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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월도 어느듯 중순에 접어 들었습니다.일요일은 백중이라 절에도 가야하지만 마음은 바다에 둥실떠있고......</P>
<P>토요일 ...도로는 막바지 휴가로 인해 막히고 ...</P>
<P>구 도로를 타도 고성을지나서 거제도 장인장모님계시는 법동으로 갑니다.</P>
<P>얼마전 양산부산대학병원에서 퇴원하신 장인어른 찾아뵙고 느즈막히 칠천도에 먼저 도착해 있는 거제대물꾼님의 </P>
<P>약속장소로 달려갑니다.</P>
<P>그리고 서울에서 오신 흰구름님도 조우합니다.</P>
<P>칠천도 다리밑동네에서 횟집과 레저사업을하는 대물꾼님 사위가 있는곳입니다.</P>
<P>도착하자마자 가리비조개를 굽고 삶아서 한잔씩 하네요...저는 술끊은지가 벌써 두달이 되어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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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토요일 저녁은 이렇게 저녁을 먹고 민장대 챙겨서 방파제로 걸어가 봅니다.</P>
<P>몇명의 낚시인들이 있지만 전부 빈작이네요...</P>
<P>청개비 튼실하게 끼워 4칸대로 공략을 해보니 바닥층에서 칼치와 고등어가 잠깐 물어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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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리비조개. 맛있기도 하지만 이쁘기도 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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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물꾼님사위가 손님왔다고 회를 만들어 오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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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레저사업의 원동력....모터보트...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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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터보트..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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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밤에 잡은 고등어로 묶은지에 찌게를해서 아침을 먹고 ...</P>
<P>양식장부근으로 낚시를 갑니다...멀리 칠천대교가 보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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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수상레져를 즐기는 ....젊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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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의 선장님....거제대물꾼님...</P>
<P>연안복합선4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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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흰구름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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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슬픈 들어삐....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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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등어와 메가리 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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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낯더위에 낚하는것도 인내심이 필요합니다...</P>
<P>배를 연안가까이 정박시키고 물안경끼고 바다로 뛰어 듭니다...</P>
<P>그리고 개조개..바지락...</P>
<P>라면에 넣어 점심을먹고 한번의 이동후 낚시를 해보지만 고등어,,,,,,</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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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철수후 다시 고등어조림에 저녁을 먹고 방파제에서 낚시를 해보니....아무것도 잡히질않습니다...</P>
<P>오후9시30분경 흰구름님는 서울로 올라가시고 ...대물꾼님 내일의 일과를위해 서로들 아쉬움은 남지만 ...</P>
<P>헤어지고.....</P>
<P>저는 지세포방파제에가서 메가리나 잡을려고 가보니 마을입구부터 차가 꽊막혀 있네요...</P>
<P>결국은 들어가다 후진으로 나왔습니다...</P>
<P>어디로 갈까......고민중에 가장 자리가 편한 능포 방파제로 고고....합니다...</P>
<P>방파제 끝부분에서 민장대로 메가리50여마리 잡아서 나오는데...외항쪽에서 칼치가 올라오네요...</P>
<P>저도 채비하여 날려봅니다...</P>
<P>미끼는 메가리포...채비는 b찌전자 구멍찌...원줄2호 목줄5호 뽈락바늘9호......</P>
<P>두지반 정도되는넘들인데 제법 힘을 씁니다....</P>
<P>새벽4시까지 ....낚시후 바로 거가대교로 해서 철수합니다....</P>
<P>집까지 1시간20분 걸리네요...</P>
<P>칼치회에 찌게끓여서 아침먹고 ...바로 ....취침모드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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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삐님 조행기
굽고,삶고,회에...칼치가 퍽퍽 합니다.
들어삐
추천 0
조회 90
11.08.15 13:5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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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이 무시기 장면입니까.ㅎㅎ
가래비, 회, 고등어찌게. 조개라면, 메가리보리멸찌게 등 너무나 환산적인 맛 이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하고 낚시갔다가 오랫만에 얼굴뵈니 너무 반가왔습니다.
대물꾼님 들어삐님 고생많이하셨습니다.
갈치가 맛나보입니다.
강원도 포...ㅎㅎ
..해도 뭔말인지 알지예?
수? ㅋㅋ
진해 그때 그자리 함 안가볼랑교?
아 진짜 낚시는 이렇게 해야 멋집니다 ㅋㅋㅋ 역시 장비와 수송수단이 받쳐주니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