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곤지암 스키장
⊙ 일자 : 2008. 12. 28(일)
⊙ 형태 : 개별 탐방
⊙ 일정 : 12.28(일) 07:30 의정부 호원동 자택 출발(승용차)
08:30 곤지암리조트스키장 도착, 준비
09:00 스키 시작
13:00 스키 종료, 출발
매식
15:30 자택 도착
⊙ 준비물
ㅇ 장비 : 스키, 폴, 스키부츠, 헬멧, 고글, 버프, 안면마스크, 장갑, 양말
ㅇ 기타 : 일반화, 신분증, 지갑, 썬크림, 사진기, 핸드폰, 모자, 스카프, 식수
⊙ 곤지암 스키장 슬로프 개념도
![](https://t1.daumcdn.net/cfile/blog/111BC30C49586BEFF2)
<슬로프 현황>
![](https://t1.daumcdn.net/cfile/blog/1327A01049573E369D)
<리프트 현황>
![](https://t1.daumcdn.net/cfile/blog/12275D1049573E64AA)
⊙ 후기
서브원 곤지암스키장이 새로 오픈을 해서 어떤지 한 번 가보기로 했다.
간단히 다녀오기에는 1시간내에 있는 수도권 근교 지역이 여러곳 있어 편하긴 한데
아무래도 인공눈이 많다보니 설질은 기대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집에서 여유있게 7시30분 정도에 출발해서 대략 한 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늘따라 도로 상태가 막힘이 없다.
온도는 지역에 따라 영하6도~영하4 정도 되는 구름이 조금 있는 맑은 날씨다.
스키 타기에는 적당한 기온과 날씨라고 할 수 있겠다.
곤지암스키장은 초중급 슬로프가 많아 가족단위의 스킹에 좋고 초보자가 타기에
적당하다고 하니 와이프한테는 잘 맞을 것 같다.
슬로프가 거의 일직선들이고 넓어 보드타기에도 좋다고 한다. 스키는 조금 심심할듯.
<사진1>
![](https://t1.daumcdn.net/cfile/blog/1163050E49574F6028)
스키하우스 전경. 오전권 9:00~13:00 매표를 했다. 전자카드를 발급 받으면 자동으로 리프트
탈때 개폐가 된다.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10% 할인, 신한카드 사용하면 추가로 10% 더 할인된다.
<사진2>
![](https://t1.daumcdn.net/cfile/blog/1263050E49574F6029)
스키장 전경. 중/상급 코스.
<사진3>
![](https://t1.daumcdn.net/cfile/blog/1563050E49574F602A)
스키장 전경. 초급코스.
<사진4>
![](https://t1.daumcdn.net/cfile/blog/1163050E49574F602B)
와이프와 함께..
<사진5>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3050E49574F612C)
차례로 게일, 윈디 슬로프. 중간에 하프파이프는 아직 제설중이다.
<사진6>
![](https://t1.daumcdn.net/cfile/blog/1463050E49574F612D)
초급을 제외한 모든 리프트는 6인승으로 럭셔리하게 되어있다.
대기시간 없이 바로바로 탑승이 가능하다.
<사진7>
![](https://t1.daumcdn.net/cfile/blog/1163050E49574F622E)
게일2 중/상급 슬로프.
스톰 1,2 가 상급 슬로프로 되어 있는데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다.
현재는 제타1과 게일2가 중/상급으로 가장 가파른 지역이다.
상급 스키어들은 조금 심심할듯.
설질은 역시 인공 눈이라 중간 정도 인것 같다.
초급자 슬로프가 더 안좋았고 중상급코스들은 그럭저럭 탈만 했다.
<사진8>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3050E49574F632F)
정상에서는 5개의 전 슬로프로 내려갈 수가 있다. 3대의 리프트가 올라온다.
이곳엔 곤도라는 설치가 되어있지 않았다.
리프트는 럭셔리 했지만 안전운행을 하는지 조금 느린 편이고, 중간에 몇 번씩 서곤해서
조금 짜증이 난다.
위에 슬로프들은 사람도 별로 없어 아주 한적해서 좋았다. 아래는 조금 붐비는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한산해서 아주 쾌적했다.
<사진9>
![](https://t1.daumcdn.net/cfile/blog/1263050E49574F6330)
휘슬에서 스키를 타는 와이프. 오며가며 가끔 폼을 봐주는 정도다.
<사진10>
![](https://t1.daumcdn.net/cfile/blog/1463050E49574F6431)
오늘 가장 많이 탄 제타1 슬로프. 이곳이 그나마 설질도 좋고 사람도 없었고 중/상급으로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다. 정상에서 밑에까지 1.7~8km 정도는 되기에 한 번 내리쏘면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12시 까지 작은 스키장일 망정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타니 제법 다리도 아프다.
와이프는 12시까지만 타고 쉰다고..
1시간 남은 시간을 정상에서 밑에 까지 힘 안들게 스피드를 내어 내리 꽂았다.
다리도 아프고 지칠때는 이 방법이 기분도 상쾌하고 힘도 안들고 재미도 있다.
<사진11>
![](https://t1.daumcdn.net/cfile/blog/1563050E49574F6432)
오후1시 까지 타고 마무리 했다. 이곳엔 일반 식당이 없는지 모두 값비싼 레스토랑등
상당히 고급음식만 파는 것 같다. 스키장 전체가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유가
있었고 고급스럽다는 느낌도 든다. 단지 상급코스가 없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모든 것을 다 커버한다기 보다는 특정한 것에 집중한듯 해서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 첫 인상치고는 괜찮은 편인데 와이프는 오히려 홍천 비발디가 더 낫다고 하니
다음엔 다시 홍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