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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백운면의 선각산(仙角山·1141.5m)은
거대한 점전바위 아래로 쏟아지는 5m 높이의 점전폭포 물줄기는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고, 발을 담그기 미안할 정도로 맑은 계류에서 탁족을 하면 뼛속까지 시원해지니 여름산행지로는 그 어떤 산에 견줘도 모자람이 없을듯 하다.
그러나 오늘은 달랐다 계곡을 빼곡히 채운 피서객의 무분별한 음식찌거기 투기와 세척등으로 뿌연물에 손 담그기도 싫었다.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하는 하산길은 정말 불쾌하였다 피서철을 피하여 다시 한번 가고픈 멋진 산은 틀림 없었다
들머리에서 정상까지는 된비알이 있어나 지그 재그로 등로가 되어있어 그렇게 힘들지 않다
그리고 산행로는 숲이 짙어 여름 산행엔 적격이다 일부 위험 지역이 있지만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염려 없다. 등로도 무척 부드럽다.
단 하산시는 내리막에다 일부 산죽과 싸리나무가 키높이로 등로가 좁아 상의는 긴팔을 권하고 싶다 원점 회기 산행로이나 하산시 임도를 따라 들머리 주차장까지 발품을 팔아야 한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없어며 백운산장 위에 주차장이 있다.
오늘 산행은 국제신문 산행팀의 자료를 도움받아 정말 멋진 산행을 하여 그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주차장~삼림욕장 입구 등산로안내판 앞~구름다리~갈림길~독진암~투구봉~한밭재~1048m봉(헬기장·일명 중선각봉)~선각산 정상~갈림길 3곳~팔각정 전망대~삿갓봉~1098m봉~홍두깨재~임도~갈림길~점전폭포~주차장 (약6-7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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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너머 그곳에 가고 싶다 원문보기 글쓴이: 맹꽁이
첫댓글 맹꽁이님 구경 잘했어요, 감사해요.
구경만 하시지 말구 한번 다녀 오시길 권합니당^^ 허리띠와 오붓하게
주말마다 다니시는 두분의 모습이 넘 정겨워보여 좋으네요
연골이 술에 찌들어 불평하는 것을 다독거리며...뒤늦게 반성하며..분발중이옵나이다..공주마마
선각산 은 처음들어본 산이내요 ~~~한번 가봐야 할텐데 요번토요일에 전주갑니다 알아보ㅗ 가야겠내요 ~~~
백운계곡에 있습니다. 마이산 뒷쪽...
진안IC에서 약 20분 거리입니다
마이산이 뒤에 보이내요 그어딘가 봅니다
전 경기 이천에 삽니다 전주에 가끔 갑니다
어디신지 몰라두..익산_포항 고속도로를 타고 진안IC에 들어가면 됩니다.
전경기 이천에 삽니다 전주에 가끔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