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코리아 컨벤션(Brickorea Convention) 2019 첫 참여를 즐겁게 무사히 마쳤습니다.
설치 첫날인 작년 12월 15일 출품작인 대게항(Crab Seaport) 디오라마를 설치한 후 전시회 기간동안은 가지 못하다 새해 1월 4일(아티스트 파티일)와 5일(철수일)에 지인분인 동남님과 함께 4일 오전 9시 대전을 출발하여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파티 이후 선약한 블루하우스님과 다른 창작가분들과의 즐거운 뒷풀이를 맘껏 즐겨보고자 동남님과 4일 서울에서 1박하기로 하였습니다. 숙소는 코엑스옆 페이토 삼성 호텔. 제가 미리 예약을 했는데 숙소에 도착해보니 2년전 비페스타때 묶었던 숙소였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깨끗한게 좋은 것 같습니다. 주차도 편리하고~
서울에 도착해 먼저 숙소에 주차를 하고 전시회장으로 가니 파티를 위해 오신 몇몇 창작가분들(사라피엘,서승범,맥스라,눈쓰게...)을 만나 함께 아티스트 파티가 열린 노들숲 다목적홀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맥스라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
파티장에 살짝 늦게 도착했는데 도착하니 벌크 나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인사하랴~ 벌크 챙기랴~ 정신이 없었습니다. 전 B 테이블에 앉았는데 프로그램중 하나인 브릭 탑쌓기에서 3등을 해 상품으로 팀원 모두 벌크 한상자씩 더 받았습니다.
B팀 최고~!!! 신난다.^^
맥스라님과 눈쓰게님은 전시회장에서 우연히 만난 후 뒷풀이까지 쭉~ 함께 했습니다. 새로운 인연 또 이렇게 만들어갑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녁 식사, 시상식들으로 알차고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진정 즐거웠네요.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한 인기투표를 실시해서 1등부터 5등까지 시상을 하였는데 저랑 함께 한 동남님(eastman30)의 작품이 3등이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대전 레고 창작가의 자랑입니다. 만세~!
1등은 역시 대형 불국사 디오라마~@@
파티 이후에는 블루하우스님과 함께 규갱파님,참치님을 비롯하여 브릭스 월드분들(운영자님을 비롯~)과 함께 근처 치킨집에서 맥주와 치킨 시켜놓고 12시까지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갖았습니다. 제가 컨디션 조절 실패로 서울가기 하루전부터 감기가 왔는데 파티날은 더 심해져 목소리가 안나올 정도였지만 몸아픔보다 만남의 즐거움이 더 컸기에 목이 쉬도록 많은 레고 수다떨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즐거웠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드리며 계속 교류할 수 있길 희망해봅니다...^^
전 제가 작품에 활용하고자 만든 스티커 타일을 중간중간 보여드리고 나눔해 드렸습니다. 미흡한 것인데 너무 좋아해주셔서 나눔의 기쁨이 몇배 더 컸습니다...하하하. 다음에 기회되면 또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파티 다음날이자 브코컨 마지막날인 5일은 숙소에서 천천히 일어나 점심경 전시회장으로 가 못 본 전시회 구경을 실컷 하였습니다. 도착하니 브릭인 창작발전소와 다산에서 실시하는 파워 레이싱 대회가 열리고 있었네요. 함께 구경했습니다.
그리곤, 어느덧 오후 6시. 전시회 마감이 되어 그 동안 전시되었던 대게항을 박스에 담아 대전으로 내려왔습니다. 철수는 1시간만에 뚝딱~! 항상 느끼지만 이 때가 되면 아쉬움이 몰려옵니다...ㅜㅜ
솔직히, 처음 참여이고 출품이어서 걱정 아닌 걱정을 했는데 수준높고 다양한 창작품 전시와 설치~ 파티~ 철수로 이어지는 원활한 전시회 운영과 많은 창작가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정말 브코컨 참여자의 일원으로 기쁨과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고생하신 브코컨 운영위분들께도 감사드리며 2020 올해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창작 활동을 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해봅니다.
이틀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듀~ 브코컨 2019~! 씨유~ 브코컨 2020~!!!
사진이 포함된 자세한 후기글은 링크합니다.
https://cafe.naver.com/dmkbricks/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