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하면 생각나는게 초밥, 생선회, 사케가 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술로 우리나라에서는 청주로 사랑받고 있는 술입니다.
사케는 쌀을 주원료로 하여 빚어낸 가장 맑은 상태의 술을 사케
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흔히사케, 또는 니 혼주 라고 부르는데,
오랜 세월동안 일본의 국주로 인정받은 만큼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술에 속합니다.
또 사케는 만들어진 지역에 따라 조금씩 맛이 틀리다고 합니다.
▶ 사케의 세가지 기준
1. 쌀의 정백도 - 쌀은 깔아낸 비율이 50%이면 다이긴죠,
60%는 긴죠라 합니다. 다이긴죠는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발효시켜
부드러운 맛이나 최고급 사케로 통합니다. 이에 비해 긴죠는
과일맛이 나는 프리미엄 사케입니다.
2. 주 조기술 - 나마사케는 발효후 미 살균된 상태에서 병에 담겨져
신선한 맛이 특징입니다.
나마조슈는 저온 살균된 병에 술을 담아 과일향이 특징이며.
고슈는 장기간 숙성을 시켜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3. 원 료 - 준마이슈는 순수한 쌀과 물로만 빚은 최고급술.
혼죠조슈는 양조 알코올을 제한된 양만 사용해 고급쌀로
술을 만듭니다. 후츄수는 가장 대중적인 술로 특별한 방법이나
비법은 없는 서민의 술입니다.
사케의 등급은
가선(가센) → 상선(죠센) → 특선(도꾸센) → 초특선(초도꾸센) 으로
나뉘어 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정보만 믿고 사케를 판단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가장 좋은 술은 자신을 절제하게 만들고 자신을 평화롭게 가장 좋은
사람과 함께 기울리는 술이 바로 가장 좋은 술의 조건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자꾸만 이런 전통술이 사라진다는게 슬프기도 합니다.
사케도 요즘 인기가 이전과 다르고,
술은 정성으로 만든다고 하는 만큼 이 술을 만든 사람들의 정성이
계속해서 이어져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료칸 120% 즐기기>
처음 료칸에 가는 사람들은 대체 여길 어떻게 이용해야 알찬걸까?
라고 어려워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일터에서 고객한테 많이
추천하는 료칸 100% 활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목적지에 도착
료칸에 따라 역 또는 료칸이 지정한 장소까지 마중을 나오는 곳도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 두세요. 체크인까지 시간이 있다면 료칸에
짐을 맡긴 다음 산책을 즐기시면 됩니다.
15:00경 료칸에 체크인
체크인 시간은 료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00 – 16:00 사이가
일반적입니다. 료칸에 가서 사전에 예약했을 때 받았던
바우처(예약확정서)를 제시하고 직원이 건네주는 용지에
필요사항을 적습니다. 이 때 그 료칸의 규칙이나 저녁식사 등의
시간을 확인하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됩니다.
ㅇ 저녁식사 시간 및 장소
ㅇ 온천(대온천탕) 이용시간 가능
ㅇ 대여제 온천탕이 있다면 예약과 요금 확인
ㅇ 다음날 아침식사 시간 등 열쇠를 받아 객실로 이동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
료칸의 객실은 다다미가 낄린 일본식 방이 대부분입니다.
방석과 낮은 탁자 등 일본의 전통적인 가구로 꾸며져 있습니다.
들어가면 차 세트가 마련되어 있으니 천천히 휴식하면서 쉬시면
됩니다. 료칸에 따라서는 직원이 직접 객실까지 안내해 준
다음 차를 준비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저녁식사 전까지 료칸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유카타를 입고
온천으로 향하자.
산책을 나가는 것도 좋지만 료칸 내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온천욕을
즐겨보세요. 객실에 마련된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는 료칸 내에서
입고(일부 호텔 타입의 료칸에서는 객실 내에 한해서만 착용가능한
곳도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 온천욕에 나섭니다. 겨울에는 긴 상의인
단젠이나 하오리 또는 짧은 상의인 한텐을 유카타 위에 입으면
따뜻하고 좋습니다. 유카타를 입었을 때는 일본식 샌들은 게타나
샌들을 시는 편이 더 편하고 그 옷차림에 잘 어울립니다.
18:00 - 저녁식사
체크인시 확인한 시간에 저녁식사가 마련됩니다. 별도의 식사실에
준비해 주는 경우와 객실로 직접 가져다 주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특별히 아기가 있거나 몸이 불편하지 않는
이상 식사실에 가서 하는게 나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객실식사를 원하시는 거라면 예약할 때 꼭 확인을
해야합니다.
저녁식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카이세키요리(일본식
풀코스요리) 스타일로 제공되고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 많습니다. 즉, 정성스러운 마음이 표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계절에 따라 그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나옵니다. 가지수는 10가지 정도로 한 접시 한접시
순서대로 내어주는 곳도 있어 뜨거운 것은 뜨거울 때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단, 식사이외의 주류 및 주스 등의 음료는 체크아웃 때 별도 요금이
청구되니 주의하세요.
저녁식사 이후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대온천탕에서 온천욕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시골에 위치한 료칸은 조용한 곳이 많으므로
그 한적함을 즐길 수 있도록 주변 숙박객에 대한 예의를
꼭 지켜주시길….늦은 밤에도 입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많으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07:00 전후 기상 – 아침식사
일본에서는 ‘早起きは三文の得(이른 기상은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많은 이점이 있다.)’ 라고 합니다. 아침 산책은 또 다른 경치를
볼 수 있는 매력이 있으므로 한번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침식사는 7시 - 9시 사이입니다.
10:00-11:00 체크아웃
체크아웃은 10시-11시가 일반적입니다. 역 등 다음 이동을 위한
장소까지 송영서비스를 해주는 곳도 많으므로 료칸에
꼭 문의해보세요.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료칸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으니까
부끄러워 말고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온천욕을 즐기는 매너
1. 입욕시설에 들어가면 탈의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옷을 벗은 후 옷을 넣어두는 바구니에 담아 두거나
선반 위에 둡니다. 욕실에는 타월만 가지고 들어갑니다.
2. 탕 밖에서 간단히 몸을 씻고 비누는 탕 밖에서만 사용합니다.
3. 실내탕과 노천탕이 각각 있는 곳도 많으므로
다양한 온천탕을 즐기며 피로를 풉니다.
탕에 타월을 담그거나 몸에 타월을 두른채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입욕이 끝난 후에는 사용한 타월을 그대로 두지 말고 물기를
짜낸 후 지정된 곳에 두거나 객실로 가지고 갑니다.
사용한 바지와 의자는 제자리에 돌려놓습니다.
5. 탕에서 나올 때는 탕의 물마개를 빼지 않도록 합니다.
첫댓글 료칸 체험은 꼭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