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정기산행 국립공원 지리산 백운동계곡 트레킹(물놀이) 경남 산청군 시천면 소재 트레킹 일지

[물안개]

일       시 : 2012년 8월 5일 (첫째일요일)

날       씨 : 맑  음   (폭염)

출  발  지 : 서면 영광도서앞

산  행  지 : 경남 산청군 시천면 백운계곡 트레킹(물놀이)

트레킹코스;  백운동주차장-백운교-아함소-용문폭포-백운폭포-직탕폭포-임도

                   끊어진곳-원점회기

트레킹시간;  4시간 30분 (실제시간 2시간 30분)

참석 인원 :  45명  (회원20명) 제8기1명, 제10기3명, 제13기1명, 제14기1명,

                 15 기1명, 제16기1명, 제17기4명, 제19기1명 게스트12명,

자  동  차 :  세명고속관광 경남 72바 3414

                 회원 참석자 명단(가,나,다,순)

                 고창섭    구재우    김동현    김미섬    김미옥    김윤정    김태수

                 김화성    박경효    박영오    방춘일    서용훈    신성하    신종태

                 오재덕    이우섭    전미라    정을리미    최의영    홍영숙

////////////////////////////////////////////////////////////////////////////////////////////////////////////////////////////////////////

오전 6시50분 제30회 런던올림픽 각종경기 중계방송을 시청하면서 새벽2시30분 까지 잠을 설치고 약30여분의 수면을 하고난후 오전5시40분 일어나서 산행 준비

물을 챙기면서 축구4강전(영국)경기내용이 궁금하여 TV를 켜는순간 스코어 1:1에 연장전 종료직전에서 곧바로 연장전 종료와함께 승부차기(페날티킥)시작 되었는

데 영국대표 팀이 선축으로 시작되면서 양팀이 슛팅을 할때마다 가슴을조이는 피말리는 흥분속에서 양팀모두 4번째슛이 성공 되였으며 5번째선수의 슛을 한국골키퍼 정성룡의 부상으로 이범룡 골키퍼가 골을처내면서 마지막남은 한국의5번째 슛이 성공을 하면서 승부차기 5:4로 축구종주국에 올림픽 개최국(홈팀) 그리고 경기장조건 7만5천을 수용하는 일방적인 자국민 응원에 심판진의 편파 그리고 전세계의 스포츠기자들과 축구 전문가들의 전력평가에서 영국의우승을 일방적으로 기정사실화 했던 결과가 뒤집어 지면서 영국민들의 허탈함이 TV화면에서 그대로 노출되는 장면들을 보면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에 이어서 다시한번 한국축구의 저력을 과시하는 심판 판정의 불리함속에서 당당하게 실력으로 4강에오른 기분좋은 8월5일 아침이였다

들뜬마음으로 배낭을메고 집을나와서 오전7시 1010번 급행 노선버스를 이용하여 오전7시40분 영광도서앞에 도착을하여 먼저 도착해 있던 임원님들과 오늘 함께한 동문 선 후배 님들과 인사를 나눈후 운전대쪽 앞에서6번째 좌석에 자리를 하여 출발예정시간 25분을 초과된 오전8시 25분에 45명이 탑승하여 서면 영광도서 앞을 출발하여 동서고가로를 경유하면서

오전 8시37분 구재우 회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서 서용훈 산대장님의 백운동계곡 트레킹코스 에대한 자세한 안내말씀이 있었으며 이어서 박경효 총무님 으로부터 금정산 쌍계봉에 박혀있는 쇠말뚝 제거에 참석했던 제10기 박의석 선배님을 소개하면서 쇠말뚝에 얼킨 역사에대한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다시 제14기 진대식 총동창회 홍보이사님 으로부터 일제하에서 백두대간의 요소요소 지리적으로 중요한 맥을 자르는 만행으로 전국적으로 약10여곳에 쇠말뚝을 밖았으며 이제 대부분 뽑아낸 상태로 부산시민등산 아카데미 총동창회에서 4명이(권익구 박의석 서용훈 진대식) 쌍계봉의 쇠말뚝을 뽑아 내었다는 자세한 소회를 전달하여 박수로 화답을하였다.

휴가철인데도 남해고속도로의 자동차들은 한산하였으며 내려쪼이는 폭염속에 자동차도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이글거리는 열기속에 숨이찬듯 힘겨워보였다.

오전 9시36분 문산휴게소에 도착을하여 약15분간 휴식하는동안 휴게소 바깥엔 한증탕을 방불케하는 온기와 습도로 잠시도 참기가 어려울 정도의 찌는듯한 한여름날씨 그대로였다.

오전10시 통영 대전간 고속도로 진주 I C진입을 하면서 정상속도로 주행을하고 있었는데 찌는듯한 더위에 폭염의 관계도 있겠지만 자동차내 에어컨 성능이 좋치않아서 인지는 몰라도 대단히 후덥지근함을 느끼곤 하였다

오전10시11분 통영 대전간 고속도로 함양 I C를 진입하면서 곧바로 제20번 국도로 주행을 약5분여를 주행하면서 도로편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좁아지는 병목현상으로 전국에서 모여든 피서 차량들로 잠시동안 침체가 되었으나 금방 정상주행이 가능하였다.

오전10시35분 자동차는 경남 산청군 시천면 백운리 백운계곡 주차장에 도착이되여 차에서 내렸는데 찜통더위 그자체의 날씨였다

서둘러 트레킹 준비를 마친후 준비운동은 뜨거운 날씨를 고려하여 생략을하고 인원점검 만을 하고난후

오전10시45분 백운계곡을 향하여 출발을하면서 약20여분을 임도길을 올라서 오전11시7분 본격적인 백운계곡 트레킹코스에 진입을 하면서 산행이아닌 백운계곡 물과 바위돌을 따라오르는 트레킹이 시작되였다.

백운계곡 입구 하류쪽에서부터 물과 나무그늘 좋은자리 요소요소에는 많은 피서

객 인파가 상류쪽으로 오르는동안 계속해서 이어졌으며 때로는 인파속을 헤집고 완만한 바위쪽을 찾아서 오르면서 때로는 물속을 건너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작열하는 태양열을 속수무책 으로 받으면서 바위에서 올라오는 지열까지 숨이막힐듯

한 무더위에 악전고투를 하였다

다행히도 흘러내리는 크고작은 폭포수의 시원한 물소리가 순간의 오아시스같은

역할을 해주었으며 간간히 물소리에 파묻힌듯 멀리숲속에서 들려오는 매미소리

가 정겹게 들려와서 여름철 한가운데 와 있음을 실감케 하였다.

계곡을 오르는동안 일부회원들은 물에뛰어들어 종주를 포기하기도 하였으나 1번 방춘일 님과 보조를 맞추면서 오르다가 오전11시50분 잠시 나무그늘에서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면서 준비해간 바나나 아이스로 시원하게 목을 적시면서 잠시 더위를 식혔다.

오후12시30분 백운폭포 앞에 도착을하여 김윤정님과 합류하면서 뒤따라 올라오는 선후배 님들과 약16명이 백운폭포 물속과 위쪽물속으로 모두들 약속이나 한듯이 더위에 못이겨 옷입은 그대로 물속으로 뛰어들었는데 그순간의 시원함 이란 말로표현을 할 수가없었으며 한참동안 물속에서 순간의 더위를 식힌후 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가운데서 2곳에 자리를하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난후 곧바로 물속에 뛰어들면서 물치기 물싸움을 시작하면서 어렸

을때 멱을감고 놀던 옛날로 돌아간듯 모두들이 천진난만한 어릴때의 시절로돌아

간 수십년전의 타임머신 속을 헤메이는 듯한 즐거운 물놀이가 계속되였다.

직탕폭포와 임도길 끊어진곳을 포기한체 후외없는 물놀이로 이곳에서 내려갈 때 까지 붙박이 물놀이 장으로 백운폭포를 지키기로 하였다.

오후 2시35분 계곡옆 오솔길을 이용하여 직탕폭포 임도끊어진곳 까지갔던 회원들이 내려오면서 같이 합류가 되면서 다시물치기와 물에 끌여드리는 장난속에 모두들 옷들이 젖은상태로 약2시간 동안 물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계곡을 내려가는 시간이되자 모두들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후 3시05분 젖은옷을 입은상태로 일부는 계곡옆 임도 오솔길로 내려가고 오를때와 같이 1번 방춘일 님과 같이 계곡트레킹 길로 내려오다가 다시뜨거운 태양열과 지열탓에 땀이흐르며 무더위가 느껴저서 원점회기 중간지점에서 배낭을 내려

놓고 다시 물에뛰어들어 몸을식힌후 곧바로 오솔길을 이용하여

오후 3시55분 백운동계곡 주차장에 도착을하였다

오후4시10분 모두들 자동차에 탑승하여 뒷풀이 장소가 불가피하게 변경되여 약40여분을 제20번국도를 주행하여

오후 4시53분 산청군 신덕면 위령면 인근의(김태수 부회장님 고향 마을인근) 작은솔밭 앞쪽 그늘진 바위쪽에서 오후5시10분 뒷풀이를 하였는데 준비해온 시락국에 밥을 말아서 LA갈비와 함께 소주 맥주로 푸짐한 성찬이 시작되였다.

와중에 준비해간 쇠주는 동이나고 닭대신 꿩으로 맥주로 쇠주의대행을 하면서 약

1시간20여분의 저녁식사가 끝나고

오후 6시30분 산청군 신덕면을 출발하면서 제60번 국도를따라 주행을 하면서 곧바로 회장님의 오늘 트레킹에 대한 마무리 인사말씀에 이어서 산대장님의 트레킹 총평이 있은후 오후6시42분 다시 제20번 국도를 진입하면서 제8기 이상구 선배님의 트레킹 소감과 제10기 권익구 산대장님의 인사 제13기 윤현정 재무님의 트레킹 소감에 이어서 제4주째 산행에대한 홍보(전남 곡성 동악산) 제14기 진대식 부회장님의 2주차 산행지 안내(학심이골) 그리고 제16기 제19기는 마이크 인사를 포기하여 제17기 산대장님의 산행일정이 제3주차에서 다음달부터 제4주차로 변경되여 8월26일 산행을 총동창회 산행으로 대처한다는 인사말씀이 있었다.

오후 7시02분 경남 의령군 만경휴게소 에서10여분 휴식후 의령읍을 경유하여 오후7시46분 남해고속도로 함안 I C를 진입하여 주행후

오후 8시36분 장유휴게소에서 자동차내 쓰레기를 비우면서 10여분을 휴식한후 오후9시11분 주례에서 일부회원들 내리고난후

오후 9시17분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 도착을하여 대다수 회원들이 내리면서 차고지쪽 으로 연산동R 까지 일부회원들이 이용하면서 오늘 트레킹 공식 일정이 종료되였다.

※ 오늘 트레킹은 첫째주 산행기수인 제11기와 제18기를 재외한 전 기수님 들이 참석이되여 총동창회 산행을 연상케 하였으며  또다른 기록으로 남을것이다.

[지상철]

수고하셨습니다.
시원하셨죠?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물놀이 하시는게 인상 깊었습니다.~~ ^.^

[물안개]

원래 더위를 많이타는 데다^^작열하는 폭염 속에서 착 지점까지 더위를 참았던 관계로
물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어서 그만 동심으로 돌아가서 물에뛰어들어 오래동안 시원하게 놀았다네^^
좋은 물놀이에 반했던 피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동현]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물안개]

모처럼 산행에 함께해서^^ 거웠고 마음도 든든 하였다네
그리고^ 항상 변함없이 찾아줘서 감사 하다네...

[들국화]

오라버님 직업을 축구 해설하셨으면 대박 났을텐데..
정말 우리가 말하고 싶은대로 딱맞게 해설하셔서 감동 감동입니다.
백무동계곡표현과 차에서의 표현 멋찝니다.
더운날 건강 조심하십시오.

[물안개]

과찬의 말씀 그저 성의껏 있었던 그대로 메모했을 뿐인데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글인데....
좋게 보아줘서 감사 합니다....

[산경(박의석)]

아카데미 으뜸산행후기 입니다.
건강하세요.

[물안개]

선배님 12기 산행에도 참석해 주시고 ^^ 산에대한 지식이나 고견들을 전해 주실때 마다
감사하게 생각 하였는데 ^&^ 부족한 후기글 까지 관심 가지셔서 고맙습니다...

[진대식]

선배님 ㅡㅡㅡ人生不學 如冥冥夜行이 생각납니다.
후기글 쓰시는 두분 선배님 중에 한분을 우리 14기에
뫼시고 싶습니다.
사진은 그날의 그림을 눈에 담지만 ㅡㅡ
글은 가슴에 담을수 있어 더 좋습니다.ㅡㅡ
존경합니다 선배님 ㅡㅡ

[들국화]

안됩니다.
못 모시고 갑니다.
한 분 도 안됩니다.....홍보이사님 감사 합니다.

[물안개]

진대식 부회장님 ^^ 2010년 도와 2011년 초까지는 14기 정기산행때 참석을 하였으며 그때도 산행기를
써 왔습니다. 지난해 후반기 부터는 2주차 제15기에도 제16기에도 다녀 보면서 /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른행사들이
겹첬던 관계로 참석이 되지 못하였는데 앞으로 참석 하겠습니다....
글솜씨가 없으나 ^^ 성의 하나로 산행후기를 이어갈 뿐인데 찾아줘서 감사 합니다....

[연산]

모두가 빠졌다 백운동계곡으로~~~

지난해 경호강 물놀이도 잼 있었지만, 백운동계곡 물놀이
또한 우리 모두 함께 즐거워 했던 일들 잘 나열 해주셔서 감사하며 잘 보고갑니다.
수고했습니다.

[물안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믐에도 ^^ 그 정도의 수량이면 양호한 편이 였습니다...
강 레프팅도 좋았지만 물많은 계곡의 트레킹도 물놀이와 함께 또다른 매력인것 같습니다
회장님 이하 집행부 임원님들 수고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