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캐나다 올때,,
28인치 캐리어 하나, 42리터 여행배낭 하나,
요렇게 들고왔습니다.
헌데,,보통 여자분들은 28인치 캐리어 2개로도 모자라다고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론,,,저도 여자지만,,,왜 그런지 이유까진 몰라요.ㅋㅋ)
바리바리 안 싸들고 와도 되요.
캐나다에도 다 팔고, 저렴하게 사실 수 있어요.
가끔, 한국에서 부모님댁에서만 생활하셨던 분들은 캐나다 물가가 비싸다고하던데,,
캐나다 물가 쌉니다.
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선진국일수록 생필품은 쌉니다.
인건비가 드는 것과 사치품은 비싸고,
가끔,,캐나다 물가 비싸다고 하는 친구들 만나면,,
-한국에서 아무 것도 스스로 안 사봤구나,,
(실제로 한국에서 샴푸 2천원이면 사지 않냐고,,여기 5~6불씩 줘야한다고 비싸다고 한 사람도 만나봤어요,,,,,,)
or
-캐나다에서 사치품만 샀나,,
라는 생각이 저도 모르게 듭니다.
이제부터 제가 쓰는 내용들은,,캘거리 기준&저렴이 기준입니다.
(대부분의 중대도시는 해당되지 않을까 싶네요,,)
소도시는 몰라요. 제가 캘거리에 사니까요,,쿨럭,,
1. Dollarama
아류들도 많은데, 딱 죠렇게 생긴 곳입니다.
http://www.dollarama.com/
말 그대로 1달러 샵같은 곳인데,
3달러 넘는 물건 못봤습니다.ㅎㅎ
가시는 지역에 구글맵으로 검색 한 번해보세요.
혹시 그 지역에 달러라마가 있다면,,
반짇고리나 수면양말, 자질구레한 모든 것들,,
하나도 안 갖고 가도 됩니다.
3불 안에 다 사실 수 있습니다.
저도 반짇고리나 수면양말, 이런 자질구레한 것들도 좀 챙겨왔었는데,,,
달러라마에,,,,,1불에 팔아요. -_-;;
한국 다이소보다 훨씬 질좋고 종류도 많습니다.
실제 마트에서 파는 브랜드들도 많이 팔구요.
그릇, 컵, 물통, 칼, 도마, 뒤집게, 가위 등등 같은 주방용품부터,,(작은 냄비나 후라이팬도 팝니다.)
할로윈데이, 발렌타인데이, 이스터데이 등등을 꾸밀 수 있는 용품들.
양말, 수면양말, 속옷, 반팔 티셔츠, 긴팔 티셔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들 같은 옷들까지,,(3불 이내에 팝니다.ㅋㅋ)
특히, 노트, 볼펜, 샤프, 지우개, 파일 같은 문구용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으세요.
누가 캐나다 문구 용품 비싸대서 굳이 한국서 챙겨왔는데,,
여기서 1~2불에 다 살 수 있습니다. -_-;;
진짜 없는게 없습니다.
굳이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갈 필요가 없어요.
2. Winners
상설매장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백화점 이월상품들은 가져다놓고 파는 곳인데,,
메이커 물품들 타이밍만 좋으면 저렴하게 잘 사실 수 있습니다.
옷&신발 뿐만 아니라,
향수, 화장품류, 바디용품, 고데기, 드라이기
스포츠 용품들(저,,보드 파는 것도 봤어요.ㅋㅋ)
주방용품, 욕실용품,,
여기도 없는거 없이 다 파는거 같아요.
달러라마가 저렴이 버젼이면, 여긴 백화점 할인 버젼인거죠.
잘만 고르시면 좋은 제품들 저렴하게 사실 수 있는 곳입니다.
3. Walmart, Superstore, Target
한국으로 치자면, 이마트 같은 곳들입니다.
식료품도 팔지만, 자체 저렴이 메이커 공산품들도 파는 곳들이죠.
없는게 없어요.
저 target에서 50% 세일할때 여자 보드복 바지 26불주고 샀습니다.
히트텍 많이들 챙겨오시는데, 여기도 다 팝니다.
이불도 싸고 따뜻한거 많이 팔구요.
110V짜리 바람 쎄게 잘 나오는 드라이기도 월마트에서 10불이면 삽니다.
진짜,,왠만큼 필요한건 요 세 곳에서 다 저렴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요즘 짐싸는거땜에 고민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한 번 써봤어요.
위에 적은 것들 외에도 참 많지만,,
우선 스토어가 많은 곳들인지라 적어봤어요.
가시는 지역기준으로 구글맵에 검색해보시면 찾아보실 수 있으세요.
제 생각엔,,,
내가 한국에서 쓰던게 있거나,,집에 있어서 가지고 오는거 아니고,,
굳이 새로사서 가져올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그 돈가지고 여기서 사면 되거든요.
눈관련(안경, 렌즈, 렌즈보존액, 인공눈물,,)은 캐나다에 있긴해도 비싸니, 한국에서 사오는게 좋은거 같구요.
담배랑 소주도,,,ㅎㅎ
혹시 보드 타실생각 있으시면, 보드 보호대는 한국서 저렴이로 사오시는게,,여긴 엄청 비싸요.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풀셋트 3만원이면 삽니다.)
여행계획 있으시면, 여행책같은거 한글로 된걸로 가져오시면 좋을꺼같고,,
개인적으론, 110V도 가능한 1인용 가볍고 얇은 전기장판 한국에서 2~3만원짜리 사오는건 추천드립니다.
집이 따뜻해서 안 쓰더라도, 떠나기전에 2~30불에 팔고 가면 그만이니,,
그리고, 상비약도 바리바리 안 싸들고 오셔도 될거 같아요.
여기 대부분의 마트가 약국을 끼고 있어서, 약사한테 증상 말하고 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 약 살 수 있구요.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같은건,,어차피 한국도 수입해서 파는 약이잖아요.-ㅅ-;;
여기 영양제나 비타민같은건 저렴하고 좋은거 더 많구요.ㅎㅎ
개인적으로 구충제 한 두알정도 한국서 챙겨오는건 좋은거 같아요.ㅋㅋ
(여기서 안사봐서 모르겠는데,,한국이 훨~씬 싼거 같아요. 한알에 500원이면 사니까요.ㅋㅋ)
본인이 예민하고 까다롭지만 않다면, 여기서 훨씬 더 저렴하고 편하게 구입해서 쓸 수 있는 물품들이 많은것 같아요.
(제가 워낙,,아무거나 다 쓰는 스타일이라,,)
헌데,,,예민하고 까다로우시다면,,제 글은,,도움이 안되실지도,,ㅋ
첫댓글 아하,위너스 타겟 ㅡ몰랏던곳인데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해요~
네.ㅎㅎ
한국에서 막 오신분들은 스타일이 안 맞아 옷을 못 사실거예요. 위너스 가시면 거의 대부분이 브랜드 옷들과 용품들이 절반도 넘게 세일을 일하죠. 하지만 새제품이긴 하지만 잘 고르시면 좋아요 ㅋㅋ 저도 자주 이용합니다.
위너스 러브 러브 해여;^^
위너스 좋은 곳이죠.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넵.ㅎㅎ
좋은정보공유해주셔서정말감사합니다^^
넵.ㅎㅎ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캘거리로 가는데 당최 무슨 짐을 어떻게 싸야할지 고민스러웠거든요ㅠㅠ
마지막쯤에 적은 것처럼, 집에 있는 것이라면 잘 챙겨오시고, 없어서 굳이 사야할 것이라면 여기와서 사시는 게 좋을듯해요.ㅎㅎ 물론,,캐리어에 자리가 남으면 한국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오면 좋겠지만,,보통,,캐리어에 자리가 잘 남지 않더라구요.ㅎㅎ
저도 다시 오게 된다면 안경 빼고는 암것도 안 사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므로 외국을 또 나가야 겠어요~~ (이게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나가봅시다!!!!흐흐
좋은글 감사합니다.
넵.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ㅋㅋ
이번달 말에 출국이라 정신없이 준비중인데 ㅎㅎ 위안이되네요 ㅎㅎ헤
우와 우와! 다음주 출국인데 제가 원하던 그런정보에요! 고마워요!!
갑자기 예상했던 짐이 캐리어 2개와 대왕배낭에서 확 줄어드는 기분이에요! 감사합니다 T^T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스크랩 허락받을게요 :)!
흠...저도 캘거리 살고있지만 저랑 반대되는 글을 쓰셨군요!ㅋㅋ 련주님 글 평소에 많이 읽는 편인데 저는 달러라마가 바로 옆에 있지만서도 질이 괜찮은게 싸다고 느껴본적은 없어요... 3달러 넘는거 수도없이 많이봤고..ㅋㅋㅋ 위너스는 너무 정신없이 되어있어서 원하는걸 고르기 힘들고 남아있는 사이즈는 매일 라지아니면 엑스라지.. 한국인들 보통 여성분들은 엑스스몰이나 스몰입어야되거든요ㅜ 그리고 속옷같은건 달러라마에서 안사셔도 라젠다나 핑크같은데 가시면 4달러정도..? 타겟은 미국에서 온 브랜드인데 미국에선 가격이 저렴한데 비해 캐나다에선 다양하지 못한 물품과 비싼 가격으로 적자를 내고 있다고 신문에 났더라구여.,.
하지만 련주님께선 좋은가격에 좋은물건들 많이 찾으셨다니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저는 달러라마랑 위너스 타겟 다 실망했거든요ㅜ 그나마 샤퍼스 드러그마트는 많이 가는 편이에요!ㅋㅋ 그래도 련주님 글을 보니 싫다고 가지 않을 것만이 아니라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그런거 아닐까요?ㅎㅎ
전, 대충 쓸만하면 사는 스타일이라서요.ㅎㅎ
달러라마에서 구입하는건 대부분 소모품들이고,,
위너스는 특성상 이월상품들을 팔다보니, 타이밍 잘 맞춰서 좋은 제품 사게되면 좋은 곳이고,,
뭐,,그런거 같아요.ㅎㅎ
글 막바지에 적어놨지만,,,
제가 너무 안까다로운 성격일 수도 있어요.ㅎㅎ
한가지 덧붙이자면... Value Village라는 중고 물품 판매점도 있습니다. 옷, 신발, 식기 등 안쓰는 물건을 무료로 기증받아서 저렴한 가격에 파는 곳입니다. 캘거리에도 두 세곳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새 것도 많답니다. 한번 들려보심 건지는 물건도 많아요... 저희 집사람이 애용하는 곳이기도...
이제 곧 캘거리 가는데 좋은 정보네요 ㅠㅠㅠ!!
저도 가봐야겠어요! 캘거리는 아니지만ㅎㅎ감사합니다!
레깅스는 꼭챙겨가야겟죵?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