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회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그 동안 베풀어 주신 성원에 보답 하지 못하고
저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회장직을 수행 할 수 없어
부득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문창반을 시작하여 동천 문학회가 탄생하기까지
모든 것을 지켜 보야 주시고 고락을 같이 하셨던 회원님 여러분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 스럽고
죄송하지만 그 동안 보내 주셨던 성원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저는 이 자리에서 물러 나지만
회원님 여러분 께옵서도 늘 동천을 사랑 했드시 모든 것을 포옹하고
깊은 사고에 끊임없는 애정 변함없으시길 바라며
교수님을 비롯하여 동천문학이 새롭게 비상하는 소리 들려오길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 드리며
오는 20일 모임때 뵙겠습니다. 평촌 드림.
첫댓글 에고 ...훗날 꼬부랑 노인 되어 지난 추억 곱씹으며 즐거웠노라고 같이하면 좋을텐디 ...얼마남지 않는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아쉽습니다
날 버리고 가신님들 십리 못가 발병난다 하더니다 ... 새것이 새벗이 좋다하지만 손때묻은 옛것이 좋듯이 말못하고 비바람에 시달리는 풀잎도 나무도 목말라 타죽어도 그자리를 떠나지 않고 말라 죽는다 하더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