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비엔나,짤츠부룩) 프라하..일정입니다.

저는 5월 2일에 결혼해 신랑될 사람과 일주일간의 동유럽 여행을 신혼여행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고싶은 도시는 비엔나 짤즈부르크 프라하..이렇게 딱 세나라입니다. 오고 가고 다 해서 6박7일을 생각하고 있지요. 인은 짤즈부르크나 비엔나, 아웃은 프라하를 생각하고 있답니다. 돈을 많이 쓰고 편한 곳에서 쉬는 것이 아닌 정말 가고 싶었던 도시를 함께 거니는 것을 컨셉으로 잡고 저렴하게 그러면서도 그닥 불편하지 않은 정도의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유럽 왕복 항공권까지 해서 + 숙박..한 150 만원 선에서 생각한다면 무리일까요? 프라하에서는 민박을 이용하고 오스트리아에서는 별 두개짜리 호텔을 생각하고 있구요,음식은 그렇게 신경을 쓰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그래도 허니문이니까.. 한 두어번 정도 레스토랑에 갈까 생각중이구요. 이런 경우는 그냥 여행사에 맡기는게 더 낳을지..(여행사는 한 190정도를 부르더라구요.) 아님 제가 여기 저기 정보품 팔아서 하는게 더 낳을지... 그런것도 판단이 잘 서질 않습니다. 여권 만료 기간은 다 되어 가지만 해외라고는 한 번도 나가보질 않아서 그 모든 것에 허둥대고 두렵고...경험자들이 보기엔 소심하다고도 여겨지실것 같아요. 저는 독문학을 전공해서 독일어도 좀 하고, 영어도 좀 하기에... 자유 여행으로 그 나라 사람들과도 어울리는 그런 여행을 앗쌀하게 하고 싶습니다. 짤즈부륵2일 비엔나 2일 프라하 2일 이렇게 배분해서.. 생각하고 있는데..저의 이런 생각이 어떤지.. 좀 봐주시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