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이들을 이곳으로 오게 했는가?
바쁜 일상 시간들을 쪼개서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애써 청량리 이곳 까지
기꺼이 달려왔더란 말인가?
치통 꾹꾹 참아내며 자릴 지켜준 진수성,
직장 동료들 간의 일정을 연기하면서 까지
어려운 걸음 해 준 춘기성,
논산(?) 현장에서 출발한다더니
비행기 타고 온 것보다도 훨씬 더 빨리
날아와 버린 진오(?)
궁금하기도 했었다네~
그립고 보고 싶기도 했었다네~
쉽지 않았을 것임에도 기껍게 찾아와준 복영이--------
우리들 마음 안에 무엇이 있어
저리 기껍고 흐뭇해들 하는가?
형님들 아우님들 내 벗들이시여!!~
거칠고 험한 이 세상 무엇으로 사시는가?
모질고 숨가뿐 인생 무엇위해 사시는가?
쫓기고 밀치고 쩔뚝거리며 왜 사시었는가?
저들은 가슴 밑바닥에 무엇을 품고 왔길래
이 밤이 저리들 유쾌하고 즐겁더란 말인가?
아~
거참!!~ 거시기헌것!!~
이것을 정녕 뭐시라 헐랑가 모르겠으나~
꾸밈없이 해맑은 가슴 닮은 이 들의 이끌림?
꾸밈없이 해맑은 헐벗은 영혼들의 그리움?
때묻지 않은 가슴으로 곱고 아름다운 정서와
추억을 나눠가진 너와 나
우리들 모두의 고향!!~
지동촌, 신지리를
그 가슴에 품었기 때문은 아닐랑가?
온다던 종희성,호섭이성 그리고 큰 형님들~
께복쟁이 영섭이, 창영이를 비롯한
여러 그리운 아우님들~
부디부디 남은 올해 건강히 이쁜 마무리들 하시고,
희망찬 새해 신묘년의 멋지고 알찬 소망 키우시며
봄 산행, 가을 산행 그리고 송년모임 때는
꼭!!~ 꼬~옥 함께 할 수 있기를!!~
평일이나 다름없는 금요일을 택일한
임원진의 부득이한 사정을 용서하여 주시고,
흥을 살려주지 못한 점도 또한
아울러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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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영 상
재경 지동촌 사람들 송년모임(송년소망)
황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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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5 17:5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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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영이 형님 오랜만이요~~아무튼 모두 반갑네요~~그런데 기억이 안난 분들도 계시네~~만호도 오랜만이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