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A씨도 그중 하나다. 부산에 사는 30대 후반 직장인 A씨는 코인으로 수백만원대 손해를 보고 올해 초 코인시장에서 빠져나왔다. 그다음 투자처로 매력을 느낀 것이 가상부동산. A씨는 "아직은 플랫폼 이해도가 낮아 심심풀이 정도로 하고 있다. 여행했던 곳 중에 좋았던 해외 랜드마크, 현실에서는 꿈도 못 꾸는 국내 강남 지역 등을 조금씩 사고 있다"고 전했다.
가상세계에 마련된 공간을 사들이는 건 어렵지 않다. 미국의 대표적 가상부동산 플랫폼인 '어스(earth)2'는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전 세계 공간을 타일로 쪼개서 판매한다. 구역마다 가격은 달라지는데 미국 뉴욕 맨해튼 일대의 타임스퀘어 근처는 타일당 64달러다. 현재 호주 국적으로 표기된 사용자가 645개 타일을 4만1397.39달러(약 5378만원)만큼 소유한 상태다. 서울 종로구 일대 청와대 부지는 중국 국적의 이용자가 타일당 39달러로 1만9990달러(약 2596만원)에 소유하고 있다.
원래 이러한 가상부동산 투자는 지난해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활발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올해부터 주식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투자처로서 가상부동산 투자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메타버스 부동산거래 플랫폼 '오픈메타'의 김도웅 개발총괄 이사는 올 초부터 지난 6월까지 1만8000여명 회원에게 신규로 아파트를 분양했다고 지난 6월 28일 밝혔다. 지난 6월 29일 기준 '어스2'에서 한국 국적의 이용자는 총 1454만3070달러(약 188억8570만4079원)를 사들여 세계 곳곳에서 자산규모 1등 국가를 차지했다.
깃발 꽂는 게임에 가까워
도대체 실체도 없는 모니터 속 땅을 왜 사는 걸까. 수익성도 현재로서는 좋은 편이 아니다. 일반적인 부동산 매매처럼 시세 차익으로 큰 수익을 거두기는 쉽지 않은데, 공시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매물을 내놔야만 거래가 성사되기 때문이다. 지금의 가상부동산 투자는 시세 차익을 거두기보다는, 현실에서 특정 랜드마크로 여겨지는 곳이나 미래에 가치가 높아질 만한 공간을 찾아 먼저 깃발을 꽂는 '게임'에 더 가깝다.
이는 나중에 가상공간의 가치가 훨씬 커질 때를 대비한 일종의 '베팅'이다. 해당 공간을 누군가 활용하고자 할 때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이곳을 미리 선점해놓는 것이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가상공간의 부동산 투자를 이렇게 설명한다.
"예전에 '월드와이드웹(WWW)',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 좋은 이름(도메인)을 선점하곤 했다. XXX란 이름의 사람이 XXX.com이라는 주소를 쓰려는데, 누군가 그걸 이미 갖고 있으면 사서 써야 하지 않겠나. 나중에 메타버스 특정 플랫폼 안에서 실제 땅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게 되면, 온라인에서 도메인을 갖고 있었던 것처럼 (땅 소유주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거다."
부동산이 갖는 특유의 희소성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가상부동산은 등기부등본 대신 NFT(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를 활용해 소유권을 확정하는데, 한국의 부동산은 워낙 비싸고 희귀하기 때문에 그 원본성을 증명하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NFT 등 토큰을 활용한 부동산 거래 전문가인 백창원 변호사(법무법인 바른)의 설명을 들어보자.
"NFT는 '팬심'이 강한 곳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 연예인이나 미술품 등이 대표적인데, 예를 들어 BTS의 특정 사진을 한정판으로 만들고 그 권리를 결부지은 NFT를 만드는 것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서울 잠실 S아파트 ○○○동 △△△호'처럼 현실에서 굉장히 희소한, 원하는 사람이 많은 무언가를 거울세계에서 구현할 때 투자 효과가 좋다고 볼 수 있다."
기술 발전 없이는 시기상조
가상공간이 미래에 무궁무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거란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거의 없다. 그러나 메타버스 기술 개발이 더딘 지금, 가상부동산을 유망한 투자처로 말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백 변호사는 "나중에 메타버스가 발전해서 정말 현실같이 느껴지는 가상세계를 만든다고 하면 가상공간이 매우 가치 있게, 상품성 높게 쓰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여러 플랫폼은 딱 봐도 조잡한 곳이 많다"며 "그런데도 플랫폼 광고업자들은 가상의 부동산이 현실 부동산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내 한 메타버스 부동산 플랫폼은 허위광고를 일삼다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플랫폼 '메타버스2'를 운영하는 '더퓨쳐컴퍼니'는 이자율 허위 홍보, 자사의 코인화폐 상장 관련 허위 공지, 파트너사 허위 게시를 했다는 혐의로 지난 3월 한 투자자에게 피소됐다. 해당 플랫폼은 한국관광공사, 강남문화재단 등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허위로 홍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더퓨쳐컴퍼니에 공사 CI 무단 사용 및 파트너사 등록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이에 공사는 자체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개했다. 다른 기관인 강남문화재단도 더퓨쳐컴퍼니와 어떤 업무협약도 체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결국 아직은 기술과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훨씬 더 많이 필요한 단계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의 윤정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3월 'KISO저널' 보고서에서 "시장이 성숙하기까진 기술과 플랫폼의 옥석이 가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지금 당장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서비스와 20~30년 후 실현될지 안 될지 모르는 공상과학적인 내용 등이 당장 가치가 있는 것처럼 부풀려져 거품이 있다"고 꼬집었다.
아주 그냥 애들 죽이려고 발악들이긔. 돈 다 잃은 젊은이들 어디에 쓰려는건지… 노동계층 필요 없냐고요. 부자들은 현실에 살고 가난한 사람은 가상으로 보내려하는, 자꾸 그런 식으로 생각드는건 어쩔 수 없긔. 저런데 휘둘리지 않으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해도 이미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물렸자나요… 그 많은 돈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업계에서도 돈냄새 잘 맡고 봉이김선달 이력이 있는 사람들이나 미리 들어가서 돈될 때 팔고 나옵니다.. 코인, nft, 메타버스 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으로 피자값 내던 시절부터 나는 알고있었다 하는 정도 아니면 제발 발을 들이지마시긔…98프로가 걍 테크놀러지의 껍데기를 쓴 사기긔. (심지어 그 테크놀러지도 엄청 대단하거나 놀라운 수준이 절대 아니긔!!!)
첫댓글 왜 사기꾼같죠.... 이래서 저렴할때 비트코인을 못 샀을지도요..ㅋㅋ
가상부동산? 망상부동산이겠죠....
당장 처음에 나오는 A씨가ㅋㅋㅋㅋㅋ 수백만원대 손해를 보고 빠져나온 사람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웃기다고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냄 ㅋㅋ
많이들 사라긔 저 사람들 가짜 땅 살때 열심히 돈 모아서 진짜 땅 사야겠긔 ㅋㅋㅋ
아휴.. 진짜도 아닌걸
? 사서 뭐할 건데 ㅋㅋㅋㅋㅋ:;;::: 어이없긔
가상부동산... 가상은 왜케 좋아하는걸까요 ㅋ
가상자산에 왜케 몰입하는걸까긔..
저 이거 들어봤긔!! 근데 좀 됐을텐데... 작년쯤 들은거 같고 가상현실세계에 땅 소유하는건데 .. 막 뷰 좋은 제주도 땅보러 다닌다고.. 이해도 안갔지만 vr 멀미나고 그래서 땅 사도 못 놀러갈거 같아서 읽다 말았었긔 ㅋㅋㅋ
이거 지금은 좀 사그라들었고 작년 말에 좀 핫했긔
메타버스 + 가상공간 해서요
코로나 특수기까지 겹쳐서 가상공간사무실 이런것도 생기고 그랬쟈나
현생을 사시긔,,,, 가상부동산은 무슨 얼어주글
코인이고 메타버스고 뭐고 저런곳에 투자를 왜해요.... 지금 현물인 주식도 나락인데요.... 그냥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져....하지만 그들은 귓등으로도 안듣겠져
이제야 이해가는게 코인이고 가상 부동산이고 투자 가치 이런거 모르겠고 일단 사람들이 잘 모를때 먼저 선점해놨다가 우르르 몰려서 대박 나면 치고 빠지겠다는 논리인거 같네요. 근데 계속 모르면 어떡하죠..
이거긔 ㅜㅜㅜㅜ
333 주변에 누가 이거 한다고 신나서 설명해주는데 누군가 그 땅을 안사면 걍 똥 아닌가 싶더라긔ㅋㅋㅋㅋㅋㅋ아니 사서 뭐하죠 아바타게임이냐고요 어떻게 투자상품이 되는지 도무지 모르겠긔 수요가 없으면 휴지조각이잖아요ㅋㅋㅋㅋㅋㅋ
븅신들 정신 못차렸내
이런거 그냥 게임 아이템 같은거 아니긔?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강연까지 하던데.. nft는 호응이 넘 안좋아서 참 헷갈리긔
솔까 메타버스도 진짜 모를이긔
222
아주 그냥 애들 죽이려고 발악들이긔. 돈 다 잃은 젊은이들 어디에 쓰려는건지… 노동계층 필요 없냐고요. 부자들은 현실에 살고 가난한 사람은 가상으로 보내려하는, 자꾸 그런 식으로 생각드는건 어쩔 수 없긔. 저런데 휘둘리지 않으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해도 이미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물렸자나요… 그 많은 돈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왜저래.... 진심 도라이들이긔
ㅎㅏ 그냥 사탕발림으로 합법적 착취하는거 같긔
업계에서도 돈냄새 잘 맡고 봉이김선달 이력이 있는 사람들이나 미리 들어가서 돈될 때 팔고 나옵니다.. 코인, nft, 메타버스 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으로 피자값 내던 시절부터 나는 알고있었다 하는 정도 아니면 제발 발을 들이지마시긔…98프로가 걍 테크놀러지의 껍데기를 쓴 사기긔. (심지어 그 테크놀러지도 엄청 대단하거나 놀라운 수준이 절대 아니긔!!!)
가지가지 도라이들이긔 정신 못차리고 저러다 망하면 또 지나가다 분풀이하고 범죄 저지르고 하겠긔(한남들)
시바 지금 나라가 기후변화로 잠기게 생겼는데 저딴거 사서 뭐하긔
인간들 진짜 쓰레기인거긔 멍청한거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