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소에서 맞춘 붙박이 집 집 모양 붙박이 집은 동네 목공소에서 원하는 크기로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비용은 2칸짜리 선반을 포함해 약10민원 정도 든다. 넘어지지 않도록 벽에 단단하게 부착하는 것이 좋으며 도색은 목공소에서 해도 되지만 초보 엄마도 쉽게 할 수 있다.
(왼쪽) 돌 하우스와 미니어처들은 아이큐 박스 제품, 아이용 흔들 의자와 선반 위에 높은 곳의 바바파파 캐릭터는 수니앤보에서 판매한다.
자투리 천으로 장식한 인디언 텐트 플레이 하우스는 아늑하고 비밀스럽기 때문에 아이는 그 속에서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다. 인디언 텐트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캔버스 천 6m와 자투리 천, 페인트를 칠할 때 롤러에 끼워 사용하는 막대로 만들 수 있다. 원하는 너비와 높이의 삼각형 4장을 재단하고 정면이 되는 부분은 중심을 한 번 더 잘라 직각 삼각형을 만든다. 각각의 삼각형을 재봉틀로 박아 잇는데, 막대를 끼울 수 있도록 가장자리마다 너비 5cm 정도 바이어스테이프를 덧대거나 작은 끈을 단다. 자투리 천으로 텐트의 바깥을 패치워크로 장식하면 완성된다. 인디언 텐트를 집앞 공원으로 가지고 나가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두면 좋은 추억이 된다.
(오른쪽) 기린과 곰 . 원숭이 인형은 루밍 제품, 인디언 장난감 세트와 북은 아이큐박스 제품이다.
천을 그림처럼 삼각형으로 각각 재단한 후 원단 시장 부근에 있는 재봉가게나 동네 옷 수선집에 맡기면 수월하게 만들 수 있다.
옷장 속에 꾸민 돌 하우스 사내아이는 옷장 속에서 숨바꼭질하거나 쌓아놓은 이불에서 뛰어노는 정도지만, 여자아이는 다르다. 엄마의 예쁜 옷이 가득 걸린 옷장은 영화 <나니아 연대기>처럼 문을 열 때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계절이 바뀌어 옷장을 정리하는 날이라면 아이를 위해 플레이 하우스로 변신해주자. 평소 옷을 몽땅 꺼내 한바탕 패션쇼를 벌였다면, 그 다음에는 빈 옷장을 아이가 인형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돌 하우스로 꾸미면 된다. 작은 러그를 옷장 바닥에 깔고 쿠션 몇 개를 놓아 아늑한 분위기를 낸 후, 잡지나 동화책에서 오린 그림으로 데커레이션하면 사랑스러운 집이 완성된다.
(왼쪽) 로맨틱한 화이트 클로젯은 스칸디아이며 벽걸이와 쿠션, 블랭킷, 컵케이크는 루밍 제품이다. 앞쪽에 놓인 패브릭 소재 스툴과 조명은 룸세븐에서 선보이며 인형과 액자, 러그는 수니앤보 제품이다.. 아라가 입은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모두 엠버.
(오른쪽) 코지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부엉이 쿠션과 깔끔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스탠드는 루밍 제품이다.
커다란 스케치북이 되는 박스 하우스 커다란 박스로 집을 만들면 비용도 저렴하고 아이가 여기저기 그림을 그리며 스스로 꾸밀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냉장고나 에어컨 박스가 있다면 구멍을 뚫어 창문과 문을 만들고 시트지로 꾸미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로켓 모양 페이퍼 하우스는 엄마가 조금만 도와주면 아무런 도구 없이 아이 혼자 조립할 수 있으며 방수 효과는 물론 내구성도 강하다. 소재와 도료 모두 친환경이라 안심할 수 있으며 가벼워서 여기저기 옮기기도 쉬워 엄마가 방정리를 할 때도 좋다.
(왼쪽) 천장에 매달린 모빌은 루밍, 코끼리 스툴은 디자인 파일럿에서 판매한다. 프랑스의 빌락 사에서 만든 로버트 쌓기는 수니앤보, 스툴 위 로버트는 세컨드 호텔 제품이다. 커다란 스케치북이 되는 붉은 지붕 로켓은 페이퍼 하우스 제품이며 지붕에 붙인 별은 시트지 아리다
(오른쪽) <아이방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화보와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이지만,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인 김경미, 김지영 실장이 일반 박스를 이용해 전자레인지, 책장, 의자 등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와 방법을 설계도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웅진출판사 발행.
블랭킷으로 만드는 캠핑 텐트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플레이 하우스. 긴 줄을 방 모서리 양쪽에 대각선으로 매달고 담요를 한 장 걸치기만 하면 완성된다. 기왕이면 예쁜 담요를 골라 만들어주면 아이가 더 즐거워하며, 담요가 무거우므로 줄은 팽팽하게 당겨서 매다는 것이 요령이다. 담요가 삼각형을 유지하려면 텐트 속에 쿠션이나 베개 등을 넣어두거나 담요 끝에 박스 테이프를 살짝 붙여두면 된다. 아이 혼자 방을 사용하는 시기가 되면 엄마 아빠 침대 아래 편에 만들어놓고 아이 혼자 잠자는 연습을 시켜도 좋고 랜턴을 하나 켜두면 캠핑 기분도 더 난다.
(왼쪽)알파카 소재의 블랭킷은 수니앤보 제품, 귀여운 목마는아이큐박스. 앤티크한 버킷은 호사컴퍼니, 초록 지붕 집은 룸세븐 제품이다. 아라가 입고 있는 브라운 오버올과 핑크 블라우스는 드팜 제품이다.
(오른쪽) 에지 있는 블랭킷 텐트를 만들고 싶다면 룸세븐에 가보자. 핸드메이드 느낌의 퀼트 담요와 동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 듯한 사랑스러운 아이 침구를 두루 갖추고 있다. 매장은 압구정동과 신세계백화점에 있다.
캐노피를 활용한 동화 속 성 뾰족한 지붕탑은 동화의 성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침대 위에 걸어둔 캐노피를 과감히 걷어서 아이 방에 매달고 아래에는 커다란 방석을 깔아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자. 캐노피 속에는 좋아하는 책들을 넣어두고 스탠드를 켜주면 아이는 자신만의 성에서 동화책을 읽으며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운다.
(왼쪽)블루·핑크 스트라이프가 경쾌한 캐노피와 자이언트 방석은 까사미아 제품이며 벽에 걸린 알파뱃 모티브 동물 그림은 수니앤보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이다.옐로 컬러 의자와 강아지 인형, 스탠드는 루밍, 노란 박스와 쿠션 룸세븐에서 만날 수 있다.
(오른쪽) 삼화 페인트의 ‘아이생각 수성 내부’ 제품은 시멘트 독의 원인물질인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기능을 담은 제품으로 VOCs(휘발성유기화합물)와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임은 물론 곰팡이 방지,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기능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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