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구질과 그립.

[YB투수예준]

사진은 커브의 그립입니다.

얼핏보면 투심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그립이 투심패스트볼입니다.

그냥 줄여서 투심이라고 부르죠.

사실 일반인들이 커브라고 던지는 것들은 커브라기 보다는 체인지업이라고 표현하는게 옳습니다.

프로나 전문 선수들처럼 완벽하게 구사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릴리스하는 순간에는 사진처럼 손을 풀어서 엄지와 검지 사이에서 공이 빠지고

제대로 릴리스가 된다면 검지의 손등 부분을 탄 후에 완전히 손에서 빠지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엄지를 거의 쓰지 못하기때문에 반쪽짜리 커브가 되고

회전이나 각이 체인지업처럼 되기때문입니다.

한가지 덧 붙이자면 커브는 던지는 투수마다 그립이 다릅니다.

그만큼 조금만 연습하면 던질 수 있는 구종입니다.

(하지만, 전 못 던진다는거... 커브만 던지면 공이 아리랑볼이 되버린다는...)

다음은 슬라이더입니다.

이게 슬라이더 그립입니다.

슬라이더는 투심과 친척입니다.

위에 올린 투심의 그립에서 공을 반바퀴만 돌려서 검지를 중지 쪽에 붙이면

위와 같은 슬라이더 그립이 됩니다.

위 사진은 슬라이더 그립을 위에서 찍은겁니다.

디카가 왼손으로 찍기 어려운 기종이라 편의상 왼손으로 잡았습니다.

오른손잡이라면 공은 그대로 두고 손만 대칭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슬라이더는 각을 크게 하려면 손목을 약간 꺾어 던지면 되고,

각은 작더라도 조금 빠르게 던지고 싶으면 패스트볼처럼 릴리스하시되

패스트볼의 릴리스 각도가 90도라면 슬라이더는 75~80도 정도로 공을 놓으시면 됩니다.

저는 되도록 후자를 추천합니다.

손목을 꺾어 던지면 팔꿈치에 무리가 많이 가기때문에 팔꿈치 인대가 끊어질 수도 있습니다.

슬라이더와 포심 투심의 릴리스 사진입니다.

포심

투심

슬라이더 각도를 크게

슬라이더 속도를 빠르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지식인

[내꿈은야구왕]

좌완 투수네요ㅎㅎ

[YB투수예준]

하지만 저가 아니라는 ㅋㅋㅋ

[적운]

좌완인 저는 보기가 차~암 좋네요 ㅋ 감사합니다~

[날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