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히비스커스) Cotton rose
꽃말 : 섬세한 아름다움
학명 : Hibiscus mutabilis
분류및자생지 : 중국 남부지역이 고향인 아욱과 식물이다.
우리의 나라꽃인 무궁화와는 형제뻘 되는 식물이다.
이 속에 속하는 식물은 지구상에 약 250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일년생인 초본류부터 목본류까지 다양하다
이 중 우리나라에도 네 가지가 자생하고 있는데,
뿌리에 점액질이 많아 종이 만들때 재료로 쓰는 "닥풀 ",
제주에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꽃이 예쁜 "황근",
나라꽃인 "무궁화",
우리 땅에서도 스스로 자라는 "부용"이다.
여름 끝 무렵 길 가다보면 자동차 창문을 통해 길가에서 한창 피어난다.
부용은 꽃이 무척 크면서도 아름답다.
부용은 양귀비와 함께 아름다운 여인을 비유할 때 흔히 인용되는 꽃이다.
이용 : 꽃이 크고 아름다워 정원용으로 훌륭하다.
키가 큰 편이라 화단 가운데 보다는 울타리 경계부에 군락으로 심어두면 개화기때 장관이다.
기르기 : 부용은 키가 1.5~5m까지 자라며,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아침에는 꽃색이 옅으나 낮으로 가면서 점점 진해져 빨간색에 가까운 분홍색으로 된다.
중국원산인 부용은 추위에 약하지만
북미원산인 미국부용은 추위에 매우 강해
우리나라 어디든 월동이 가능하다.
잘 자라기 위해서는 충분한 햇볕이 필요하다.
시계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