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영 영남약대 최초 여성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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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제 39회 정기총회에서 15대 회장에 선출된 류지영 영남약대 동창회장은 향후 동창회 운용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류 회장은 "동문들이 모교와 동창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희생과 봉사하겠다"며 "이를 통해 3500여 동문들이 동창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동문들의 힘이 모여야 자긍심이 생기고, 이같은 자긍심이 극대화 될 때 많은 사업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남약대 총동창회 최초의 여성 회장인 류 회장에 대해 동문들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동안 류 회장이 여약사와 총동창회 위상을 강화하는데 여러 활동을 통해 몸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류 회장은 1999년 2월 모교 약학대학 여동문회(영약회)를 창립한 것은 물론 강좌나 총회때 서먹서먹한 동문들이 동창회를 중심으로 마음의 문을 열도록 연대감을 강화하고 협동심을 이끌어 내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약회를 서울지부, 대구지부, 부산지부로 구성해 각 지부별로 자선바자회, 독거노인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동문들이 동창회에 적극 참여하도록 이끌었다. 류 회장은 "즐겁고 활기찬 동창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
조광연 kycho@kpa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