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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적어보네요
일수로는 몇일이 지났는거 같은데 이시간이 되니 그동안 시간이 너무빠르게 지나왔는거 같습니다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시간이 지나갔다기보단 하루하루 너무 게으르게 움직여서 알차게 시간을 조절하지 못하니 부족함점이 남들보다 더욱더 커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알찬하루를 또 내일로 미루며 마음을 잡아봅니다
각성하고 요며칠 조금 움직여 봤는데 부동산도 중요한 요소중하나이며 제가 준비하는것이 있기에 취미이자 특기를 살려 정보와 흐름들을 느끼러 한번 가보았습니다
서울에 가니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도 보고 새로운 분들도 많이 만나며 방가운 카페회원님들도 만나서 밥도 얻어먹고 왔네요^^
첫째날
구미에 있는 인의시영아파트에 하루를 묵었습니다
팔려고 내놓았는데 아직 집이 안팔려 비워두고 있었습니다 비싼 모텔비아끼는겸 비워있는 15평짜리 아파트에서 혼자만의 독백을 즐겨 보았습니다
병원에 있을때 노트북을 사서 다행이 혼자만의 시간을 심심하지 않게 즐겁게 보낸거 같습니다
다만 얻음도 있음 잃는것도 있으니 한쪽으로 매는 중고로 산 노트북의 무게로 인해 오른쪽 어깨위에 승모근이 알이배겨 "으쓱으쓱을 하지 못하고 아직도 잘 움직이지 못하겠네요
긴여정 정석 발품으로 차없이 다니니 살도 빼고 운동한다 ~ 최면을 걸고 다녔씁니다
얼마전 다큐멘터리 3일 티비 프로에 서울 광장시장의 얘기들이 소소하게 나왔는데 칼국수집 80살 할머님이 일을 하시는것을 보고
피디 - 아침부터 새벽까지 힘들지 않으세요? 라고 물어보니....
할머님 - 운동한다 생각하며 본인 자신에게 최면을 걸며 기쁘게 한다라고 합니다 ... 함께 일을 하시는 따님이 어머니 이제 안하셔도 되는데 하신다면서 " 본인의 삶대신 자식을 위해 무한 희생으로 오늘날 삶을 살아가는 우리 어머님들의 자화상이지않을까 봅니다
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다큐멘터리 피디 - 할머니 힘들지 않으세요??
할머니 - 하나도 안힘들어... 노력할것이 있어야 행복한것이지....란 말씀,, 많이 와닿았습니다
저는 저 나이가 오면 일을 건강한 정신으로 잘할 자신이 있을까?? 란 생각도 드네요
15평짜리 인의시영아파트 겨울에 보일러틀지 않으면 얼어서 수도관이 파열되지 않을까하여 관리실에 전화해서 보일러를 미리 틀어놓으라고 했더니 집에 들어가니 따듯해서 추운날씨에 몸이 금방 따뜻해져서 감기바이러스가 근처에도 오지않을꺼 같네요...집이란 크든 적든 내집이란곳이 있으니 머무를곳이 있어 위안이 많이 됩니다
상태는 화장실 올수리와 도배 페인트가 다 되어있어 이용하기 한결 수월했습니다 다만 페인트냄새가 아직도 나서 잘때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불을 살짝 코에 대고 자니 한결 나아지더군요
황상동 인의동 이화아파트
외관이 아직 합의가 안되 페인트칠이 안되어 있습니다
이화아파트 빠른시일내에 장기선수충당금으로 페인트칠을 진행하면 훨씬 보기 좋을텐데 말이죠
목동에서 만나신 **사랑님께서 보유하고 계신것 중에 이화아파트
아파트를 거의 보지 않고 몇십채씩 보유하고 계시는데 이화아파트를 실제로 보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여기 찍어 놓았으니 찾지 마시고 요사진 보세요.. 그런데 사진으로 보이는것보다 외관이 더 안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미 황상동 주공1단지들
요건 물어보지 않았는데 중개사들 이런 재건축아파트들은 몇개씩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네요 당연 가지신 분들은 요것 추천해주시겠죠?
황상동 화진금봉타운 입니다
둘째날
서울로 출발하는 ktx에 탑승하기전에 한컷했습니다
구미역에서는 바로 ktx를 탈수가 없기에 구미역에서 555번 버스나 5100번 리무진 버스를 타고 ktx구미김천역에 내려서 서울로 출발해야합니다
처음에 인의동에서 버스탈려고 기다렸는데 버스가 진짜로 안옵니다 ..... 어깨는 빠질꺼 같고^^ 그냥 택시타고 공단본부에 내려서 기다렸는데 오지않아 다시 구미역으로 갔습니다
걍~ 구미역이 젤 빠릅니다 참고하시구요
서울에 도착후
신사역으로 출발하여 저의 볼일들을 보니 시간이 금방 날아갑니다
부산촌넘 매경이 서울에 지하철을 탈려도 이리왔다 저리왔다 그래도 네이버 지도가 있어 "길찾기"를 검색해서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처럼 길치를 베스트 드라이브로 바꾸어줍니다
환승시 조금 헷갈리는 부분외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는데 그래도 항상 긴장을 하며 다녔습니다 그리고 1회운임과 자유운임카드를 발급하고 다 이용시 보증금500원을 받는시스템도 어색했습니다
서울에서 택시를 타니 그냥 1만원이 넘어갑니다 경비를 아끼기위한 방법이니 재밌게 타보았습니다 하지만 어깨는 또 빠지고 있습니다
지하철에 배치되어있는 광고는 99%로는 성형외과 광고가 많았습니다
광고글중에도 "나보다 6살 많은 연상녀가 내 남자를 꼬시고 데려갔다"란 문구가 잼있어서 아직 기억나네요....이것도 성형외과 광고문구입니다 어찌나 비포에프터사진을 홍보를 많이 하는지 그리고 지하철타는 사람중에 정말 성형을 하고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다니시는 분들이 엄첨 많이 보였습니다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 시티
저녁에 친구를 만나 식사를 하고 동대문으로 가서 여러가지 트렌드나 흐름들을 한번 아이캐치하며 이리저리 다녔습니다 양쪽에 가방이 있어 하나를 친구가 들어줘서 나름 편하게 다녔습니다
동대문 디자이너 클럽
다음날 영등포에서 하루묶고 오늘 점심때 **사랑님과 *금산님과의 약속이 있어 목동에 있는 현대백화점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영~ 지하철이 부담스러운 부산초보가 네이버지도에 길찾기를 펄쳐보아서 버스를 탑니다
아침에 서울에 약간의 눈이 내립니다
다행이 전에 서울에서의 눈처럼 무겁지 않아 쌓이는 정도의 눈이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러면 발품이나 이동이 영~ 불편해지지 말이죠
바로 앞 신세계 백화점
오목교역에서 내려 지하상가로 들어가니 목동 현대백화점으로 이동을 수월하게 해줄 무빙워크가 있었습니다
백화점 6층에서 만나 한식집으로 들어가서 맛있는 한우를 사주셔서 감사히 맛있게 영양보충을 할수 있었습니다
목동의 시세와 재건축들의 정보를 현지인분들에게 들으니 많은참고사항이 되었으며 서울에 저도 살고 싶다고 하니 오피스텔하나 구하라고 하시네요^^ 정말그러고 싶습니다 가까이 있으니 투자의 1번지인 서울의 움직임들을 가까이에서 보고느낄수 있으니까요... 보라메처럼 은평구에 하나 오피스텔 잡을까요?? ^^
식사를 마치고 바로 한식코너 앞에 있는 밀탑에서 팥빙수를 함께 먹었습니다
다른집과 다르게 얼음이 사르르 녹는 느낌이 입안을 편한하게 하여 부드러운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이쁘신 두분이 계셔서 더욱 맛있었구요 팥빙수는 제가 산다고 했는데 이것도 내어주시니 혼자만 배부르게 받고만 가니 죄송할 따름이네요... **사랑님께서도 초등교사시고 *금산님은 공인중게사이시고 제가 "사" 가지신분들과 함께 공유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저의 삶을 더욱더 가치있게 만들어주시는거 같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꼬옥 사드릴테니 기다리세요~!!
그리고 **사랑님과 다음만남을 기약하는 작별을 하고 *금산님의 능숙한 안내로 같이 지하철을 타고 저먼저 까지산역에 내립니다
두분은 왜 내리셨는지 아실꺼예요^^
환승게이트
볼일을 다하고
다음코스로 향합니다 이제는 지하철에 용기를 얻어 걍~ 지하철입니다
도곡동에서 내려 2015년에 입주할 대치청실재건축아파트 현장으로 옵니다
당연 가방두개메고 이쪽 부동산 저쪽부동산 다닙니다
얼마전 신문에 은마31평 6억8천에 낙찰된것을 생각하며 중개사분들에게 녹차를 얻어 마시며 이런저런 정보를 캐치합니다
은마는 5층짜리가 아니고 고층아파트입니다 당연히 대지지분율이 많이 나오지 않으며 저층아파트인 개포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그렇게 쎄지는 않습니다
저층과 고층의 가격차이는 많이 나며 저층 6억2천에도 나온다고 합니다 전세는 많이 없으며 놓으면 3억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몇군데 돌아다녀보니 어느정도의 흐름들을 알수 있었으며 큰손들의 은마아파트의 움직임은 벌써 매도를 하며 오세훈시장재임기간중 한강라인의 개발호재를 띄우고 먹튀를 한 사건이 있었으니 이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은마주인들의 손바뀜이 일어났습니니다
2009년입니다
오세훈전시장의 한강호재로 인해 띄웠던 은마를 차익남기고 누구에게 던졌을까요?? 그 물건은 누가 덥썩 물었을까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외환이든 채권이든 그 심리가 중요한것이며 한수위에 있다면 성공확률도 높은것이며 더욱이 중요한것은 매도시점이 내 어깨인지 머리인지를 잘 파악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즉 욕심을 낸다면 결곡 도박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는 심리작전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자! 금융위기가 오면서 은마의 재건축들의 가격하락이 2~3억이상 떨어지니 당연 준비하고 있는 재빠른 자본들의 움직임들로 은마의 매수가 진행이 되며 오세훈의 한강라인 정책호재로 인해 내렸던 가격이 다시 올라가니 그때서야 강북의 어설픈 자본들과 지방에서의 돈좀 벌은 주식으로 치면 강북과 지방의 기관들이 외인들이 싸게 야금야금 사놓은 은마를 비싸게 던지는지도 모르게 물어재낍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발빠른 은마주인들은 이제 지방투자자와 강북투자자들의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대출이자를 내는 하우스푸어로 변해 있습니다
그럼 은마를 팔고 그돈으로 무엇을했을까요?
여러분들이 잘아시는 지방투자를 했을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진정한 부자들은 지방에 여러수십채를 사지는 않았을겁니다 괜히 그런 투자로 인해 세금부분으로 엮이는것을 싫어했을꺼니까요.. 부자는 가장중요한요소가 1천만원으로 1억을 버는게 중요하는게 아니고 1억을 투자해도 1천만원을 벌고 세금안내는걸 더욱더 좋아합니다 부자로 가면갈수록 안전한자산에 묶어두는것을 좋아하니까요.. 지금처럼 거시적경제나 미시적경제의 불안으로 부동산다음코스인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금으로 이동을 했을겁니다
요즘에는 박근혜정부의 금융소득과세로 4000만-> 2000만원으로 세금구간이 높아졌습니다
예로 10억을 은행에 예치하면 4%로때 금리를 받으면 4천만원이란 예금이자를 받을수 있어서 세금을 내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2천만원으로 높아졌으니 분산을 시켜야하며 그의 따른 변화로 부동산의 높은 보증금을 받아 은행에 예치하기 보단 금융소득과세로 인한 전세금을 높이기 보단 올라서 받을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더 많아 질겁니다
더욱더 서울은 전세가 더 귀해질것이며 소형평형의 5억이하의 전세는 상승과 동시에 5억이상은 월세의 전환이 생길것입니다
다시 돌아가서 부동산을 2009년에 팔고 안전자산인 금과 채권에 들어가고 얼마전 금융소득과세로 인해 즉시연금이 그렇게 인기를 끌었는데 오늘기사를 보니 즉시연금에도 세금을 매긴다고 부자들의 돈이동을 아예 차단을 할려고 재정기획부에서 막을려고 하네요
그런데 그렇게 하다가는 탈 한국으로 되어 돈이 국내에서 돌지않고 해외로 나가는 현상도 벌어지며 내수의 경기가 더 죽을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런돈들이 부동산으로 가기에는 약발이 약하며 아직까지 수도권의 물량공급이 수요보다 넘치니 당장은 서울의 움직임을 기대할수는 없습니다
지금도 재건축들은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하지만 이런 이주수요의 움직임 역시 지켜봐야될꺼 같습니다 이런 큰덩어리들을 무겁게 혼자 예측하고 일찍 들어가기에는 부담감이 지방장보다 백배큰 장입니다
그리고 은마 은마 하도 카는데 .. 제가 한번 밀착영상을 찍어보았으니 이런 썩은 아파트가 11억씩 갔구나하고 보시면 됩니다
전세는 3억이상으로 들어가 삽니다^^
대치동 미도 아파트
은마 아파트
은마아파트 시멘트가 녹아 내리는거 같네요 에어콘이 떨어질꺼 같음...
은마아파트
미광아파트
대치동 쌍용아파트
은마아파트 상가에 이렇게 임대놓고 떠나는 부동산도 보이네요... 정말 한가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오후에 종로로 가서 친한친구를 만나 종로에 인기있는 굴보쌈을 먹었습니다
맛이 끝네줘요~ "삼해집"
친구가 사는 논현동에 맛집이 있더라구요
밤에 그냥 자기가 그래서 안주꺼리를 찾다가 친구 추천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논현동 "프로간장새우"
사람들이 꽉차있었으며 제일 인기있는 메뉴인 간장새우를 먹었습니다 말그대로 간장에 생새우를 담아 그냥 먹는겁니다
이런거 부산에 체인점하나하면 인기끌겠던데요^^
다음날 아침 서울역에서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구미에 전세계약이 있어 ktx를 타고 내려갑니다 동대구에서 내려 무궁화를 타고 구미역에서 하차를 합니다
약속시간 3시에 중개사사무실로 도착을 하고 기다리고 계시던 세입자분과 인사를 나누고 계약을 합니다
세입자분이 저랑 동갑이며 서울분이며 남통동 금오산올라가는 커피숖라인에서 레스토랑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기분좋게 계약을하고 중개사님들과 함께 그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세입자가게에가서 식사를 하는것은 처음인데.. 좋은분인거 같아 자주한번씩 들러봐야겠더라구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버렸네요... 빨리 자고 일찍일어나야하는데 요것한번 잡으면 시간이 금방 흘러갑니다 벌써 4시반이 넘어갑니다
미국에 독감이 심각하다고 하니 조심하시구요 모두 백신맞아서 예방을 하세요^^(저도 빨리 맞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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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페에 매경님이 며칠 안보여 어디 가셨나 했더니 진짜 어디 가셨었네요^^
4일간의 발품 여정기 잼나게 잘 보았습니다~^^
80세 할머니께서 들려 주시는 인생 교훈 새겨 들으며
구미와 서울의 발품 현장과 진정한 맛집 탐방까지..아주 다이나믹한데요?
보쌈이랑 새우집..너무 맛나보여요 ^^;;;
그리고 저도 투자일번지인 서울에 집이 없는게 마니 아쉽네요ㅡㅜㅋ 서울집이라..올라보지도 못할 나무이지만요ㅋ
오피스텔 얘기엔 빵 터지고 갑니다 ^^*
네 동아님^^
또 먹으러 가고싶네요^^
발품기 잘봤습니다. 예전에 문의 드렸던 구미 황상동 아파트도 보이네요^^
회사에 묶여 있지 않으면 같이 발품 가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배우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리.....
타 카페에서도 매경님 스타일로 글올리던데 ㅎㅎ 향후 매경님 글 모아서 책내도 되겠습니다.
독감에다 장염까지 장난아니네요. 모든 분들 건강 주의하세요^^
네 빅샷님 건강조심하시구요^^
추운날씨에 고생하신 발품기 잘 보았습니다..^^
네^^ 피바다님
어디서도 볼수없는 사람냄새나는 매경님 발품기~~
완전 짱입니다~~^^*
사람냄새^^ 감사합니다
역시 부지런하시네요^^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리얼 다큐네요
생생 발품기 넘재밌고 생동감 넘쳐 읽으면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어깨 불쌍해 어쩌지요? ㅎㅎ
발품여행기 무척 잘 봤습니다
구미 황상동 친구가 살았던 동네라 낯익네요~
서울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 많아서인지 탐방기가 아주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