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말 없는 시이고, 시📖는 말하는 그림이다. (시모니데스)
🌸편안한 사람📖문정희 시인님🌸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햇살이 찾아드는 창가
오래전부터 거기 놓여 있는
의자만큼
편안한 사람과
차를 마신다
순간인 듯
바람이 부서지고
낮은 목소리로 다가드는 차맛은
고뇌처럼 향기롭기만 하다
두손으로 받쳐 들어도
온화한 찻잔 속에서
잠시 추억이 맴돈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
우리가 이렇게 편안한 의자가 되고
뜨거웠던 시간이
한 잔의 차처럼 조용해진 후에는...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햇살이 찾아드는 창가
편안한 사람과 차를 마신다📖
🙏누군가에게 나도 차를 같이 마시고 싶은 그런~편안한 시간에 편안한 사람이 되어야는데...
🎸오늘도 울덜의 마음밭에 '노래🎶와 시📖를 뿌려주시는 울가수님' 의 향기로 가득한 날 되세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여행/영화정보
🏷오늘의 시📖허만성의 음악여행#189🎵🧳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