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사 나주김씨 뿌리를 찾아서
2009년도 10월 24일 새벽 4시 안개가 자욱한 관악산을 뒤로하고 서해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한 KTX 광명역을 먼 발자취에서 바라보니 가로등 네온 불빛이 20여년전 미국 서부지역 출장 시 사막에서 길을 잊어서 헤맬 때 저편에 보이는 네온 가로등 불빛같이 보이는 모습이 같아 새삼 감회가 깊었습니다.
광명역에 도착하여보니 여직원이 야간근무를 한 탓인지 머리가 산발한 상태로 셔터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승강장 홈에 들어가 기다리니 정시에 도착하여 승차하여 일찍이 용산역에서 출발하신 재철 종친과 종친회 사무총장 상기형 두 분과 함께 합류하여 출발하였다.
40여 년 전 제주도를 가기위하여 목포행 완행열차를 타고 오고 처음으로 목포역에 도착하니 목포에 눈물 노래가 퍼지면서 우리 일행을 반기여 주었다.
우리는 다시 상행선 무궁화 열차를 타고 (목포-일로-몽탄-무안역) 무안역으로 출발하여 얼마의 시간이 지나서 몽탄역에 도착하니 재철 아저씨가 상행선 좌측 몽탄 역전 건물 방향제일 높은 산 정상에 우리 23세 사천공 덕자 수자 현조님의 산소가 있다고 하여 자세히 바라보면서 묵념을 드리고 무안역으로 출발하였다.
무안역에 도착하니 가을 아침향기가 너무나 좋고 산천을 바라보니 선산에 잠들어 계신 조상님들께서 우리 일행을 반겨주는 기분이고 들에는 황금빛 색깔의 곡식이 익어가고 주변 마을입구는 탐스러운 과일을 바라보며 10분정도 걸어서 우산사 입구에 도착하니 우리 자랑스러운 나주김씨 현조님의 공적비가 우리를 반기면서 우리는 가슴 뭉클함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1. 문충공 월당 대경 현조님 2. 취암공 적 현조님 3. 구암공 충수 현조님 4. 지강 용무 군정시 대법원장 5. 인암 의택 민주당 총재 (7선 국회의원)
(5분의 공적비와 2분의 열녀문 사당)
1. 23세 구암공 충수 현조님의 처 금성 나씨
2. 나주 임씨
주변을 살피고 최종 목적지 우산사에 도착하니 많은 종친 어른들과 무안 유림 향교 어른들께서 제사준비에 한창이었다.
우리 일행은 향교 어른들과 종친 어른들에게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자랑스러운 나주김씨 유래와 현조님들의 업적에 감사하며 대화를 하였다.
(나김 만호회장 김소환 35세 정욱 36세 경원 37세 상풍 36세 재철 37세 상기 38세 광희 38세외 여러 종친)
1. 왜...우산사라 했는가?
마을 형태와 산세가 소가 않아 있는 것 같은 형상이라서 우산사라 하였다.
2. 마을 뒷산은 왜...우명 산이라 했는가?
산세가 소우 울명 자를 사용하여 소가 우는 형상이라서 우명산이라 했다.
3, 취암공 적 22세 현조님이 일찍이 무안 사창리에 자리를 잡으면서 마을 앞 입구에 당산 나무 2그루의 나무를 심고 저수지를 만들었고 마을 좌우편에는 선돌을 세워서 마을 수호와 안녕을 지키셨다고 합니다.
4. 취암이란 호는 어떻게 불리어 졌나?
우산사 뒷산 우명산 정상에 올라가면 바위가 있는데 (수리 취 바위 암)독수리 같이 생기어서 바위 형상을 따서 취암 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5. 취암공 장자 구암공 충수 현조님은 우산사 정문 앞 나주인이 거주하는 집 담장 바위돌이 (거북이 구 바위 암) 거북이 같이 생기였다고 하여 구암공 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6. 우산사 우측에는 취암공 구암공 비문이 있는데 구암공 비문은 영산강 근처 대궐산 중턱에 묻혀있는 비석을 이곳으로 옮겨놓았다고 합니다.
또한 수년전만 하여도 대곡산 중턱에 구암공 충수 현조님과 금성 나씨 할머니의 참수 유래가 표지판에 적어 세워졌는데 지금은 숲이 무성하고 사람이 왕래가 적어서 표적지를 찾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우산사에 모셔진 현조님의 위패)
1. 문충공 월당 대경 15세 경현사에 모셔졌는데 우산사로 모셨다고 합니다.
2. 취암공 적 22세
3. 직강공 원 22세
4. 구암공 충수 23세
5. 사천공 덕수 23세
6. 규헌공 예수 23세
7. 죽헌공 지수 23세
8. 호암공 경삼 28세
9. 지암공 약화 29세
제사는 무안 유림 향교에서 주관하여 올리는데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순서로 제사를 유림 향교 도유사 서삼종 선생의 안내와 도움으로 제사를 올리게 되었다. 제사를 무사히 마치고 참석자와 함께 상견례 자리에서 도유사 서삼종 선생께서 참석자들에게 안내말씀 도중 현재 우산사 출입문이 내문과 외문 2개가 있는데 내문은 출입구가 3개인데 외문 첫 번째 문이 출입구가 한군데라서 문제가 되고 잘못되어서 새로이 신축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정부예산을 신청결과 2천만 원은 확보가 되었고 5백만 원이 부족하니 종친회에서 보조하여 신축하여야 한다는 안내 말씀도 있었습니다.
또한 전남 도의원 김철주 의원과 무안군의원 관형 무안군수의 적극적인 협조에 치하의 말씀도 또한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귀경길에 상풍 36세 종친님의 안내를 받아서 감정공 수남 현조님 제각 제실 신축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전에 감정공 취암공 구암공 산소에 들려서 예를 올리고 현장에 찾아가니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무안군에서 지원되는 자금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여 종친 간에 협조가 시급하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을 추진하면서 상풍 종친님의 마음이 상당이 무거움을 느끼고 있어 미안한 마음을 안고 다시 서울 귀경길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목포에서 다시 KTX를 예매하여 갔지만 광주까지 가시는 종친님들과 조금이라도 함께 하려고 표를 취소하고 광주 송정역에서 이용하기로 하고 무궁화 열차로 광주까지 와서 50분정도 대합실에서 대화를 하면서 종친 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기 섭섭하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작별을 하였습니다.
2009년 10월 24일
왕족의 후예 나주김씨 종친회
중앙위원 겸 종친 상조회 총무 김 광 희 씀
우산사(牛山祠)
나주김씨 선조 아홉 분을 모신 사당으로, 전남 무안군 몽탄면 사창리(매을마을)에 있는 무안군 비지정 문화재(1945년) 이다. 본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팔작지붕 제실은 정면 5칸, 측면 1칸, 팔짝지붕 면적-43.7㎥ 이다.
▶ 내용 : 1683년(숙종9년) 나주김씨문중에서 원래 취암사로 창건하여 취암 김적(1507-1579)공을 배향하다가 1828년(순조28)에 구암(龜岩) 김충수(金忠秀) (1538-?) 지암(支岩) 김약화(金躍華)를 추배(追配)하였다. 1868년(고종 5)대원군의 서원훼철령(書院毁徹令)으로 훼철(毁撤)된 후 1882년(고종19)에 설단(舌端)하였으며, 1945년에 사우(祠宇)를 중건(重建)하면서 월당(月塘월당) 김대경(金臺卿)을 주향(主享)으로 하였고 그후 김원(金遠), 김덕수(金德秀), 김례수(金禮秀), 김지수(金智秀) 등을 합배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981년에 확장 개축한 것이다. 사우의 본 건물은 정면 3間 측면 2間의 八作지붕이며, 좌우측에는 구암김선생순충비(龜岩金線殉生殉忠碑)와 취암김선생사우유허비(鷲岩金先生祠宇遺虛碑)가 있다. 제실인 충의제(忠義薺)는 원래 동제(東薺)리에 1982년에 건립한 정면 5間 측면 1間의 팔작(八作)지붕이다. 마을 입구에 근년에 세운 비전(碑殿)이 있다.
▶ 찾아가는 길: 몽탄면 사창리에 있는 항공우주전시장에서 약 2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관광지로는 호담 항공우주전시장(몽탄면), 백로ㆍ왜가리 번식지(무안읍) 등이 있다.
▶ 내력 :
정국일등공신 녹권을 받으시고 광주목사를 지내신 취암공(鷲巖公 22세)이 관직에서 물러나신 후 현 우산사 자리에 취암사숙을 설립하여 후배양성에 전념하시다가 서거하시자 조정의 허락을 얻어 1582년 직계 후손들이 취암서원을 건립하고 매년 유림제를 지내면서 장자 구암(龜巖)과 차자 사천(斜川)의 위패를 모셨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취암서원도 폐쇄되었다가 1946년 광복과 함께 복원되어 취암의 7대조인 월당(月塘) 공의 위패를 경현사에서 모셔다가 취암서원을 우산사로 개칭했다.
그 후 종중의 결의에 따라 다섯 분을 추가로 모심으로써 현재 월당(月塘)공을 중앙에 모시고, 동쪽에는 취암(鷲巖 22세 휘 適), 귀암(龜巖 23세, 휘 忠秀), 규헌(葵軒 23세, 휘 禮秀), 호암(蒿巖 28세, 휘 景參), 서쪽에는 직강(直講 22세, 휘 遠), 사천(斜川 23세, 휘 德秀), 죽헌(竹軒 23세, 휘 智秀), 지암(支巖 29세, 휘 躍華)공 등 아홉 분의 선조 위패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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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 전경 새벽 4시 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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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 전경 새벽 4시 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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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중앙종친회 사무 총장 상기 무안 출신 사천공 장손 재철 종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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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떠오르는 동녁하늘 안개속의 태양 KTX 안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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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떠오르는 동녁하늘 안개속의 태양 KTX 안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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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떠오르는 동녁하늘 안개속의 태양 KTX 안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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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높은 정상이 23세 사천공 덕수 현조님 선영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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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높은 정상이 23세 사천공 덕수 현조님 선영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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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역 앞 광장에 열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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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역 광장 아주 작은 나무에서 한개 열린 탐스러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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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가을 추수를 끝내고 말리는 벼 수확 장면![](https://t1.daumcdn.net/cfile/cafe/20775B134AE6CFD641)
우리 일행을 반기던 형조님들의 공적비 무안군 사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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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암 의택 민주당 총재 (7선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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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공 충수 현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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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공 월당 대경 현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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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암공 적 현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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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 용무 군정시 대법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