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화방과 다이소 갔다 왔습니다.
작은 딸이 머리띠 만들 재료 산다고 해서 가는 김에 저도 이것저것 샀네요.
화방은 갈 때마다 새로운 재료들이 눈에 보여서 즐겁습니다.
인터넷으로 모형용으로 사는 것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좋고요.
그리고, 동네 다이소에도 가서 구경 한참 하다 왔네요.
오늘 산 것들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0AF054B63BAD623)
다이소에서 산 것들
1. 남은 부품들 모아두기 위한 상자 (3000원)
2. 도료병 담아서 쌓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산 바구니 (각 1000원)
화방에서 산 것들
3. 전에 산 0호 붓보다 좀 더 가는 세필이 있길래
4. 마법의 붓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산 평붓 하나
5. 좀 넓은 평붓
6. 알루미늄 파이프 2종
7. 오뎅꼬치 - 5mm 봉으로 지금 구상 중인 베이스 만들때 유용할 듯
8. 면봉
9. 지점토
10. 모델링 페이스트 - 인터넷 가격이 보통 5500원인데, 화방에서 4400원!!
11. 2mm 투명 플라스틱 봉, 약 1m
12. 0.5mm 잘 안 구부러지는 철사, 약 1m
다이소 바구니에 여기저기 담아둔 도료들과 병으로 된 도구들 담았습니다.
병 도구들 - 락카 도료 - 에나멜 도료/유화 물감/아크릴 물감
![](https://t1.daumcdn.net/cfile/cafe/1430AF054B63BAD624)
쌓으면!!!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0AF054B63BAD625)
이렇게 책장 한칸에 쏙!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0AF054B63BAD726)
왼쪽의 공구 상자엔 붓, 조색접시 등의 도색 도구들과, 여기저기서 확보해둔 베이스 만들기 위한 재료들이 들어 있고요.
오른쪽 아래 상자엔 남은 부품들 몽땅 넣었고, 그 위 락&락 상자엔 현재 만들고 있는 킷... 그 위 부품박스 같은데엔 모형 공구들
부품 박스 안...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BB6014B63BDC358)
조립과 관련된 모든 도구들을 다 넣었습니다. 어디 갈 때엔 저기에 병 접착제만 넣어 가면 된다는 것!!!
그리고, 사지는 않았지만 다이소에서 본 괜찮은 것 두가지..
1000원짜리 원목 냄비 받침. 사이즈가 15cm 정도 되는 정사각형이라서 1/72 프롭기 베이스로 써도 될 듯.
한달에 한번 공방을 가기에 공방 가서 하나 집어 오면 되지만, 공방 갈 시간이랑 안 맞으면 여기서 하나 사서 쓰면 될 듯.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F29054B63BF4850)
이건 깨볶는 도구라는데요, 파스텔 가루 갈아낼 때 쓰면 딱 좋아 보입니다.
작은 후라이팬 같이 생긴 것 위에 철망이 있는 형태인데요,
화방에 파는 파스텔 채보다 더 효용성이 있어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F29054B63BF4851)
이제 다음 주 정도에 베란다에 시너와 스프레이들 정리할 선반 대용 하나만 사면 끝!
모자세'에서 힌트 얻어서 봐둔 것 있습니다.
그것도 사서 정리하고 나면 사진 올려 보겠습니다~
보너스로 주초에 먹은 양꼬치...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0AF054B63BAD727)
이 집 주인 아줌마는 조선족이고, 아저씨는 중국 사람.
가볍게 한잔하기엔 정말 괜찮은 집이죠!!! 하하.
이상 끝~~~
첫댓글 깔끔하게 정리하셨네요~~ ^^* 여러가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저도 다이소 몰 다시 가봐야지~~ 근데 군제도색페인트 받고 궁금한 것이 다들 같은 락카계열로 크기는 거의 동일한데, 도색병 뚜껑이 몇가지만 1자 드라이버 형태의 뚜껑이고 대부분 타미야 에나멜 뚜껑처럼 잔주름이 있는 타입이더군요... 도사님은 거의 1자 드라이버 형태의 뚜껑이네요... 궁금합니다..
1자 타입이 구형입니다. 잔주름 타입이 작년 여름 정도부터 나오는 듯해요.
ㅎㅎㅎ 저도 저렇게 하다가... 또 바꿨죠.... 공구가 많아지니....모자르더라구요..
계속 바뀌겠지만, 당분간은 이 모드로...
아....어느덧 권희씨의 작업도구와 도료들도 저만큼 쌓였군요.......잠깐하다 마실건 아니실거라 생각드네요...^^
도료는 처음 시작할 때 구입했던 모형용 도료를 다 샀더랍니다. 지금 생각하면 별 쓸 일도 없는 게 많지요. 아마도 콜세어 이후로는 도료 새로운 색을 산 것은 없을 겁니다. 콜세어도 다 조색해서 칠했던 거니... 흠...
저는 오늘 화방 갔다 왔습니다. 처음 갔는데 모형 도구로 쓸만한 것들이 많더군요. 특히나 테스토스 (맞나요?) 에나멜 도료들도 많이 있던데 지난 번 아카데미 에나멜 셋트로 사 놔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저도 어제 잠시 또 갔었는데... 분당화방에 테스터스와 모델마스터 에나멜 많이 있죠. 테스터스는 가격도 착해요! 그 외에도 자잘한 모형 작업에 필요한 게 많아서 무지 재밌지요.
온라인 매장에서 살펴보니 도사님이 선택하신 제품들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격대비 최고의 선택이었더군요~~ 역쉬...저희 수지매장에서는 물건이 별로 없는데 다니시는 지점이 다이소 롯데마트 서현점인가요? 구미동 하나로마트점인가요?
저는 수내역 주변 청구 상가에 있는 곳 갔습니다. 거기 꽤 크고 괜찮더라고요. 컬렉션 케이스는 없었습니다.
정보..감사합니다. ^^
다이소 가 도대체 무슨샵이예요?? 흔히 1000원샵 이런덴가요??
일종의 1000원샵이죠. 일본에서 건너온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양꼬치 가게 분당에 있나요? 분당이면 위치 좀 알려 주세요^^
모란역 2번 출구에 있습니다. 다음 맵에서 '남북구이'로 검색하세요. 강추입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