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진 오학초 교장 정년퇴임식 | ||||||||||||||||||||||||||||||||
‘교직에서의 기억 영원히 잊지 않을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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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강당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김성수 여주교육장, 박일순 학무과장, 한양호 북내면장, 윤희정 여주군육상연맹회장, 각 학교장, 학교관계자, 교사, 가족, 친지, 제자,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강호진 교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아름다운 퇴임을 축하했다. 이날 퇴임식에 앞서 오학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락밴드 ‘소리누리’는 강호진 교장의 퇴임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은 멋진 공연을 선보였으며, 강호진 교장의 학교활동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면서 퇴임식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약력 및 경력소개, 꽃다발 증정, 송공패·기념패 증정, 축사, 사은사, 퇴임사, 스승의 노래(소리누리), 가족대표인사, 폐회,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강호진 교장은 지난 1969년 강원도 중선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뒤 단강초, 지정초, 봉덕초, 화성초, 경기 단석초, 양동초, 곡수초 등의 교사생활을 거치고, 1999년에 교감으로 승진한 후 이천 송곡초와 진가초에서 근무했다. 2003년부터 포천 보장초에서 교장으로 활동하다가 2005년 9월 오학초에 부임했다. 오학초로 부임한 강호진 교장은 2006년 7월 락밴드 ‘소리누리’ 창단, 2006년 3월~2010년 현재까지 전교생 대상 한자교육실시, 2006년 8월 도서관 신설, 2009년 3월 영어체험교실(2실) 신설, 2009년 10월 식당 신설, 2010년 1월 별동 교실(6실) 준공 등의 공적을 남겼다. 또한, 강호진 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올곧은 교사상을 제시하며, 교육공로 교육부장관상, 황조근정훈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날 강호진 교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40년간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특히 교직을 마감하는 오학초교에서의 기억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는 가족들과 그동안 미뤄왔던 계획들을 실천하며 남은 여생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김성수 여주교육장은 축사에서 “강호진 교장선생님의 아름다운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우리미래의 차세대 유망주들을 육성하는데 크게 공헌하셨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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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멋진분이 중선초등하교 교사로 있었다니 무지 반가운 일이구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