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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느낌이나 경험을 생각나는데로 써보세요. 회원닏들의 자료를 모아 카페에서 여행에세이집을 시리즈로 발간 하겠습니다.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는것이니 부담갖지마시고 가볍게 써 내려가 보세요^^ㅎ
아직 꽃이 피기 전이지만 날이 꽤 따듯해진 3월 말 어느 일요일
평소 생각해 두었던 자전거 여행을 실행에 옮겼다.
경기도 양평의 용문까지 전철이 연결되었고 자전거를 휴대할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 가방을 메고 자전거를 휴대한 채 지하철에 올랐다. 상봉역에서
중앙선으로 갈아타고 한 시간 남짓을 가는 동안 일요일 첫 차인지라 전철
안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용문역에 도착해서도 별로 사람이 없었다.
영상 5도가 넘었지만 바람이 불어 생각보다 날씨는 쌀쌀한 편이었다.
용문역 도착 시간은 3월 27일 08시 10분 정도였다. 역앞의 편의점에서 물과 김밥을 사고난 뒤 이 사진을 찍을 때
8시 14분 경이었다. 이제 출발이다. 앞으로 이동할 경로이고 실제로 이동한 경로는 다음과 같다.
341번 국도(용문역 - 지평(석불역 앞)) - 345번 국도((석불역앞 갈림길)- 지평면 무왕리 - 일신리 - 여주군 북내면 주암리 주암 보건소 사거리) - 88번 국도((주암보건소 사거리 좌회전 주암교방면)- 여주군 북내면 서원리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 - 단석교 사거리) - 349번 국도((단석교 사거리) - 양동면 면 소재지 - 석곡리 오일뱅크 삼거리 좌회전 - 매월교를 지나 매곡역 - 매곡터널 위 임도 고개 - 지평면 지산리 - 345번 국도 지평면 일신리) - 이후 345번 및 341번 국도를 따라 용문역까지 이동(총 50킬로미터 내외)
용문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서서히 빠져나와 차도로 들어섰다. 얼마 가지 않아 341번 국도 갈림길 이정표가 나타났다.
이정표를 지나 조금 내려가 341번 국도로 들어서자 농촌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중앙선 철길을 따라 얼마 가지 않아 고개가 시작되었다. 싸구려 자전거를 타는지라 경사가 아주 급하지는 않았지만 기어를 조정했을 때 핸들 조작이 여의치 않고 2차선
도로에 차들이 심심치 않게 다니는 터라 중간 쯤부터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올라갔다. 고개마루를 지나자 고개 하나를 넘었을 뿐인데 완전한 농촌 풍경이 펼쳐지고 근사한 철길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힘들게 고개를 넘었으니 다시 달려보자. 싸구려 자전거지만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갈 길을 재촉해 본다.
오래지 않아 지평역이 있는 지평면 소재지가 나타났다. 작은 면소재지 풍경은 언제나 정겹다. 면소재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경사가 심하지 않은 고개가 시작되었다. 오른쪽으로 중앙선 철길이 달리고 길 왼편으로
꽤 큰 저수지가 보였다. 고개를 넘어서면서 구불구불한 2차선 도로와 철길이 함께 나 있는 정겨운 풍경이
눈 길을 끌어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저수지 끝 부분에는 낚시터가 조성되어 있었다. 저수지 건너로 가는 길이 따로 없어 나무 판자를 덧대어 부교를 걸쳐 놓았다.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었고 실제로 낚시를 하러 온 남자가 그 길로 건너와 차에 있는 낚시 도구를 챙겨 다시 건너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멀리 옅은 안개가 드리워진 산자락과 어울어진 한적한 낚시터 풍경과 때마침 지나가는 시골버스를 보고 다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낚시터 옆으로 농수로가 나 있었고 농수로 옆 논둑으로 죽은 나무와 버드나무가 운치 있게 서 있었다. 죽은 나무와 함께 해가 꽤 높이 떠 있어 물에 비추면서 심오한 철학을 표현하는 듯했다.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서 만나는 이런 풍경은 항상 나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런 풍경이 영원하길 바라지만 사진으로 담아놓았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한참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는데 덜커덩 거리는 소리와 함께 다시 기차가 철길로 지나갔다. 짧은 순간에 빠르게 지나가는 터라 사진에 담기가 쉽지 않았다. 농촌의 철길로 기차가 지나는 모습을 볼 때면 왠지 반갑고 손을 흔들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손을 흔드는 대신 얼른 일어나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길가에 세워둔 내 싸구려 자전거도 사진에 담겼다.
이제 다시 길을 나서보자. 망미교를 중심으로 길이 갈라져서 잠깐 헷갈렸고 근처 논둑에 앉아 따듯한 볕을 쬐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 아주머니들에게 길을 물어 341번 국도로 계속 달려갔다. 석불역을 지나면서 345번 국도와 갈림길이 나타났고 다시 경사가 꽤 심한 고갯길이 나타났다. 멀리 보이는 산과 철길이 이어져 있고 산 밑에 자리 잡은 집들과 논과 밭이 어울어진 풍경이 꽤 근사했고 고갯길을 오르기 전 골목길에는 아담한 집 한 채가 나무들에 둘러쌓여 인상 깊게 다가왔다.
이름없는 고개였지만 꽤나 높고 길어서 나중엔 자전거를 끌고 걸어올라가느라 꽤나 힘들었다. 고갯길을 자전거를 타고 넘을 때 항상 그렇지만 오르막에서 한참 고생하고 나면 내리막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몇 백미터 쯤은 그냥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리막을 달려 내려가니 무왕리라는 마을이 나타났고 평탄한 2차선 도로를 편하게 달리다보니 개울과 산과 마을이 어울어진 근사한 풍경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이 개울을 끼고 왼편으로 난 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니 지평면 일신리가 나왔다. 지도에서 확인했을 때 이 곳에 구둔역이 있고 매곡터널 위로 산을 넘어가면 최종 목적지인 매곡역과 양동면 면소재지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동네 주민에게 길을 물어보았지만 원하는 대답을 얻지 못해 일단 345번 국도 건너편에 마을을 따라 나 있는 길로 가기로 결정하고 눈에 들어오는 멋진 마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이런 작은 농촌 마을이 다 그렇듯이 소박하고 정겨우면서도 왠지 모르게 오래된 전통적인 멋이 살아 있어 근엄한듯한 느낌도 들었다. 몇 백년이 된 듯한 마을의 수호목이 경이로운 기운을 풍겼고 꽤나 높아 보이는 산들로 둘러쌓인 마을 풍경도 그랬다. 또한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 아래 작은 시골 분교가 아름답게 보였다. 이런 저런 아름다운 풍경들 덕분에 여러 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이 아름다운 마을을 뒤로하고 345번 국도 건너편 논과 개울을 따라 이어진 농로로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차도 사람도 없는 한적한 농로를 따라 달리는 기분은 참 좋았다. 비록 좁은 길이지만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달리는 길에서 작은 행복감에 젖어들기도 했다. 그 길을 따라 달리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12시가 다 되었고 배가 고파왔다. 지하철 첫차를 타기 위해 새벽 5시 무렵에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으니 그럴만도 했다. 개울가에 보에 가둬둔 물을 논으로 통하는 수로로 내보내거나 조절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수문조절장치 구조물이 홀로 여행하는 내게 참 편한하게 느껴져 그 곳을 식탁삼아 김밥을 꺼내 점심 식사를 시작했다. 햇살은 제법 따가왔지만 꽤나 세게 부는 봄바람 때문에 점퍼의 지퍼를 열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개울 건너 마을앞을 장식하고 있는 잘생긴 나무들과 숲정이를 즐기며 나름 근사한 식사를 즐겼다.
근사한 점심 식사를 즐기고 다시 한적한 농로를 따라 길을 재촉했다. 얼마쯤 갔을까 344번 국도와 88번 국도가 만나는 사거리가 눈에 들어왔다.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주암리 사거리였다. 여기서 88번 국도를 따라가면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이 나오고 최종 목적지 즉 무인 간이역인 매곡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에서 오래된 폐정미소를 만나게 되었다. 오래된 정미소는 그 특이한 건물 형태가 주는 느낌 때문에 항상 인상깊게 다가온다. 기름때와 먼지를 잔뜩 묻힌 채 그 쓰임이 다해 버려진 정미 기계와 더불어 마치 늙어 쭈그렁탱이가 되어 뒷방으로 물러나 앉은 노인처럼 애처러운 느낌의 정미소가 개울가에 자리한 이 마을에서 한 때는 이 정미소가 사람들과 볏가마와 쌀가마로 북적이는 호시절도 있었으리라. 덧없는 세월을 원망해 무엇하겠는가? 지나는 여행객에게는 삶과 세월의 허무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남아 있는 폐정미소가 더없이 좋은 구경거리이기도 하고 사진으로 담아 둘 문화재이기도 하면 그만인 것을...
폐정미소가 있는 마을을 뒤로하고 이내 88번 국도로 들어서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얼마가지 않아 다시 고개가 시작되었다. 꽤나 길고 경사도가 점차 높아지는 고개였다. 반 이상 자전거를 타고 올랐을 무렵 차츰 기운이 빠져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고 걸어올라가려니 꽤나 힘들었다. 고개마루에 올라 다시 신나게 내리막길을 달려 내려갔다. 어느새 길은 경기도 여주에서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로 넘어와 있었다.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 길을 편하게 달리다보니 주변 풍경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빠르게 이동하여 단석리 저수지를 지나 어느새 349번 국도와 교차하는 단석교에 이르렀고 이내 349번 국도로 들어서 페달을 밟아 양동면 면소재지로 들어섰다. 작은 간이역이 있는 조그만 면소재지인데 용문에서 원주까지 전철이 확장되면서 그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깨끗한 도서관도 신설되어 있는 것을 보니 꽤나 발전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목적지인 매곡역에서 매곡터널 위로 넘어가는 임도가 없을 것에 대비해 용문까지 시외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을 알아봤으나 용문까지 전철이 연결되면서 수요가 줄어들어 서울 상봉동 터미널까지 가던 시외버스는 그만 없어져버렸다고 한다. 이제 방법은 매곡터널 위로 넘어가는 임도가 있기를 빌거나 아니면 단석리를 경유해 10킬로미터 가까이 돌아가는 길로 다시 가는 것뿐이었다. 아무튼 중간 중간 길을 묻고하면서 매곡역을 향해 길을 재촉했다. 멀리 오크밸리 썰매장이 보이는 높은 산들이 솟아있고 분지형으로 낮으막히 자리잡은 양동면 면소재지를 가로질러 철도가 지나는 풍경은 꽤나 근사했지만 마땅히 한 눈에 조망할 장소가 없어 안타까웠다. 철로로 올라가 철길 옆에서 조망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불법이기도 했고 위험하기 때문에 참았다. 매곡역을 앞 두고 한센병 환자들이 사는 마을인 상록촌이 눈이 들어왔고 그 마을로 연결된 노란 다리가 눈 길을 사로잡았다. 비록 다른 길도 있었지만 건강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부터 동떨어져 낮은 산자락에 자리한 이 마을과 연결된 노란색 다리는 더욱 인상 깊게 다가왔다.
다시 매곡역으로 가는 길에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잘은 모르겠지만 매곡터널 위에 있는 고개를 지나 일신리쪽으로 향하는 길이 있는 것은 분명하며 등산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임도도 있다고 했다. 아무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무인역인 매곡역을 찾아갔다. 역무원이 없는 무인역, 아주 작고 쓸쓸해 보이기까지 했다. 따듯한 봄 햇살이 내리쬐고 간혹 열차만이 굉음을 울리며 서지도 않고 지나가지만 앞뒤에 있는 낮은 산과 숲과 논밭과 마을이 있고 어쩌다 내리는 기차 손님과 나처럼 홀로 찾아오는 여행객이 있으니 그 쓸쓸함도 조금은 줄지 않나 싶었다. 아주 작은 무인역인 매곡역 풍경을 사진에 담지 않을 수 없었다.
어느덧 시간은 오후 2시 30분을 넘었다. 마지막 목적지인 무인역 매곡역을 뒤로하고 매곡터널 위 임도로 향했다. 부디 길이 있기를...비포장 임도라서 이틀 전인가 내린 눈이 녹아 길이 질척해져 있었고 그런 길을 지나자 임도 안내표지판이 있었다. 안내표지판에 표시된 임도로는 쉽게 구분이 가지 않았으나 아무튼 느낌에 따라 임도 하나를 선택해 길을 재촉했다. 굽이굽이 이어진 고갯길이었는데 햇볕이 들지 않아서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었다. 그런 길을 10킬로에 달하는 카메라 가방을 메고 자전거를 끌고 오르려니 숨도차고 꽤나 힘들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두 세 번 반복하고나니 탈진할 지경이었지만 다행히도 잘 정비된 임도가 길게 이어진 곳에서 일신리 방면으로 연결된 오솔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포장 도로인데다 아예 정비도 하지 않은 상태여서 빗물에 패인 구불구불한 내리막 길을 힘겹게 자전거를 끌고 낑낑대며 내려왔다. 한참을 그렇게 고생하며 내려오니 험한 길이 끝나고 비록 좁지만 자전거를 탈만큼 평탄한 길이 나왔고 그 길을 지나가 다시 철도가 보이고 잘 포장된 도로도 나왔다. 그 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려내려오니 예상했던대로 지제면 일신리 방면이 나왔고 지산리라는 마을이 나타났다. 산자락 아래 자리잡은 작은 마을은 앞쪽에 잘생긴 나무와 숲정이를 두고 꽤 높은 산과 개천까지 두고 있어 명당이라는 느낌마저 들었다. 요즘 농촌이 다 그렇듯 이 마을에도 사람이 떠난 폐가가 있었고 까치와 새들만 무심히 그 집 주변에 있는 나무를 옮겨다니고 있었다. 아직 일러서 꽃은 피지 않았으나 그런 폐가도 참 운치있어 보였다.
이제 오전에 지나왔던 345번 국도 건너편 농로가 나타났다. 안도감과 함께 많이 지쳐있는 체력이 걱정되었지만 어쨌든 서둘러 용문역을 향해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이제는 사진을 담는 작업을 할 필요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자전거 타는 일에만 매진했더니 금방 엉덩이가 아파왔다. 특히 높은 고개를 넘을 때 탈진 상태로 인해 얼마 못가 쉬고 하면서 짐이 되어버린 자전거를 끌고 힘겹게 걸어 올라가곤 했다. 그렇게 다시 되돌아오는 길에 만난 낚시터 풍경은 반갑기도 했고 아침과는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눌렀다.
다시 용문역에 도착해 5시 쯤 이른 저녁을 먹고 전철을 타고 돌아왔다. 일요일이라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 다른 여행자들도 꽤 많았다. 멋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 여행은 사치스럽다거나 꽤나 멋져보일지 모르지만 여행은 항상 고생스럽다. 집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진리인 듯싶다. 그러나 그런 여행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풍경은 또 다른 즐거움과 행복을 준다. 더군다나 사진에 담아 간직할 수 있다면 더욱 그렇다. 기회가 되면 이 길을 다시 오겠다는 생각을 하며 덜컹거리는 전철에서 눈을 붙여 잠을 청해 보았지만 편하게 잠이 오지는 않았다.
오늘 하루도 힘들었지만 즐거운 여행을 추억으로 남긴 행복한 하루였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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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치가 아주이쁜 청정지역의 경기 양평 지역을 자전거 여행하셨군요 전철이 개통된지도 꾀되었네요 이제는 서울에서도 금방 갈수있는거리 . 자주보는 풍경을 사진으로 대하니 넘반갑네요 용문 지평 구둔 양동 단석 양동 면소재지 정겨운 풍경 시골냄새 사진 잘봤습니다
지난 70년대 초반까지 석불 역은 없었습니다.
물론 사진에 보이는 저 아름다운 저수지도 없었습니다.
지제면(지평면) 망미리 사람들은 지평역까지 걸어서 다녔습니다.
명절때만 되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석불역을 이용했었는데 ...
지금은 무인역이 되었습니다. 매곡역처럼 ...
지금 석불역인근 망미리에 ...
제 아버님과 어머님이 누워계십니다. !!!
고향이 망미리 이신가요?
제 고향이 지평면 망미리 입니다. 어머님 아버지 두분이 고향 망미리에서 농사을 하시며 계시고요 연세가 있으셔서 지금은 먹을 양식만 하시고 계시죠 고향분 만나서 방갑네요
자전거 여행을 하셨네요. 힘드셨어도 좋은 추억거리~~올려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화려하고 강렬한 사진보다 마음에 와 닿는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자전거 여행이 꽤 힘들었을텐데... 다음번도 기대해 볼게요.
정말 멋있네요~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여기가 제 고향 입니다.
그냥 스쳐갈수 있는 풍경을 설명과 함께 이렇게 올려 주시니 마음에 풍요로움을 만든 사진이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