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01-03 서해안투어 군산-인천
부산 동호인 부부가 휴가를 맞아 서해안 자전거 여행을 한다며
함께 동참 해 주길 원해서 솔방울 부부와 함께 서해안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목포에서 출발 인천까지 해안길 코스였지만
찜통같은 더위와 처음 장거리를 나서는 솔방울 부군을 감안해서 군산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단축시킨후 8월1일 아침 일찍 부터 투어에 들어갔습니다.
군산에서 출발 금강 하구뚝을 건너 장항 서천을 거처 보령에서 1박하고
아침일찍 숙소를 출발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안면도 영목항으로 건너간후
20여KM를 달려 꽃지 해수욕장 입구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꽃지 해수욕장에 들러 해수욕장 구석 구석을 둘러보고 기념 촬영도하고
소나무 숲 야영장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즐기고 놀다 한더위를 피한후
태안을 거쳐 서산에서 둘쨋날을 마무리후 도가니탕으로 체력보강.
솔방울 부부의 도가니수육과 맥주 소주 지원으로 피로도 풀고...
3일차 아침6시에 숙소를 출발 당진을 거쳐 삽교천에 도착후 꽃게 해물탕
으로 아침식사후 휴식을하면서 삽교호 둘러보고 기념 촬영도하고
삽교방조제를 건너 아산으로 달려 아산방조제를 따라 방조제가 끝나는
기념탑에서 휴식을 취하며 기념 촬영후 평택항에서 점심.....
점심식사후 서해대교 아래 까지 달려 다리밑에서 잠시 휴식후
남양호 남양대교를 건너 발안으로 들어 온후 어머님 뵈러 인천으로 향하는
노란차 부부와 작별후 우린 수원을 거쳐 서울로 ...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
이것으로 올들어 최고 더웠던 무더위 불볕 더위속의 2박3일 서해안 라이딩을
마무리 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35-6도를 오르 내리는 불볕더위 태양열과 도로에서 올라오는 복사열이
합해진 체감온도는 50도는 되는듯했으며 2박3일 동안 먹은 빙과류와 물은 식사비 수준...
더위속을 끙끙되며 오른 오르막길후 찾아온 내리막길은 에어콘 부럽지 않은 시원함 !!!
작열하는 더위속의 이열치열 라이딩은 더위와 싸운 멋진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2박3일 동안 흘린 땀은 체내의 불순물을 모두 날려 버린 좋은 피서였습니다.
장거리 투어를 처음 따라 나선 솔방울님 부군(나의 초등학교 선배님),고생이 많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마련 해 주시고 후미에서 우리 선배님 모시고 지도하면서 묵묵히 수고한
노란차님 감사 했습니다.
모두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요번 라이딩은 더위로 인해 아침 식전 라이딩을 주로한후정오 부터 오후 3시 까지는
주로 휴식을 취했으며 관광라이딩 위주 였으며
부부팀 구성 이였으므로 숙소도 부부 각방으로 편안한 휴식을 취할수 있었습니다.
군산과 장항을 이어주는 금강 하구뚝
보령에 도착후 보령중심지를 가로 지르는 보령강 아치교의 야경.......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삽교천 삽교호 기념탑/박대통령 마지믹 방문지...
아산호에서 본 서해대교....
아산호 방조제 수문
위로만 다녀보았던 서해대교 아래에서..../평택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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