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마리애의 방문 활동
(나눔의 선교 활동)
1. 선 교(宣敎)
1) 선교의 뜻
◦선교(mission)란, 본래는 복음(福音 : 기쁜 소리)의 가르침을 널리 선포(宣布)한다는 뜻으로, 전교(傳敎)와 같이 쓰이는 말이다. 말 뜻 그대로 복음의 선포자들이 아직 그리스도를 모르는 민족이나 지역에 파견되어 성교회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교회 공동체(敎會 共同體)를 건설하려는 활동을 말하며, 그러한 지역을 전교(포교) 지방(傳敎地方)이라 일컬어 왔다.
◦1974년 10월에 로마(Rome)에서 개최되었던 제3차 주교대의원총회(主敎代議員總會 : Synod)에서는 ‘복음화(福音化 : Evangelization)’라는 말이 주제(主題)로 확정되었는데, 이 말은 이후 선교를 대신하는 교회의 공식 용어가 되었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선교(복음화)란 복음을 선포하는 행위뿐 아니라, 교회의 사명 자체를 포함하는 말이다. 즉, 복음의 힘으로 모든 사람들을 내적으로 변화시켜 하느님의 말씀과 구원 계획에 위반되는 모든 인간적인 판단 기준, 사상 그리고 가치관과 생활 양식 등을 바꾸어 ‘복음적 생활(「에페」 4, 23-24, 「골로」 3, 9-10)로 인도하는 활동까지를 폭넓게 의미한다.
2) 선교에 관한 하느님의 훈령(訓令)
◦선교는 하느님의 지상 명령(至上命令)이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당부하신 마지막 유언이다.
◦따라서,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가톨릭 신자의 으뜸 가는 임무이다.
“기쁜 소식을 전하여라, 선포하여라, 세상 끝까지 퍼뜨려라.”(「이사」48, 20)
“너는 나의 입에서 떨어지는 말을 듣고 나 대신 그들을 깨우쳐 주어야 한다. 너는 못되게 구는 자에게 그릇된 길을 떠나 살길을 찾으라고 일러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제 죄로 죽겠지만, 너도 내 앞에서 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에제」3, 17~18)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그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마태」9, 36~38)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하겠다.”(「마태」10, 32)
“이 하늘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 모든 백성에게 밝히 알려질 것이다.”(「마태」24, 14)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마태」28, 19 ~20)
“너희는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이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16, 15)
“우선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한다.”(「마르」13, 10)
“....누구와 인사하느라고 가던 길을 멈추지도 말라.”(「루가」10, 4)
“저 밭들을 보아라 곡식이 이미 다 익어서 추수하게 되었다.”(「요한」4, 35)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어 있지 않은 다른 양들도 있다. 나는 그 양들도 데려와야 한다.”(「요한」10, 16)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요한」20, 21)
“잠자코 있지 말고 전도를 계속하여라.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다.”(「사도」18, 9~10)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받으리라.”(「로마」10, 13)
“그러나 말씀을 전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또 들어보지도 못한 분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그러므로 들어야 믿을 수 있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이 있어야 들을 수 있습니다.”(「로마」10, 14~17)
“내가 복음을 전한다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1 고린」9, 16)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게 되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바라십니다.”(「1디모」2, 4)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끝까지 참고 꾸준히 전하시오.”(「1디모」4, 2)
“너희가 오늘 하느님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유혹을 받고 반역하던 때처럼 완악한 마음을 품지 말아라.”(「히브」3, 7~ 8)
3) 선교의 항목 (레지오 단원의 기본 활동 항목 ) (교본 432쪽)
① 비상세례(非常洗禮)의 집전
◦교우 아닌 병자가 죽을 위험에 처해 있으면, 즉시 찾아가 하느님께 의탁함으로써 구원과 영생이 있음을 확신시키고 비상세례(대세 : 간략한 세례 의식)를 집행하도록 힘쓴다.
◦비상세례를 받은 사람이 사망하면, 그의 영혼을 위해 기도 드리고 장례를 도우며, 특히 그분의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하느님의 은총 속에서의 삶을 누리도록 권유한다.
◦비상세례를 받은 사람이 회복되면 즉시 보례(補禮)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한다.
◦어린이 병자의 경우에는 부모가 모르는 사이에라도 비상세례를 주도록 힘쓴다.
② 병자성사(病者聖事)의 주선
◦신자로서 죽을 위험에 있는 사람에게는 병자성사(종부성사)를 보도록 준비해 둔다.
◦앓고 있는 신자에게 위로와 희망을 가지도록 기도해 주고, 병자영성체(봉성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준다.
③ 냉담자 (조당자 포함) 회두 권면
◦쉬고 있는 신자, 열심하지 않은 신자들을 다시 교회에 나오도록 이끈다.
◦교회법으로 신앙 활동이 묶인 사람들에게 다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④ 외인 입교 권면
◦하느님을 알지 못하고 있는 천주교회 밖의 사람들과 친교를 가지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참 신앙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천주교회로 안내하여 입교시킨다.
4) 선교 활동을 위한 각오
◦자신의 소심, 수줍음, 게으름을 과감히 떨쳐 버려야 한다.
◦끝없이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불굴의 정신으로 추구해 나아가야 한다.
- 비록 그 싸움이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 그 일이 더없이 고생스럽고 절망적으로 보이더라도
- 거부, 욕설, 무안, 냉대가 매우 극심하더라도
5) 선교의 전개
① 방 문
◦신자 가정을 방문하고, 특히 예비자, 냉담(조당)자, 협조 단원을 찾아본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외인 가정을 방문한다.
◦병원(정신 병원 포함)이나 가정에서 병고로 고통받는 환자를 방문한다.
◦청년들의 모임, 노인들의 모임에 주기적으로 방문한다.
◦비정치성 봉사 단체, 군부대, 경찰서 등의 공공 기관, 학교 등의 교육 기관을 방문한다.
◦윤락 여성, 미혼모, 부랑아 등을 방문한다.
◦탁아소, 고아원, 양로원 등을 방문한다.
◦신체 부자유한 사람들과 교도소 등 격리 시설을 방문한다.
◦외방 선교회에는 격려의 편지로써 방문한다.
② 권 유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하도록 권한다.
◦매일 미사 봉헌과 영성체하기를 권한다.
◦성서, 영신 생활에 도움이 될 서책을 보급하여 읽기를 권한다.
◦각종 강론, 교육, 신앙 체험 등의 테이프를 보급하여 들려 준다.
◦각종 성화, 성물을 보급하여 관리 및 취급하는 방법, 이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본당의 여러 단체에 자유로이 가입하여 활동하도록 권한다.
③ 협조와 봉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돕는다.
◦세상을 떠난 사람의 가정을 방문하여 기도하고 궂은 일을 돕는다.
◦본당의 ‘호구 조사’와 ‘반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본당의 환경 미화, 정리, 정돈 등의 일에 협조한다.
6) 전교의 단계
① 준비 단계
◦활동 대상자를 열심히 모색한다.
◦찾아 낸 활동 대상자에 대한 최선의 정보를 수집한다.
◦활동 대상자를 위해 진정으로 기도한다.
◦활동 대상자에 대한 전략을 세운다.
◦활동 대상자에게 필요한 각종 자료를 준비한다.
◦활동 대상자와의 접촉 방법과 기회를 모색한다.
② 접촉 단계
◦자연스럽게 접촉을 시도한다.
◦친교를 위주로 접촉하되, 먼저 활동 대상자의 희망 사항을 알아본다.
◦신뢰감을 가지고 대하며 신의를 구축하는 데에 힘쓴다.
◦약속을 철저히 지키며, 자신은 말을 많이 하지 않도록 한다.
③ 인도 단계
◦활동의 수행이 개인 명분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교회의 이름으로 하며, 특히 성모 마리아와 본당 신부의 지휘로 하는 것임을 분명히 알린다.
◦여러 가지 체험담, 실증 자료들을 제공해 준다.
◦하느님 구원 사업에 대하여 확신시킨다.
◦경제 생활에 장애가 없는 편의한 시간을 자유로 선택하여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음을 인지 시킨다.
④ 추적 단계
◦한번에 다수인 전교는 삼간다.
◦이성(異性)에 대한 선교는 이성에게 위임한다.
◦연상(年上)인 사람에 대한 선교는 더 연상인 교우에게 인계한다.
◦다른 단체에서 활동중일 때에는 다음 날로 미룬다.
7) 선교 활동상의 유의점
① 선교 활동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
◦활동에 앞서 될 수 있는 대로 전화로 대상자와 방문에 관하여 약속하도록 하고, 또 대상자를 위하여 선교를 위한 기도 나 복음화를 위한 기도를 바친다.
◦상대방과 나눌 대화, 말씀, 예화, 체험담(3-5분) 등을 미리 준비한다.
◦정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나 깨끗하고 단정한 차림을 갖춘다.
◦「성서」, 「가톨릭 기도서」, 「가톨릭 성가」 이외에 선교에 필요한 각종 유인물, 주보(週報), 성화 카드(상본), 묵주, 성수 등을 준비한다.
◦정중하고 겸손한 자세를 갖추고, 어떠한 경우에도 실망한다든지 서두른다든지 또는 당황한 모습을 짓지 않도록 한다.
◦손을 깨끗이 씻고 칫솔질을 하는 것을 잊지 말며, 특히 음주는 피해야 한다.
② 상대방에 대한 태도
◦방문지에 도착하면 상대방과 대면할 때까지 밖에서 ‘주모송’ 기도나 화살 기도를 바친다.
◦신앙은 전혀 객관적이어야 하므로, 개인적인 편견, 선입관, 이해 감정, 자존심 등을 가지고 상대방을 보지 않아야 한다.
◦친근하고 부드러우며 확신 있는 말로 인사를 나눈다.
◦활동자는 자기 소개를 명확히 하고, 찾아오게 된 동기를 밝힌다.
◦방문에 장애가 없는지 물어 보아, 만일 장애 사항이나 거부의 눈빛이 보이면 지체 없이 다음 날을 약속하고 돌아 나온다. 그러나 반드시 다시 방문해야 한다.
◦성공하지 못했을지라도 즐거운 마음과 기쁜 표정을 짓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③ 상대방과의 대화
◦안내를 받으면 본 대화를 서두르지 말고, 처해 있는 환경과 입장을 먼저 헤아려, 어려운 점이 발견되면 그 일에 동참하여 고통과 외로움을 함께 나누도록 한다.
◦집안에 병자가 있으면 먼저 찾아 위로를 드리고, 문병 때의 기도(수첩참고)를 바쳐 드린다.
◦어린이들이 있으면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시종일관 웃음을 띠고 대화하며, 간간이 세상 이야기도 섞어서 긴장을 풀도록 유도한다.
◦편안한 마음이 되면 방문 활동의 목적을 찬찬히 설명 드리고, 이러한 활동은 본당 신부의 지휘에 따라 행하는 것임을 밝힌다.
◦함께 가정 방문 기도나 가정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
◦살아가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온갖 죄를 짓는 우리들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름으로써 구원과 영생이 보장됨을 찬찬히 확신 있는 어조로 설명.
◦각 진리에 대해서는 준비한 예화를 들어 설명하되, 상대방이 “예, 듣고 보니 정말 그렇군요.” 라고 긍정하도록 유도해 나간다.
◦모든 언어는 자연스럽고 단순하며 이해하기 쉬운 말을 쓰되 논리에 맞도록 말하고, 강력한 주장이나 훈교적 말은 피한다.
◦자신의 능란한 말솜씨나 지식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특히 혼자 떠들거나 열변을 토하는 모습이 되지 않도록 하며, 무익한 잡담은 하지 않는다.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솔직히 말한다.
◦상대방이 말을 충분히 하도록 유도하고, 옳은 말에는 서슴지 말고 옳다고 격려한다.
◦상대방을 존경하여 겸손한 태도로 대하며, 그 까닭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가장 사랑하시고 존경하는 상대방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린다.
◦함께 활동을 나간 동료는 틈틈이 활동의 성공을 위하여 기도 드려야 한다.
④ 확실한 교리의 전달
◦성서의 말씀은 바로 ‘생명의 말씀’임을 인지시켜, 같이 손으로 짚어 가면서 읽어 나간다.
◦미처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였으면 다시 설명하거나 읽어 주어, ‘복음’을 가슴에 새기도록 이끌어 나간다.
◦상대방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하고 싶은 말을 피해서는 안 된다. 그 때에는 말을 바꾸어 다른 예화를 들려 준다.
◦구원에 관한 문제에서는 “나를 받아 주실까?”의 입장에서가 아닌 “내가 받아 들여져야 한다.”는 확신과 천국에로의 희망을 가지도록 성의 있게, 끈질기게 유도해 나간다.
◦생활에 관련된 대화에서는 먼저 그 이야기의 내용이 상대방과 관계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고, 실현성 있는 문제를 다루도록 한다.
◦신앙 체험은 실제로 있었던 것을 들어 실감 나게 기쁨과 열정으로 말하되, 결코 자기 자랑이나 과장이 되지 않도록 한다.
◦병자 비상세례(대세)인 경우에는 천주교회의 네 가지 교리, 즉 ①천주존재 ②삼위일체 ③강생구속 ④상선벌악과 ‘믿는 사람의 참된 행복(진복 8단)’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이를 이해하고 암기하게 한다.
◦죽음에 처해 있는 사람, 고통을 이기지 못하는 병자에게는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그리스도와 친교를 나누도록 권하고,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총)’임을 확신케 한다.
◦매일 성서를 읽고 기도하며, 미사를 봉헌하고 성체를 영함이 복된 생활임을 강조한다.
◦마치고 헤어지기 전에도 잊지 말고 ‘마침 기도’를 반드시 바치도록 한다.
<참고 사항>
•장기 요양, 긴급한 수술, 죽음의 위험에 처해 있는 단원이 발생했을 때, 소속 쁘레시디움 단장은 지체 없이 상급 기관(꾸리아)에 서면 또는 구두로 보고하여야 한다.
•단원이 선종 하면, 그 쁘레시디움 단장은 ‘선종 보고서’(교육 자료 III 참조)를 작성하여 꾸리아에 통지하고, 선종 단원을 위하여 지체 없이 미사 1 대를 봉헌하며, 단원 개인으로나 단체로 로사리오 기도를 포함한 레지오 기도문을 특별히 한 번 바쳐야 한다.
•활동자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 가정 방문의 경우에 될 수 있는 대로 30분을 넘지 않도록 하며, 주간 2시간을 기준 하여 ‘미, 완, 초’를 엄중히 짚어 활동하도록 한다.
•대화 중에는 텔레비전 등을 끄게 하고, 다과(茶菓) 준비에 마음을 쓰지 않도록 한다.
•교회 인도시에는 반드시 집에 찾아가 동행하도록 한다.
•방금 인도된 입교자는 교회 생활과 환경에 미숙하므로, 그가 훌륭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돌보아야 한다.
•대화 중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금새 표정을 달리해서는 안 되며, 또 있지도 않은 내용을 꾸며 말해서도 안 된다. 특히, 상대방을 나무라거나 탓하는 언사(言辭)는 피해야 한다.
•다른 종교에 대해 비판하지 말고, 특히 지방색을 드러내지 않도록 한다.
2. 방문(訪問)의 실제
◦방문은 반드시 두 사람씩 조를 짜서 방문해야 한다.
◦방문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또 준비물을 충실히 준비한다.
◦방문하기 전에 성모님과 성신께 도우심을 청해야 한다.
◦방문 상대방의 현황에 대한 사전 정보를 알아 두도록 한다.
1) 일반 방문 (예우, 친교, 화해를 위한 방문 : 나눔의 선교)
① 교우 방문 (준비물 : 「성서」, 「가톨릭 성가」, 「가톨릭 기도서」, 묵주, 뗏세라, 성수, 통신교리 신청서)
※교우란 ‘신앙을 함께 나누는 벗’이란 말로서, 교회 안에서는 한 분이신 하느님을 섬기는 자녀들이므로, 서로‘형제, 자매, 교형 자매’라고 부른다.
(방문 목적)
◦친교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사랑을 나눈다.
◦의견과 체험을 진솔하게 나눔으로써 상호 신앙적 견해 차를 좁힌다.
◦열심하지 못한 신앙에서 열심한 신앙으로 북돋우고, 상호 보완 보호함으로써 신앙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돕는다.
◦개인적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신앙 생활을 하게 한다.
(현황 확인)
◦열심의 정도 (미사 봉헌, 단체 가입 등)
◦기도의 생할화 (일상 기도, 특수 기도, 조건 기도 둥)
◦계명의 준수 (10계명 이외에 교회법 준수 상태)
◦전교 활동의 정도(程度)
◦희생, 봉사, 사랑 실천의 여부
(활동 수행)
◦방문의 목적과 의의를 알린다.
◦그간의 안위와 생활에 관하여 대화를 나눈다.
◦성가(예:54번), 복음 말씀, 가정 방문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신앙적 생활에 관하여, 또 전교의 상대가 없는지 알아보고 대화를 한다.
② 냉담자 방문(준비물 : 「성서」, 「가톨릭 성가」, 「가톨릭 기도서」, 교회유인물, 예수 성심성화 카드, 성수)
※‘냉담자’란 교회 4규중에서 세 가지 이상을 궐하는 신자를 말한다. 교회법은 1년에 적어도 한 번 고백성사와 영성체하기를 권하나, 한국 천주교회는 성탄과 부활 두 차례에 걸쳐 판공성사를 보도록 규정하고 있다.
(방문 목적)
◦하느님, 교회, 교우와의 끊긴 관계를 회복시켜 정상적인 신앙 생활을 하게 한다.
◦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임을 깨닫게 하여 교회 활동의 한 분야를 맡게 한다.
(현황 확인)
◦냉담의 동기, 냉담의 기간
◦교회 복귀의 1차적 장애 사항
(활동 수행)
◦따뜻하고 친근한 형제애적 사랑으로 대화한다.
◦진실한 말씨와 정중한 태도로써 신앙적 지표를 가지고 대화한다.
◦때로는 거센 반발을 예상할 수 있으나, 꾸준히 지속적으로 활동한다.
◦어려운 일과 기쁜 일에는 우선적으로 달려가 봉사, 위로한다.
◦예수 성심의 사랑을 깨달아 날마다 기도하며, 예수 성심이 허락하신 12은총을 알려 주어 매월 첫 금요일 미사에 참여하도록 권한다.
③ 외인 방문(준비물 : 「가톨릭 기도서」, 교회 유인물)
※‘외인’이란 천주교회에서 영세하지 않은 사람 모두를 일컫는다.
(방문 목적)
◦하느님, 그리스도, 천주교를 알지 못하거나, 참 신앙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 말씀을 알려 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영원한 생명에의 약속을 일깨워 희망적인 참 신앙에의 삶을 권유한다.
(현황 확인)
◦신앙 활동 사항, 신앙의 이해도
◦하느님, 천주교에 대한 반응과 수렴 상태
(활동 수행)
◦지식을 전개하기보다 겸손된 인사와 친숙한 대화로써 시작한다.
◦길흉화복에 동참하여 내 일처럼 봉사하며, 언제나 같은 말씨와 행동으로 대한다.
◦다른 종교 비판하지 않으며, 항상 기도를 실행함으로써 하느님의 참 신앙을 따를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2) 특별 방문 (봉사를 위한 방문 : 도움의 선교)
① 환자 방문(준비물 : 「성서」, 「가톨릭 성가」, 「가톨릭 기도서」, 묵주, 성수, 선교지, 교회 간행물 또는 유인물)
※‘환자’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병고 상태에 있어 치료를 요하는 사람들로서, 타인의 도움, 위로, 봉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방문 목적)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을 위로하여 희망을 가지게 한다.
◦고통의 참 의미를 가르쳐 주어, 스스로 인내로써 극복하도록 한다.
◦그 가족을 위로하고, 고통 안에서도 항상 기도할 수 있게 한다.
(현황 확인)
◦병고의 원인, 기간, 정도, 간병 상황
(활동 수행)
◦방문이 형식적이며 단순한 위로가 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인다.
◦고통을 나누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대화한다.
◦고통이 버림받은 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도리어 ‘선택받은 자’의 은총임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에 동참’하는 은혜임을 깨닫게 한다.
◦성서를 읽어 주고 기도와 성가로써 하느님 사랑을 나눈다.
◦환자의 마음을 열어 통회하게 하되, 환자로부터 알게 된 모든 사항은 절대 비밀로 지킬 것을 확신시킨다.
◦다른 환자가 있으면 방해되거나 혐오스럽지 않게 처신하고, 함께 관심을 기울여 진실한 마음으로 위로해 준다.
② 노인 방문(준비물 : 교회의 서적 또는 유인물)
※‘노인’이란, 물질 만능주의와 개인주의의 팽배로 인간성을 상실함으로써 도외시된 구세대 사람들로서, 특별한 위로와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방문 목적)
◦스스로 소외되고 있다는 아픔에서 벗어나 하느님이 창조한 귀중한 생명체로서 하느님의 사랑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한다.
◦머지 않아 마칠 자신의 생애에 대하여 영생의 진리를 일깨워 줌으로써 이를 충실히 준비하게 한다.
(현황 확인)
◦거주 지역 내의 노인의 실태, 생활 사항
(활동 수행)
◦주기적으로 꾸준히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 주면서 남은 여생을 희망적으로 준비하도록 권한다.
◦교회의 유인물을 나누어주고, 신앙 생활을 통하여 자기 구현을 새로이 하도록 도와준다.
◦기동이 불가한 노인은 기동할 수 있는 노인과 짝을 이루어 주어 상호 협조하도록 한다.
③ 상가 방문(준비물: 「가톨릭 성가」, 「선종봉사 예식서 (성교예규)」, 「위령기도(연도)서」)
(방문 목적)
◦세상을 떠난 이가 하느님 품에서 편히 쉬도록 위령 기도(연도)를 바치고 유족을 위로한다.
◦슬픔을 같이 나누고 어려움을 도와줌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한다.
(현황 확인)
◦세상을 떠난 이의 나이, 성별, 유족과의 관계, 사망 원인
◦교우, 비상세례자 및 비교우 현황
◦장례에 있어 각별히 협조해야 할 사항의 유무
(활동 수행)
◦진실된 대화와 정성된 위령 기도(연도)로 유족을 위로시킨다.
◦장례상의 문제에 기꺼이 상담하고 협조한다.
◦절차상의 문제는 유족의 의견에 따라 처리하고, 궂은 일에도 짜증부리지 않는다.
④ 초청 방문(준비물: 「성서」, 「가톨릭 성가」, 「가톨릭 기도서」, 성수, 꽃이나 선물)
(축 성) (새 집 마련, 새 차 구입, 개업 등)
◦깨끗한 정장의 차림으로 방문한다.
◦될 수 있는 대로 신부님을 모시고 가서 축성하도록 한다.
◦마련하기까지의 수고와 노력에 대하여 칭찬과 격려를 보내고, 더욱 풍성한 주님의 은혜 안에서 공동체와 더불어 번창하도록 덕담을 드린다.
◦항상 감사하며 기도하는 생활을 권한다.
(축 하) (취업, 승진, 입학 등)
◦본인은 물론 그 가족에게까지 축하의 인사를 진심으로 나누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기쁨과 즐거움은 본인의 노력과 수고의 결과로 온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항상 하느님께서 보살펴 주심에 기인했음을 인지시킨다.
◦성실하고 근면한 자세로 모범적인 인물이 되어 그 사회가 항상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한다.
◦그러한 사람은 교회 안에서도 훌륭하게 봉사하는 인재가 된다는 확신을 심어 준다.
(기 념) (회갑, 생신, 축일 등)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덕담과 축하를 아끼지 않는다.
◦언제나 건강한 육신 생활과 영신 생활이 되도록 권하고,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이루어짐을 확신시킨다.
(기 타) (고아원/양로원/교도소 등)
◦고아원이나 양로원 방문에서는 소외된 감정을 불어넣지 않도록 유의하고, 외로운 혼자가 아니라 항상 하느님의 자녀로서 함께 함을 일깨워 준다.
◦교도소 방문에서는 제소된 자가 사회에서 버림받은 죄인이 아님을 깨닫게 하고, 잘못을 진실히 통회함으로써 용서받고 새로운 삶으로 이어 갈 수 있음을 확신시킨다.
3) 위문 방문 (격려를 위한 방문: 위로의 선교)
① 봉사 단체 방문(비정치성 순수 단체)
◦봉사는 칭찬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희생 정신에서 하는 것이므로,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표한다.
◦봉사는 하느님의사랑 정신에서 출발하는 가장 값진 활동임을 치하하고, 끊임없는 성원을 보낸다.
② 공공 기관 방문
◦대민 봉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과 깊은 유대를 가지도록 한다.
◦특히, 경찰 공무원은 주야로 고생하는 분들이므로,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도록 기도와 사랑을 쏟는다.
◦그리스도적 정신이 받아들여지도록 지속적으로 선교한다.
③ 교육기관 방문
◦교회와 교육기관은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감안하여, 국민 교육에 헌신하는 선생님과 갚은 유대를 가지도록 노력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한다.
◦때때로 신자 학생들을 방문하여 근황을 알아보고, 특히 결손 가정의 아이들을 돌보는 데에 게을리 하지 않는다.
④ 의료 기관 방문
◦환자의 치유는 의사의 기술과 능력, 간호사의 재능에 달려 있다고 보겠으나, 사실은 그리스도의 도우심이 없이는 완전 치유란 있을 수 없음을 감안하여 그리스도의 도움의 은총(조력 성총)이 항상 머무르기를 기도한다.
◦특히, 치유된 환자를 즉시 찾아가 하느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도록 권하고 용기를 북돋워 준다.
(참고 사항)
•복장에서 휴대품까지 천주교 신자다운 모습을 갖춘다.
•좋은 표양으로 상면하도록 노력한다.
•반드시 동료와 함께 방문한다.
•될 수 있는 대로 미리 약속을 하도록 하고, 약속 시간을 엄수한다.
•기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방문한다.
•방해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하고, 적절한 방문 횟수를 유지한다.
•대화 및 기도 내용을 준비한다.
•대상자별로 리스트를 작성하고 활동한다.
•「성서」, 「가톨릭 성가」, 「가톨릭 기도서」, 묵주, 예수 성심성화 카드(상본), 교회 유인물, 선교지 등을 준비한다.
•메모지를 준비하여 부재 시에는 메모를 남기도록 한다.
•대상자의 이웃도 포함하여 방문한다.
3. 참고 자료
※기도는 합송 또는 계·응으로 나누어 바칠 수 있다.
ꊱ 선교를 위한 기도
□ 제 1 양식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당신의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받으리라,”는
당신의 말씀을 아직도 알아 듣지 못하는
우리 이웃에게 전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사람을 구원하시러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여,
우리가 사는 이웃을 그리스도화하는데
정성을 모은 우리를 강복하소서.
또한, 당신의 기쁜 소식을 전하려는
강한 열망을 가지도록 인도 하시여
저로 하여금 충실한 복음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
◦저희들을 당신 교회 안에 불러주신
인자하신 구세주여,
아직까지 당신을 모르는
우리 이웃을 또한 불러 주시어,
그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백성이 되어,
영광스러이 주의 이름을 찬송케 하시고,
마침내 진리의 교회로 나와
한 목자 밑에 살게 하소서.
◉예수 성심이여, 이 땅에 주의 나라를 세우소서.(3번)
아멘.
□ 제 2 양식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극진한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
찬미 받으소서.
이 땅에 당신의 오묘한 말씀이
심겨진 지 200여 년 간
자비로우신 돌보심에 감사하나이다.
생명 바쳐 신앙을 증거하며
말씀을 전파한 선조들을 기억하시어
우리의 나태하고 허약함을 일깨워 주소서.
•우리를 간택하신 인자하신 하느님 아버지,
충실하고 부끄럼 없이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려는 우리를 보살펴 주소서.
먼저 우리들이 겸손한 봉사자로서
말과 행위로 모범이 되어
서로가 형제 되는 기쁨을 얻게 하시고,
우리 탓으로 주님을 모르는 이들과
교회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이들을
주님의 은총으로 고쳐 주시어
더없이 좋은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
우리로 하여금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시어
이웃 사랑에 성실케 하시고,
주님께 충성을 다하여
이 땅에 주님의 나라를 건설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ꊲ 복음화를 위한 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우리를 당신 교회 안에 불러들이시어
하느님 나라 건설에 써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우리는 세례성사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가서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받았사오며,
미사가 끝날 때마다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라는 권고를 받고 있으나,
우리의 관심과 성의가 부족하였음을
겸손 되이 고백하나이다.
•복음화의 해를 맞이하여 바라오니,
먼저 우리 자신이 복음화 되어
기쁨과 감사와 평화의 생활을 하게 하시며
주님 안에서의 이 기쁜 삶의 길을
모든 사람들과 나누려는
소명감과 열정으로 불타오르게 하소서.
이와 같이 자신의 복음화로부터 시작하여
민족의 복음화를 이루고,
마침내 세계 복음화의 역군이 되게 하소서.
◉주여,
성심강림 전 제자들처럼
우리는 아직도 무기력하고 두렵사오니
사도들에게 보내신 성령을 우리에게도 내려 주시어
당신을 모르는 이들을 세상 끝까지라도 찾아가
우리 삶의 증거와 말로써
모두를 당신께로 인도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ꊳ 가정 방문기도 (레지오 수첩)
* 이 기도를 반상회 때나 교우 가정 방문 때 응용할 수 있으며, 사제가 없을 때에는 주송자가 나서서 할 수도 있다.
(평화의 인사)
†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이 집과 여기 사는 모든 이에게 평화!
◉또한 사제와 함께.
(사제가 없을 때에는 “아멘”으로 응답함)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우리 아버지 하느님.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어 이 집안에 아버지의 은총과 평화의 축복이 가득하게 하시어, 우리 가족들이 서로 아끼고 희생하며, 서로 믿고 이해함으로써 당신 뜻에 따라 사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소서.
◉아멘.
◦그리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당신을 알아모시며,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게 하소서.
◉아멘.
◦또한, 이 집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도 당신의 평화를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ꊴ 가정을 위한 기도 (기도서 90쪽)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며 탁월한 덕행으로 가정생활을 거룩하게 하신 예수여, 생명의 은총으로 우리 가정을 거룩하게 하시고, 도움의 은총으로 성가정을 본받으며 주의 뜻에 따라 착히 살게 하소서. 가정 생활의 자랑이며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이여, 우리 집안을 수호하시며, 모든 우환과 불행을 막아 주시고, 주의 은총과 축복 속에서 항상 주를 섬기며 살다가, 복된 생활 끝에 영원한 천상 가정에 들게 하소서.
※ 이 기도를 하는 동안에 십자가를 중심으로 그 방에 성수를 뿌린다.
(사제의 강복) (사제가 없을 때에는 생략)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신은 이 집과 여기 사는 이들에게 축복하시어 당신 평화가 항상 머무르게 하소서.
◉아멘.
※ 끝에 영광송을 바친다.
ꊵ 예수 성심이 허락하신 12은총
1. 내 성심을 공경하는 자들의 생활에 요긴한 은총을 줄 것이다.
2. 저들의 가정에 평화를 줄 것이다.
3. 저들의 모든 근심 걱정 중에 나, 저들을 위로하여 줄 것이다.
4. 저들이 살아 있을 때와 특히 죽을 때에 나, 저들의 의탁이 될 것이다.
5. 저들이 경영하는 모든 사업에 풍성히 강복할 것이다.
6. 죄인들은 내 성심의 무한한 인자의 샘과 바다를 얻을 것이다.
7. 냉담하여진 자는 열심하여질 것이다.
8. 열심한 자는 빨리 성덕과 완덕에 나아갈 것이다.
9. 내 성심 상본(聖心像本 ; 성심성화 카드)을 모시고 공경하는 가정에 강복하여 줄 것이다.
10. 신부들에게는 극히 완악한 마음이라도 감동시키는 은혜를 줄 것이다.
11. 내 성심공경을 전파하는 자들의 이름은 내 성심에 새겨 도무지 없어지지 않게 할 것이다.
12. 누구든지 아홉달(9개월) 동안 연속하여 첫 금요일(첫 침례6)에 영성체 하는 자에게는 마지막 통회의 은혜를 주어 그들이 필요한 성사를 다 받고 성총 지위에 죽게 할 것이며, 그 마지막에 나, 저의 피난처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