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이삿짐 정리하느라 먼지와의 전쟁으로
이러저러한 일로 스트레스가 팍팍 ....폭팔하기 직전이다
이럴때 나를 위로해줄 친구들이 있으니 나는 행복하다
7시 응암동 농협앞,,,,나는 친구들 만나려고 목욕재계하고
깨끗한 여자가 되어 농협앞에서 친구들을 기다리고....
제일먼저 착한바위.그리고 슈콩 또순이가 온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근처 삽겹살집으로 장소를 정한다
삽겹살과,소주.... 그리고 나의 꿀 친구들~~~~ 무지 행복하다
내가 오늘 하고싶었던 소원이 이루어 졌다
뒤이어 비붕이도 도착...돼지들의 만찬은 소주한잔씩 치켜 들고
나를 축하한다는 위하여로 시작이된다
음 ~~~ 캬~~~ 소주가 입에 짝짝 붙고 와이리 달다냐
오늘 술이 술술 땡기는걸 보니 아무래도 일나겠다
만나서 반가운 꿀친구들 이런 저런 야그로 분위기는 무르익고
시간이 지나면서 돼지들의 얼굴이 하나둘 홍조를 띤다
내눈에 보이는 돼지들이 와이리 이뻐 보이지???
한사람씩 돌아가며 뽀뽀라도 해주고 싶은마음....
많이 늦을거라던 사계절과 알통맨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
처음보는 알통맨,,,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계절 ㅎㅎㅎ
반갑다 칭구야~~~ 와줘서 넘넘 고맙다
에따~~~소주나 한잔 받그라~~~
계절이는 차를 가지고 와 술을 못마시는 관계로....
분위기 깨기 싫다며 사이다 한병 시켜서 소주병에 부어
우리들과 주거니 받거니...나중에는 우리들 소주잔에
계절이 사이다가 가득가득...술과 사이다가 섞여 버려
한바탕 웃움꽃을 피운다
계절아~~~ 음주운전 하면 안되니 과음 하지 말라고 내가
신신 당부 했는데도 내말을 안듯고 사이다 두병이나 마셔버린다
분위기맨 계절이~~~ 어떤모임에든 계절이는 꼭 있어야만하는
모든 친구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장점을 갖고 있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넓은 마음씨를 가졌다
알통맨은 내가 생각한 이미지완 다르게 너무나 순수하고 착한
모습을 하고 눈가에 이쁜 주름살을 지으며 살며시 웃는 참한
녀석이다....난 우락부락한 녀석으로 생각을 했거던....
오늘 만남이 마냥 행복해서 기분이 좋아 보이는 녀석
알통맨아 먼데서 와줘서 넘 고마워~~ 우리 언제 산에도 같이가자
내가 술이 취했는지 내앞에 앉은 또순이가 넘 이뻐 보인다
수줍은 얼굴로 앉아 있는 또순이는 해맑은 모습을 하고있다
오늘 처음 만났지만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처럼 편한
성격과 모습을 하고 있다
근데 피부가 너무 뽀얗고 이쁘다..한피부 하는 내가 봐도
부러울 정도로 곱고 이쁘다
난 화장발인데....또순이는 피부관리를 넘 잘한것 같아서 부럽다
또순아 이제 우리 한동네니까 자주자주 얼굴보자
비붕이는 술마시면 얼굴이 발그스레 홍조를 띤다
아마도 감정의 폭이 제일 많이 얼굴로 노출이 되는 거짖을
싫어하는 성격인것 같다...
고리타분 한것 같지만 모든일에 틀림이 없고 바르게 살려는
모습이 보인다..자기주장이 확실하지만 남들과 융화도 잘하고
양보도 하며 배려하는 마음이 깊은 아이다
난 확실한 성격을 가진 비붕이가 그래서 좋다
나하고 조금 비숫한 성격 같다 ㅎㅎㅎㅎ
슈,콩이는 여자들 남자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한마디로 성격이 짱이다
처음볼때보다 두고두고 오래묵은 된장처럼 맛깔나는 기집애같다
남자 녀석들에게~~~ 아가~아가 하면서 지가 꼭 엄마나 누이처럼
은근슬쩍 뽀뽀도 해가면서... 에~~이 부러버 죽겠다
나도 한성격 하는데 슈,콩이는 나보다 넓은 마음을 가진것 같다
내가 배우고 닮고싶은 모습을 한 기집애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야지^^*^^~
슈.콩아~~ 나랑 놀아줘~~잉잉잉
착한바위~~~ 어리광이 철철 넘치는 막내아들 같은 아이
아마도 머리속으로 생각할일이 무지 많은 녀석같다
불쑥불쑥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질문을 한다
한마디로 천진난만한 녀석이다
내가 딸만 둘있고 아들은 없는데 어제부터 내아들로 삼았다
녀석이 거부할지도 모르지만..난 모성본능이 강한 여자...
많이 돌봐주고 챙겨줘야 할것 같은 녀석이다
착한바위야~~~ 니는 이제 내아들이다
이에미 말을 잘 듣거래이~~~ 알겄지????
말안듯고 말썽피면 죽음이다 ㅎㅎㅎㅎㅎ
일이 덜 끝나서 못올것 같다는 진이의 전화도 오고
우리들의 술판도 무르익고... 장소를 옮겨 노래방으로
아~~~얼마나 목을 풀고 싶었는데...오늘 꼭 내생일 같다
기분이 짱이다...분위기 살려 부르고 흔들고 마시고
흐미 좋은것 꿀들의 합창 ..지금 이대로 시간이 멈춰주기를
아무것도 필요없고 그저 지금 이친구들의 순수한 동심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
마음껏 목청 높혀 소리지르고 악쓰고 나니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나를 위해 와준 친구들아 ~~~ 넘 고맙다
살아가면서 아무런 댓가없고 부담없이 순순한 마음 으로 만날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나는 오늘 넘 행복 하단다
오늘 너희들에게 느긴 고마운 마음을 나도 너희들에게 베풀어 줄게
집에들은 다들 잘갔지???
항상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같이 늙어 가자꾸나
첫댓글 갈래머리...많이 좋았나보구나...그려..때론 그렇게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거지머...와준 친구들. 정말 좋은 친구들이데이...아들 삼은 착한바위도 있던데...동의한겨?
아니...그냥 내가 내맘속으로 정한거야 ㅎㅎㅎ 싫다고 해도 걔는 이제 내아들이야~~~
부럽당 ...
울방에 현장 리포터 탄생이네 살아서 움직이는 갈래머리 글솜씨 정말 대단하구나 어제 벙개치느라 고생했다 덕분에 잔뜩 쌓인 스트레스 훌훌 털고 가네 근데 착한바위 아들 삼은겨....... 비붕이는 오라비 삼거라 알았제
그래...니는 이제 내 오라비다,,,꿀방이 좋긴 좋네.. 하루만에 아들과 오래비가 생기니..누구 내 남동생할녀석 없니??? 이뻐해 줄게
갈래머리야~ 가차이 있으면서 함께하지 몬해가 미안하구..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보낸거 같아 참 좋구나~ 오월의 시작인데 늘행복가득 사라ㅏㅇ 넘치는날 되려마~~ ^*^~
그래~^^*갈래머리야~^^ 행복한 시간 보낸 모든 친구들 넘 예쁘고 번개 자주 치고 자주 만남 가져랑~♬
보면 볼수록 좋은 친구들이야~~~~~~갈래머리야~만나서 반가워~~^^
이그~~낌새를 보니 내가 남동생 되어야 것네~~ 누야,,밥조잉~~
엄마 나 젖 좀 주세요 엄마젖 먹고 더 자라고 싶거든요
ㅋㅋㅋ~~ 바로 나오는 구먼~ ㅎㅎ 바위야,,여기 우유있다. 외삼촌이 우유 사왔응께 엄니 보채지 말구 우유나 무라...ㅎㅎㅎ
그려 진이는 내남동생혀고 철딱서니 없는 조카좀 야단좀 쳐라~~바위야...젖줄테니 귀저귀부터갈자 ㅎㅎㅎ 혀나야~~~다음에 시간을 또만들자...또순 만나서 반가웠어...가을비야~~너도 담에 꼭와^^*^^~
대리만족이 이런것인가?..... 친구들 얘기 보는듯 들으며 난 너무 행복해......언제 내 친구들과 진하게 이슬이 넘나들을고.....
재미있게 놀앗구나...나두 몸살기 없엇으면..이제사 카페 들어와본다...들온김에 나두 충격고백 하나 하고 갈란다... 회광아.. 배신쏘지말그라...미리 연락좀 주지...ㅠ,ㅠ,,,
갈래야 만나서 반가웠다...갈래는 짱이다..?몸짱에다가 얼짱에다가 맘짱 ㅎㅎㅎ마찌?
화기애애.. 우리 친구들.. ^^
갈래야 담엔 꼭 길일에 번개하거라 쩝쩝................
진이 옆에 나도 있어야지 90도꾸뻑 누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