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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6월에 가입한 새내기회원이며 굳이 지역을 말씀드리자면 광전본부에 속해있는 곡성에 사는 주부입니다...
가입한 이후 카페 내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언소주의 한 사람으로서 저도 느끼는 바가 큽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의견(특히나 정치적인 문제)을 밝히고 주장한다는 것이 참 어렵고 용기가 필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어릴때 "엄마가 좋아??아빠가 좋아??"로부터 시작되는 정치적인 선택......
삶의 고비고비마다 상황에 맞게,또는 내 의지와 타협하며 우리는 정치적인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하고싶은 일을 다 하고 살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간절히 원하기만하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 세상이 아니니까요...
제가 생각할때 저의 정치적 성향은 그다지 진보적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학교다닐 때에도 시위 한번 참여한 적이 없으며........
대통령 탄핵이다,쇠고기 파동이다...할때에도 촛불 한 번 들어본적 없습니다..
위기에 처할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촛불을 들고 유모차를 끌고 나가시는 분들을 용기있다 생각은 했지만
"저런다고 뭐가 바뀔까??" "나 하나 저기에 낀다고 뭐가 달라질까??" 하는 마음에서 였을겁니다...
그러던 저에게 노무현대통령님이 남겨주고 가신 말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평생 시위나 집회는 근처에도 가지 않았던 제가 이곳에 가입하게 된 이유도 이 말씀때문입니다..
아무 힘도 없어보이는 시민들,먹고 살기도 빠듯한 평범한 우리네 국민들이 어떻게 정치를 할수있다는 말일까??...
그러던 중...언소주를 알게 되었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로 언론을 개혁한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가장 큰 무기는 자본주의 세계에서 물자를 소비하는 소비자의 힘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말하는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국민의 주권은 우리에게 투표권이나 던져줄 뿐
사실상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 가장 영향력있게 우리의 권력을 행사할 수있는것은 바로 소비자 주권운동입니다...
관심을 가져보니 많은 시민단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관심을 가지고 살피기 전에는 그러한 단체의 존재조차도 몰랐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단체들이 국가와 사회에 실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의구심을 가집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실현되는 정치!!
정치란 결코 어렵고 복잡하지 않으며 누구나 할 수있으며 누구나 해야하는것임을 바로 이 언소주에서 배웠습니다...
아고라를 몇 년씩 들락거리면서도 댓글 한번 달지 않았던 제가....
시민단체를 몇몇 별난 사람들 모임으로만 생각했던 제가....
이 곳에서 글을 쓰고 이곳에서 오프모임에 나가 거리홍보전을 합니다...
온오프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한 가지 느끼는게 있습니다....
지향하는 것은 비슷하나 그것에 접근하는 방법이나 방식은 천차만별이라는 것 입니다...
목적은 하나이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방식은 각기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카페내에서 지리하게 이어져오는 논쟁은 아마도 카페 설립부터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을것이며
우리 카페만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일어나는 현상일 것 입니다...
당연하지요~
친구 너댓명만 모여서 계모임을 해도 언제 모일건지,어디서 뭐할건지,뭐먹을건지 ....
의견을 통합하고 실제 행동에 나서기까지 적지않은 시간이 걸리는데
동네 계모임도 아니고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모인 단체에서 불협화음이란 일어날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옳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데 사회는 왜 변하지 않는것일까???
수많은 진보단체들이 그렇고 우리가 그렇습니다...다들 열심히 최선을 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 진보의 승리는 요원하기만 합니다..
개념의 깊이나 지식의 논리로 본다면 진보는 승리하여야만 합니다..
그런데 번번히 우리는 패배합니다...
보수세력의 부패가 극에 달해 민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때에만 아주 잠깐 승리합니다...
결론은 진보세력이 수많은 국민들과 소통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공감은 하지만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목적은 같으나 실천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합니다....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목적은 같아도 실천하는 논리는 수천가지입니다...
자신만의 논리를 고집하고 타인의 논리를 무시한다면 그 단체는 고립되고 맙니다..
결국 그들만의 세상 속에서 세상의 중심을 외치는것이죠...
진보세력이 번번히 보수세력에 무릎을 꿇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융통성의 부재입니다...
멀지않은 가까운 예를 들어보자면, 고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 됐을 때 분명히 진보는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재임시 힘이 되어 주어야 할 진보세력들은 좌측깜빡이 켜고 우회전을 한다며 힘겨운 보수세력과의 싸움에서
대통령의 입지를 더욱 더 좁게 만들었습니다...결국 노무현의 정치개혁은 미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물론 사안에 따라 정책에 따라 이해관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속에서 살고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한번에 다 바꿀 수 없는 일이며 만약 가능한다해도 국민들은 그 변화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심리학용어로 항상성의법칙...이라는 것이죠...
변화를 바라지만 막상 그 변화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죠...
이것이 군중의 심리이며 민심의 섭리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변화의 수준에 못 미친다고 서로 비난하고 공격하다가 분열하지 않았더라면...
노무현이 아닌 또다른 진보개혁 인사가 대통령이 되어서 더 나은 개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사고의 경직성은 조직의 고립을 자초하는 일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서거는 보수세력만의 책임이 아니라는것을 명심해야합니다...
이제 다시 언소주로 돌아가서.....
현재 조직내에서 일어나는 크고작은 내분들의 원인이 한두가지로 설명할수 없는 아주 복잡한것임을 인식하셔야 할것입니다..
혹자는 대표나 집행부 흔들기다,혹자는 내분을 일으켜 조직을 와해하려는 프락치의 소행이다,혹자는 집행부의 독단적인
행태때문이다...말들이 많습니다...
사물을 보는 관점에 따라 모두 맞는 말입니다...
자기가 보는 관점에서 모든것을 판단하고 그에 따른 논리로 상대를 설득하려하거나 제압하려 한다면
이 모든 논쟁은 끝이 없습니다...
이 모든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달라는 요구도 제가 듣기엔 어불성설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입장이 다 다른데 해명 또한 다 다르지요...
나는 잘하고 너는 못했다~~ 이런 흑백논리로 규정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는 안으로는 내분을 겪고있고 밖으로는 조중동과 검찰,삼성(아마도 모든 기업이 될것입니다!!)의 견제를 받고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그들과 대적할 힘이 미약합니다...
다들 대의를 말하고 명분을 말합니다...
여러분의 대의는 무엇입니까??
저의 대의는 국가와 사회앞에 저의 정당한 권리를 찾는 것입니다...
그저 열심히 벌어서 세금내고 투표때마다 던져주는 투표권 한 장이 아닌 진정 국가와 사회를 움직일 수있는 권력을 원합니다...
그 권력을 우리가 갖게되는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우리 단체가 정치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그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정치적인 역량이 필요합니다...
나와는 조금 달라도 포용하고 함께 갈 수있는.....
적어도 나와는 달라도 적은 만들지 않아야합니다....
존중하고 끌어들여야 합니다....
대화와 타협은 민주주의의 가장 큰 원칙입니다!!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도 타협하고 대화하지 못하면서 다른 뜻을 가지고있는 보수세력들과 싸워서 이기겠다구요?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그래야만 하는 세상"이지만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싸우는 것은"그럴 수 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가치판단 기준은 "그래야만 하는 세상"이 아닌 "그럴 수 밖에 없는 세상"인 것입니다..
사태에 이렇게까지 커지게 된 데에는 지도부의 정치적 역량이 부족했다는 사실은 인정하셔야합니다..
또 맘에 안든다고 딴 살림 차려서 나가신 그 분들도 자신들의 주장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하지 못하셨으니
정치적인 역량이 부족했던것이고 언소주에 남아서 간간히 올라오는 논쟁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의 역량 또한 부족합니다...
딴 살림 차려서 나가신 분들이나 징계하는 집행부나 집행부를 비판하는 사람이나 집행부를 옹호하는 사람이나
한가지 공통적인 것은 조직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서입니다....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 누구는 딴 살림 차려 나가고 누구는 징계를하고 누구는 댓글로 논쟁을 합니다..
서로가 가해자인줄 모르고 피해자라고만 생각하며 억울해합니다....
언소주 안에서 우리는 모두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입니다...
한때는 그 들도 우리와 동고동락하고 희생과 노력을 마다 않던 사람들입니다...미워는 해도 증오는 하지 말아주십시오...
언제 어느 상황에 내가 그들과 같은 입장에 처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럴때마다 생판 남보듯이 물고 뜯어서야 되겠습니까??
끝도 없을 이 지리한 감정과 논리싸움은 이제 그만 접어주셨으면 합니다....
나가신 분들이 그들의 카페에서 무어라 하시든지 흥분하지 마시고...알려주지도 마셨으면 합니다..
법정소송을 건다느니 어쩐다느니해도 꿇릴게없으면 법정싸움 하십시오...법정에서!!
나와 다른 의견도 경청하고 수용할 수 있는 사람....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라도 존중하며 끝내는 같은 길을 가는 동지를 만드는 사람....
이런 한 사람 한 사람이 언소주의 탄탄한 기반이 되는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정모때 한 분이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손을 보세요...어떤넘은 굵고 어떤넘은 짧고 어떤넘은 길고 어떤넘은 혼자 힘으로는 잘 움직여지지도 않아요...
하지만 이 다섯개의 손가락이 모여야 제대로 손을 쓸 수 있답니다...
며칠이 지난 지금도 그 말씀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손가락 한두개 없어도 기능을 못하는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온전한 손보다 그 능력은 떨어질 것입니다...
썩은 손가락은 잘라내야 하겠지만 가능한한 최선을 다해서 손가락을 치료해보고나서 어쩔수 없을때의 선택이어야 하겠지요..
손가락 한 마디 생채기 났다고 썩을까 두려워 손가락을 쳐내는 우는 범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나가신 분들과 다시 한번 대화해보시고 타협도 해보십시오...
육참골단..이라 했습니다..
때로는 나의 살을 내어주고 적의 뼈를 끊어야 할때도 있습니다...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다면 그 분들이 이 곳에서 희생하시고 노력하셨던 노고는 잊지마시고 각자의 갈 길을 가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오해가 풀리던 감정이 풀리던간에 함께 하실 수 있을때에 또 함께 할수 있도록....
적어도 감정의 골을 깊게 패어놓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진보세력도 응집할 수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시길 간청합니다...
저는 승리하고 싶습니다!! 이기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제게 희망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언소주가 모든 시민 단체들의 그런 희망이 되기를 원합니다....
대표님 이하 집행부,카페 운영진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지금의 이 위기가 우리 언소주의 정치적 역량을 높히고 우리의 목표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현명한 언소주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p.s - 저는 원래 이런 글을 잘 못 씁니다...또 쓰고 싶지도 않고요^^
카페는 즐거워야 한다!!!!....어렵고 복잡한 논리보다는 쉽고 재미있게 사람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글을
쓰는게 좋습니다~ㅎㅎ...뭐 저같은 싱거운 사람이 있어야 또 한 번 웃고 또 한 번 더 들어와 보지 않을까요??
앞으로 언소주 게시판에는 즐거운 일,사람사는 일,재미나는 일들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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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곡성댁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남의 일이 아니고 나는 우측깜빡이 키고 좌측으로 가고있는건 아닌지 한번쯤 반성해봐야 할것같습니다~
실은 저도 그렇습니다^^ ㅋㅋ
지도 더불어 살아갈려구 발부딩 치는데..밴댕이 속이라서 인지.. 마음에 닿는글 고마워요.
에고~~저도 항상 그렇답니다...^^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해야하는데 잘 되지를 않아요..그래도 계속 노력해봐야겠네요^^
사거리 서있다가 전 직진할려고 햇는데..뒤에서 신호 받는다고 빵빵대서 얼떨결에 좌회전 햇습니다.정말 어떨결에
화도나고 짜증도 나시겠지만 조금 가시다가 다시 유턴하시면 됩니다^^....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있고 갈 길도 아직 멉니다^^
맞습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글중에 정치적인 역량부분에선 조금 이견이 있는듯합니다. 진정성이란 무엇일까요?? 변화하는것은 올바른 방향일때(전체의견과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라고 봅니다. 정치색을 입게되면 현정치문화에서는 흑백중 하나만 보게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태클아니구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전체의견을 규합하고 상식에 맞게 절충하는 일 또한 어려운 일이지요...진정성만 있다면 변화는 전체의견과 상식선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흑과 백이 아닌 진정한 시민정치의 힘을 언소주가 보여줄것이라고 믿습니다...참 쉽지 않지요??^^...하지만 노력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100% 동감합니다. 일당 백으로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에 외롭게 싸워야 하는 대구 주부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뜻에 동참코저 가입했습니다. 사람사는 곳 어디에나 크고 작은 분란은 있을 수 있는 법, 이해하려 많은 글들을 읽어보았지만 선듯 동참이 되지를 않습니다. 언소주는 급하게 서두르기 보다는 멀리 보고 차곡차곡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수보다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며 동참할 수 있는 기틀이 중요합니다. 소수의 투사보다 많은 사람의 힘이 모여질때 그 힘은 대단하겠지요.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몇백 몇천보다 가입회원79000여명이 함께 동참한다는 생각을 해 보시면 알겠지요.
동기부여가 되어 가입은 했지만 지금 상황으로서는 눈팅에 이맛살만 찌푸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애정을 갖고 관망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윗글을 읽으니 저의 마음이 그대로 쓰여진 것 같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현장에서 온라인상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에 감동하며 용기에 부러워하는 한사람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저 역시도 이곳에 처음 들어올때 알게모르게 많은 기대를 했었나봅니다..아직은 많이 미숙하지만 조급한 마음보다는 세상을 더 넓고 크게 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런저런 시행착오들이 언소주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것을 믿으며 지금의 모습에 너무 실망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우리는 잘 해나갈것입니다!!...멀리서 외롭게 고생하시는 눈님에게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나가신 분들이 그들의 카페에서 무어라 하시든지 흥분하지 마시고...알려주지도 마셨으면 합니다.. 법정소송을 건다느니 어쩐다느니해도 꿇릴게없으면 법정싸움 하십시오...법정에서!!" ..........이 글귀가 제일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리고 언소주 활동은 즐겁게..........이 말도 가슴으로 느껴집니다. 집행부도 반성할것반성하고 그리고 어차피 나간 분들도 스스로 자초한 부분이 있으니 조금은 자신을 되돌아 보시고요. 왜 그렇게들 한치의 양보도 안하시는지,.,,, 저는 누차 말씀드리지만 그 분들과 다시 서로 화합을 하려면 공통 분모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언소주와 그 언소주가 추구하는 정신에 대한 행동입니다
PS : 그 분들(나가신 분들요 *^.^*)과 쪽지 때로는 통화 등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어 봤는데 제 자신도 대화의 방법상 문제인 측면도 많을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한치의 양보도 없는지 ...아쉽기만 합니다. 우리 존경하는 곡성댁님의 상호 이해와 양보 그리고 존중의 마음 참으로 믿음직 스럽습니다. .*^.^* 정모 때도 저도 공개적으로 말씀드렸지만 상호 이해와 존중의 마음만 있으면 이 문제를 풀수 있다고 말스드렸듯이 그런 마음이 필요한 싯점이라 봅니다. 월요일 이른 새벽 사랑한다고 문자 보내드렷는 데 답장도 없으신 곡성댁님!! 서운 합니다. *^.^*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있던지 그런 행동을 같이 하다보면 만나겠지요. 감정이 남을 것이 있나요? 지난번에 부경방에도 글을 썼지만 그것이 화합이지요. 그러면 다시 뭉쳐집니다. 나 너무 억울하니까 나 내몰았던 언소주 가만 안둘거야 하면서 언소주 폐쇄 기도까지 가면 그 때는 어렵지요. 전 솔직히 왜 그 분들이 그렇게 언소주라는 이름에 집착하는지도 몰겠슴다. *^.^* 솔직히 여기서 그런 언소주 목적에 대한 공유가 부족한 상태의 "화합"은 언소주 자체를 다른 아고자 등 처럼 쇠락으로 이끌 가능성이 큽니다. 이것은 현실이거든요. 그리고 지금 벌어지는 대다수 온라인 카페의 양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상호 배려의 마음 그리고 언소주라는 조직적 이해와 존중 ...이것이 언소주가 오랜기간 지속하게 만드는 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8만명 모두가 내 주장을 할수는 없지요. 전체적인 흐름은 존중해 주었으면 합니다. 지치지않게 질기게....그러나 즐겁게.,,,, 언소주 화이팅입니다. *^.^*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현 집행부에도 여러가지 구구절절한 조언을 해드렸는 데 잘 풀려 갔으면 합니다.
공감 200%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쓰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서로간의 오해와 곡해를 풀고 우리의 초심으로 갔으면 합니다.
오해와 곡해라... 행동은 그 사람의 마음의 표현인 데 말입니다. 마음이 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어야 하고... 마음은 그렇지 않은 데 깽판치듯 행동 한 것은 인격수양이 문제인데... 어려운 문제네요. 언소주 나가서 깽판 치신 분들을 다시 돌아 온다...... 언소주를 사랑했던 분들이 그렇게 행동 할수 잇었을까요?? 그것은 오해라고??.......그 분들이 다시 돌아오면 언소주 망하는 것은 ......???? .......
글 잘읽었습니다 카페에서 님의 글을 자주 보고싶네요 제 마음이랑 같아서 더욱더 맘에 들어요 언소주 화이팅!!!
좋은글 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언소주가 발전할수있는 멋진 논리정연한 의견 많이 주심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저는 이번달에가입한 새내기라,분란의내용의뭔지는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고질병이라 할 진보의분열상이,언소주에서도 나타난것이구나 짐작이좀 가네요. 곡성댁 말씀대로, 목적은같은데,방법을갖고사소한 차이마저 관용치 않으려는 거지요. 또한 말씀하신대로, 되어야할 세상뿐만 아니라, 될수밖에 없는세상에 대한 이해도 깊이있게 해야, 세상과 소통하며, 변화를 그리고 진보세력의 힘을 보여줄수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김성균 대표의 말씀대로, 그들은 강하며 우리는 아마츄어 입니다. 우리는 정말 겸손하며 강한 조직력을 가져야 승리할수있습니다.
숭고한 가치를 가지되,겸손하며,눈은 아래를 향하며,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이번 일본 새집권당의 대표가 그렇다지요.민주당 천정배의원이 각도를 돌아다니며, 민생포장마차를 열고있군요. 아마, 일본의 새집권당이 된, 아래로, 민생깊숙이 침투하여 승리한 민주당을 벤치마킹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에 승리한 일본의 예를 참고하면 좋은것 같네요. 정치뿐만 아니고, 적용할 좋은 예일것 같습니다. 곡성댁의 좋은 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다시한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 타협과 이해 ,한발 양보....그런 좋은 단어들이 우리 공동체를 하나로 아름답게 어루러지게 만들어 주는 힘이라고 믿는 1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