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성품, 마음에 대해서 '천성'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자신의 '성질' '성품' '마음' '기분' '감정' 느낌' 등의 감각작용에 억제하거나 통제하거나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내 몸이며, 내 마음, 내 생각'이라고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것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듯이 자신의 근원, 인간이 존재하지만... 존재의 원인과 근원 근원 조차 알 수 없으니... 욱체, 몸의 기원, 근원을 모르니... 불치병이라는 이름들과 난치병, 희귀병이라는 이름들만 무성할 뿐, 분명한 해답을 찾을 수 없는 것이 차라리 당연한 일이다.
지성에 의해서 창조된 것들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근본 원인을 알기 때문에 고치지 못할 것이 없다. 자동차를 비롯하여 수많은 기계들... 인간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그 근본 원인을 분명히 알기 때문에 고장이 나더라도, 병이 들더라도 고쳐질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정작 지석, 지성은 인간의 근원을 알 수 없으며, 근원을 모른다는 사실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다.
인간은, 지성은 자신들의 근원을 찾기 위해서 '유전자'라는 말을 창조했으며, 유전자 정보라는 말을 창조 했지만... 그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을 알아서 무엇을 찾을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일까?
인간의 지성이라는 것... 쓸모 없는 것들이다.
유전자 정보를 알아서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
쓸모 없는 앎에 의해서 근심과 걱정만 더 늘어 가는 것이다.
왜 쓸모 없는 짓이라고 하는가?
유전자, 유전자 정보라는말... 에서의 유전자라는 것이 있다면, 유전자라는 것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생겨난 것인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의 근원을 알지 못하는 한... 지금까지의 지성들의 결과와 같이 또 다른 의문, 의심만 남겨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말이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이름을 지었다면... 그 이름 지어진 것의 근원에 대해서 분명히 알때, 그때 비로소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며, 본래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알때 비로소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인간의 기원, 우주의 기원.... 그것이 무엇일까?
이름 지을 수 없는 것이다.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 '노자'는 '氣'라고 표현 했는데, 석가모니는 '불타의 성품'이라고... 예수는 '성령'이라고... 표현 했지만, 인간의 관념으로써, 지식, 지성으로써... 생각으로써는 그것을 볼 수 없다. 다만... 일념법 수행을 통해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며... 볼 수 있다. 일념이 깊어지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 그들은 올바른 앎에 따른 신념으로써 절식이거나 단식을 감행할 수 있는데, 그만큼 분명한 앎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관념으로써 성인들의 말을 올바르게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 그것 만으로도 삶의 짐의 무게는 가벼워 질 수밖에 없는 것이며, 더 나아가 삶을 아이들의 소꿉 장난처럼 삶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댓글을 보니...
'시원' 의 절식과 '사색가'의 단식 소식이 있는데...
올바른 앎의 신념으로써 '절식, 단식'을 감행하더라도 시작이 어려우며 또한 시작 후 일주일 까지가 가장 힘겨운 시기이다. 왜냐하면 어린 시절 부터 길들여진 습관 버릇 때문이다. 하지만 일주일을 넘기고 나면... 그떼부터 자신감이 생기게 마련이며, 몸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몸의 변화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으나... 일주일 정도의 단식이나 절식은 '신념'에 확신이 들기에 충분할 만큼 건강 상태가 호전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깊어져... 당 수치가 떨어져서 정신을 잃었던 사람이 하루나, 이틀이나 삼일간 단식을 감행하게되면 '당이 떨어진다'고 느끼는데... 자신의 정신을 잃었던 경험때문에 두려워 할 수밖에 없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단식에서 비롯된 '명현 현상???' 이라고 분명히 안다면 문제될 일이 없다. 아무리 두려운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한 차례나 두 차례의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 확신이 든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해서 까지도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으로 분별하는데... 먹는 것은 깨끗한 것이며, 배설하는 것들은 더러운 것으로 여김에 대해서 또한 당연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무엇이 더럽고 무엇이 깨끗한 것일까?
모든 것의 기원, 근원이 '기'라고 가정한다면... 먹을 수 있는 것들도 기에 의존하여 생겨난 것이며, 버려지는 똥이나 오줌, 눈물, 콧물, 땀... 침... 등의 분비물들 또한 기가 변화된 것이다. 인간의 관념이라는 것... 풍문과 다르지 않으며 설화, 동화, 신화... 등과 같이 남들로부터 들어서 아는 것들에 대해서 사실로 여기는 것들이다.
옛 말이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말이 있는데... 그대의 모든 두려움이나 고통이라는 것들이 '발 없는 말이 천리나 간다'는 말과 같이 근거도 없는 말들이며 풍문과 같이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뜻이다. 인간들의 앎이란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리 없다' 는 앎에 대해서 당연시 하겠지만... 말, 말, 말들... 인간들의 모든 말들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언어라는 것, 언어로 존재하는 것들은 실제하는 것 같지만 언어 그 자체에 대해서 알고보면 언어라는 것에는 근본 원인이 없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말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언어는 '나'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나' 라는 것이... 올바르게 알고 보면 실체가 없는 것이며, 인간이 인간의 근원을 알 수 없듯이 '나'라는 것 또한 실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런 글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소리' 로 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며,,, 난생 처음 들어보는 말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박쟝 대소' 할 수밖에 없는 말들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모르는 바 아니지만... 어찌하겠는가. 허헛 참.
'도'를 만난다는 일에 대해서 '백천만겁 난조우의 인연'이라는 말... 그렇기 때문에 창조된 말인 것 같다.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더러운 것과 깨끗하다는 것... 그릇된 앎, 관념, 경험에 의해서 아는 앎일 뿐,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뜻이다. 인간이 먹는 음식들은 그것이 무엇이든지간에 땅에서 나는 것들이다. 바닷물도 바닥은 땅이며, 호수... 강물도 바닥은 땅이다.
그대가 먹는 음식들... 좋은 음식이든 나쁜 음식이든, 더러운 땅에서 나오는 것들이며 그대가 먹고 난 뒤에 버리는 것들 또한 땅으로 되돌아 가는 것들이다. 똥이나 오줌, 땀이나 침... 등의 더럽다는 것들이 변하여 식물이 되기도 하며, 동물이 되기도 한다는 뜻이다.
인간의 어리석음이란... 자신의 몸에 대해서까지도 더러운 것과 깨끗한 것으로 분별한다는 것이다. 음식을 먹는 입은 깨끗한 것이며, 먹은 것들로 채워진 위장을 비롯한 인체 내부는 더러운 것인가? 먹는 것은 깨끗한 것이며, 땀과 오줌 똥은 더러운 것이란 말인가?
인간은 더럽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해서 '침을 뱉는다'고 하는데... 과연 침... 타액은 더러운 것인가 깨끗한 것인가?
인간의 관념에서 비롯된 분별들... 참으로 우습지 않단 말인가?
오줌이 더럽다고 여김에 대해서 당연시 하던 사람들이 '요료법'이라는 이름에 세뇌 당하게 되면 오줌을 먹고서도 병이 치유된다는데... 오줌을 버리는 물건은 더럽기 때문에 오줌을 싸고나면 손을 씻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정작 오줌을 싸는 물건에 대해서는 가장 소중하게 여기니... 도대체 인간들의 관념, 지식, 지성으로아는 앎들...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도 없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란 말인가?
침. 타액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는데, 부연 설명이 길어진것 같지만... 올바르게 아는 앎으로써 건강한 삶을... 즐거운 삶을... 가치 있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는 뜻이며 그릇된 앎으로써의 분별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라는 뜻이다.
자연이 건강한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자연에 속한 동물들의 삶이 건강한 삶일 것이다.
인간에게 나타나는 질병들은 무수히도 많은데... 소위 안구 건조증이거나 또는 불치병에 노출된 사람들은 병이 깊어지면 입에 침이 마르게 되는데... 절식이나 소식, 단식을 감행 하다보면 입안에 침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는 몸의 기능 즉 감각기관의 기능들이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여기라는 뜻이다.
사실상 어린아이들이 침을 흘리는 것과 축생이나 동물들이 침을 흘리는 것은 똑 같이 그만큼 건강한 상태라는 뜻이다. 소식이거나 절식을 감행할 때에 밥을 빨리 먹지 말라고 하는 까닭은 오랫동안 꼭 꼭 씹어서 먹으라는 말임과 동시에 침(타액)이 충분히 분비 되어서 음식물과 섞여야만 온전히 흡수될 있는 양분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올바르게 안다면... 침, 타액은 만병 통치 약이다.
모기에 물리거나, 상처가 나거나... 붓거나... 가렵거나... 등의 피부 질환에 약보다 침이 더 낫다는 뜻이다.
인간들의 발전이라는 것은 수많은 약물의 발전이기도 한데... 현 시대의 농사에 쓰이는 화학 비료나 또는 제초제, 살충제 등의 약물들과 인간들의 상비약이라는 제약들과 보약들... 인간과 인간이 섭취하는 모든 것들의 '자연 치유력'인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아니라고 주장할 수있는가?
옛 말에... 범부는 먹기 위해서 살며 성인은 살기 위해서 먹는다는 말이 있다.
'소크라테스'의 말에도 그런 말이 있으며, '노자'의 도덕경에도 나오는 말인데 무슨 말이겠는가?
옛 말에 '일병 만약'이라는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라고 안다면 올바른 앎이다.
왜냐하면 몸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기 때문이며, 병에 좋은 음식이란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몸에 좋은 음식이나 맛있는 음식 또는 값비싼 보약이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면...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병이 없어야 하며,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병이 많아야 겠지만... 어디 그런가?
인간들의 윤회가 그러하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리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먹을 것들이 많아서 풍족한 시절이 있는 것인데, 지금 그대의 부모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먹을 것이 풍족하지 못한 시절을 경험했던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많이 먹는 것'과 '좋은 것을 먹는것'에 대해서 '잘먹고 잘 사는 것'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날 수 없는 까닭에... '잘먹고 잘 살기 위혀서 노력'함에 대해서 당연시하는 것이다.
현 시대에 드러나는 '비만'을 비롯한 모든 질병들의 원인이 '잘 먹어야 된다'는 그릇된 관념의 산물이라는 뜻이다. '배부른 돼지 보다는 고뇌하는 인간이 더 낫다'는 말을 햇던 인물이 소크라테스지만... 고뇌하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일념법을 통해서 올바른 앎으로써의 자유와 평화를 누리라는 뜻이다.
인간은 어리석게도 '자존심'으로 살아간다.
인간이 어리석어서 '스스로 나'라고 알았다는 앎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지만... '스스로 나'라고 알고 있다면 무한하게 어리석은 것이다.
'자기' 또는 '자신'이라는 말의 '자' 라는 글자의 뜻을 보니, '스스로 자' 자이다.
정녕 스스로 나라고 안 것일까?
아니다.
그대의 부모로부터, 타인들로부터 들어서 (어떤 것에 대해서 나라고) 안 것이다.
자존심이라는 말은 남들보다 더 높거나 남들보다 더 존귀한 마음이라는 뜻이다.
'자존심'이라는 것이 실체가 없는 것이며, 실제하는 것이 아닌 까닭은 그런 말들 또한 남들로부터 들어서 아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말에 대해서 이해 조차 할 수 없다면... 그대는 불교 용어로써 표현되는 하근기의 인간이며, 노자의 도덕경의 표현으로써는 하사에 속한 사람이다.
하근기, 하사는 '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으면 크게 웃으며, 중근기 중사는 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으면 혼란 스러워 하며, 상근기 상사는 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으면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란다.
지금 이 글을 보는 그대는... 하사인가? 중사인가? 상사인가?
'상사'라는 말은 '윗 상' 이라는 글자와 '선비 사'라는 글자의 조합인데... 현명한 사람이라는 뜻이겠지.
다음에 계속 하세나...
|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절식 3일만에 몸이 가벼워짐을 첫째로 느낍니다.
아침마다 부었던 몸들이 가져워 집니다.
배고품을 느꼈던 시간들이 이젠 편안해집니다.
절식의 키포인트??? 도가의 '화원'의 경험담인데...
절식할때에 가장 단순하고 편리한 것... 죽이든 밥이든 한가지의 음식만을 선택하여야 한다는데... 그 이유인즉, 음식 맛에 대해서 분별하기 시작하다 보면... 먹고 싶은 욕망... 유혹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네.
건강할 때 건강함을 모르는 것, 인간의 무지탓인가 봅니다. 아니 무지인지도 모르고 생각에 속아 살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매일 2시간 정도의 산책과 수영을 일념과 더불어 순항하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빨리 숙변을 봤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단식이라는 것...쉽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먹고싶다는 생각,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인지라...여하튼 단식이 끝나는 그날을 위해....감사합니다.
오전에 은주와 담소를 나누는 중에 스승님께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속담에 대해 말씀하시자...굴뚝이니까 떼지 않으면 연기가 나지 않지만 사람사는 곳에서는 때지 않아도 연기가 날 수 있는 것이젰죠 라고 대화를 이어가자 스승님께서 사실은 인간세상이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 것과 똑같지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그 대화가 생각이 납니다' 사람사는 세상과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는 현상이랑 동일하다는 것....... 원래없는 것을 있다는 전제하에서 만들어낸 말들의 잔치에서 울고 웃고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는 것, 본래무일물인데 심각한 것이 너무도 많은 세상입니다. 환상. 꿈....생각에 대해
올바르게 안다면 혹은 알아가고 있다면 때지 않아도 연기나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쉽게 납득할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