, 단 한 가지 고발에도 대답하지 않으시니, 총독은 매우 이상히 여겼다. 명절 때마다 총독이 무리가 원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관례가 있었다. 그때 예수 바라바라고 하는 소문난 죄수가 있었다. 무리가 모였을 때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빌라도(이선미) : “여러분은, 내가 누구를 놓아주기를 바라오? 바라바 예수요?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요?”
빌라도의 아내(김은경) : “당신은 그 옳은 사람에게 아무 관여도 하지 마세요. 지난 밤 꿈에 내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웠어요.”
해설 :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무리를 구슬러서,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하고, 예수를 죽이라고 요청하게 하였다. 총독이 그들에게 물었다.
빌라도(이규윤) : “이 두 사람 가운데서, 누구를 놓아주기를 바라오?”
전성도 : “바라바요”
빌라도(이규윤) : “그러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는, 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거요?”
전성도 :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빌라도(김소형) : “정말 이 사람이 무슨 나쁜 일을 하였소?”
전성도 : 더욱 큰 소리로 외쳤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해설 : 빌라도는, 자기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과 또 민란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고 말하였다.
빌라도(김소형) :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책임이 없으니, 여러분이 알아서 하시오.”
전성도 : “그 사람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시오.”
해설 : 빌라도는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한 뒤에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넘겨주었다. 총독의 병사들이 예수를 총독 관저로 끌고 들어가서, 온 부대를 다 그의 앞에 불러모았다. 그리고 예수의 옷을 벗기고, 주홍색 걸침 옷을 걸치게 한 다음에,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그의 오른손에 갈대를 들게 하였다. 그리고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유대인의 왕 만세!" 하고 말하면서 그를 희롱하였다. 또 그들은 그에게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서, 머리를 쳤다. 이렇게 희롱한 다음에, 그들은 주홍 옷을 벗기고, 그의 옷을 도로 입혔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그를 끌고 나갔다.
그들은 나가다가,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을 만나서, 강제로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그들은 골고다 곧 '해골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서, 포도주에 쓸개를 타서, 예수께 드려서 마시게 하였으나, 그는 그 맛을 보시고는, 마시려고 하지 않으셨다.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나서, 제비를 뽑아서, 그의 옷을 나누어 가졌다. 그리고 거기에 앉아서, 그를 지키고 있었다. 그의 머리 위에는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 예수다” 이렇게 쓴 죄패를 붙였다.
그때 강도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는데, 하나는 그의 오른쪽에, 하나는 그의 왼쪽에 달렸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 예수를 모욕하여 말하였다.
왼쪽 죄인(김흥기) : “성전을 허물고, 사흘만에 짓겠다던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너나 구원하여라.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대제사장 율법학자 장로(이승현, 김흥기, 강성구, 배정희) :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가 보다! 그가 이스라엘 왕이시니,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시라지! 그러면 우리가 그를 믿을 터인데! 그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시라지. 그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였으니 말이다.”
해설 : 함께 십자가에 달린 강도들도 마찬가지로 예수를 욕하였다. 낮 열두 시부터 어둠이 온 땅을 덮어서,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세 시쯤에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어 말씀하셨다.
예수님(김은경)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해설 :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몇이 이 말을 듣고서 말하였다.
임지영 :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르고 있다”
해설 : 그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셔서, 갈대에 꿰어, 그에게 마시게 하였다.
임지영, 이선미 : “어디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하여 주나 두고 보자”
해설 : 예수께서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 숨을 거두셨다. 그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다. 그리고 땅이 흔들리고, 바위가 갈라지고, 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의 몸이 살아났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뒤에,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에게 나타났다. 백부장과 그와 함께 예수를 지키는 사람들이, 지진과 여러 가지 일어난 일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여 말하기를
전성도 :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해설 : 거기에는 많은 여자들이 멀찍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께 시중을 들면서 갈릴리에서 따라온 사람이었다. 그들 가운데는 막달라 출신 마리아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있었다.
날이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출신으로 요셉이라고 하는 한 부자가 왔다. 그도 역시 예수의 제자이다.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청하니, 빌라도가 내어 주라고 명령하였다. 그래서 요셉은 예수의 시신을 가져다가, 깨끗한 삼베로 싸서, 바위를 뚫어서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모신 다음에, 무덤 어귀에다가 큰 돌을 굴려 놓고 갔다. 거기 무덤 맞은편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앉아 있었다.
이튿날 곧 예비일 다음날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몰려가서 말하였다.
김흥기, 강성구, 이승현, 윤성재, 김영준 : “각하, 세상을 미혹하던 그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 사흘 뒤에 자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흘째 되는 날까지는, 무덤을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해 주십시오. 혹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 가고서는, 백성에게는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이번 속임수는 처음 것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빌라도(임지영): “경비병을 내줄 터이니, 물러가서 재주껏 지키시오.”
해설 : 그들은 물러가서 그 돌을 봉인하고, 경비병을 두어서 무덤을 단단히 지켰다. 안식일이 지나고, 이레의 첫 날 동틀 무렵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주님의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무덤에 다가와서, 그 돌을 굴려 내고, 그 돌 위에 앉았다. 그 천사의 모습은 번개와 같았고, 그의 옷은 눈과 같이 희었다. 지키던 사람들은 천사를 보고 두려워서 떨었고, 죽은 사람처럼 되었다.
천사(황라엘) :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너희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찾는 줄 안다. 그는 여기에 계시지 않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는 살아나셨다. 와서 그가 누워 계시던 곳을 보아라. 그리고 빨리 가서 제자들에게 전하기를, 그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 나셔서,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니, 그들은 거기서 그를 뵙게 될 것이라고 하여라.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이다.”
해설 : 여자들은 무서움과 큰 기쁨이 엇갈려서, 급히 무덤을 떠나, 이 소식을 그의 제자들에게 전하려고 달려갔다. 갑자기 예수께서 여자들과 마주쳐서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여자들은 다가가서, 그의 발을 붙잡고, 그에게 절을 하였다. 그 때에 예수께서 그 여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가서, 나의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러면, 거기에서 그들이 나를 만날 것이다.”
열한 제자가 갈릴리로 가서, 예수께서 일러주신 산에 이르렀다. 그들은 예수를 뵙고, 절을 하였다. 그러나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예수께서 다가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전성도 :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첫댓글 처음 경험해본 만찬식… 예수님과 열 두 제자가 모르는 낯선 사람의 집에 가서 그들이 준비해준 빵과 포도주를 상 앞에 차려놓고 함께 나눠 먹으며 대화 나누는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어떤이는 배가 고파 많이 집어 먹으며 예수님의 밀씀을 들었을 것이고 어느 누구는 불편하게 먹는둥 마는둥 했을지도 모르고… 어떤이는 예수님과의 마지막 식사라는 생각에 눈물을 삼키며 먹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에 계시는 예수님과 함께한 만찬식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