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인구감소 지역 90%가 읍·면…양극화 심각
청장년층 타지역 유출·고령화 심화 등 원인
신·구도심 연결도로 개통 등으로 해결 기대
【강릉】강릉시 인구 증감이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강릉시 지역별 인구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주문진읍, 성산면, 왕산면, 구정면, 강동면, 옥계면, 사천면, 연곡면 등 읍·면 지역의 인구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간 동안 강릉시 전체 인구는 23만714명에서 21만6,330명으로 1만4,384명이 줄었는데 이 중 읍·면 지역에서 감소한 인구가 1만2,968명으로 무려 90%를 차지했다.
이는 읍·면지역에서 청장년층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고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지역에서도 인구 증감은 천차만별이었다.
구도심인 옥천동과 중앙동의 경우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인구가 각각 1,666명, 1,978명이 줄어든 반면 신도심인 교1동은 같은 기간 인구가 2,325명이 증가했다. 또 옥천동과 교2동, 포남1, 2동, 초당동, 강남동, 경포동의 인구는 감소했지만 홍제동과 송정동, 내곡동, 성덕동의 인구는 늘어났다.
시는 이 같은 현상이 신강릉역사 건설과 문화공간 조성, 신·구도심 연결도로 개통 등으로 차츰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재혁기자
첫댓글 교1동
홍제동
송정동
내곡동
성덕동...투자 유망지역? ㅋㅋ
교2동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