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사항
1. 사무국 현황 보고 2. 땡땡책협동조합 전환 절차 건 3. 행복중심생협과의 사업연계 (하승우)
안건
1. 땡땡책 1주년맞이 잔치 (하승우) 2. ‘살며 생각하며 수련하며’ 강좌 (하승우) 3. 소식지 <땡글땡글> 블로그 오픈 (양선화) 4. 조합 운영 점검 (양선화) 5. 재정 사업 논의 (양선화)
궁금한 것
1. 소책자 농민은 진행될 예정일까? (하승우) 2. 협동조합 등록은 어떤 과정을 밟아 진행될까? (하승우) 3. 북리스트 만들기는 진행될 수 있을까? (하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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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1. 사무국 현황 보고
1) 조합원 현황
- 총 177명, 친구출판사 20곳 (별첨 1, 별첨 2)
2) 7, 8월 결산 (첨부자료 참조) 별첨 3
3) 조합원사업
- 7/ 8 - 조합원의 날 14명 (비조합원 4명)
- 7/15 - 지역조합원의 날 (대전) 5명 (비조합원 3명)
- 7/31 - 지역조합원의 날 (대구) 6명 (비조합원 3명)
- 7/18 - 영화보고 땡땡땡 10명
- 8/16 - 지역조합원의 날 (인천) 3명
- 8/21 - 신규조합원의 날 3명 (비조합원 2명)
>>>>> 기록 : 지역조합원과의 만남에 대해 부연 설명. [별첨1] 참조. 대전은 조합원 2인과 산호여인숙에 계시던 분들을 만남. 신규조합원의 날처럼 조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로 세팅. 사무국과 지역 조합원이 만난다는 데 의미가 있었고, 호응도 좋았다. 대구의 경우는 비조합원도 있었지만 지역에 있는 조합원 끼리도 만난 적이 없었다. 지역 조합원의 날을 계기로 서로 만났고, 창립 전부터 조합 상황을 설명했다. 후속 모임까지 이어지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9월 30일(화) 부산에서 생활기획공간 통에서 지역 조합원의 날을 가질 예정이다.
4) 독서회사업
- 7/1, 7/15 [기획독서회] 오승주 샘이 이끄는 그림책으로 놀아보기
- 7/1, 7/15, 8/12, 8/19 [아렌트 깊이 읽기_3강] 권정우 샘이 이끄는 아렌트 공부모임,
- 7/1, 8, 15, 22, 29, 8/5 [여러가지연구소 D.D.I.Y SALON] Room & Me
- 7/3, 7/10, 17,24 [간.통.하는 독서모임] 오승주 함께하는 논어읽는엄마 모임,
- 7/4 [포도밭 출간기념 수다회]
- 7/4 [북인더갭 북콘서트] 강제퇴거 반대운동과 함께하는 <상우일기>
- 7/5, 7/19, 8/2, 8/23 [정치경제학 세미나] 격주 토욜마다 진행하는 도꼬마리 세미나,
- 7/6, 7/20, 8/2 [기획독서회] 기본소득 공부모임,
- 7/8 [간.통.하는 독서모임] 권해진 조합원이 함께하는 파주 책벗 모임,
- 7/9, 7/23, 8/13 [다른경제학습동아리5]
- 7/10 [탈핵책모임] 서울시원전하나줄이기센터에서
- 7/11, 7/29 [노동운동 독서회]
- 7/12, 7/26, 8/9, 8/23 [불어공부 모임] 김신양 샘과 함께하는 요상한 불어강독
- 7/13, 7/27, 8/10, 8/24 [사회적 경제/노동 독서모임3]
- 7/14, 8/6, 9/2 [그림책/청소년책 모임]
- 7/19, 8/11 [철학 공부모임] 서경원 조합원과 함께하는 철학 공부,
- 7/19, 8/25 [광진구 읽기모임_아차넷] 중곡동 마실카페에서
- 7/21-25 [삼평리에 평화를_거리독서회]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 7/24, 8/21 [범인은 너다] 추리소설읽기모임, 광화문 푸른역사 아카데미
5) 도서직거래 사업
| 11월 | 12월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소계 |
부수 | 5 | 14 | 8 | 18 | 44 | 144 | 104 | 105 | 442 |
금액 | 56,250 | 149,250 | 114,750 | 202,100 | 525,425 | 1,729,475 | 1,157,600 | 1,322,125 | 5,256,975 |
이익금 | 3,750 | 9,950 | 7,650 | 17,850 | 46,920 | 186,245 | 108,550 | 134,700 | 515,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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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1월 | 2월 | 소계 |
부수 | 67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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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9 |
금액 | 683,550 | 256,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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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40,525 |
이익금 | 55,020 | 17,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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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0,635 |
6) 출판사업
- 소책자 사업 : 유성기업 관련 소책자 사업 “우리, 노동자로 살아가다” 출간(6월 30일자)
- 소책자 사업제안 :
1) 한-일 핵발전 노동 워크샵 “포스트 후쿠시마, 핵발전 노동자의 삶”(강언주)
2) 쌀관세화와 한중FTA 연내 국회비준을 앞두고 농업먹거리 소책자 (최시영)
7) 연대사업
- 7월 18일 [“지금, 공공성” 포럼] 문화연대_땡땡책 크로스!_
- 7월 21-25일 [삼평리에 평화를_거리독서회]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 7월 ~ 8월 [함께일하는재단 연대]
보고 2. 땡땡책협동조합 전환 절차 건
>>>>> 기록 :
- 운영위원과 사무국 11인이 발기인 모임을 갖고 절차를 밟아 법적 협동조합을 띄우고 현재 조합원을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하는 건 무리가 없을까 고민. 설립 동의자, 의사록, 신청을 어디에 할지 등은 따로 카톡 등에서 논의하고 창립총회를 하면서 전체 메일을 통해 오실 수 있는 분들을 모시는 게 좋겠다. 서류가 많은데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 듯. 우리가 확인해야 할 게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면 통장을 새로 만들어 관리를 해야 하는데, 현재 상태와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가령 출자금이 현재 2천만원 이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지출로 인해 없는 상태다. 이 차이를 어떻게 맞출지 고민이 필요하다. 현재 출자금 등록금액은 20,200,000원, 실제 입금액은 18,610,000원이다. 서류적으로 정리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격차를 조금씩 메워가는 방법이 있겠다.
Q. 전환하는데 1,800만원이 없어도 되는 건가?
A.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하거나 달마다 검사를 맡아야 하는 건 아니어서 전환하는 데는 별 문제는 없겠지만 이 차액이 이후에 조합 내에서 문제가 될 소지는 있을 것 같다. 설립할 때는 서류상에서 맞춰 진행하면 될 것 같다. 이렇게 진행하다가 안 맞거나 하면 다시 고민할 수 있겠다.
- 정관, 사업계획 등 어느 정도 시점에 할지 정해야겠다. 10월은 촉박할 것 같고, 11월쯤 등록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면 좋겠다. 9월 준비, 10월 운영위 검토, 11월 확정해서 등록하는 일정으로 하면 어떨까. 정관도 꼼꼼하게 살펴야 할 것.
Q. 전환이라는 게 형식적인 변화뿐 아니라 땡땡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A. 10월 조합원의날쯤에 조합 전환 관련해서 조합원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면 어떨까? 하승우샘 제안 중에 10월이면 창립 1주기인데 이와 맞물려 행사를 꾸려볼 수도 있겠다. 형식적인 변화뿐 아니라 사업들도 조합원들에게 좀 받고 제안을 하면 좋을 듯하다.
Q. 전체 서류 작업은 사무국에서, 사업계획이나 정관 작업 등은 운영위에서 하면 될 것 같은데, 정확하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업무분장이 필요하지 않을까.
A. 업무분장보다는 몇 차례 회의가 필요할 것 같다. 정관은 초안 작업을 해서 논의하면 될 테고, 사업계획이나 수지계산 등은 만들면서 이야기해야 할 것. 전체 진행은 사무국에서 맡아서 하면 될 것 같다. 승우샘과 사무국이 정관 초안 잡고, 사업계획 초안 잡아서 논의하면 될 것. 사무국에서 일정 잡고 진행시킬 것.
| 설립절차 | 할 일 | 진행 | 비고 |
1 | 발기인 모집 (5인 이상) | 발기인회 1차 회의에서 발기인 대표 선임. 의사록 기록 | -운영위원 9인+사무국 2인을 발기인으로 전환 -발기인 대표는 현재 양선화, 하승우 샘으로 해도 좋을 듯. -의사록은 어떻게 준비할까? 다음 운영회의에서 전환에 대한 부분 정리하여 기록. | 9/5운영회의에서 |
2 | 발기인회에서 정관(안)과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작성 | 명칭이 기존 다른 법인의 명칭과 중복되는지 확인. | -동일명칭 확인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등기열람발급”에서 “법인” 선택→“상호로 찾기”엣 등기소는 “전체등기소”, 법인구분은 “전체 법인” 선택 후 동일지역에 동일명칭의 법인이 있는지 확인. -신고중인 협동조합 명칭 조회 필요 : 해당 지자체 (특별시, 광역시, 시, 군대에서는 동일 명칭 사용 금지) | 사무국 |
3 | 설립동의자 모집 | -발기인회에서 설립동의자 명부 작성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는 발기인회에 설립동의서(별지서식8) 제출 -설립동의서에 출자금 약정 -설립동의자 명부 작성(별지서식5, 비고란에 발기인 표시) | -설립동의자 명부, 설립동의서 작성 | 사무국 준비, 9/5운영회의에서 |
4 | 창립총회 공고 | -발기인회 명의로 창립총회 개최 공고(공고일과 개최일을 제외하고 최소 7일전) -공고는 주사무소 게시판 등에 게시하거나 우편 또는 메일로 설립동의자에게 발송-공증시 공고에 대한 증빙서류 제출해야 함(공고문 게시 사진, 등기우편 발송 영수증, 메일 보낸편지함 캡쳐 사진) | -전체메일을 통해 조합 전환에 대한 부분 설명하는 방식 -전환총회 일정은 10월 운영회의 일정으로(9말~10월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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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창립총회 | -창립총회는 설립동의자 과반수 출석으로 성립하고, 모든 안건은 출석자 2/3 이상의 ckstd으로 의결 -총회의사록 작성(일시, 장소, 진행자(의장), 성원보고, 각 안건에 대한 토의 의결 결과 기재 -의결해야 할 안건 1) 정관 제정 2) 임원 선출(이사 3명 이상, 감사 1명 이상) 3)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승인 4) 설립경비 등 필요한 사항 | -10월 운영회의에서 의결해야 할 안건 모두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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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설립신고 | -설립신고 관련 서류 별첨 -설립신고인은 발기인 대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고서 접수 후 30일 이내 신고필증 교부(미비할 경우 자료 보완 요청 | -서류 작성 -10월 운영위에서 공유, 확정 | 사무국 |
7 | 사무 인수 인계 (발기인→이사장) | -발기인 대표가 이사장으로 선출된 경우 사무 인수인계 안해도 됨. | -p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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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출자금 납입 | -이사장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여 출자금 수납 -단, 등기전이라도 납입출자금 중 일부를 설립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음(증빙서류 보관 필요, 임대차계약서 등) -총회 이전에 모은 출자금이 있다면 이사장 명의의 통장으로 이체 -법인 등기후 법인명의의 통장으로 이체 -설립동의자들의 약정금액 총액과 통장에 납입된 잔고액과 등기신청시 총출자금액이 일치 | -조합 계좌 신설 -현 조합계좌에서 이체하는 방법으로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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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설립등기 (관할 등기소) | -출자금 납입이 끝난 날부터 14일 이내 -등기신청인은 이사장 -등기신청서의 목적은 정관의 목적(제2조)과 사업의 종류(제55조)를 동시 기재 -등기신청시 필요서류 1)설립등기신청서(목적, 명칭 및 소재지, 출자 총좌수와 납입출자총액, 설립신고연월일, 임원 명부 포함) 2) 설립신고서(신고필증) 3) 창립총회의사록(공증 필요) 4) 정관 -공증시 필요서류 1) 원본 총회 의사록 3부 : 임원(이사장, 이사, 감사)의 기명날인과 간인이 된 원본 3부 2) 이사장의 진술서 3) 정관 : 복사본일 경우 원본대조필을 적고 이사장 인감 날인(법인도장 간인된 것) 4) 조합원 명부 5) 조합원의 인증 관련 위임장 6) 조합원의 인감증명 -공증사무실, 등기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신청전 절차와 서류 다시 확인 필요 -정관, 총회의사록은 간인 필요(접어서 앞뒤장 같이 날인)
| -사무국에서 필요서류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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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사업자등록 (관한 세무서 민원봉사실) | -사업자등록시 필요서류 1) 사업자등록신청서 2) 법인 등기부등본 3) 정관 4) 사업장을 임차한 경우, 임대차계약서 사본 5) 조합원명부 6) 허가 또는 등록을 받아야 하는 사업인 경우에는 사업허가증이나 사업허가증이나 ㄷㅇ록증 사봅 7) 법인인감 -등기소마다 다르므로 등록 전 준비서류 확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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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3. 행복중심생협과의 사업연계 보고 (하승우)
- 8월 8일 행복중심연합회 사무실에서 만남. 안인숙 회장(조합원), 교육부장, 홍보과장 참석.
- 땡땡책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환영하지만 구체적인 사업에서 어떻게 연계될 것인지...
- 가능한 방법:
1. 아이쿱처럼 행복중심도 조합원 권장도서목록을 만드는 것. 행복중심의 독서모임과 땡땡책이 같이 진행.
2. 한살림처럼 행복중심이 땡땡책의 책을 정식으로 공급받는 것.
3. 땡땡책의 모임이나 행사를 행복중심과 연계시키는 것.
-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열어놓고 진행하기로.
>>>>> 기록
- ‘땡땡책이 추천하는 이 달의 책’이라든지 하는 방법으로 연계할 수 있겠다. 친구출판사에서 나온 신간들을 소개하거나 주제별로 분류해서 추천하고 땡땡에서 생협으로 책을 공급하는 방식.
Q. 이 사업을 하게 되면 누가 맡게 되나? 인력이 필요한 상황은 아닌가? 도서목록 만들기라고 하면 운영위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책을 공급하는 거라면 어렵지 않을까.
A. 일단은 이벤트처럼 한번 해보고 반응을 살피면서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 제안해보고 어느 정도 반응이 있는지 살피면서 갈 수 있겠다. 인력이 얼마나 필요할지는 사실 아직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땡땡은 도서직거래 사업을 하고 있고 이걸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이냐는 문제는 계속 남아 있다. 여기서 뚜렷한 판로가 하나 생겨나는 상황이라고 생각. 얼마나 활성화되는지에 따라 이후 인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겠지만 이 과정에서 친구출판사나 우리의 색깔을 잘 드러내 보여줄 수 있는 도서목록을 한 생협과 나누면서 확산시키는 방법이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친구출판사 입장에서도 2만명이라는 특정 대상에게 책이 알려지는 계기여서 좋을 거고, 거래까지 이어지면 더 좋을 것 같다. 도서목록을 만든다거나 어떤 이벤트들을 제안할 수 있을까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하겠다.
- 들이는 에너지에 비해서 효과가 얼마나 날까보다는 좋은 컨텐츠를 나누고 부가적으로 수익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면 바람직하겠다. 땡땡책과 뭔가를 함께한다는 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베스트셀러 목록 같은 게 아니라 찾아보기 어려운 책들인데, 생협과 맞아들어가는 주제들을 땡땡이 굉장히 잘 뽑아내더라, 하는 인상을 남기면서 가면 좋겠다.
- 행복중심생협 핵심 조합원들이 땡땡 조합원이기도 하고 친분이 있기도 해서, 사업으로 시작하기보다는 협동조합 간 협동이라는 테마로 접근해볼 수 있겠다.
- 친구출판사 대표작이나 주제화시켜낼 수 있을 것.
- 북리스트 만들기와 함께 고민할 수도 있겠다, 노동, 공공성, 민영화 등등 땡땡책협동조합이 추천하는 20개의 키워드로 접근할 수도 있겠다.
- 일회성으로 먼저 해보고 역량을 쌓아가면서 하는 것 좋은 것 같다.
- 어떤 사업이 결정될 때 명확한 책임 주체가 나오지 않으면 실행이 어렵기 때문에 주체를 정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 북리스트 작업과 연동해서 가야 할 것 같다. 행복중심생협과의 협의는 하승우 샘이, 북리스트 작업은 손희정 샘, 공급은 사무국이 맡아서 진행하면 될 듯하다.
- 카페에 북리스트 방을 만들어도 좋겠다. 북리스트는 생협만이 아니라 땡땡 내부에도 중요한 사업이니까 만들어지면 좋을 것.
- 트위터에 친구출판사 책을 올리는데 이 책들을 보고 조합원 가입을 하기도 한다.
- 북리스트 작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많다. 해보자고 하면 함께할 사람이 많을 것 같다.
- 두 가지를 구분하면 좋겠다. 자유롭게 만드는 작업과 사업과 연계해서 할 사람.
- 생협에 하승우샘이 의향을 먼저 묻고 북리스트 작업에 들어가기로. 생협에 의향을 붇고 카톡으로 내용 공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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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계상 3, 4, 5, 1번 안건 순으로 진행.)
안건1. 땡땡책 1주년맞이 잔치 (하승우)
- 조합원의 날 행사 대신 조합원들이 편하게 먹고 마시며 얘기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후원을 하는 날.
- 조합원만이 아니라 비조합원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 응원주점과는 좀 다른 형식으로 진행하면 좋지 않을까. 잔잔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간단한 좌담회도 열고. ‘땡땡책 1년을 돌아본다.’
- 특별한 준비 없이 간단한 안주와 캔맥주
- 장소가 문제인데, 결정되면 찾아봅시다.
>>>>> 기록
- 양선화 샘의 안건5와 같이 고민하면 좋을 듯.
- 10월이면 땡댕 1주년이니까 이를 계기로 재정 문제도 좀 해결하고 가면 좋겠다. 5월 응원주점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지만 에너지 투입이 너무 커서 그런 방식보다는 1주년을 축하하면서 함께할 자리를 모색하면 좋겠다는 안.
- 후원주점을 연지 얼마 안 지났는데 또 뭔가 재정 문제를 언급하기 부담스러운 측면이 강하다. 후원 개념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게 좋겠다.
- 운영위원들만 또 내게 될 텐데, 그럴 거면 그냥 내부에서 충당하는 방향이 좋을 듯.
- 재정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는 조합원들에게 계속 주게 되는 방식이어서 효과는 없이 부정적인 측면만 강화되는 것 같다.
- 11월까지만 사무국 운영이 가능한 상황, 재정 확보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 재정 문제에 대해 별도 논의.
안건 2. ‘살며 생각하며 수련하며’ 강좌 (하승우)
- 문제를 인식하는 책 3권. 엄기호의 <단속사회>, 장석준의 <신자유주의의 탄생>, 고병권, <살아가겠다>
- 답을 고민하는 책 3권. 말라테스타의 <국가없는사회>, 하승우의 <풀뿌리민주주의와 아나키즘>, 나머지 한 권은 고민.
- 격주로 저녁 시간에 진행. 1회에 한 권씩.
- 조합원은 1회당 5,000원, 비조합원은 1회당 10,000원.
- 공간은 땡땡이 아지트.
안건 3. 소식지 <땡글땡글> 블로그 오픈 (양선화)
목적 및 효과
①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전체 조합원이 열람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서 땡땡책의 활동 소식들을 공유하고, 일상적인 관심을 환기한다. 조합원의날이나 특별한 행사 공지도 소식지 링크와 함께 띄워주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다.
②땡땡 콘텐츠 생산과 저장의 역할을 한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하고 있는데도 일목요연하게 자랑하고 있지 못한 것 같다. 메뉴(꼭지) 하나당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실제로 일부 콘텐츠는 나중에 책으로 엮을 수도 있겠다) 콘텐츠를 모으고 전시한다.
매체 및 시기 및 운영방식
①무료이면서, 네이버가 아니면서, 비교적 널리 쓰는 티스토리 블로그 00books.tistory.com
②최소 한 달에 1회 업데이트 / 매달 1일 전체메일 홍보 / 개장은 10월 1일
③메뉴마다 담당조합원을 둔다. 꼭지당 담당기자를 두는 것과 마찬가지. 총괄 기획과 관리는 양선화가 맡되, 그 외 참여하고 싶은 조합원들을 모집해서 같이 만들어나간다.
메뉴 구성
①땡땡, 뭐 하니? : 한 달간의 땡땡책 행사 스케치와 소식들을 공유한다. 지난달에 무엇을 했는지, 이달에는 무엇을 할 건지 보여준다. (담당: 전유미)
②땡땡이 집중탐구 : 조합원 인터뷰. 이달에 만난 땡땡이. (담당: 김미선)
③기획독서회 : 땡땡 조합원이 제안하여 꾸리고 있는 독서회들 소식과 스케치. 현재는 기본소득, 서평, 노동운동, 탈핵, 그림책, 불어, 범인은너다, 돌아온 소설꾼들 등. 이건 독서회마다 책임지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업데이트하면 좋겠다. (담당: 사무국)
④친구출판사 : 신간이나 주력 도서를 소개하는 편집자 노트. 보도자료를 긁어 붙이는 걸 블로그에서 할 필요는 없을 테니까. (담당: 손희정)
⑤땡땡 리뷰 : 조합원이 쓴 친구출판사 책(아니면 일반 출판사의 문제적 신간들) 서평을 싣는다. 원고를 받는 상시 메일을 열어두고, 조합원에게 먼저 부탁을 할 수도 있고. (담당: 박혜란)
⑥땡땡, 여기요 : 연대가 필요한 현장, 확성기가 필요한 목소리들. (담당: 황세원)
⑦책자리 : 책이 있는 공간 탐방. 북카페, 헌책방, 마을 도서관 등등. (담당: 기호철)
(+) 땡글땡글 - 기획연재 (담당: 양선화)
①박영길 : 내 주제에 무슨 요리
②김신범 : 사람과 일과 건강 이야기
③손희정 :
④오승주
⑤김현정 : 이까짓 그림
⑥장미경 : 행동하는기억 4.16
⑦김동화 : 1인, 우주
⑧권단
⑨하승우
그 외 연재할 것이 있는 사람
>>>>>기록 :
- 이견 없음. 카페에 공지하고 전체 메일로 조합원과 공유, 담당하실 분들에게 양선화 샘이 연락하여 진행키로.
안건 4. 조합 운영 점검 (양선화)
최근 사무국-운영위-조합원 간의 운영에 대한 소통과 공유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느낍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한 느낌을 받고 계신지, 그렇다면 이 원인은 뭐고, 특히 사무국과 운영위가 각자의 역할에서 좀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딱딱하더라도 툴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지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특정 단위를 탓하는 것을 넘어, 이러한 문제의식을 터놓고 나누면서 우리의 체계를 함께 잡아가기를 바랍니다.
* 문제를 느껴온 사례들 *
다양한 소책자 제안들에 대해서 바로 공유, 논의가 어려운 이유
(더불어 조합원의 최초 제안이 나왔을 때, 공식적인 응대가 필요함)
기존 소책자 제작 과정과 견적, 활동비 분배에 대한 내용 공유 문제
조합원의날 행사가 뚜렷한 이유 없이 유야무야된 문제
사무국의 휴가 시기와 기간 등이 공지되지 않은 문제
이용석 조합원의 문제제기 내용 – 달마다 운영회의 내용과 재정 내역 공유가 더 신속하고 ‘잘 보이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조합원의날에 와야만 알 수 있거나 카페를 깊숙이 뒤지지 않고도.
>>>>> 기록
- 초기에 만들어질 때 참여를 안 해서 사무국에서 회계보고나 어떤 보고를 체계적으로 하지 않는 게 협동조합 형태를 결정한 것처럼 자유로워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다. 그럼에도 매우 공지나 공유에 있어서 매우 불친절한 것 같다. 사무국의 역할이 뭔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어 기본소득 모임을 가졌다면, 초기에는 후기를 기록으로 남겼다.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됐지만 자료로 남기면 누군가 관심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본다. 그러다 기록을 놓치기 시작했는데, 그럴 때 사무국에서 서포트를 했으면 한다. 자율을 중요하지만 기록되고 공유되도록 사무국이 물어봐주고 알릴 수 있게끔 해주면 좋겠다. 사무국의 업무는 어떻게 구분되는지, 무엇을 누구에게 물어볼지 잘 모르겠고, 공유됐으면 좋겠다. 협동조합으로 전환된다면 이런 부분들은 확실히 조정이 될 수 있겠다 싶다.
- 사무국 내부의 문제, 사무국-운영위, 운영위 자체의 문제들이 맞물려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땡땡 안에 체계가 없고 위상이 모호해서인 것 같다. 이런 것들이 동력이자 장점이 되어오기도 했던 것 같은데, 17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는데 체계를 잡고 관계를 재정립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 자율이 굉장히 중요한 가치인데, 운영위도 사무국도 이 자율에 대한 책임을 어느 만큼 지고 있나 생각이 들기도 했다. 반성의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한명한명 보면 뭔가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실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뭔가 안 되는 것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은 건 아닐까 싶었다. 운영위가 해야 할 것에 대한 역할도 다시 잡았으면 좋겠다.
- 프로세스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일을 하는 게 어려운 것 같다. 조합원 사업의 경우 최근에 프로세스를 짰는데, 조합원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왔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조합 안내 자료를 보내고 하는 등 그 흐름을 정리했다. 독서회에서 사무국의 역할과 책임이 뭐냐고 하면, 어떤 걸 기록하고, 보고하고 평가할지 현재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다. 조합원 사업은 이제 어느 정도 틀이 잡혔지만 다른 사업들도 어떤 게 필요한지 등에 대한 프로세스가 필요한 것 같다.
- 운영위가 사무국의 보고를 받는 위치는 아닌 것 같다.
- 공유의 문제로 보면 될 것 같다.
- 아무 프로세스가 없는 상태에서 조합 그림을 잡아가는 시점이기에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구체적으로 이런 걸 잡아가야 할 것 같다. 조합에서 진행되어야 할 일이 어떤 것들이 있고, 사무국은 어디까지 역할을 하고, 조합원의 자발적인 역할이 필요한 부분은 뭐고, 이때 사무국은 어떤 일을 할 것이며, 소식지가 나온다면, 2주에 한번 정도 나온다면, 사무국에선 안내 이메일을 쓴다든지 이런 게 필요한 것 같다.
- 사업별로 어떤 일들이 필요한지 단위별로 나눠서 다 같이 공유할 수 있게 짜임새가 나와야 할 것 같다. 소책자 사업도 운영위에선 공유가 됐지만 해도 되는 건지 말아야 하는지 기준이 없다. 좋은 내용인데,라는 이야기로 끝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안이 들어와도 현재는 아무것도 없는데, 어떤 경로를 통해서 논의되고 결정되는지, 한눈에 볼 수 있으면 좋겠다.
- 우리가 사업들이 있는데, 담당자가 여러명이어서 책임선이 불분명해지는 것 같다. 각 사업별로 책임주체를 한 명씩만 정하고 사무국이 어떤 일을 해야 하지 짜보는 것도 좋겠다. 조직과 사업을 사무국과 운영위가 정비하는 자리. 사무국이 할 일, 운영위가 할 일을 어느 정도는 정리를 해야하겠다.
- 사업 카테고리는 어느 정도 정리되어 있으니까 계획-실행-평가 이 세 축만 잘 고민하고 어떻게 공유할지를 고민하면 될 것 같다. 공유가 늦거나 안 되는 데서 자꾸 문제가 증폭되는 것 같다.
- 체계를 정리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사무국이 무엇을 해왔고 할지는 어느 정도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운영위가 뭘해야 할지는 정리된 적이 없다.
- 최종 담당자를 정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기존에 사업별로 거칠게는 나눠놨었다. 사무국과 같이 사업별 체계를 잡자. 이게 나오면 정관도 풀어낼 수 있다.
- 사무국에 뭘 요청을 하고 업무를 나눌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머릿속에 늘 사무국은 바쁘고 부담을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면서 소통이 덜 되기 시작한 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사무국이 뭘하고 있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운영위도 마찬가지 서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소통을 안 하고 있는 상태 같다.
- 지금 드러나지 있지 않은 일들도 많을 것. 가령 조합원 가입할 때 신청하고 처리하는 과정 등등 관련한 업무들을 모두 쏟아놓고 역할을 나눠야 할 듯. 프로세스를 만들 담당을 정해서
- 사무국 내에서는 기호철 샘이 조합원 사업과 독서회 사업을, 전유미 샘이 도서직거래와 출판사업을 나눠 맡고 있다. 담당할 분 정해서 논의를 이어가자.
- 운영해봤으니까 정리해서 체계화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체계를 지금 만드는 게 맞는 것 같다.
- 조합원 사업 : 손희정 조합원 관리, 조합원 정보 공유(문자, 메일), 행사기획
- 독서회 사업 : 강수진
- 소식지 사업 : 양선화
- 소책자 사업 : 최진규
- 도서직거래 : 박지홍(친구출판사 소통, 북리스트, 책잔치, 공동작업, 판매율, 공급률, 위탁 등)
- 연대 사업 : 이조은
- 협동조합 전환+행복중심생협+기타 건 : 하승우
- 22일까지 사무국과 협의하여 업무 프로세스 초안 마감. 연대사업은 29일(월)까지 마감.
- 운영위의 자율성을 믿지 말고 사무국에서 일정 관리를 해주면 좋겠다.
[소통 창구]
- 운영위, 조합원 소통창구를 어떻게 해야 할까. 카톡, 페북, 카페, 블로그 등
- 조합원들만을 위한 공간 필요.
- 페북에 누군가 제안을 하면 누가 카페에 퍼다 나르나?
- 카페를 활성화시키려면 우리가 그렇게 써야. 소통하려는 건 카페를 중심으로 쓰고, 홍보하는 건 페이스북을 이용하도록 하자. 조합원 사업 부분(손희정 샘)에서 정리해보기로.
[재정 공유 문제]
- 이용석 조합원이 이야기한 재정 공유 문제는 조합을 전환하게 되면 협동조합 회계 기준에 따라 가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정리될 것. 큰 카테고리는 외부인에게도 공유한다.(문화연대)
- 조합원들이 이 달에 무슨 돈이 어디에 나갔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기본적으로 조합원들이 궁금해하는 건 사업에 대한 지출 부분인 듯. 소책자 사업이나 길잡이 독서회라든가. 기본적인 재정 공유와 궁금해하는 부분을 별도로 떼어내서 공유하면 될 것 같다.
- 협동조합 재정 회계 교육을 한번 받아보면 좋을 듯.
- 지금까지 운영위에서 공유해온 재정 내용은 모두 조합원 방에 올리고, 소책자 사업 같이 궁금해하는 사안은 별도로 정리해서 올리기로. 더불어 매월초 결산이 이루어지니까 이에 대한 재정 공유를 매월 첫주에 하는 방식으로.
안건 5. 재정 사업 논의 (양선화)
재정 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봤으면 합니다. 현재 땡땡책에서 사무국이 맡고 있는 역할(상징적일 뿐 아니라 실제적인)이 아주 크고, 그것을 현재의 운영위가 ‘대신’ 소화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만큼, 사무국 2인 상근 체제를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처음 결의고 약속이었다는 면에서도 물론 그렇습니다. ‘땡땡 주책바가지’는 단기 재정을 해결하는 데 분명한 도움을 주었고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연속성을 생각할 때, ‘조합원 늘리기’만으로는 아무래도 역부족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조합원 늘리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을 일단 제외한다고 해도 말입니다). 조합비가 빠르게 늘어나면 일상적인 재정 부담이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무언가 보이는 것을 해야 한다는 부담은 오히려 커지고, 식물 조합원들이 늘어나며, 조합원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분명히 더 커질 것입니다. 때문에, ‘땡땡다운 사업’으로 수익을 챙기고 더불어 조합원도 늘려가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우리가 가진 기반에서 머리와 마음을 모아 시작할 수 있고, 참가비도 받을 수 있는 두 가지 기획(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이야기가 나왔던 것들입니다)을 다시 긴박하게 의논해보고 싶습니다.
① 기획 연속 강좌(또는 좌담)와 연계 출판 : 지식순환협동조합, 가장자리협동조합, 인문학협동조합 등의 유료 대중강좌(조합원/비조합원 참가비 차등) 형식을 우리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땡땡책이 잘할 수 있는 것’ ‘지금 간절한 것’이라는 조건을 염두에 두고 제대로 기획을 해야겠지요. 그리고 그 내용을 우리 소책자나 친구출판사 책으로 펴내서 2차 수익을 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② 땡땡 유랑독서회 : 처음 아이디어가 누구에게서 나왔건 어차피 같이 고민하고 준비해야 실행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이랑 엮는 여행이나 답사라면 ‘5.18. 광주’‘민주화 항쟁’도 괜찮겠고, 주제가 너무 광범위하거나 어렵지 않은 편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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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안건1. 소책자 농민은 진행될 예정일까?
궁금안건2. 협동조합 등록은 어떤 과정을 밟아 진행될까?
궁금안건3. 북리스트 만들기는 진행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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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문제 어떻게 할까.
- 현재 11월까지만 사무국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상황. 12월부터는 매월 150만원 정도가 부족하다. 재정 확보가 안 되면 사무국 운영이 불가능한 것. 11월 이후 갑자기 100만원이 넘는 이익이 나오지는 않을 텐데,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사무국과 운영위는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논의해보자.
- 지금 나오는 이야기에 따라 조합의 많은 것들이 바뀔 것 같다. 사무국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 등 조합 전환 건도 이와 맞물려 있는 것 아닌가?
= 조합 전환에 사무국이 꼭 필요한 건 아니어서 운영위가 주체가 되어 등록할 수 있는 상태.
- 사무국 생각은 재정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할 텐데, 그렇지 못하다면 선택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싶다. 만들어지고 나서 늘 세 달 앞을 보기 어려운 재정 상황이어서 마음속엔 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노동환경만 놓고 보면 창립 이후 지속적인 노동불안 상태. 만들고 출자금 모으고, 조합원 늘려서 다음 달 월급 확보하고, 그렇게 1년을 버텨 왔다. 그렇다고 5월 응원주점 때처럼 또 뭔가 사업을 벌이기에는 부담도 있다. 아직도 해법을 찾지는 못한 상태인 것 같다.
- 재정 해법을 먼저 찾아야 하는 건지, 해법을 못 찾았을 때 어떻게 할지를 논의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 정확한 상황은 3개월 뒤에는 재정이 다시 바닥을 치는 거니까 3개월 내에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고민하는 게 현실적인 것 같다.
- 협동조합 전환 총회를 열어야 하는데, 재정이 그때 떨어지면 총회 열자마자 폐업을 하는 건가?
- 협동조합이 문을 닫는 게 아니라 사무국이 없어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 다른 조합들을 보면 총회 때까지 사무국이 없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발기인 대표, 설립동의자들이 주체가 되는 것이니까.
- 현재 매월 평균 지출은 350만원 선, cms는 210만원 정도가 들어오고 있다.
- 재정을 확보하지 못했을 때 사무국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그만두거나 조정된 급여에 맞춰 운영하거나.
- 사무국은 노동시간을 줄이거나 해서 임금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한가?
=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 업무가 줄어드는 건 아니니까 노동시간은 줄어들지 않고 임금만 삭감되는 형태가 될 것 같다.
- 지금 급여도 얼마 안 되는 상황에서 150만원을 줄여서 간다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말이 안 되는 상황인 것 같다. 또 하나, 조합 차원이든 운영위에서든 몇 달치를 충당한다고 했을 때, 그 다음 단계에서 대안이 없으면 또 힘들어지는 상황인 것 같다. 몇 달은 양해를 구하고 갈 수 있겠지만 그 다음 단계에서는 정상화되어야 할 텐데, 그런 대안이 없다면 쉽지 않겠다.
- 현재 조합비가 계속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고, 어느 시점에서는 수입이 많아질 때가 올 것 같다. 첫째는 가능한 한 그 시점까지 대출이든 어디서 돈을 끌어오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 텐데 그게 안 됐을 경우, 임금을 삭감하는 게 아니라 손익분기를 넘었을 때, 회수할 수 있게 임금을 유예하는 방법이 가능하지 않을까? 고통스러운 상황이겠지만 그 이후에 무조건 다 받는다고 하면 받을 수 있는 안일지 궁금하다.(그러다 조합이 망하면 다 날리는 것^^)
- 그렇게 하려면 사무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월급을 기약할 수 없게 지연하는 게 아니라 운영위에서 누군가가 돈을 내놓는 게 맞는 것 같다. 운영위에서 땡땡에 대출하는 방식일 수도 있고. 일하는 사람들이 짊어질 수는 없는 것 같다.
- 적금 깬 게 있는데 땡땡에 박아놓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은 있다. 그렇게 돈을 내놓을 수는 있을 것 같은데, 그게 건강한 방식인지는 모르겠다.
- 미봉책은 될지 몰라도 건강한 방식은 아닐 것 같다. 여전히 대안은 없는 상황 아닌가.
- 우리 조합의 치명적인 약점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재원을 확보할 방법이 없다면, 우린 돈 안 벌어도 된다는 게 조합원과 합의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그게 아니면 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안 잡힌 상황에서 1년을 맞이하는 현재, 어떻게 할 거냐가 고민인 것.
- 땡땡다운 사업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 사업이 실제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하는데, 사업 제안만 하고 끝나면 의미가 없다.
- 돈을 벌 생각을 처음부터 안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약한 고리. 지금까지 해온 사업들이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없는 사업인가에 대한 평가와 없다면 그런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가능성이 있다면 여러 방법을 고민할 수 있을 거고, 없다면 그에 따라 결정을 해야 할 문제다. 유예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 사무국을 해소해도 조합이 유지가 될까?
- 분명한 건 현재 사무국 2인 없이 이대로 운영하면 망한다는 것. 안 그렇게 되려면 지금 운영위에서 사무국이 하는 역할을 모두 맡아서 해야 하는 것. 그렇게 하지 않으면 조합이 없어지는 것.
- 사무국이 생각할 때 사업화시킬 수 있는 게 있나?
- 조금씩은 다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권정우 샘의 아렌트 강의를 길잡이가 있는 독서회로 세팅해서 진행해봤고, 수입을 모두 권정우샘께 넘기는 방식으로 했는데, 여기서 일정부분 운영비를 가져올 수 있겠다. 일종의 강좌처럼 세팅하는 것. 재미있는 건, 10명이 신청했는데 비조합원 4명이 모두 조합원으로 가입을 했다. 조합원 확대와 재정 부분을 동시에 끌어들이는 방법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또한 여러 사업들 중에는 도서직거래와 소책자 사업이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소책자 사업은 솔직히 자신은 없다. 약간 재능기부의 형태이거나 누군가의 헌신을 통해 만들어지고, 그렇게 만들어진 다음 판매하면서 수익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이걸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시켰을 때 우려되는 지점이 많다. 초기에 설정했던 도서직거래를 어떻게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 답을 찾고 있는데 현재는 책을 사는 사람들이 정해져 있어서 고민이다.
- 어쨌든 느리긴 하지만 조합원은 꾸준히 늘고 있고, 연대와 일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다는 점은 중요한 지점 같다.
- 땡땡이 조합원들에게 무엇을 제공하고 있나, 고민될 때가 있다. 조합원들이 후원하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건가 싶을 때도 있다.
- 조합으로서 뭘 할 건가가 여전히 안 보이는 게 어려운 것 같다. 조합원에게 뭘 해줄 건가를 제외하면 느슨한 연대체 같단 생각도 든다.
- 사업적인 측면이 없기 때문에 외부에서 볼 때는 결사체 성격이 부각되고 있다. 내부에도 그런 시각은 있다. 우리가 협동조합인가? 협동조합이란 이름을 쓰고 있고, 협동조합이 갖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결사체적인 성격만 놓고 본다면 협동조합 전환이 안 맞는 것도 있다. 우리는 사업계획서를 쓸 수 있지만 수지계산서를 쓸 수는 없는 상황이 되는 것. 지출은 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들어올 돈은 없는 상태가 되는 거니까. 그렇게 되면 법인격 문제도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 지금은 개인사업자로 되어 있어서 고민이 있는 건데, 후원 개념으로 간다면 빠지고 채워지면서 조정이 이루어질 것 같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비영리단체로 가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다. 다만 그렇게 가게 된다고 해도 지금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다.
- 쉽게 생각하면 돈을 못 벌면 조합원 100명을 모으면 되지,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 협동조합의 핵심은 생산과 유통에 개입하는 건데, 그게 안 되면 결사체여도 상관이 없는 것이고 후원을 300명을 모으면 되는 건가. 근데 한 줌도 안 되는 지금 이 사람들이 300명의 후원금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사회 활동을 해야 하는 건데, 그건 또 어려운 것 같다.
- 운영위의 생각이 분명하지 않은데 조합원들이 명확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것이라고 본다.
- 조합 재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사무국 인건비다. 정말 사무국이 필요할까? 여기부터 문제를 풀지 않으면 계속 쌓이겠단 생각이 든다. 사무국이 뭐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그 상에 대한 부분도 모두 제각각인 것 같다. 이렇게 돈이 드는데 정말 필요한지, 사무국에서 판단하는 것과 운영위원들이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 풀어봤으면 한다.
- 명확하게 사무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요구할 수 있다고 본다. 뭘하는지 모르겠다는 것과는 별개로 사무국 없이 땡땡이 유지될 거라 보지 않는다. 명백하게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고, 소통에 있어서 어떤 부분들을 놓치고 있다고 보는 거다. 그런데 이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무국이 없어지고 나면 운영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이 정도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지 않는다. 근데 우리가 상근자를 둘 수 없는 상태라는 게 문제인 것.
- 이렇게 해보자. 추석은 다가오고 집에 갈 시간도 다 되어가고, 나오는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조합원들에게도 상황을 공유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현재 고민할 수 있는 선택지들을 뽑아서 메일로 공유하고, 문자도 보내고, 답을 꼭 달라고 해서 조합원들의 반응을 좀 살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답을 찾기 위해서만 이야기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선택지를 만들려는 게 계속 더 안 좋은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 같다.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하게 될 수도 있고. 현재 조합 상황이 어떻다는 것을 조합원에게 알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 돈이 될 수 있는 재정을 확보할 방안이 있을까? 비영리단체로 전환하는 게 맞을까? 사무국 없이 협동조합 운영이 가능할까 등에 대한 여러 선택지들, 현재의 고민들을 조합원과 공유하자.
- 사무국 해소가 쉽게 결정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여기서 사무국 해소를 결정한다면 사장이 해고를 하는 것과는 다르겠지만 일종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본다. 사무국만 재정적인 문제를 책임져야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고통을 책임의 의미로 생각한다면 해소는 그 다음의 문제이고 운영위에서 재정 문제를 먼저 분담하는 방법을 갖고 해소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 냉정히 판단할 때인 것 같다. 선의로 여러 가능성을 찾을 시점은 아닌 듯하다.
- 가능하다면 운영위원들이 10만원씩 분담해서 낸다면, 조합원 수가 계속 증가되고 있으니까 희망은 있다고 본다. 당장은 안 좋은 방식일 수 있겠지만, 사무국 해소는 최악의 방법인 것 같다.
- 사장이 해고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운영위원들이 분담해서 사무국을 유지시키는 건 아닌 것 같다.
- 공룡 생각이 나는데, 공룡은 이것저것 한다. 그걸 하는 이유는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미디어, 농사, 카페 등. 공룡이 뭘 하는 단체라고 걸어놓고 하는 게 아니라 공동체를 갖고 가는 거다. 우리는 성격이 좀 다르고 조합원도 170명이 넘고 지금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운영위원이고 하지만 이 모임을 갖고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이것저것 해보면서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도서직거래나 소책자 사업은 조금씩 되고 있다. 이런 것들을 해보면서 고민할 수 있지 않을까.
- 불안을 계속 짊어지면서 갈 수는 없을 것 같다. 이것저것 해서 상황이 나아지면 상근자를 그때 가서 다시 뽑을 수는 있겠다.
- 기호철, 전유미 사무국은 조정된 조건에서 일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는데, 그렇다면 조정된 조건을 수용할 수 있는 다른 사무국을 꾸리는 것도 방법일까? 한 달에 80만원만 받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게 좋은 방법이라는 건 아니다.
- 재정적인 문제로 현재의 사무국을 지키지 못하면 그 다음은 굉장히 삭막해질 거란 생각이 든다. 돈이 부족하면 언제든 사람을 내보낼 수 있는 직장에서 얼마나 헌신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상황이 좋아져서 다시 들어오라고 해도 못할 것 같다. 사무국은 점점 기능화 될 수밖에 없겠단 생각도 든다. 최대한 이 사무국이 잘 유지될 수 있으면 좋겠고, 그게 어렵다면 조합원이든 운영위원이든 그 의지들을 확인시켜주면 좋겠다.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면 그 필요는 정말 필요한 걸까.
- 사무국이 필요하냐는 이야기는 무의미할 수 있다고 본다. 땡땡책이 규모를 확장하고 이 이상의 활동을 하겠다면 당연히 사무국이 필요한 거고, 그렇지 않다면 사무국을 해소하고 활동 영역을 줄일 수 있겠다. 땡땡이 사무국이 있어야 가능한 건 아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땡땡을 만드는 데는 사무국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기대치를 낮추고 최소한의 방식으로 운영해야 하는 것. 이것과 사무국 해소는 엄연히 생존의 터를 두 분이나 잃게 되는 것이고 재정적인 책임을 두 분이 모두 지고 떠나는 방식이어서 그게 맞나 싶다.
- 재정에 대한 책임을 사무국만 지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사무국이 해소되고 나면 운영위에서 남은 일을 감당해야 하니까.
- 책임을 안 지는 건 아니지만 그 수위가 크게 다른 것 같다. 생존적인 것과 운영위원들이 일을 하는 건 다르다.
- 내가 일반 조합원이라면 당연히 재정이 어렵다고 하면 사무국이 필요한지, 그것도 2명이나 필요한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것 같다. 전체 경비에서 320만원 정도가 인건비와 4대 보험에 쓰이는데, 재정이 어렵다면 이 부분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할 것 같다.
- 정말 사무국에 2명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건강한 노동을 위해 2명은 필요하다고 보고, 도시생활자, 아이 키우는 사람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틀을 만들었다고 본다. 여기서 더 후퇴시킬 수는 없다는 생각이 동력이 되어 소책자가 나오면 열심히 팔기도 하고, 조합원을 늘리려고 애쓰고, 응원주점도 하게 됐던 것 같다. 여기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정은 받기가 어렵다.
- 이 상황을 조합원과 공유하는 것에 대해 고민의 수위나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운영위원은 그래도 사무국과 많이 교류를 하지만 누구를 통해서 조합에 가입하거나 교류가 없던 조합원들과는 어떻게 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고민스럽다.
- 그러면 조합원 배가운동과 함께 재정문제를 알리는 방식은 어떤가?
- 사무국 운영이 전제가 된다면,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짜야 할 것. 실제로 공룡은 그렇게 짠다. 응원주점을 언제해서 얼마를 확보할지 등. 응원주점을 해서 얼마를 벌고, 나머지 사업을 통해 얼마를 번다는 계획이 나와야 하는 것. 근데 그게 얼마나 가능할까 싶기도 하다. 조합원 배가운동은 ‘그래서 땡땡에 가면 뭘 할 수 있는 건가?“에 대한 답이 나와야 하는데 현재 지역에 있는 조합원한테는 특별한 게 없다. 같이 할 수 있고, 재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재원 확보 방안이 나와야 한다. 배가운동만으로 문제가 풀리지는 않을 것. 1년이 지나면 조합원들이 빠지기 시작할 텐데,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이 있으면 그래도 이탈을 막겠지만 그게 나오지 않으면 그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 조합이 돌아가기 위해 사업은 당연히 돌아가야 하는 것, 그것과 상관없이 사무국은 해소되어야 할 것 같다. 그럼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를 찾아야 할 것 같다. 아까 사무국과 운영위 역할을 나누는 프로세스 이야기를 했는데, 운영위가 할 수 있는 사업과 없는 사업을 고민하고 조직을 바꿔야 할 것. 그렇게 해서 안 되면 그땐 조합 해산도 고려해야 할 것.
- 해소를 전제로 둔 논의를 하는 게 맞나 의구심이 든다.(해소를 전제로 두지는 않았다.) 조합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조합원도 늘고 있고, 1년 뒤쯤엔 체계도 어느 정도 잡히고, 손익분기점도 넘어설 텐데, 그때까지 가능한 사람들이 10만원씩 대출을 해준다거나 출자금을 늘리는 방식으로 버티게 하는 방식이 먼저여야 하지 않을까.
- 재정문제에 관해 사무국 해소에 관한 의견도 나왔고,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나왔다. 지속하는 방안 중 하나로 사무국 임금 조정 등의 방안도 있었다. 운영위가 고통분담을 하겠다고 나서면, 사무국도 바뀔 수 있을 것이고, 의견이 바뀌지 않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 차 시간이 다 되어 카페 운영위 방을 통해 논의 이어가도록 한다.
첫댓글 읽었습니다. 정리하느라 고생 많으셨겠네요. 이견 없습니다.
- 조합원 사업 : 손희정 조합원 관리, 조합원 정보 공유(문자, 메일), 행사기획
- 독서회 사업 : 강수진
- 소식지 사업 : 양선화
- 소책자 사업 : 최진규
- 도서직거래 : 박지홍(친구출판사 소통, 북리스트, 책잔치, 공동작업, 판매율, 공급률, 위탁 등)
- 연대 사업 : 이조은
- 협동조합 전환+행복중심생협+기타 건 : 하승우
- 22일까지 사무국과 협의하여 업무 프로세스 초안 마감. 연대사업은 29일(월)까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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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케줄은 유효한 것일까요?
아직 마감 시간이 남아 있으니 유효... 하리라... 믿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