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6.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우선접종 요양병원 입소자는 6.7%…"11월 집단면역엔 영향없어"
2. 오후 6시까지 전국서 345명 신규확진…어제보다 55명 많아
3. '세월호 구조 실패' 김석균 등 前해경 지휘부 무죄
4. 백기완 선생 서울대병원 빈소에 각계 조문 행렬
5. 서울 압구정동 첫 재건축조합 설립…4구역 인가받아
6. "조선인이 우물에 독 탔다"
트윗에 日네티즌 '와글와글'
7. '학폭' 이재영·다영 자매, 배구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8.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박영선 32.2% 안철수 23.3%"
9. 미얀마 '폭풍전야'…곳곳 병력·장갑차 배치 속 수치 구금 연장
10. 전국 강추위…
중부지방에는 짧고 강한 눈
11. 택배기사도 7월부터 고용보험 적용…보험료율은 사업주와 동일
12. '서울구치소 재수감' 이재용 격리해제…독거실 수용될 듯
13. "애플카, 일본 닛산과도 협상 결렬…브랜드 이견"
14. 빌라 옥상서 30여년 방치된 女시신 발견…경찰 수사
15. 설연휴 방역수칙 위반 신고 5천여건…가족모임 신고도 1천건↑
16. 미국서 자생 변이 코로나19 발견…백신 차단막 약화 우려
17.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
18. 경찰 "'이용구 폭행' 부실수사 의혹 관련 현재 42명 조사"
19. 외인 '사자'에 코스피 1.5%↑… 네이버·카카오·삼성SDI 최고치
20. 서울 지하철·버스 오늘부터 감축운행 30%→20% 완화
21. "일감 몰아주기로 친족에 수백억 배당"…LG 조사 촉구
22. 음식배달 및 일부 숙박시설·장례식장, 1회용품 제공 제한된다
23. 노후경유차·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에 올해 6천470억 지원
24. "DMC에 랜드마크"…나-오, 동시에 서북권 개발 공약
25. 공무원 재택근무 수칙 하달…"일하는 공간 정하라"
26. 檢, '횡령·배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영장 청구
27. 장애아동 학대 보육교사들, 뒤늦게 선물·편지 보내 사죄
28. "발달센터서 자폐 아이 치료한다고 야외에서 찬물로 씻겨"
29. '코로나19 집단감염' IM선교회 압수수색…경찰, 방호복 중무장
30. 마스크 사기 의혹 경찰관·법원 공무원…"수사 결과 따라 징계"
31. 지난달 여성 구직단념자 34만명으로 역대 최다…1년전보다 66%↑
32. 유가 20% 오르고 곡물값 50% 뛰고…장바구니 물가 비상
33. 정부, 코로나 확산 지속에 전세계 특별여행주의보 또 연장
34. 순풍에 돛 단 공수처…
'1호 사건'이 성패 시금석
35. 대웅제약 보툴리눔 21개월간 미국서 못판다…"이번주 내로 항소"
36. 중국서 소수민족 전통 마을 관광지 화재…가옥 100여채 소실
37. 한밤 가정집 침입한 美 무장강도…12살 '꼬마 영웅' 총에 사망
📮 2월 16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입니다.
■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설 연휴를 지나면서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에 있는 귀뚜라미보일러 제조 공장에서 53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설 연휴 기간에 모인 가족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이 될 걸로 보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오는 26일부터 이뤄집니다. 요양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이 우선 대상인데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만 65살 이상 접종은 2분기로 미뤄졌습니다.
■ 수도권 식당 등이 밤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된 어제, 서울 번화가 밤거리는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고, 자영업자들은 가뭄에 단비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두기를 시행해 영업 제한 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부산에서는 지난 설 연휴 일가족 8명이 가족 모임을 했는데 이 가운데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경남 거주자 1명이 13일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시가 나머지 가족에 대해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남 확진자는 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박영선, 우상호 후보가 첫 TV토론회에서 공약으로 맞붙었습니다. 단연 강남북 재건축과 재개발 등 부동산 공약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단순 공약으로 되지말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 4·7 재보궐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예비후보 간 토론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먼저 부산시장 주자들이 토론회에 나서 불꽃 공방을 벌였는데, 과거 의혹 관련 공방으로 번지며 정책 검증 등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 방역에 걸림돌이 된 가운데 미국에서도 외국 유입이 아닌 자체 변이 바이러스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주립대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미국 전역에서 동일 유전자에서 발현된 7종류의 코로나 19 변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 미얀마 군과 경찰이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 등을 발포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실탄 사격 여부와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방국가들은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며 군부의 강경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 세월호 참사 때 구조를 소홀히 해 수백 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당시 해양경찰 지휘부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판결에 강력 반발한 유가족들은 검찰 특별수사단의 부실 수사 때문에 무죄가 선고됐다며 불기소 처분했던 의혹들을 재수사해 달라는 항고장을 냈습니다.
■ 장애아동을 포함해 원생 10명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는 인천 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두 명이 구속됐습니다. 한 명은 100여 차례, 다른 한 명은 40여 차례 학대한 정황이 CCTV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학교 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 선수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됐습니다. 만연한 스포츠 폭력의 뿌리가 너무 깊고, 얼마든지 유사 사례가 재발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반성과 대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경찰이 정인이가 사망하기 전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인권위는 '세 차례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음에도 경찰이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아 정인이의 사망을 막지 못했다'면서 경찰이 정인이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취지의 진정을 접수하고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 아동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동화작가 한예찬 씨의 책을 출간해온 출판사가 서점에 깔린 한씨의 책을 모두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한씨가 쓴 동요 노랫말입니다. 25년 전에 만들어져 지금도 유튜브 콘텐츠로 수십만 회씩 재생되는 동요 '아기다람쥐 또미'의 노랫말이 대표적인데, 노랫말은 자율적 퇴출 말고는 마땅한 처리 방법이 없습니다.
■ 어제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의 빈소에는 각계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을 보내 조문했고, 여야 정치권은 선생의 업적은 영원히 기억될 거라며 일제히 애도했습니다.
■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애플카' 제조 협상이 잇따라 결렬되는 분위기입니다. 애플과 닛산은 최근 진행한 애플카(아이카) 협력 논의를 중단했으며, 앞서 지난 6일에는 현대차그룹과도 중단 했었는데,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애플의 태도 탓으로 보고 있죠. 애플의 자사 우선주의와 비밀주의 관행 등이 자동차 업체들의 전략과 충돌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가축 살처분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는 138일째 이어지고 있고 약 2,808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됐다는데요. 최악의 피해를 입었던 2016년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라고 합니다.
■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정부가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문제라고 합니다.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사례인데, 출시 1년도 안 돼 가입자 백만 명을 넘겼지만 국회가 '타다금지법'을 통과시키면서 결국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서 직원들에게도 주식을 나눠주겠다고 해서 '노블리스 오블리쥬'의 모습으로 칭찬을 받았는데, 정작 쿠팡 배달일을 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은 주식을 못받는다고 합니다. 쿠팡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전국적으로 구축한 막강한 당일 배송 시스템으로 배달 플랫폼 노동자들의 역할이 큰데, 기업이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 내년 6월부터 커피점과 제과점, 패스트푸드 업종 등에서 '1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실시됩니다. 환경부는 어제,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등 플라스틱 사용 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3월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는데요. '1회용 컵 보증금 제도'는 1회용 컵을 사용할 때 보증금으로 일정 금액을 내고 컵을 매장에 다시 돌려주면 돈을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 디지털 취약계층 등을 위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방문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 중 온라인으로 본인 인증이 불가능하거나 대리인을 통한 지원금 수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의 경우 오늘부터 26일까지 예약 후에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면 직접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군대 가 있는 병사들에게 휴대 전화를 쓸 수 있도록 했더니, 병사들의 탈영이나 자살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게 처음으로 숫자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해마다 늘던 병사들의 극단적 선택은 지난해 15건으로, 전년보다 44%나 감소했습니다. 탈영도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군 당국은 코로나로 휴가와 외출이 통제된 상황에서 이 휴대전화가 병사들의 고립감 해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K팝 열풍에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의 걸그룹 들은 멤버 전체가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일단 한 명을 띄워 그룹 전체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낙수효과' 전략을 썼다면, 최근에는 '분수효과' 전략을 쓴다고 합니다. 낙수효과 리스크는 멤버 한 명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가면 팀 내 불만 및 팀워크까지 흔들리지만, 분수효과는 멤버 전체가 주목받으면서 팀이 성장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사회 전반에 부는 다양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는 시대의 트렌드가 걸그룹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정보
◇ 나이보다 젊게 사는 법
1. 물을 잘 마셔라.
식사하기 전 30분 전부터 식사하는 도중, 식사 뒤1시간까지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이때 물을 많이 마시면 포도당의 흡수 속도가 빨라져 혈당과 인슐린 농도도 높아지는데, 다른 혈중 영양소는 모두 지방으로 저장되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를 방해한다. 그러나 이 시간대 외에는 하루 6~8컵 가량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신진 대사와 노폐물 분비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2. 바르게 걸어라.
걷기는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정도로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의 80퍼센트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걸으면 뇌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체지방은 걱기 시작해서 15분 정도 지나야 분해되기 시작하므로 최소한 30~40분 정도 쉬지 않고 걸어야 효과적이다. 또 걸을 때에는 가볍게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다. 걷고 난 뒤에는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등 유제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근육의 피로 회복을 돕는다.
3. 소리내어 웃어라.
독일의 한 의학 전문지에 의하면 웃음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생기게 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는 하루에 몇 번이나 웃는지 진지하게 따져보고 재미난 이야기를 기억해 두었다가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과 나누어 보자. 가까운 사람끼리 나누는 칭찬과 웃음은 어떤 보약보다도 건강에 이롭다.
4. 수면은 결코 사치가 아니다.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창조적인 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하루 8시간 정도의 잠을 자야 한다. 깊은 수면에 방해가 되는 커피는 오후 2시 이후엔 마시지 말고 흡연, 음주 등을 멀리한다. 또 취침 전 3~4시간 사이에는 심한 육체 활동을 삼간다. 잠자리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면 빛과 소리가 수면에 나쁜 영황을 준다는 점도 잊지 말자.
5. 사랑하면 신난다.
긴장, 초조, 걱정, 짜증 등 부정적인 감정은 질병을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좋아할 만한 것을 찾자. 평생 살면서 사랑하는 것 한 가지만 있어도 증오의 감정이 싹틀 수가 없다.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모든 것이 신나기 때문이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