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부터는 주로 로또 픽이거나 뽑고나서보니까 부족한 포지션을 채우는 것 위주로 뽑아봤습니다.
17라운드 최원준 (KIA, OF/ALL)
사실 6월 전역이라길래 그러면 한 9주차쯤부터는 쓸 수 있겠거니 싶었는데 알고보니까 11주차는 지나야겠더라구요 ㅋㅋ
본의아니게 포시를 대비하는 픽이 됐는데 포시 갔으면 좋겠다!
최원준의 본래 가치를 따지면 저 앞에 추신수 뽑을때쯤 뽑힐만한 선수인데 군인이라 여기까지 밀렸고 올해 전역이라는 소식을 드랩 직전에 접하고나서는 오늘 무조건 뽑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뽑았습니다.
최원준은 전역하면 거의 닥주전이고 사실 이것저것 다하는 선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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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라운드 양창섭 (삼성, SP)
삼성의 선발 경쟁무대에서 가장 앞서있지 않나 싶고 네임드만 따져도 그런 것 같고 올해 잘할 것 같고 그래서 뽑았습니다.
선발은 고정 5인은 다 채웠고 양창섭은 이제 불펜에 힘주는 주차에는 빠질 것 같고 선발에 힘주는 주차에는 들어가는 식으로 기용할 것 같습니다.
19라운드 최준용 (롯데, RP)
롯데의 영건이자 필승조
아마 8회 셋업맨으로 나올 것 같고 작년에 부진하긴 했지만 어린 선수라서 올해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속도 괜찮고 구위도 상당한 투수라서 기대합니다!
20라운드 노경은 (SSG, RP)
올해도 개같이 구를 예정
불펜진이 휑한 상태라 기본적으로 8회 셋업맨 뿐만 아니라 6,7회에 언제든지 위기때 똥 치우러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어쩌면 판리 불펜에서 가장 안좋은 형태의 기용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
21라운드 박치국 (두산, RP)
그래도 박치국 정도면 필승조에 편입되지 않을까 싶어서 뽑았습니다. 좋았을때의 모습이 생각나서 뽑았습니다.
22라운드 이명기 (한화, OF)
한때는 유니폼 살 정도로 좋아했었던 이땅기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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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추신수가 고정 외야가 아니라서 보험픽으로 뽑았습니다. 근데 닥주전 아닌것 같던데 뭐 그래도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라운드 김태군 (삼성, C)
포수 보험픽
양의지가 나이도 있고 혹시나 있을 노쇠화나 그런거에 대비해서 뽑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양의지를 방출하긴 힘들테니 그래서 뽑았습니다.
24라운드 김성욱 (NC, OF)
투수를 더 뽑을지 내야를 하나 뽑을지 고민하다가 포텐 하나 보고 뽑았습니다. 김성욱도 모든 팀에 하나쯤은 있는 만년유망주 롤을 맡은 선수인데 아까 이명기던 김성욱이던 누가됐던 고정 외야 하나 먹고 잘하면 판리에서 매우 큰 이득이 될 것 같네용
전체적인 드랩 소감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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