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검도 천안쌍용총본관 세계대회 출사표 던져 | |
개인검법, 4인검법, 종이․나무베기 부분에 13명 출전 | |
세계 52개국 1만여명이 참가하여 7월 13일부터 15일 까지 대전 한밭체육관 및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2 제6회 해동검도 세계대회’에 천안쌍용총본관 13명이 참가를 위해 오늘도 맹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동검도 천안쌍용총본관의 세계대회 출전자는 4인이 함께하는 단체검법팀에 유치원부터 수련하여 현재 초등학교2학년으로 이번출전 선수단 중 가장 나이가 어린 허제욱(신용초)과 배상준(일봉초), 정용진(용소초), 전권희(신용초)로 구성되어 있고, 진검을 사용하는 대나무베기에 출전하는 홍근휘(3단, 삼성SMD), 경찰관 시험을 준비하여 개인검법 결승전을 목표로 훈련에 여념이 없는 손병길(3단, 24세) 등 13명이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해동검도 천안쌍용총본관은 1998년 9월 쌍용1동 사무소 앞에 현 해동검도 충청협회 부총관장인 제1대 이승량관장 도장을 열었고 2010년 3월부터 현재의 제2대 정호종 관장이 뿌리깊은 전통과 선배검도인의 뜻을 이어 현재까지 1,000여명이 넘는 검도인을 배출하였다. 그 중 검도 유단자만 383명(1단 233명, 2단 91명, 3단 36명, 4단 17명, 5단 5명, 6단 1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고단자을 배출하고 있다.
해동검도 쌍용총본관은 남다른 수련강도로 세계해동검도 선수권대회와 전국해동검도 대회에서 다수의 사무랑을 배출한 명문 도장이다. 쌍용총본관은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무예인 기천문을 바탕으로 하는 정공법, 동공법, 기훈련법을 검법훈련에 도입하여 검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하고 있으며 특히 고통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 들이며 정면으로 돌파해 가는 정공법은 수련생에게 단단한 육체와 고고한 인격을 만드는 핵심 수련법이다. 해동검도 쌍용총본관 정호종 관장은 “해동검도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하고 화려한 검법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검법마다 검의 쓰임이 다른 검법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강인한 정신과 신체를 바탕으로 화려하고 강력한 무예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은 이미 오래전 우리 선조들에게서 전해 내려온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