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비가 옵니다.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 트롯을 보러 종합운동장역에서 내려서 비옷을 입었는데
바지가 젖어 듭니다.
신발도 질퍽거리고
몸도 싸늘해 추위를 느낍니다.
애들이 사연을 쓰고 당첨이 되어 공연을 보러 왔는데 그냥 돌아갈수도없고....
올해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이유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티켓팅 그라운드 A - 153, 154 좌석이 표시된 티를 받아 손목에 차고 입장시 확인하고 들여 보내줍니다.
오후 다섯시부터 공연이 시작되고 오던 비도 빗줄기가 작아지더니 그칩니다.
김호중 진성, 김용임, 송가인, 영탁, 최백호, 한혜진, 정동원, 김희재, 박서진, 금잔디, 홍자, 양지은, 박군, 나태주,
정다경, 조명섭, 은가은, 전유진, 양지원, 김민희, 정미애등 52명의 가수가 쉽없이 노래를 하는데 열광의 도가니가 됩니다.
5시간의 공연이 어떻게 시간이 흘러 갔는지 모르고 아쉬움속에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