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도 전경](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ews.kbs.co.kr%2Fdata%2Ffckeditor%2Fnew%2Fimage%2F160719hh9.jpg)
무녀도 전경 ^^ 서해 바다의 거친 조류를 타고 앉아있는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전북 군산시 옥도면). 망망대해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섬의 군락이다.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63개의 크고 작은 섬이 물 속에 뿌리를 박고 있다. 섬들은 둥근 산호초처럼 원형을 그리며 도열했고, 그래서 바다는 지중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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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원래 이름은 군산이었다. 고려시대 수군진영을 두고 군산진이라 불렀다. 조선 세종때 진영이 인근의 육지로 옮기면서 지명까지 가져 갖고 이 섬들에게는 옛 고(古)자를 앞에 넣은 새이름이 붙여졌다.
옛날에는 군산도 라는 이름으로 불리웠으나 지금은 명칭을 현 군산시에 넘겨주고 옛(古) 군산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고군산군도".야미도,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10개의 유인도와 20개의 무인도로 구성된 고군산군도에 가보면 바다 위에 무리 지어 있는 섬들의 모습에서 산이 무리 지어 있다는 뜻의 군산(群山)이라는 지명이 생긴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이름처럼 고군산군도의 모습은 ‘섬의 무리’라기보다는 ‘산의 무리’에 가깝다. 높은 산은 없다. 그러나 그 작은 봉우리들의 기세가 출중하다. 멀리서 바라보면 상어의 이빨처럼 날카롭고, 다가가면 사람의 기를 죽이는 어마어마한 바위 덩어리이다. 그 사이사이에 바닷물이 드나들면서 모래와 진흙을 쌓아놓았다. 돌산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백사장과 갯벌. 자연의 강인함과 편안함이 공존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58E4D57998C972A)
무녀도를 걸으면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6C44057998D040E)
무녀도 마을앞에서 바라본 이번에 개통한 무녀도 현수교^^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E644057998D0609)
여름의 대표적인 야생화,참나리^^ 무녀도를 찾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60C4057998D0833)
무녀도 마을앞의 해수욕장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13A4057998D0930)
무녀도의 염전지를 지나며.... 무녀도에는 논,밭이 많다 섬에는 18만평에 달하는 염전이 있었지만 몇년전에만 찾아왔을적만 해도 일부는 염전을 생산하였는데 지금은 방치되어 습지로 변해버려 풀만 무성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5B34057998D0B2D)
무녀도를 지나 선유도로 걸어가면서 바라본 선유도의 망주봉^^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7854057998D0D1B)
무녀도 초등학교를 지나고... 무녀도는 면적 1.75㎢,해안선 길이 11.6km의 섬이다 비교적 낮은 산으로 형성돼있어 무녀봉이 하나 있을뿐,지역은 넓지만 높은 산이 없는것이 특징이다 무녀봉 서쪽의 장구모양의 섬과 그 옆에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있어 전체를 보면 무당이 제당에 상을 차려두고 춤을 추는 모양이라고 해 무녀도라 부르게 됐다고 전해진다 무녀봉은 무녀마을에서 이정표시 따라 등로를 진행하는데 왕복1시간정도면 산행이 가능, 사람들의 발자취가 드물어 잡초더미가 무성하지만 등로는 편한 산책로,무녀봉정상의 조망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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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길 섬 곳곳에 예덕나무 꽃이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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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도를 지나 선유도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선유대교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4CD3A5799B16E11)
무녀도의 모감주 군락지를 지나면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AC54357998D1011)
옛& 신 선유도 다리 차량통행인 새로생긴 주황색의 화려함과 나란히 같이하는 옛다리는 걸어서 갈수있는 곳으로 변해가는 선유도의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78F4357998D1203)
선유도 대교위에서 ^^ 왼쪽으로 새로 길을 낸 해안도로가 내려다보이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3EC4357998D142D)
선유도 선착장^^ 배가 들어올 시간이 되면은 선유도여객선터미널앞은 한바탕 장터같은 분위기이다 군산으로 오가는 사람들의 행렬,기다리고있는 민박집봉고차,짐을 실어날으는 전동차,자전거.... 한데 뒤섞여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면 언제그렇냐싶게 터미널은 다시 조용해진다 지금은 군산에서 배가 한 대들어왔는데도 별 손님이 없어 한산하다 무녀도에 다리가 개통된 이후로 변해가는 선유도의 풍경에 자꾸 놀라워하고 있다 추억속의 선유도는 신선이 노닐다 갈 정도로 멋진곳으로 각인되어있는데..... 선유도는 변해가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42D4357998D16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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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 군도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27F4357998D1B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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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진 절제사비 ^^ 터미널을 지나 선유도 해수욕장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길옆에 세워져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7513E57998D1F0D)
선유도해수욕장에 세워진 이정표^^ 우선 선유도의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지나 망주봉으로 가기로 한다 이 날도 자전거라이딩이 많이 들어왔는데 선유도하면 이젠 자전거라이딩으로도 각광받는 새로운 관광지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E643E57998D2113)
선유도의 새로운 명소,번지점프^^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E6D3E57998D232F)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거쳐서 망주봉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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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 해수욕장 & 장자도의 대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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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 해수욕장 솔숲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질녁의 일몰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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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주봉& 해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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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망주봉^^ 망주봉은 두 개의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옛날 유배되어온 충신이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땅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하여 망주봉(望主峯)이라 부른다 비가 많이 내리면 망주봉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폭포로 변하는데 이를 망주봉폭포라하여 선유8경에 속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F794157998E2024)
선유도 구불길 이정표 시간이 있으면 선유도의 남악리(대봉)쪽을 돌아다보면 좋으련만, 주어진 산행시간내에서는 선유도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수 없음을 ... 자유시간을 더 주던지 ....아님 탐방하고싶은 곳을 미리 정해두고 다녀야 선유도탐방을 즐길수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F8E4157998E2230)
망주봉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위험한 바위암릉이므로 안전에 유의해서 오르도록 한다 20여분이면 망주봉에 오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3B04157998E242F)
망주봉의 건너편 봉우리^^ 저 곳도 오를수있는데 시간이 없어 생략... 발빠른 일행은 벌써 저 건너편도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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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주봉에서 바라본 남악리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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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주봉으로 오르면서 내려다보이는 선유8경의 평사낙안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28F4157998E2707)
망주봉에서 내려다본 명사십리해수욕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2A24157998E2930)
망주봉 정상^^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68B3F57998E2B01)
망주봉에서 남악리쪽으로 조망^^ 이정표를 따라 안으로 쭉 따라 들어오면 남악리마을의 조용한 몽돌해안 & 남악리 전경 남악리에도 산봉우리가 하나 있는데 남악산(155.6m)에서 내려다보는 망주봉&명사십리해수욕장 조망이 아주 뛰어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12A3F57998E2C05)
망주봉에서 내려와 해안가로 내려가보았더니 붉으스럼한 녀석의 정체는 '함초'라는 염생식물이다 통통한 줄기 하나를 따서 씹어보니 짭조롬한 맛이 배어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4E73F57998E2E0D)
선유도의 명사십리해수욕장& 선유봉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D3C3F57998E3008)
남악리의 남악산 조망^^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18E3F57998E3105)
선유도와 대장도를 잇는 구&신 장자대교^^ 망주봉을 내려와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다시 지나 대장도로 걸어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EC93F57998E331D)
옛 장자교다리위에서...^^ 잘 굴러가지도 않은 자전거를 낑낑거리며 타고 섬의 구석구석을 돌아댕긴 추억이 있는 곳,선유도 ^^ 여행은 편한것보다는 불편함이 많아야 기억에도 오래 남는가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32D3F57998E3534)
장자교다리위에서 바라본 대장도 & 대장봉^^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9DC4157998E37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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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와 장자도는 장자교로 연결되어있다 장자도를 건너오면 무녀도나 선유도에 비하면 여긴 허접한 어촌같은 분위기,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하여 장자섬이라 한다 섬 전체가 암석구릉으로 형성되어 경지가 드물어 섬주민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한다 주변 해역은 어족의 회유가 많아 어장활동이 활발하는데 선유8경의 "장자어화" 가 이곳 장자섬이다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폭풍을 만나면 이곳 장자도로 피신하면 안전하다하여 대피항으로도 유명, 묵은 젓갈통을 배경으로 장자교를 찍으면서 한때는 불야성을 이룬 장자도..... 사람도 ....섬도 .....한때 잘나가던 시절들이 있기 마련......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F273F57998F0D2A)
장자교를 건너오면 이정표앞에서 길은 양방향으로 나누어지는데 오른쪽은 장자도로 가는길,,왼쪽은 대장도의 대장봉으로 가는길이다 선유도사람들은 두 섬을 합쳐서 그냥 대장도라고 부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6F93F57998F0E05)
대장도 가는 길에서....^^ 다리를 건너면 왼쪽의 저어기 보이는 빨간색지붕의 펜션쪽으로 올라갔다가 대장봉 정상에서는 할매바위쪽으로 내려오다가 나무데크쪽으로 내려선다 가까운듯이 보이지만 조금씩 고도수위를 높히는 섬의 특징,바위암릉도 오르락내리락 .... 왕복 1시간은 잡아야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F463F57998F1016)
대장도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망주봉^^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9273F57998F140F)
대장봉 오르는 길은 두 곳으로 장자교를 지나 마을쪽으로 걸어들어오면 작은 슈퍼가 하나 있고 숲속펜션이 서 있는 길로 오른다 이쪽은 완만한 숲속길로 대장봉까지는 왕복1시간정도소요, 대장봉에서 내려갈 적에는 반대편의 장자할매바위로 내려서는데 급경사구간의 바위줄이 매여있어 조금 가파르지만 짧은 등로로 20분정도면 왠만하면 내려설수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BFA3F57998F1533)
대장봉으로 오르면서 조망되는 장자도^^ 초입은 편안한 숲길이 이어지는데 섬인지 육지인지 헷갈리는 부드러운 풀잎의 숲속을 오르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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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조망이 터지는 바위암릉구간에서는 내려다보는 주변 조망을 감상하면서 다시 숲길로 연결되고 앞쪽으로 툭 터진 바위조망지가 나타난다. 바로 대장봉의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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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암릉에서 바라본 조망^^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1383E57998F1B10)
대장봉 정상 조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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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봉 정상 조망 2.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CA13E57998F1D09)
대장봉 정상에서의 조망 3. 다리로 연결된 대장도&장자도의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탁월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C413E57998F1F12)
대장봉 정상에서의 조망 4. 섬주위가 호수같은 느낌을 준다 밤이면 선유8경의 "장자어화" 를 볼수 있는 곳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FFF3E57998F2007)
대장봉 정상에서의 조망 5. 뒤로 보이는 길게 누운 섬은 관리도 ^^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A9D4557998F2611)
대장도 할매바위^^ 풍경이 황홀한 여행지에서의 시간이 짧다고 느껴지지만 돌아가야 할 시간이 촉박하다 내려갈떄에는 올라왔던 길의 반대편으로 내려오는데 시그널이 달려있음을 참고하고 다시 중간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내려섰더니 할매바위앞으로 길이 이어짐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A734557998F2811)
사진속의 할매바위는 오색줄을 매어달아놓았는데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24B4557998F2909)
대장도 할매바위 & 신당 안으로 들여다보니 흩어진 집기, 제사를 모신 제단,흔적들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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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게 꾸며진 펜션앞으로 내려오는데... 사유지인지 아니온듯 조용히 다녀가라는 팻말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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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계단인 이곳까지 내려서는데 거의 1시간남짓 걸렸다 이곳에서 대장봉으로 많이 오르는 등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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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도마을 해변에서 바라본 장자교&선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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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펜션들이 서넛 보이고 분재&수석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는 대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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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벽화앞에서 올려다본 대장봉^^
※ 약속한 무녀도까진 걸어서가긴 너무 촉박한 시간이라 대장봉을 갈수없을 듯 망설이다가 대장도에서 마침 만난 전동차주인의 전번으로 콜을 하니 달려와주셨다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하나씩 사들고는 전동차를 타고가는동안 이런저런 선유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녀도까지 태워주셔서 다행히 시간맞춰 일행들과 합류를 하였다 다리개통후 다녀온 선유도 ^^ 아직 공사준비로 어수선하고 섬의 옛 풍경이 바뀌어가고 있다 선유도 안에서 발품깨나 팔고 다녀 다리도 아프지만 완공후의 선유도 모습이 자못 기대된다 (자료출처 : 선유도 홈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