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리연구회 지도자의 사명
1983.05.07 (토), 한국 서울 종로 신문로 공관
학생들에게 있어서 실력이라는 것은 한때입니다. 원칙적인 길을 가야 됩니다. 원칙적인 길은 이론에 맞아야 됩니다.
원칙적인 자리에서 실적을 가져라
내가 바쁜데, 인사만 하겠다고 왔는데 인사 다 하지 않았어요. 인사는 보고 꾸벅하고 눈 맞추는 것인데, 이렇게 하는 것이 인사인데, 시간을 몇 시간 잡아먹었어요? 일본에 긴급연락을 해 가지고 해피월드 사장 오라고 했는데 사장 온 것 못 봤어? 「아까 봤습니다」 어디 갔어?
우리 한국의 간부들 생각은 틀린 겁니다. 선생님을 언제나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거라구요. 선생님에게는 선생님의 프로그램이 있겠지요? 선생님도 선생님의 프로그램이 있을 게 아니예요? 없겠나요, 있겠나요? 「있습니다」 그래, 여러분들한테 전부 다 통고하고 그 프로그램을 짜나요?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나를 만나려면 그 프로그램 안에서 만나야 돼요. 누가 암만 여기서 담을 넘어 누굴 만나려고 한다고 만날 수 있나요? 그렇게 하면 몽둥이를 들고 골통을 깨는 거예요. 그래도 어떻게 뭐 항의할 아무런 내용이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모든 것은 정상적인 코스를 거쳐야 됩니다. 선생님은 활동하면서 그런 길을 지금까지 거쳐 나왔습니다.
내가 자유세계 민주세계, 미국이면 미국하고 싸우는 데는 비법적이고 기만하는 입장에서, 위장이나 가장해서 싸움을 안 한다구요. 정정당당히 싸우는 것입니다. 정면적으로 충돌하는 거예요. 그러려면 그 나라에 필요한 요건을 가르쳐 주고 그 기반을 통해서 전진할 수 있어야지, 그것도 안 보여 주고 전진하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기반이 필요하다구요.
미국 가서 싸우면서…. 선생님이 1971년도에 미국에 가기 위해서 벌써 1950년대부터 준비해 온 거라구요. 세계무대를 향해서 1950년대부터 그걸 준비해 가지고 그 기반을 닦아서 나선 거라구요. 모든 것이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반이 없는 사람, 실적이 없는 사람은 어디에 가도 환영 못 받는 겁니다. 아무리 실력이 있다 하더라도, 여러분들이 뭐 대학을 나오고 아무리 큰소리한다 하더라도 대학 나온 그 이상의 실적을 갖추어라 이거예요. 대한민국에서 대학 나온 사람들끼리 비교해 가지고 그 학교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려면, 그 학교의 어떤 대학생보다도 더 큰 실적을 가져야 됩니다. 그래야 그 학교가 존중시하는 것입니다. 경제도 그렇고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세계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저 뭐 생각과 더불어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수십 년 전부터 계획하는 거예요, 수십 년 전부터. 그러니까 그것은 왜곡된 계획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정상적인 정도를 밟아 가지고 그것이 가능할 수 있는 길을, 과정을 거쳐야 되는 거예요. 그러려니까 누구도 이해 못 하고 누구도 협조 안 하는 세상에서 이 일을 하기가 쉬운 게 아닙니다. 오늘날 그런 양반들이 몇 년 동안 뭐 이래 가지고 뭐 통일교회 문선생 해방한다고 하지만 말도 그만두라고 했어요. 문선생을 자기가 아나?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걸 알아야 됩니다. 실적을 가져야 돼요, 실적을. 실적 하면 인간세계의 실적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선생님의 실적이라는 것은 인간세계를 전부 부정했다구요.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모든 실적은, 알고 있는 모든 진리의 내용이 된 실적은 전체를 부정하는 거였어요.
그걸 누가 인정해 주느냐 이거예요. 어느 누구 앞의 실적이냐? 하나님 앞의 실적입니다. 하나님 앞의 실적이라는 거예요. 하나님 앞의 실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살아 있는 한, 공인하는 한 그 일은 내가 노력하면 지상에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그래야 된다구요. 영적 세계의 실적을 가져야 됩니다. 세상인이나 종교인이나 마찬가지지요.
하늘땅이 인정하는 정상적인 실적을 쌓아야
그러므로 새로운 종교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7년에 안 되면 20년 걸리고, 20년에 안 되면 40년은 넘어가야 돼요. 이게 원리적인 기간입니다.
해방 직후에 이대 연대가 선생님하고 손잡고 학생들이 하나됐더라면, 2세들이 선생님과 관계를 맺었더라면 기독교 2세들이 선생님을 대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 무슨 교회에서 출발한 것이 아닙니다. 연대하고 이대를 기반으로 해서 출발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돼 가지고, 이 정권과 투쟁하는 가운데 통일교회는 악명 높은 통일교회가 되어 버렸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 정권의 범죄가 크다는 겁니다. 이기붕, 박마리아 그 일족이 저렇게 패망해 죽었지요? 통일교회 반대한 사람은 다 비참한 거예요. 공화당도 전부 다 통일교회 말 안 들을 수 없는 환경에서 몇 번이고 부정했기 때문에 말로가 전부 다 비참하다는 거예요. 어느 정권이든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물론 위정자도 그렇지만 기독교 자체도 그렇게 되는 거예요.
오늘날 민주세계가 기독교문화권인데 기독교문화권이 통일교회를 반대했기 때문에, 2천 년 동안 수난과정에서 발전해 나온 기독교가 2차대전 이후 40년도 못 되어 전세계에서 일어설 수도 없을이만큼 전부 다 쓰러졌다 이거예요. 누군가 와 가지고 어떻게 해도 그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로써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세계적 판도를 갖고, 아무리 큰 기반을 갖고 있더라도 그건 전부 다 하늘이 인정 안 하는 겁니다. 인간세계에서도 인정 안 한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닦아 온 기반을 먼저 전체 영계에서 공인하고, 영계에서 공인한 그 사실을 지상에 공인시키기 위한 과정이 지금까지의 투쟁노정이었습니다. 그건 진지한 개인, 진지한 가정 편성에서부터 가능하지, 그저 욕심을 가지고 흘러가는 풍류객 같은 심보를 가진 사람은 안 됩니다. 일확천금은 이 종교세계에서는, 실적 세계에서는 필요 없습니다. 알겠어요? 일확천금은 필요 없다구요.
한 나무의 가지가 뻗는 데는, 빨리 크고 싶다고 해서 나무 꼭대기나 어디 끝에 가서 나올 수 없다구요. 차근차근 해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선생님이 닦아 온 역사적 기반이라는 것은 엄청나다면 엄청나다구요.
대한민국이 이제 금후에 갈 길이 없습니다. 내가 이번에 온 것도…. 대한민국의 현재 정세로 볼 때 참 묘한 시기입니다. 넘어갈 때라는 거예요. 학생들이 잘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걸 염려하고 내가 와서 이렇게 전부 다 방향도, 영적인 방향도 갖추고…. 여러분들이 모르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실적이라는 것은 정상적인 실적이어야 됩니다. 통일교회가 이만큼 되기 위해서 배후에서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투쟁역사, 눈물어린 투쟁의 역사를 거쳐왔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 있어서 불순한 내용을 중심삼고 하지 않았다구요. 원칙적인 내용을 거쳐 가지고 한 거예요. 벽돌담을 쌓는 데는 벽돌이 같아야 되는 게 원칙입니다. 그러므로 같은 벽돌로 쌓아 올려야 벽돌집이 되는 거예요. 울퉁불퉁하고 크고 작아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똑같은 원칙으로 쌓아 올려야 큰 빌딩이 형성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각 분야에서.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일단 손대는 날에는 심각하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워싱턴 타임즈 같은 것은 현재 전체 보수세계의 운명을 좌우하는 입과 같은 자리에 서 있다 이거예요. 벽돌은 똑같다구요. 이거 똑같은 것을 천개 만개 쌓아 올려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발전 안 하는 거예요.
맛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정상적인 존재로 발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러분들 아침에 배고플 때 아침 밥 먹는 것이 맛있어요, 맛없어요? 「맛있습니다」 언제나 맛있어요? 배고플 때 밥 먹으면 언제나 맛있지요? 「예」 그런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크는 거예요. 건강한 사람입니다. 세포 확장이 언제나 정상적입니다. 곧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일교회 종교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의 일도 일생을 두고 밥 먹는 거와 똑같습니다. 배고플 때 아침 밥 먹듯이 맛이 있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배고플 때는 맛이 있어 가지고 모든 오관이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배고픈 것을 느껴야 돼요, 심정이 클클하고 다 이럴 때는. 그때는 밥을 먹어야 돼요. 밥을 먹어야 된다구요. 밥이 뭐냐 하면, 세 가지입니다. 첫째가 뭐 같으냐? 뭐 같아요?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은 하나의 호흡하는 것과 같고 밥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 다음에는 뭐냐? 전도하는 것, 말씀하는 것입니다.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녹음 잠시 끊김)
과부들 불쌍하지요? 과부의 사정은 과부가 안다는 그런 말도 있잖아요? 그게 뭐냐?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그릇에 뭐 채울 길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 사람에게 절대 필요한 것은 언제나 영적으로 맛을 느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맛을. 그래, 원리연구회 운동 맛있어요? 배고프면 그저 쓱 해 가지고 언제든지 먹어 가지고 만족을 느껴요? 그와 같은 것을 매일같이 계속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존재로서 발전할 수 없습니다. 또, 그렇지 않으면 온 우주가 협조를 안 해요.
보라구요. 봄이 되면 무슨 꽃 같은 것, 채소밭 같으면 채소 꽃이라든가, 이번에 제주도에 가니까 무슨 유채꽃이라는 노란 꽃이 피었더구만요. 그런 꽃이 아름답게, 꽃 자체가 아름답게 피어 있으면 주위가 전부 화동하게 마련입니다. 생명이 거기서 전부 다 연관성을 갖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자연히 모든 것이 관계를 맺어 가지고 조화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 과정을 거쳐 가지고 새로운 발전을 하는 것입니다. 씨를 맺고 다 이래 가지고 열매가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뭐냐 하면 우리가 이 우주에 대해서, 우주에 사랑의 뭐라 할까, 전파 같은 것을 발사해야 된다구요, 사랑의 전파 같은 것을. 그것이 발사돼야 된다구요. 우주의 그것과 화통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가진 것은 자연히 거기에 관계를 맺으려고 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이 없어 가지고는 생명적 운동을 못 합니다.
신앙의 맛을 느끼며 가는 사람은 세계적인 결실로 남는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선생님을 보고 싶어하는데, 선생님을 봐야 뭐 나이 많고 말이지요, 오늘 세상 사람들 같으면 정년 퇴직 연령도 다 넘었고, 사용가치가 없는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그런데 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다 그러느냐? 그런 뭣이 있다구요. 지금 내가 미국에서 떠나게 되면, 그 미국 애들까지도 선생님 없으면 텅 빈대나? 그런 뭐가 있다구요. 집에 어머니 아버지가 없으면 빈 거와 마찬가지로 그런 뭣이 있어야 됩니다. 맛이 있어야 돼요, 맛이. 어머니는 어머니 맛, 아버지는 아버지 맛이 있습니다. 그 누가 전해 주는 흡족한 사랑의 맛이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 신앙생활에 있어서 신앙생활의 맛이 있어야 합니다. 선생님 같은 사람은 옛날에 여러분을 전부 다 전도하라고 지방에 내쫓고, 통일산업에 하꼬방을 만들어 놓고 매일같이 하루에 두세 번 왔다갔다했어요. 여기서 청평을 하루 걸러 왔다갔다했어요. 그거 뭣 때문에 그래요? 맛이 있다는 거예요. 맛이 있어요. 보통 사람은 느끼지 못하는 맛을 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정성을 들이고 왔다갔다하는 그 세계에 있어서 심령의 모든 세포가 발전하고, 그 발전의 힘이 자기 내적 자체에서 운동을 한다는 거예요. 그런 뭐가 있어야 된다구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맛을 느껴야 되는 거예요.
그래, 원리연구회 젊은 사람들 신앙생활을 하는데 신앙의 맛을 알아요? 사춘기의 청춘남녀들이 이성을 그리워하는 이상의 맛, 어쩐지 거기 가서는 마음을 놓고 영원히 자더라도 누가 간섭을 안 할 수 있는 환경적 안식권, 천하에 없는 행복한 꿈에 잠길 수 있는 경지, 그런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높고 크면 클수록 그 미쳐지는 영향은…. 안테나와 마찬가지입니다. 전파가 먼 거리까지 발사돼 가지고 영향권을 이루는 거와 마찬가지로 기반이 든든해야 됩니다. 그것은 하루이틀에 안 되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통일교회 믿는 맛이 있어요? 맛이 있을 게 뭐야? 선생님이 주일날 설교하는 내용이 전부 다 욕만 하고 고생만 시키려 하고 말이예요, 뭐 야단하고 칭찬 한마디 안 하는 내용이지만 그게 바로 멋지다 이거예요. 그 나름대로 그 길을 가다 보면 맛을 안다는 거예요. 남이 싫다고 하는 그 세계의 맛, 일반 세상 사람이 싫다고 하는 그 세계의 길을 찾아가니, 일반 세상의, 죄악된 세상의 사람이 싫다는 그 맛을 알고 들어가 보니, 죄악된 세상과 상관이 없는 영적 세계의 인연이 연결되더라는 것입니다. 이거 이론적이라구요. 혼자 신비로운 자리에 앉아서 명상을 하고 기도하면서 참 속삭이듯 하늘과 얘기하는 그 기쁨은 세상에 떡을 먹고 무슨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것보다 더 가치 있습니다. 그런 맛이 있어야 됩니다.
선생님도 그런 맛을 몰랐으면 아이구, 뭐…. 보라구요. 대한민국 전체가 반대했지요? 나를 반대 안 한 사람은 없을 거라구요. 여러분들 부모 가운데 태반이 나를 반대했을 겁니다. 여러분은 그런 사람의 후손일 거라구요. 기성교회가 반대하지, 나라가 반대하지, 사돈의 팔촌 뭐 어머니 아버지 형제까지도 다 반대하는 거예요. 엘리야가 말한 것처럼 '나만 남았나이다' 하는 심정에서, 절망의 고비와 한이 나를 사로잡을 수 있는 자리에서 나는 그걸 딛고 올라서 가지고 스스로 희망봉을 향한 척도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게 다르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았으면 뭐 벌써 다 흘러가 버렸지요. 그것을 하기 위해서 왜정 때부터 일생 동안 감옥살이한 거예요.
왜정 때는 일본 천황을 아주 없애기 위한 놀음을 했습니다. 언제든지 주권자와 투쟁해 나왔습니다. 이 정권하고 싸우고, 박정권하고 싸우고, 이번에는 전정권하고 싸우고, 미국에 가서는 카터 대통령하고 싸웠다 이거예요. 그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세계가 자꾸 반대하더라도 그 맛이 있습니다. 알겠어요? 맛이 있다는 거예요, 맛. 그것은 아무나 못 봐요. 딴 길을 가면 그 맛이 없기 때문에 딴 길을 갈래야 갈 수 없다는 거예요. 또, 그 맛을 느끼면서 가는 곳에는 하늘이 같이 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손대는 일은 세계적인 문제의 결실로 남아지는 거예요. 우리 원리의 이론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상권은 진실된 자리를 잡고 나서야 확정돼
완전한 플러스가 있는 곳에는 완전한 마이너스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완전한 마이너스가 있는 곳에는 완전한 플러스가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여기에는 새로운 창조권이 형성됩니다. 새로운 운동권이 벌어집니다. 그 주체와 대상이 다름에 따라서 운동권의 범위가 달라집니다. 운동 반경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평면만이 아니라 구형으로 나타납니다.
구형으로 나타나면 모든 영역이 필요합니다. 평면일 때는 말이예요, 수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전부 필요하지 않아요. 이렇게 옆으로 볼 때는 말이예요, 몇 미터만 높이 보게 되면 그 높이 이상은 필요 없어요. 그 놓여진 평면만이, 그 일면만이 그 자리에서 필요해요. 그 이상 필요없고 내려가도 필요 없어요. 그러나 구형이 될 때는 사방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만이라는 말, 한문의 원만(圓滿)이라는 말도, 가화(家和), 집이 화해서 둥그래지면 만사성(萬事宬)이라는 말도 다 그런 의미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원만이라는 것은 불평 불만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맛이 있고 행복스러운 자체로부터 관계를 맺어야, 그것이 정상적인 본질이 일원화된 만족권이라든가 행복권이지, 자기 자체가 그렇지 못한 본질적인 핵이 돼 가지고는 갖추어진 환경이 이상권이 될 수 없습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어렵지요? 내용이 상당히 어려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문제입니다. 선생님 같은 사람은 이런 수양 도중에 있어서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하라'는 걸 제일 표본으로 삼고 수양했습니다.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하라! 자아를 무한히 주관할 수 있는 주관 반경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주는 점점 작아지는 거예요. 그건 이론적입니다. 왜? 자기 주관권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가지고 우주는 더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작아진다는 거예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우주가 커지면 나는 작아져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이 왜 그러냐? 운동이라는 것은 커지면 더 커질 수 없다구요. 이렇게 돌아가지만 다시 돌아와야 됩니다. 모든 것은 주고받는 이치에 따라 상하운동을 하기 때문에, 원리원칙에 의해 가지고 이것을 영속화시키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회전운동이 연결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구형적 이상권이라는 것은 '적당히 해보지. 이렇게 해보라니까 해보지. 할 수 없이 하지'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상권은 절대 완성이 안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 완성을 이루는 데는 내가 재미가 있어야 돼요. 내 모든 오관이 집약돼 가지고 그것을 영원히 응시하더라도 싫지 않을 수 있는, 재미스러운, 언제나 있고 싶은 그곳에서부터 진실된…. 자리를 잡고 나서야 확정하는 거예요. 무엇이든지 기점이 벌어져야, 그 기점이 제일 기준이 돼 가지고 올라가는 기준이 되든가 커지는 기준이 되든가 하지요. 이런 존재 원칙에 의해서 동서남북이 있는 거예요. 상하좌우가 있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하고, 통일교회를 믿는다 하게 된다면 말이예요, 통일교회 가운데 들어왔으면 여러분은 전후·좌우·상하관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이게 필요하다 이거예요. 그거 왜 필요하냐? 내가 이상권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어떠한 이상권이냐? 평면적 이상권이 아닙니다. 어떠한 편파적인 이상권이 아닙니다. 전체가 원만한 이상권을 바라기 때문에…. 그것은 뭐냐 하면 파문과 마찬가지입니다. 물 위에 무엇을 하나 딱 던졌을 때, 정상적인 물결이라면 그 파문은 그냥 그대로 파급되는 거예요. 동이나 서나 남북 전부 다 그냥 그대로 같은 거리로 파급되는 거예요. 그것이 우주의, 자연세계의 현상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여러분 자신이 떨어뜨린 돌이 수면에 와 떨어질 때는, 그 돌이 수면과 완전히 90각도를 갖추어 가지고 떨어져야 이상적입니다. 떨어뜨린 돌이 둥글다면, 90각도로 떨어지는 그 선을 중심삼고 절반으로 완전히 가르게 될 때, 둘 다 무게가 같고 크기가 같다 할 수 있는 그 자리에 퐁 떨어져야 된다는 거예요. 그 자리는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치우치면 안 됩니다. 왼쪽이 크든가 바른쪽이 크다면 물결치는 게 달라진다는 거예요. 앞쪽이 크든가 뒤쪽이 크면 물결이 달라집니다. 저쪽이 크면 저쪽 물결이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90각도로 떨어뜨린 어떠한 물체가 있으면, 그것은 완전히 좌우전후의 중심점과 일치될 수 있는 자리에서 수면에 접촉되는 거예요. 그것은 동서 사방, 전후 좌우 구형에 완전히 90각도를 갖췄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 물결은 완전히 각도를 갖추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되느냐? 모든 힘이 돌아가는데 이 중심점을 전부 다 거치는 거예요. 돌아올 때도 그걸 거치고 갈 때도 그걸 거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이 찌그러지면 벌써 핵이 그릇된다는 거예요.
이상적 정착점은 하나님이 인간을 대해 소망하는 곳
그런 것을 생각할 때, 우주의 정착점이 어디냐? 이 우주의 안착점이 어디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완전출발이라는 것은 완전정지에서부터 출발해야 됩니다. 그런데 완전 정지가 이런 경사진 점에서 출발했느냐? 그것은 흘러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완전평면, 완전수평 기준에서 출발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보게 될 때 그 완전정지가 수평 기준 위에선 90각도를 갖춘 사방에 같은 동량의 질을 분배하는 그 센터가 있을 거 아니냐. 그런 것이 우주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그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이 우주의 정착점, 하나의 핵의 정착점, 무엇에 정착될 수 있는 정착점이 역사시대에 따라 다를 수 있느냐? 모든 시대를 초월하고 있다는 거예요. 역사는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신이 있다면 신은 역사를 지배하니 역사 위에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 신은 영원하다 이거예요. 그 영원한 위치의 안정점이 어디여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그건 경사진 자리가 아닙니다. 딱 앉으면 모든 것이 균형이 되어 가지고 센터와의 90각도 위에 모두 사방으로 갖출 수 있는 단 하나의 센터에 정착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몸과 마음이 있다면 몸이 정착하는 곳하고 마음이 정착하는 곳이 다를 것이냐? 그것은 다를 수 없습니다. 하나다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정착할 수 있는 기준하고 인간이 정착할 수 있는 기준이 다른 것이냐? 역사에 인간들이 바라는 그 이상적 정착점하고 하나님이 인간 대해 가지고 소망으로 바라는 그 정착점이라는 것은 다를 것이냐, 같을 것이냐? 이게 문제예요. 심각한 문제라구요. 그것이 다르다면 하나님의 이상은 인간에게 미치지 못하고, 인간이 아무리 신앙길을 찾아가더라도, 하나님이 있더라도 이상에 도달 못 합니다. 이상은 나 중심하고 완전히 하나되는 데 있는 거예요. 둘 되는데, 둘이 상대적 관계를 중심삼고 하나 안 되는데 무슨 이상이예요?
그 작용 자체는 그 두 기준을 중심삼고 하나의 운동이…. 작용 자체가 이렇게 됐다면, 이것도 이렇게 작용한다면 이건 갈라지는 거예요. 이건 이렇게 작용했다면 이건 반대로 작용해야 접근할 수 있지, 같은 작용을 한다면 이건 영원히 갈라진다 그 말이라구요. 이게 위치가 확대되어 가지고 멀어지면 멀어졌지 가까와질 도리가 없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이쪽이 이렇게 돈다면 나는 이쪽으로 돌아야 가서 틀어지더라도 가까와질 수 있는 길이 있지요.
그러려면 이 가까이 되는 두 분야의 이것을 소모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이렇게 도는 반하고 이렇게 도는 이 반을, 이 둘을 어떻게 잡아 치우느냐 이거예요. 그러므로 을이라는 중심점을 요구하는 존재, 갑이라는 중심점을 요구하는 존재에 있어서는 각각 두 배나 되는 것을 잡아 치울 수는 없다 이거예요, 이론적으로 볼 때.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인격적 신이라면 그러한 이상을 그릴 수 없다 이거예요. 유일적 이상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안착점이라는 것은 인간이 고대하는 것이나 하나님이 고대하는 것이나 영원히 같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그거 심각한 문제라구요.
사랑으로 하나되는 기준에서 생명의 출발이 벌어져
여자나 남자나, 과거 사람이나 현대 사람이나 미래 사람이나, 영인이나, 앞으로 복중에서 희망을 갖고 태어나는 애기나 마찬가지로 그 기준을 바라본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뭐 돈이 필요해요? 인격이 필요해요? 하나님은 필요 없다구요. 본질적, 우주 창조의 본질적 사랑, 본질적 사랑의 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은 딴것이 아니라구요.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상적 사랑의 길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창조하고 만물을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연역적으로 논리를 세워야 이론이 맞지 그렇지 않으면 안 맞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으로 돌아와 가지고 사람 자체를 분석해 볼 때, 사람은 어디서 태어났느냐? 놀음놀이로 태어나지 않았다구요. 임자네들, 어머니 아버지한테서 태어날 때 심각한 자리에서 태어났어요, 보통의 자리에서 태어났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태어날 때 심각하고도 흥분된 자리에서 태어났어요, 뭐 그저 그런 자리에서, 그러면 그렇고 말면 말고 하는 자리에서 태어났어요? 「심각한 자리요」 심각하고 흥분된 자리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둘이 사랑하는 자리는 심각하고도 흥분된 자리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를 중심삼고? 사랑이라는 하나의 모체의 동화 내용에서부터, 하나되는 그 기준에서 내 생명의 출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내 출처가 어디냐 하면 어머니 아버지의 흥분된 자리, 희망의, 그리운 꽃중의 꽃으로 태어났다 이거예요.
그러면 생명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입니다. 부모의 사랑이 먼저이고 내 생명은 그다음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잃더라도 사랑을 세워야 된다는 논리가 여기서 찾아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지금은 창조원리, 본성적 창조원리를 얘기하는 시간은 아니지만…. 심각하다구요.
그런 등등의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우주를 주관하고 그 주관을 바라는 욕망적 그 소원의 목표가 어디냐? 그거 심각해야 된다구요. 욕심을 가지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그 소망의 모든 센터는 이상적인 것입니다. 서로가 자기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하는 데서, 서로서로 주려고 하는 데서 이상이 있지, 서로 주려고 하는 그 본질적인 바탕에서 주고받는 자리 잡아야지 받겠다고 하는 본질에서 잡혔다면 어떻게 되겠나 이거예요. 그러면 우주를 완전히 흡수해 가지고, 전부 다 돌같이 되어 가지고 하나로 돼 버린다 이거예요. 그렇게 될 수는 없다 이거예요. 주고받고 받고주는 원칙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고받는 본질적 사랑은,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서 주고자 하는 데서 하나님의 사랑이 찾아온다, 이렇게 봐야 된다구요. 이론적으로 그렇게 돼야 된다구요.
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그리워하느냐? 될 수 있으면 주려고 하는 사랑의 주체이기 때문에, 우리는 받아야 할 입장에 있으니 하나님의 그 높고 큰 것을 그리워합니다. 그럴 수 있는 우리 인간은 어디까지나 주체가 아니고 대상 존재입니다. 제일 존재가 아니고 제이 존재입니다. 원인적 존재가 아니고 결과적 존재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고 결론지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
그러므로 거기서 어떻게 완성 주관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심각한 문제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이 무엇이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신의 유무에 대한 것을 돌파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진짜 무소부재하시고 전지전능한 능력이 있으신 분이 말이예요,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은 것이 없는 분이 무슨 사랑이 필요하겠느냐 이겁니다. 그렇지만 딴것은 다 가능해도 사랑은 혼자 안 되는 것입니다. 상대적 요건을 갖추어야 되기 때문에 하나님도 혼자 있어 가지고는 행복할 수 없다는 거예요. 사랑이라는 것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가씨들도 그렇지요? 아가씨들도 전부 다 자기 마음에 사랑이 없는 것 같지만, 때가 되면, 사춘기가 되게 되면, 상대를 보게 되면 속에서 꿈틀꿈틀 하고 그런다구요. 야릇하게 얄궂은 주파가 생겨나고 파동이 벌어진다구요. 그렇잖아요? 그 사랑이 어디서 왔느냐 이거예요.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우주 맥박 가운데서 그것이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자기 것이냐? 자기 것이 아닙니다. 나는 운반 장치다, 운반 장치요 작동 장치에 지나지 않는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하나님의 사랑은 어디 있느냐? 하나님 자신도 사랑이 있지만 사랑이 있는지 모른다 이거예요. 혼자 있으면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쁘장한 미인도 혼자 앉아 가지고 '아이구, 내 사랑, 새빨간 사랑이 속에서 불탄다'고 그래요? 그저 바람벽만 보고 한숨만 쉬고 있지요. 사랑은 상대가 나타나야만 작동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상대권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본질적 상대권은 본질적 남성, 본질적 여성을 말합니다. 그 본질적 여성과 본질적 남성은 신과 상대할 수 있는 가치적 내용을 자연적으로 지닌 본질적 남성, 본질적 여성입니다. 이렇게 전부 다 이론적으로 정리해 놓아야 된다구요. 우주의 중심이 인간이라면 이 우주 전부를 거느려 가지고 본질적 사랑, 피라밋 꼭대기에 서 가지고 '태양이여, 빛나소' 이러지 않아도, 그 꼭대기에 서게 되면 거기서부터 빛이 비치게 되어 모든 것이 불탄다는 거예요. 그거 뭣이라고 해요? 볼록 렌즈 같아 가지고 말이예요, 햇빛을 집중시켜 놓으면 불이 생겨나 타는 거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불이 탄다는 거예요. 아무리 빙석 같은 것도 대번에 녹아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힘 가지고는 녹이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원수의 찬 가슴도 녹이고 남을 수 있는 것이 참사랑이라 하더라,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런 사랑의 본질을 어디서 느끼느냐 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는 것은 뭐냐? 자아주관의 정착점을 찾지 못하면 주관 못 하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콘트롤하려면 콘트롤할 기준이 있어야지요. 기준이 있어야 정상적인 인격이 되는 것입니다. 그 기준이 없어 가지고는 정상적인 인격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오관, 보는 시각이 옳아야 되고, 듣는 청각이 옳아야 되고, 냄새 맡는 후각이 옳아야 되고, 미각이 옳아야 되고, 촉각이 옳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게 정상적이라구요.
우리 인간은 이중구조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영적 세계와 육적 세계, 이 두 세계의 매개체로서의 공명체로 생겨난, 그런 입장에 선 자아의 자체입니다. 거기에서 사랑의 자극을 나 혼자 느낄 수 없으니, 대상으로서의 하나님…. 그 하나님이 순수하니 무한 순수인데, 나와 어떻게 다르냐? 그런 문제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구요. 하나의 주체로서, 주체자로서, 아버지로서, 사랑의 주체로서 접근할 수 있는 거기에서 나와 그에게 미쳐지는 작용이 체휼인데, 이 체휼이라는 것은 한번 느끼면 영원히 잊어버리지 않아요.
세상에서도 뭐 좋았던 것을 잊어버리지 않지요? 명꿈이라고 해 가지고 한 번 꿈꾸면 잊어버리지 않는 거와 마찬가지로, 명꿈 이상의 몇십 배 몇백 배 고도의 사랑의 힘이기 때문에 그것을 잊어버리게 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순간의 체험은 영원히 물고 들어갈 수 있는 내용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인식의 주체성,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순수한 심정을 가지고 사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나를 체득할 수 있는 그런 경지에 들어가게 될 때, 석가 같은 양반들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하는 말도 한 것입니다. 그게 하나된 경지입니다. 하나된 경지입니다. 둘 사이가 아니라는 거예요. 최제우 같은 사람은 '인내천주의'를 말하고, 강일순 같은 사람은 '내가 하나님이다'라고 했어요. 다 그런 경지에 한때 가서 부딪치게 돼요. 실제로 가서 서 보니 하나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나님이구나 하는 이런 느낌도 갖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상대적 권이 일치가 될 때는 화합을 하는 것입니다. 여자 남자 웃게 될 때는 웃음소리가 아무렇든 좋기만 하거든요. 생긴 것은 어떻더라도, 입이 찌그러지든 눈이 찌그러지든 그저 웃으면 좋기만 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조화의 작용의 맛을 내가 알아야 됩니다. 그래, 통일교회 믿는 맛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맛을 느끼게 되면 안 만나면 안 된다구요. 안 만나면 안 됩니다. 안 만나면 괜히 클클하다구요.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듯이 말이예요, 클클해요. 그건 부모가 안 돼 보면 모른다구요. 부모가 자식 보는 그 맛, 그 맛이 귀한 것입니다, 그 맛. 영원히 맛을 보고 먹고 먹고 해도 싫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먹고 또 먹고 해도 영원히 싫지 않다구요. 영계는 뭐냐 하면, 영원히 코를 맞대고도 영원히 좋아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랑의 결합 세계입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의 사랑에 접붙어 가지고 사랑의 본질에 접선되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그 사랑에 연결될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전기선이 있습니다. 그 선 자체는 여러 개가 있습니다. 순금, 동, 뭐 쇠 짜박지, 뭐 별의별 것이 다 있지만 순금이 좋아요. 이것은 저항이 없습니다. 저항이 제로다 이거예요. 이럴 때는 조금 대해도 맛이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1볼트일 때도 맛이 마찬가지고, 1000볼트일 때도 맛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저항이 많은, 손실이 많은 도체는 맛이 다르다구요. 대하는 곳곳마다 부도체를 만든다는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순수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순수한 심정,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전부 다 3년 지나야 축복받지─ 이! (표정을 지으심) 그거 순수하지 못해요. 3년 기간은 탕감원칙에 의해서 불가피한 자기의 숙명적인 과제로 알고 내가 기뻐서 달려가야 됩니다. 이것을 기쁘게 소화하고 난 다음에 기쁨이 찾아와야 나하고 관계 있지, 지금은 기쁘지 않은데 그때 가서 기쁨이 있느냐? 기쁨이 있을 수 없는 거예요. 그건 이론적인 모순입니다. 알겠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밥 먹듯이 전도하는 맞이 좋아야 됩니다. 공부도 필요하지만, 공부한다고 전도 안 하면 뭐 병날 것 같다구요. 예수님도 제자들이 전부 다 집으로 돌아갔지만 혼자 남아서 전도를 한 거예요. 그 맛을 제자들은 모르는 거예요. 그 맛을 모르는 거예요.
선생님 같은 사람도 일생 동안 핍박을 받고 나왔지요? 그것을 한탄했으면, 벌써 뭐 가죽도 늘어지고 사지가 다 늘어져서 흐느적흐느적했으면 다 떨어져 나갔을 거라구요. 그러나 이러고 사는 것은…. 알겠어요? 그 맛을 즐길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게 될 때에는 내가 동을 보면 동에 대한 박자를 맞출 수 있고, 서를 보면 서에 대한 박자를 맞출 수 있고, 남이면 남에 대한, 어디든지 박자를 맞출 수 있습니다. 박자 맞추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이거예요. 욕을 하더라도 그 욕이 좋다는 거예요. 어색하지 않다는 거예요. 처음 만나 욕을 먹으면서도 말이예요, 세상 같으면 이상하고 어색하고 못 견디고 분하고 속이 꿈틀꿈틀할 텐데 말이예요, 어색하지 않다구요. 욕을 하더라도 그 마음이 싫다고 하지 않으니까 이상하다구요. 맛이 있다구요, 맛이.
그럴 수 있는 남편을 얻어야 됩니다, 여자들은. 남자는 그럴 수 있는 아내를 얻어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남성과 그럴 수 있는 여성이 하나님의 순수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된다면 그 부부는 영원무궁토록 이마를 맞대고도, 딴것 안 하고 붙어 가지고 이마만 맞대고도 천년 만년 좋아한다구요. 맛있다 이거예요. 이상경이 그런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순수해야 됩니다. 나를 백 퍼센트 주관하는 거기에 그 무엇이 없게끔 꽉 누르면 영점에 가야 돼요. 고무풍선 같은 것은 꽉 누르면 납작해져서 없는 것 같지만 놓으면 또 쑥 올라갑니다. 자아를 어떻게 하느냐? 이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암만 우주주관을 바라도 자아 기준이 안 되어 있어 가지고는 우주의 기준이 나에게 맞춰 주지 않아요. 대우주 앞에 내가 맞출 수 있는 자아를 발견해야 돼요. 그것이 공식입니다. 폼이 있다구요. 공식적 폼이 있다구요. 그 폼이라는 것이 참된 사랑입니다. 알겠어요?
더 큰 것과 하나되려면 소화하는 자리에서 희생하라
세상의 남자들을 보게 되면 말이예요, 예쁘장한 여자가 있으면 그 여자를 전부 다 녹여 먹겠다고 생각한다구요. 그러나 자기의 누이동생과 같이 생각하고, 자기 딸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앞서야 된다구요. 자기가 교육할 수 있는 후배로서 지도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앞서야 된다구요. 세상 남자들이 다 그래요? 그거 다 가짜니 그렇지. 이용해 먹고 차 버린다구요. 원리연구회 패들도 그런 사람 많을 거라구요. 욕심 가지고 똥구멍만 덜거덕 덜거덕 해 가지고 '이것 싫다, 저것 싫다' 한다구요. 암만 천지를 뒤적거려 봐요. 그 사람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도 다 흘러가 버리고 맙니다.
내가 열 사람 싫다고 했으면 그 절반은 우주가 싫다고 하는 것이 상식적입니다. 상례입니다. 그것이 예법이다 이거예요. 내가 열 번 싫어했는데 우주가 열 다섯 번 좋아할 법이 없습니다. 우주는 손해 안 봅니다. 열 번 좋아하면 우주는 아홉 번쯤은 좋아하려고 하지요. 그렇다는 것입니다. 더 큰 것을 내가 더 좋아해야지, 더 큰 것이 나를 더 좋아할 리가 없습니다. 더 큰 것과 하나되기 위해서는 저쪽에서 다섯 좋아하면 나는 열을 좋아해야 됩니다. 그러면 내가 속도를 가해 가지고 거기에 파고들어간다는 거예요. 간단하다구요, 이치는. 백만만큼 좋아하는데 내가 천만만큼 좋아하게 되면 깊이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개인은 가정 앞에 희생해라 그 말입니다. 희생하는 데는 좋아해라 그거예요. 희생하는데 눈을 뚝 불거지게 뜨고 '아이구 죽는다, 나 살려다오' 하는 것은 희생하는 것이 아니예요. 전부 기쁨으로 소화해 가지고, 감사하면서 소화하는 자리에서 그것을 맞아들여야 그것이 희생이다 이거예요.
본질적 그 원칙을 중심삼고 모든 논리체계에 의해 가지고 술어를 전부 다 수정해 나오는 거예요. 희생이 뭐냐? 눈을 뚝 불거지게 해 가지고 속으로 불평을 가지고 하는 것은 희생이 아닙니다. 언제나 화할 수 있는, 언제나 동서남북 적과 화합할 수 있는 내 자신으로서 주려고, 무한히 주려고 하는 것이 희생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본성의 세계와 통한다 이거예요.
우주의 원칙은 간단하다구요. 우주가 먼저 생겨났으면 '네가 나를 따르라'고 하면 안 됩니다. 먼저 생겨났으면 먼저 생겨난 것이 형님입니다. 내가 너를 따르겠다 이래야 됩니다. 태양이 나보다 먼저 났으니 '너는 참 훌륭했구나. 생물세계의 모든 생명을 연장시켜 나오는 데 몇 억천만 년 동안 얼마나 수고했니?' 이렇게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나무 하나를 보더라도 '아이구, 넌 내가 태어난 것보다도 먼저 났구나. 얼마나 수고했니?' 그런 도리가 자연히 찾아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재미, 그거 다 싫은 게 아니예요. 자연스럽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것이 어느 궤도로 클 만큼 크게 되면 말이예요, 큰 느티나무라든가 큰 은행나무 같은 것이 서 있으면 지나가던 사람도 그 밑에 가서 쉬고 싶어하지요? 날아가던 새도 거기에 둥지 틀고 싶어한다는 거예요. 그거 왜? 자기의 본성이 안다는 거예요. 거기에 자기가 얻을 것이 있다 이거예요. 손해 안 본다구요. 이익이 되는 거예요.
통일교회 선생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달리 좋아하나요? 세상 말로 하면 욕심들이 있어서 그렇지요? 전부 다 선생님 껍데기를 벗겨 가려고, 선생님한테 뭐 빼앗아 가려고, 좋아서 그렇다는 거예요. 이익이 될 수 있는 무엇이 있기 때문입니다.
태양은 한자리에 가만히 있지만 그 빛이 만물의 생명을 전부 다 배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태양빛을 좋아하지 말래도 좋아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순수한 사랑의 본질의 생명력을 아직까지 흡수할 수 있는 소성이 내 마음에 있으면, 그 본질이 찾아오게 될 때는 마음이 약동해 가지고 상대적인 관계를 맺으려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자리는 맛이 나는 것입니다. 맛이 나는 거라구요. 알싸, 모를 싸? 「알겠습니다」
위하는 본성을 스스로 지녀 가지고 자기를 주관해야
그래, 여자를 한번 쓱 만나 봐 가지고 멋대가리가 없이 뵈면 안 된다구요. 자기 주장을 해서 그저 교만하게 뵈면 한번으로 그만입니다. 다시 보려고 안해요. 본성의 머리가 암만 이렇게 하며 하더라도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뭐냐?
원리연구회 김봉태도 기독학생회한테 져서는 안 되겠다 해 가지고 냅다 모는 것도 좋지만 그 기독학생회를 더 사랑해야 된다구요, 위하면서. 남을 위해 주고 자기 따르는 사람을 위해야 된다구요. 높은 것을 위해주고 낮은 것을 위해야지, 낮은 것을 위하고 높은 것을 위하면 안 된다구요. 말하자면 '선생님은 좋지만 통일교회 무슨 간부는 싫어'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선생님이 좋지만, 자기 위의 연배를 다 좋아하는데 제일 좋은 것이 선생님이다 그래야 된다구요. 좋고 좋고 다 좋은데 선생님이 더 좋다고 해야지, 다 싫은데 선생님만 좋다 해서는 안 돼요. 그건 안 풀린다구요. 그것은 막혀 버린다구요.
그러니 상하관계를 가려야 돼요. 어디 가서도 상하관계를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다음에 전후관계, 선후배관계를. 선배가 있으면 앞에 세우고, 내가 후배면 아무리 잘났더라도 뒤에 설 줄 알아야 돼요. 그다음에 좌우관계, 오른쪽에는 형님을 세워야 되고 자기는 왼쪽에 서야 됩니다. 그런 모든 것이 질서적으로 스스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그런 것을 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그래야 편한 것임을 느껴야 됩니다.
요즘 보게 되면 뭐 어떻고 뭐 어떻고…. 선생님은 그런 것을 잘 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선생은 변함이 없어요. 내가 뭐 세계적으로 이름이 나고 뭐 어떻고 뭐 했다고 하지만 아무 상관 없어요. 언제나 그 마음은 변치 않아요. 순수합니다. 순수한 것 외에는 없다구요. 영에서부터 언제나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선생님 만나는 사람은 다 좋아하는 거예요. 노골적으로 들이까도, 이놈의 영감…. 어저께도 아카데미 회장을 불러다가 내가 한바탕 듣기 싫은 얘기를 했지요. 듣기 싫은 얘기를 해도 세상같이 분이 안 난다구요. 성격이 뭐 야단할 성격이고 다 늘어져도 싫지 않다구요.
그러한 본성을 스스로 지녀 가지고 자기를 주관해야 돼요. 그러니 모든 것을 선생으로 모시라는 것입니다. '저런 성격의 사람도 있구만' 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저런 성격을 내가 한번 면경과 같이 우리 집에 장치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고약한 성격도, 그런 장치를 해 가지고 다…. 그런 안경은 거꾸로 만들든가, 뒤집어 끼우든가, 자기 스스로를 전부 다…. 만민의 스승이 되려거든, 만민의 스승이 되기를 원하거든 만민의 존재를 스승으로 모실 수 있어야 돼요. 그런 자리에서만이 만민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주의 스승 중의 스승이요 주체 중의 주체이시지만, 우주 전체를 주체로 모실 수 있는 본성을 지닌 분이 하나님이다 이거예요. 그렇다면 그런 논리는 이상적 논리라고 자연히 결론이 나옵니다. 안 그래요? 하나님은 전체를 위해 사시는 분이기 때문에 히나님이시고, 나는 전체를 위해야 되기 때문에 요 꼴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여자들, 시집가는 것은 사랑받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구요. 층층시하의 틈바구니에 딱 끼어 있는데 어떻게 사랑받아요? 사랑받겠다고 하면 쫓겨나지요. 그런 생각을 해야 돼요. 틈바구니에 끼어 가지고 조화무쌍한 환경을 내가 만들겠다, 사랑의 진액을 짜서 뿌려 주자 해야 됩니다. 1년, 2년, 3년, 한 7년 가게 되면 다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원수가 없다구요.
워싱턴 타임즈는 보수세계의 등대
내가 한 가지 얘기하는데, 미국의 저명인사들은 '세계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레버런 문 한 사람밖에 없다' 이런다구요. 그거 왜 그러냐? 미국의 많은 사업가나 뭐 유명한 사람들은 전부 자기 명예를 위해서 움직이지만 레버런 문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 예가 뭐냐 하면 워싱턴 타임즈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한참 재판이 치열한 와중에서, 법정투쟁을 하면서 만든 거예요. 법정투쟁 하여 나를 감옥에 집어넣고, 추방하려고 별의별 놀음 하는 미국이 원수 중의 원수인데, 폭파장치를 해서 불을 싸 들고 폭파시켜 가지고 산산조각을 내야할 텐데, 그런 미국이 망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서 있으니 그거 붙잡아야 된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 레이건 행정부가 들어서 가지고 워싱턴에 있어서…. 워싱턴은 정가에 있어서 세계의 수도입니다. 그런 판국에 이 워싱턴 포스트, 이것은 서구의 프라우다(Pravda;소련 당 기관지)라고 해요. 서구사회의 프라우다지라고 말합니다. 프라우다, 이건 뭐 완전히 빨갱이 신문입니다. 그것이 있으니 매일…. 상원의원 하원의원으로부터 모든 각 기관, 행정부 부처에 들어간 관리들만 해도 한 7만 명 선이 돼요. 비서만 해도 한 6만 명 이상이 된다구요. 그런 모든 젊은 사람들이, 미래에 미국의 종대 순과 같이 되어야 할 이들이 전부 다 서리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주의 사상에, 자유세계의 풍조에 서리를 맞고 있는 거예요. 이것이 다 꺼부려져 가지고, 방향을 못 잡아 가지고 탄식의 극지에 몰리게 되었다구요.
이래서 레이건 대통령이 재벌들을 모아 가지고 신문을, 보수파의 신문을 만들려고 결정했다구요. 미국 사람들이 뭐, 자본주의자들이 뭐 손해나는 것을 하려고 드나요? 나라가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다섯 사람의 거부들을 모아 가지고 하려고 하는데 전부 다 보따리 싸 가지고 도망갔다 이거예요. 그러니 누구도 할 사람 없다구요. 그래서 미국이 원수라고 하고 미국이 쫓아내려고 하는 레버런 문이 거기에 발을 들여놓은 거예요. 정월 초하룻날 시작해 가지고 3월 초하룻날, 정월 초하룻날 2백 명 파견하면서 '3월 초하룻날, 58일 만에, 2월은 28일이니까 58일 동안에 신문을 만들어 내!' 했다구요. 그런 역사는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출발한 것이 지금에 와서는 보수세계의 등대가 된 것입니다.
매일 백악관 문제라든가, 중요 부처의 장관들이라든가 백악관의 대통령 문제가 나오게 되면 말이예요, 그 나라에 모든…. 미국의 신문은 1,753개입니다. 1,753개나 되는 신문 가운데서 주요 신문들의 기사를 서머라이즈(summarize;요약하다)하는 거예요. 책임자들이 시간이 없는데 몇 시간씩 신문을 보면서 일을 치를 수 있나요? 그러니까 전문 요원이 새벽부터 나와서 대통령이 나오기 전에, 9시면 9시 출근하기 전에 반드시 서머라이즈를 해서 몇 페이지에 걸쳐 전국의 시사 평가를 하게 됩니다. 그것이 지금 중요한 문제가 돼 있다구요.
그렇게 서머라이즈를 하는데 그 기록의 3분의 2가 워싱턴 타임즈의 겁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행정부처 모든 공무원들을 교육하고 있는 것입니다. 방향을 제시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워싱턴 자체가 서구사회의 자유세계를 인도하지만, 현재 백악관 자체가 워싱턴 타임즈의 인도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백악관이 갈 수 있는 방향은…. 미국 대통령도 워싱턴 타임즈가 아니면 갈 수 없다는 단계까지 올라왔다구요. 워싱턴 타임즈가 이러고 저러는 데 따라 대통령 운명이 왔다갔다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방대한 자원을 투자해 가지고, 자기 나라도 아닌데 그런 모험을 하는 거예요. 내가 돈이 필요하다고 그걸 전부 다 팔아 가지고 싣고 한국에 돌아오나요? 이런 일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인간세상에, 오늘날 자본주의 세계에 있어서 모든 주권(株券) 가치의 비중을 중심삼아 가지고 손익관계를 결산하는데, 매일 결산으로부터 일년 총결산을 지어 거기에 몇 퍼센트 이익배당을 하려는 주(株) 중심삼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 워싱턴 타임즈라는 데에 막대한 자본을 무조건 투자하는 길이란 절대 없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모든 고위층들은 레버런 문을 통해서….
이것은 영업을 하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영업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소명감에 불타서 한 거예요, 소명감. 하나님의 소명에 의해서 했다고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세상 사람 가운데 그런 사람이 없거든요. 그게 하나의 예라구요.
그다음에 '오, 인천' 영화 한 편에 6천만 불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것은 역사에 있어서 기록입니다. 그거 왜 만들었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 선전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유세계를 살리기 위해서, 공산주의를 방어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위기일발의 와중에 선 역사적인 면을 바라볼 때, 맥아더가 공산주의를 처치해 버리듯이…. 맥아더 사상을 재차 부상시켜 놓은 거예요. 그거 틀림없다 이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그것은 사적, 혹은 통일교회 단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영화도 안 만들어 보았고, 전문 분야도 아닌데 왜 그런 놀음을 하느냐? 레버런 문은 천치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해 봤어요? 차원이 높다는 거예요. 미래를 바라보는 거예요.
이런 등등을 볼 때에, 세계를 위해서 일하는 분은 레버런 문이라는 것이 지금 미국 상류층 사람들의 공통적인 평가라구요. 공증 평가가 돼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이거 뭣 때문에 하는 거예요? 그거 자기 생각 가지고 되겠느냐 말이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원수는 인과원칙에 따라서 갚아야
수십억을 다루는 겁니다. 어떤 날은 한 백억 엔을 다루는데, 그걸 서른 여덟 살 난 사람이…. 여기 서른 여덟 살 된 사람 누구예요? 있겠구만. 없어요? 넌 얼마야? 「저는 마흔입니다」 1억 엔을 만져 봤어? 「아직 못 만져 봤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왜 선생님 대해서 그렇게 죽으라면 죽고, 새벽에 전화해 가지고 '오늘 당장에 빨리 와야겠다' 하면 새벽같이 줄 서 가지고 아침에 날아오느냐 이거예요. 누구의 명령이라구? 자기 천황이 얘기해도 전부 다 안 움직이는데 누구의 명령이라구? 그건 벌써….
왜정 때 일본 사람이 우리의 원수였다 이거예요.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을 한 것은 전부 다 민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일본 천황이 브레이크를 건 거예요. 애국투사라든가 반일투사가 되었던 그런 역사가 있었어요. 그때는 원수들이 많았습니다. 나를 감옥에 처넣고 못살게 굴던 제1급 원수들이 많았어요. 해방되자마자 그저 권총을 가지고 한 방으로 빵빵 다 처단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선생님이 하늘을 알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밤에 전부 다 짐을 싸 줘서 돌려보낸 거예요. 원수를 사랑하라는 거예요. 원수를 사랑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돌아가지 못하는 거예요. 이 자리에서 돌아설 수 없는 것이 타락한 인간의 운명적 길인 것을 알았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인과원칙에 있어서 갚아야 된다는 거예요. 원칙에 따라서 갚아야 된다는 거예요. 천주의 명령에 의해 빚을 졌으니 갚아야 할 세대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 대에 처한 젊은이들이 선생님 말을 듣고 생명을 걸고 절대 순응할 수 있는 자리에 안 나가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내가 미국에 가 가지고 그런 일을 함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역사가 지나간 후에 미국 국민이, 자유세계가 한민족 후대 후손들 앞에 갚을 날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소망을 두고 가는 사람이라구요. 천지이치가 그래요. 알겠어요? 이것을 백 년에 안 갚으면 천 년에 갚을 것입니다. 백 년 수난길을 갔으면 만 년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우리의 후대 민족이 된다고 보는 거라구요. 그 원칙은 틀림없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손대는 것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내가 그 길을 계속 가는 한 기적적인 일이 벌어진다구요. 우리 통일산업 같은 것도 그렇다구요. 통일산업도 그때 돈으로 72전밖에 안 되는 일본 쓰레기통에 들어박힌 선반 하나를 주워다 놓고 세계 제일가는 공장을 만든다고 하늘 앞에 기도하기 시작했다구요. 세계 제일가는 공장을 만드는 거예요. 한국, 뭐 쓰레기통도 없는 나라에서 세계 제일가는 공장을 만들어? 그 누구도 믿지 않았어요.
우리 협회장이었던 유효원이나 지금 김협회장이나 전부 다 선생님이 왜 통일산업을 만들어 가지고 고생하면서 우리를 못살게 하느냐고 했어요. 식구들은 걱정이 돼 가지고 선생님한테 통일산업 그만두라고 충고도 못 하는 협회장이라고 못살게 군다는 거예요. 별의별 소리를 다 하는 거예요. '그래 그래. 너희들 말이 맞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니? 나도 편안하고 너희들도 편안하고…. 그렇지만 그렇지 못하다' 하면서 나온 거예요. 그러면서 언제나 적자, 부도가 나요. 그런 것을 수십 번 도와줬어요. 그러지 않았으면 벌써 날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을 지금까지, 해방 이후 37년 동안 해 나온 거예요. 30여 년 역사를 거쳐가지고 나온 거예요.
개발 투쟁시대에서 과학기술세계의 왕자의 권한을 찾아야
그 목적이 뭐냐?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독일을 낚시질하는 것입니다. 미끼감 낚시는 간단해도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낚시대가 든든하고 줄만 끊어지지 않고 단단하다면, 이것은 놓치지 않고 잡아당기기만 하면 걸리게 마련입니다. 내가 줄이 되든 낚시대가 되든 잡아당기는 것은 틀림없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래, 독일을 걸어 놓았다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기계분야에서는 독일이 걸렸다구요. 그것도 선생님 점치는 대로 딱 맞았지요.
어떻게 세계 제일가는 공장이 되느냐? 여러분은 기계분야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세밀히 설명해 봐야 마이동풍(馬耳東風)이라 생각돼요. 그러니 뭐 얘기할 필요도 없지만, 예를 들어 말하면 지금 우리 통일산업에서 자동기계, 전자 시설을 전부 우리 자체가 다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화넉(FANUC)이라는 세계 제일가는 전자공장 사장이 우리 통일산업을 참 놀라게 칭찬한 일이 있다구요. 자기도 모르게 언제 다 했느냐는 거예요. 이게 얼마나 힘든 줄 아느냐고 말이예요. 자동기계를 전부 다 만들어 내고 있다구요. 이제 일본제에 지지 않는 기술을 지니게 되었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러면서 우리는 독일에 공장을 샀다 이거예요. 독일 공장을 사서 뭘하느냐? 하여간 내가 주인인데 내가 주인이기 때문에, 내가 지시하면 거기 사장으로부터 공원 전부를 모가지 자를 수도 있다구요, 내가 주인이니까. 독일 사람이 주인이 아니예요. 내가 주인인데 이제부터 개발 싸움, 이제 남은 싸움은 기술 싸움이 아니고 개발 싸움이다 이거예요. 어느 나라나, 어떠한 제품이든 만들 수 있는 능력은 중진국 이상의 국가면 다 같다 이거예요. 그럼 최후의 싸움은 뭐냐? 개발이예요, 개발.
개발하는 데는 어떻게 하느냐? 간단하다구요. 통일산업은 이제 얼마만큼의 수준에 올라갔기 때문에 독일 사람에게 설계를 시키는 거예요. 이번에 40마력짜리 제품의 설계를 시킨 거예요. 이것은 20세기 문명의 오토메이션 시스템이 다 들어간 것을 장치해 가지고 한 기계에 집중시켜 놓았다구요. 그것은 구라파에도 없고, 미국에도 없고, 독일에도 없다구요. 알겠어요? 신종이예요. 신종 걸작품을 개발한 거예요. 이래 가지고 금년에 나올 거라구요.
이제 어느 전시장에 갖다 놓느냐 하면 구라파, 독일 전시장에 갖다 주루룩 전시하는 거예요. 몇 가지만 하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거 어디서 만들었어?' 하면 어디서 만들긴, 통일에서 만들었지. 가만 보니 통일은 통일인데…. '통일이 어디야? 어디야? 모르겠어' 할 거라구요. 우리 통일이 어디 있는지 알겠어요? 코리아인지 알 게 뭐예요, 통일 소리를 처음 듣는데? 모르기는 모르지만 야단났다 이거예요. 그래, 알고 보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다 이거예요. '그래 어떻게 만들었어? 어어, 기술제휴하자 하면 반대나 하고 옛날에 그런 것 안 만들었는데 어떻게 만들었어?' 한다구요.
그게 얼룩덜룩하다는 거예요. 그건 통일의 기술자들이 코치를 해 가지고 만들었다고도 할 수 있고, 독일 기술자들이 만들었다고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건 얼룩덜룩하거든요. 그러면 문제는 누구에게 실권이 있느냐는 거예요. 만든 공장이 어디냐 이거예요. 만들기는 어디야? 눈을 크게 부릅뜨고 봐도 통일산업이 만들었지요. 결국은 휙─ 대번에 왕자의 자리에 도달하는 겁니다. 1차, 2차, 3차 한 댓 가지 제품만 만들어 내면 어디 모방해서 만들었다는 얘기 못 하는 거예요.
우리 회사를 가졌기 때문에 독일 내에 아무리 유명한, 아무리 훌륭한 기술자가 있더라도 돈만 주면, 3배만 주면 밤이든 새벽이든 언제나 불러올 수 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수재들을 모아 가지고 설계를 할 수 있어요. 알겠어요? 그렇게 설계를 해 가지고 우리 공장으로 날라오는 거예요. 이래서 비약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거 이론이 맞아요? 「예」
그래 가지고 개발해서, 개발한 것을…. 세계 학자들, 공학박사들을 집합해 놓으면, 지금 50개 국에 평화교수 아카데미를 만들어 놨기 때문에 내가 전보를 쳐서 와라 하면 오게 돼 있나요, 가게 돼 있나요? 「오게 되어 있습니다」 오게 되어 있지요, 그만큼 유명하다구요. 이제 과학자들, 의장단들 한 20명 모아 놓고 기합을 주더라도, 여러분에게 기합 주면 찍쭉빡쭉이지만 그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더라도 아무 말이 없어요. 그 사람들은 다 알거든요. 이 양반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고 있다는 걸 다 안다구요. 여러분들은 몰라서 선생님이 담을 타고 나와 가지고 보고 있어도 졸고 있는 이 미친 녀석들을 데려다가…. (웃음)
그 세계는 뭐 손짓할 필요도 없어요. 손수건 끄트머리만 흔들어도 다 안다는 거예요. 우리 한국에서 대회 하면 여기 데려다가 전부 다 인사조치를 하는 거예요. 서구사회에는 그럴 수 없다구요. 고명한 세계적인 학자들을 놓고 말이예요, '회장, 당신은 이제 부회장 되고 부회장은 회장 되소' 한다는 거예요. 그런 인사법이 있어요? 그런 인사조치를 하는 법이 있어요? 그런 걸 하더라도 '예, 레버런 문이 하는 방법을 따라가겠습니다' 할 만큼 평균기준을 만들어 놨다는 사실이 훌륭한 거예요.
여러분들 한번 생각해 봐요. 이게 쉬운 일이예요, 어려운 일이예요? 「어려운 일입니다」 교수들이 누구 말을 들어요? 그건 눈으로 보고도 놀랐고, 귀로 듣고도 몇 번 놀랐고, 냄새를 맡고도 몇 번 놀랐고, 입으로도 몇 번, 손으로도 몇 번 놀랬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그런 일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계 석학들을 내가 한꺼번에 모을 수 있다구요. 세계의 어떤 국가가 동원하는 것보다도 내가 동원명령만 하면 자기 국가의 명령도 버리고 올 수 있는 단계가 되었다구요.
뉴욕에 가면 트레이드 센터가 있다구요, 백 층짜리. 그 이상의 빌딩을 만들어 가지고 개발회사를 만들 겁니다. 세계적 개발 센터를 만들 겁니다. 이제부터는 싸움인데 무슨 싸움이냐? 과학세계의 싸움인데 무슨 싸움이냐? 기술 싸움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간단한 거예요. 요점은 간단해요. 싸고 좋은 물건, 그거면 다라구요. (웃음) 알겠어요? 싸고 좋은 물건은 뭐냐 하면, 기술적으로 첨단에 서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비싸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싸야 됩니다. 싸게 만들려니 최고의 기능이 필요합니다. 남들은 공정을 다섯 공정 거치는데 우리는 한 공정에 재까닥 따는 거예요. 다섯 공정을 할 때 우리는 한꺼번에 두르륵 내려가면서 따 버린다구요. 시간도 5분의 1이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한 번 따는 것이 다섯 번 따는 것보다 더 완전해요. 그러니까 자동 시스템을 중심삼고 철형을 떠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게 기술이예요. 그 싸움이라구요. 그러면서도 시간 싸움입니다. 단시간 내에 싸고 좋은 물건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시간 싸움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러려니까 최고의 두뇌들이, 개발 투쟁시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제작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예요. 이럴 수 있는 첨단에 올라갈 날이 멀지 않다고 보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여기 공과 계통 나온 사람이 아까 누구던가?
자, 그런 것은 선생님이 봐도 꿈같은 얘기인데, 불원한 장래에 레버런 문이 과학기술세계에 있어서 왕자의 권한을 가질 것입니다. 그거 이미 준비 다 해 놓았다구요. 그것이 가능할 수 있어요.
세계적 승패의 결정권은 이미 획득했다는 걸 알아야
그다음에는 뭐냐? 사상적인 면에서 이미 세계제패 했다구요. 알겠어요? 통일사상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를 소화하고도 남을 수 있습니다. 먹고 똥트림도 안 한다구요. 알겠어요? 공산주의자들도 통일교회에 열렬한 자들한테는…. 민주세계에서는 백 퍼센트 다 그렇게 돼 있다구요. 통일교회의 사람들은 공산당한테 소화당하지 않는다구요. 그러니까 세계적 사상권을 중심삼고 승패의 결정권은 이미 획득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은 이미 학자세계에서의 판결입니다.
그다음에는 경제문제예요, 경제문제. 경제인들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편성을 하려고 합니다. 내가 지금 은행을 중심삼고 조화를 부리려고 합니다. 내가 은행을 갖게 되니까 나 때문에 불란서, 구라파, 미국이 은행문제로 야단이 벌어지고 있다구요. 그런 걸 여러분들은 모르지요? 그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언론계와 손을 잡아 가지고 좌익세계의 노선을 완전히 콘트롤해서 방향이 체인지 돼 돌아갔지, 공업계에 손을 대니 독일이 야단났지, 그다음에는 은행계에 손을 댔지, 세계 은행가를 전부 삼켜 버리겠다고 하는 늑대 같은 괴수가 나타났으니 야단났지요. (웃음) 말이 쉽지요. 이러지 않고는 하나의 세계를 못 만들어요.
지금 세계적으로, 학자세계나 자유세계를 인도하는 사람 가운데 세계 문제를 중심삼고 세계를 위하는 사람은 레버런 문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 레버런 문이 돈이 많다고 소문이 났기 때문에, 레버런 문 은행은 부도가 안 나겠으니까 일본 재벌이나 미국 재벌이나 혹은 유태인이나 할것없이 레버런 문 은행에 돈 넣기 운동이 벌어졌다구요. 알겠어요? 엊그제도 연락 온 것이 뭐냐면, 일본 재벌이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은행에 백억 엔을 예금했다는 거예요. 이런 보고를 받았어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금융 관계도…. 그런 것도 여러분은 모르지요?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구요. 집어 넣겠다고 하는 거예요. 남이 모르는 사이에 이런 길을 닦아 나온 거라구요.
그러니까 전세계의 학자들을 통해 가지고…. 재벌들을 속닥속닥해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누구겠어요? 세계 학자예요. 큰 회사에는 전부 다 세계 학자들이 고문이 되어 있다구요. 틀림없지요? 그러니까 같은 값이면 레버런 문 은행에 집어 넣자고 하면 그건 백발백중 들어오게 되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것이 한 몇천억, 몇조 불쯤 예금된 은행을 갖고 있으면 어떨까요? 한국의 현대그룹 정주영이가 부러워요? 뭐, 대우의 김우중이가 부럽겠어요? 뭐, 영감님이 부럽겠어요? (웃음) 그런 놀음을 준비 다 하고, 이번에 올 때는 이미 계획도 완전히 필했습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이 생애에 계획했던 모든 것을 완전히 정지작업 해 놓고 소생단계의 기준을 완전히 결정짓고 돌아온 겁니다.
도적놈 같은 녀석들한테는 이런 얘기가 하나도 소용없지. 눈이 둥그래 가지고 '아이고! 내가 은행장 해먹겠다. 아이고! 내가 사장 해먹겠다' 그 욕심 앞세우지. 아니예요. 똥개부터 시작해야 돼요, 똥개. 레버런 문은 똥개부터 시작했다구요. 그렇잖아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 똥개지 뭐 별거 있나요?
스탈린보다도 더 무섭고 히틀러보다 더 무서운 독재자가 레버런 문이라 그래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스탈린, 히틀러, 뭇솔리니, 동조(東조) 같은 사람은 월급을 주고 써먹었는데 레버런 문은 월급을 받고 써먹으니 얼마나 무서워요? 무섭거든. (웃음) 일본 사람들은 그렇게 수고스럽게 일해서 돈을 벌어 왔지, 내가 돈 한푼 준 적이 없다구요.
여러분, 일본의 '창가학회' 알아요? 신도가 1500만에서 2000만 가까이 되는 창가학회 교단이 현재 전국에 문제 되어 있는 불교단체인데, 이 단체에서 일년 동안 열심히 헌금해서 모은 돈이 4백억이예요. 통일교회는 그것의 50분의 1밖에 안 되는 단체예요. 50분의 1밖에 안 되는 단체가 일년 동안 380억 이상 헌금하니 창가학회가 무색하게 되었다 이거예요. 이런 돈을 어떻게 만들어 놓았느냐? 어떻게 벌었느냐? 조폐공장에서 찍어 냈느냐? 아니예요. 찍어 내지는 않았거든요. (웃음) 그게 수수께끼예요.
그거 누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일본 사람이 그렇게 한 게 아니라 내가 다 그렇게 만들었어요, 내가. 내가 이 손으로. 맨손에서부터 시작했다구요. 1970년도부터 시작해 가지고 한 13년 만에 세계적인 부자라는 소문이 나게 했다구요. 그렇지만, 내가 일년에 수억의 돈을 쓰지만 아직까지 나는 돈 천만 불을 만져 보지 못했어요. 보지도 못했다구요. 보는 것은 종이 짜박지에 내가 글씨 써 주는 것밖에 못 봤어요. (웃음) 관리는 그렇게 하는 거예요. 지금 세상에 재벌들이 그걸 관리하기 위해 눈이 벌개져 가지고 밤잠을 자나?
내가 출세하려면 남을 출세시켜야
이제부터 10년 이후에 통일교회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눈살을 찡그리는 기분 나쁜 상통들 하지 말라구. 젊은놈들이 말이야. 가만히 보니 원리연구회 패들 중에 그런 패가 많구만. 이제 주름살이 잡히거든 인두로 지져 가지고 펴라구. (웃음) 인두로 지지라는 말은 뭐냐? 성형수술이라도 해라 그 말이라구요. 그렇게 펴 놓은 후에는 찌그리지 말라구요. 그러면 복이 찾아온다는 겁니다. 좋은 것 생각하는 사람 앞에 좋은 사람이 생기지, 나쁜 것 생각하는 사람 앞에 좋은 사람이 생기는 건 비정상이예요. 그건 망하는 거예요. 천지이치가 그래요. 알겠어요? 「예」
햇님이 아름답고 따뜻한 내용을 지녔으니 우리에게도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러니 문제는 상대세계가 나쁜 것이 아니라 내가 나쁜 거예요. 불평하고 뭐 어떻고, 죽겠다고 가슴을 치면서 '아이고! 나 죽는다. 아이고, 아이고' 이러는 사람도 있어요. 잘 노누만! 죽게 되었으니 그러지요. 천지조화의 법도에 박자를 맞춰 가면 그렇게 안 된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결론이 그거예요.
그러니까 앞으로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출세를 바라지 말라는 겁니다. 내가 출세를 시키겠다고 생각하라구요. 알겠어요? 나 혼자 출세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을 출세시키겠다고 노력하라는 겁니다. 출세시키려니 내가 배워야 된다구요. 저 사람이 저런 전문분야에 있었으니 내가 모르니까 같이 배우는 거예요.
예를 들면, 내가 얼마 전에 부산 범일동에 가 보니 부산성지라 해 가지고 집을 지어 놓았더라구요. 옛날에는 그것이 성지가 될 것은, 저런 집을 쓰고 살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주인은 그보다 더 형편없는 데서 살았는데 말이예요, 그 바위는 매일같이 비 맞고 볕이 나면 내가 바지를 말리고 하던 것인데, 옛날의 나보다 훌륭하게 되어 있더구만.
거기서 뭘했느냐면, 그림을 그렸습니다. 미군 부대 병사들의 초상화를 그렸어요. 지금 미국에 가 있는 김원필 선생 알지요? 「예」 그 사람이 그림을 그릴 줄 알거든요. 그때 요만한(몸짓으로 표현하심) 천 한장으로 틀을 전부 짜 가지고 했어요. 그림을 그리려면 그냥 천 가지고는 안 되거든요. 풀이 있다구요, 붙이는 풀. 그림 그리려고 만든 풀이 있는데, 이놈을 끓여 가지고 천에다 완전히 발라야 팽팽해지는 겁니다. 팽팽해져 가지고 구멍이 다 막혀야 돼요. 그래야 그릴 수 있거든요. 그때 한 장 그리는 데 4불이었다구요.
그 부대가 무슨 부대냐 하면, 미국 사람들이 1년 반이라든가, 2년 반 정도 있다가 순환하는, 집에 돌아가는 부대요. 몇 개월 만에 교체해서 집에 돌아가는데, 거기가 마지막 처소, 부대라구요. 그 부대에서 자기 고향으로 갈 텐데 선물이 필요하거든요. 선물이 필요한데 가져갈 것이 뭐가 있어야지요. 먼저 자기 여편네를 만나야 할 텐데 그냥 갈 수 있어요? 여편네 사진은 다 갖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여편네 초상화 그려 준다고 해 가지고 부인들 사진을 모아서 그 사진 한 장에 4불씩 받고 그려 줬다구요. 4불이면 싸지요? 요즘에는 얼만가? 선생님은 그림은 잘 그리지 못하지, 평가는 잘하지만. (웃음)
그것을 어떻게 빨리 그리느냐? 맨 처음에는 한 장, 두 장 가져왔거든요. 돈이 무한히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에 20장, 30장까지 받아 와라 이거예요. 보통 거기서 일주일 묵고 가요. 이래 가지고 자기 집의 소식이라든가 미리 갈 것을 다 알고 집에 편지니 뭐 보내고, 이러다 한 일주일 있다가 가거든요. 그래서 주문하게 되면 주문받아 가지고…. 어떤 날은 30장 가까이 그릴 때가 있다구요. 그것을 혼자 어떻게 다 30장을 그리나? 그러니까 선생님이 줄을 전부 다 쳐 놓는 거예요. 사각을 중심삼고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요것이 몇 줄이라는 걸 알거든요. 그러면 원필이는 4B 연필을 가지고 틀에 들어 있는 수와 같이 똑같은 사이즈로, 작지만 전부 다 금을 긋는 겁니다. 알겠어요?
금을 그어 놓으면, 사람의 형을 잡을 때는 그 금을 따라서 그리면 되거든요. 눈은 어디 있고…. 얼마나 빠른지, 몇 배가 빠르다구요. 입술도 싹 그려 놓으면 빨간 칠은 내가 다 하고. (웃음) 머리도 싹 그려 놓으면 머리 색도 내가 해주고. 그러다 보니 그거 다 배우는 거예요. 그림은 못 그려도 하다 보면 다 배우는 거예요. 맨 처음에는 뒷전에서 훈수하던 입장에서 하나하나 배워 가지고 나중에는 옷 같은 것은 전부 다 내가 해주는 거예요, 머리 형태만 잡아 주면. 그래 가지고 돈 많이 벌었지요. 하루에 백 불 가까운 돈을 벌었어요. 굉장한 돈이지요. 그렇게 가르쳐 주는 걸 기르다 보니 내가 선생이 되더라 그 말이예요. (웃으심)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출세하려면 천만 사람을 출세시키라구요. 그런 사람은 출세 안 해도 망할래야 망할 길이 없다 그거예요.
후대 후손들이 찬양할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하다
내가 통일교회 36가정들을 결혼시킬 때 말이예요, 그놈의 자식들이 지금은 다 여러분의 눈에 껄렁껄렁하게 보이지만, 그때는 대단한 사람들로 으시댔다구요. 누구 앞에서? 선생님 앞에서. (웃음) 정말이라구요. 그럴 때 여러분들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내가 얼마나 좋았겠어요? 다 대학을 나오고, 보니까 상판대기도 나쁘지 않지 않지 않구만. 좋다는 말이예요? 나쁘지 않지 않지 않지. (웃음)
자, 그런 패들이 지금은 다 쭈그렁이가 돼 가지고…. 36가정은 내가 기르고 정성을 많이 들였어요. 남의 자식들을 데려다가 '자, 네 어머니 아버지가 보내는 시집 장가 갈래, 내가 시집보내고 장가보내는 데 갈래?' 그랬다구요. 어머니 아버지는 지나가는 뒷방 아주머니같이, 영화나 그림에서 보는 어머니 아버지같이 되어 버렸다구요. 그래 놓으니까 전부 다 결혼시키기 위해서…. 아주 일화가 많다구요.
여러분들 색시 얼굴 보고 결혼할래요, 안 보고 결혼할래요? 어느 게 이상적인 결혼이예요? 보고 결혼하는 게 이상적이예요, 안 보고 결혼하는 게 이상적이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때 사람이나 지금의 사람이나 사람은 마찬가지예요. (웃음) 보고 결혼하는 게 이상적이예요, 안 보고 결혼하는 게 이상적이예요? 그거 물어 보나마나 대답은 뻔하지. 안 보고 결혼하는 것이 보고 결혼하는 것보다 더 이상적입니다. 그게 이상적이예요. 그게 얼마나 멋져요?
만약에 상을 준다면, 잘사는 두 부부가 있다 합시다. 상을 줄 수 있는 같은 패가 있다 할 때, 자기들끼리 연애결혼한 사람이냐, 부모가 결혼시켜 준 사람이냐? 이럴 때는 연애결혼한 사람은 이등으로 떨어지고 부모가 결혼시켜 준 사람은 일등으로 올라가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런 케이스는 그만두고. 또 다른 하나의 패가 있다면, 하나는 연애결혼을 하고, 하나는 안 보고 결혼했다 하면, 일등을 누구로 빼야 되겠어요? 연애해 가지고 결혼한 사람 빼야 되겠나, 안 보고 결혼한 사람 빼야 되겠나?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구요. 어느 것이예요? 「안 보고 결혼한 사람이요」 연애한 사람 빼야지? 아니예요? 「아닙니다」 응? 그거 기예요, 아니예요? 「아닙니다」 아니지.
그럴 때는 멋지게 대답해야 내가 기억을 하지. '아닙니다. 안 보고 결혼하는 겁니다'라고 멋지게 대답해야 내가 다 기억을 하지요. 대가리들이 비슷비슷한데 알게 뭐예요, 도둑놈이 대답하는지. (웃음) 그래야 기억을 해서 내가 미국에 가서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나지. 대가리들이 돌지를 않아. (웃음) 그래, 안 보고 하는 게 나아요, 연애결혼하는 게 나아요? 「안 보고 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 녀석들 욕심들은 많구만. 그럴 때는 가만있어야 돼 (웃음) 선생님이 대답했으면 그만인데 뭐. 쥐새끼도 그거 대답할 텐데. (웃음) 자, 이렇게 해봤다구요. 선생님도 짓궂은 일 곧잘 한다구요.
그러면 손만 만져 보자, 손가락만 대 보자 해 가지고…. 남편은 저쪽 방에 있고, 여편네는 이쪽 방에 있으면서 문을 싹 열어 놓고 손가락만 내 가지고…. 맛이 어때요? (웃음) 이렇게 결혼했다구요. 그런 쌍도 있어요. 알겠어요?
또, 그다음에는 상대를 누구라고 말하느냐? 갑이라는 처녀를…. 김봉태면 김봉태가 신랑이고 색시가 있을 것 아니예요? 자기가 원하는 색시가 있을 거예요. '너 아무개가 좋아? 이런 색시 괜찮지?', '괜찮아요' 그래서 그 색시하고 해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다 결정을 했는데 나타나는 색시는 보지도 못한 색시예요. 그거 얼마나 당황하고 놀랐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결혼을 했다구요.
그런 결혼은 앞으로 역사적인 교본이 될 거예요. 만민이 결혼이라는 과제를 중심삼고 연구하고 그럴 때 그런 교재가 필요합니다. '먼 나라의 우리 형님들은 이렇게 결혼을 해 가지고 세계적으로 훌륭한 부부가 되어서…. 그 아들딸이 서양세계에 와 가지고 훌륭한 아들, 손자들이 돼서 뭘한다' 하는 시대가…. 내가 그렇게 만들 겁니다. 자, 역사가 지난 후에 아들딸이 그런 것을 보면서, 지난날 자기 선조들이 이렇게 결혼한 것을 알 때 찬양할 거예요, 욕할 거예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해요? 욕할 거예요, 찬양할 거예요? 「찬양할 겁니다」 그런 재료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 남의 자식들을 데려다가 자기 자식 이상, 그 부모들 몰래 결혼식을 해주니 그 부모들이 환장하지요? 환장 안 하는 부모는 정신 나간 부모예요. (웃음) 정신이 다 들어 있는 부모 앞에서 자식들을 데려다가 결혼식을 마음대로 해주면서 그 부모한테는 의논도 안 하는 그런 무례하고도 뭐라고 할까요, 무례하고 미흡하고 상식 없는 녀석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자, 그러니 그건 또 내가 걸리겠으니 일주일 전에 청첩장을 보내는 겁니다. '오십시오' 하고 그거 받아 보고 내가 욕 많이 먹었다구요. 세상에 누구 아들딸인데 누가 청첩장을 보내! (웃음) 그거 욕먹을 청첩장이지. '그렇지만 할 수 없소. 사정이, 신세가 그렇게 됐소. 나는 하나님의 이름이고 당신은 김 아무개 이름이니, 김 아무개가 아버지 이름이지만 나는 천주를 치리하는 대 큰아버지의 명령을 듣는 거요. 당신은 졸개 새끼 아버지의 명령을 듣는 거요' 이랬다구요. 내가 싫다고 하지 않는 거예요.
별의별 역사가 많은 통일교회 결혼식
일주일 전에 청첩장을 보내는데, 그 내용을 어떻게 쓰느냐? 여기 며칠에 신랑 누구와 각시 누구가 결혼을 하는데, 당신의 아들딸은 며느리가 누구고 사위가 누구고 전부 다 기록해서 보내는 거예요. 오라니까 안 올 수 없다 이겁니다. 오게 되어 있어요. 오는 데는 조건이 있다 이거예요, 조건. '통일교회에서 입는 예복을 어떻게 해서든지 구해서 입고 오소' 그거예요. 그 말은 오지 말라는 거예요. (웃음) 오지 말라는 겁니다. 오면 시끄럽다구요. 통일교회의 예복이라는 것은 하얀 옷인데, 그걸 보기를 했나요? 꿈에라도 생각을 했겠어요? 자기 아들딸 결혼식을 하는데 '뭘 입고 와라' 하고 명령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 천지 어디에 있어요? 그건 상식에 벗어난 실례라구요. 그러니까 틀림없이 절반이상은 안 입고 온다는 얘기예요.
예식장을 다 만들어 놓고 용산경찰서와 딱 짜고서 얼씬하는 녀석이 있으면 전부 다 잡아 간다는 겁니다. 파수병으로 경찰을 갖다 세워 놓고 하는 거예요. 새벽에 하고 낮에 하고 3차례로 36가정을 했다는 겁니다. 그렇게 재미있는 일도 있었다구요.
거기에는 통일교회 믿다가 남편이 반대하니 이혼해 달라고 해서 이혼한 패가 없나, 딸들이 통일교회에 미쳤다고 해서 기성교회 애들과 한짝이 돼 가지고…. 아버지를 미쳤다고 천대하다가 아버지가 나타날 수 없으니까, 에미를 따라가는 간나들이 없나 별의별 배후가 다 있지. 그 전부가 한패가 돼서 반대하고, '통일교회에서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누구 아버지, 누구 어머니 결혼한다는데 결혼하나 어디 가 보자. 훼방놓으러 가자' 해 가지고 떼거리가 와서 줄을 잇던 걸 내가 다 보고 듣고 있었어요. 그거 사진 찍어 놓으라고 해서 이제는 재료로 써 먹게 되었어요.
이층에서 내려다보니 앞에서는 와─ 하면서 '내 신랑 내놓아라!', '내 아버지 내놓아라!' 하고 야단이예요. '그래, 그래, 네 아버지, 네 신랑 다 놓아줄께. 그러나 이미 때가 늦었다구. 행차 후에 나발이야. 이 간나들아!' 했어요. (웃음) 언제는 싫다고 이혼해 달라고 해서 이혼해 놓고 말이예요, 장가가겠으면 가라고 입을 벌리고 백주에 지껄이더니, 이제 와서는 그러니 안 통한다 이거예요. 욕을 먹을망정 내가 보증 서 가지고 천하가 뭐라고 해도 다 쓸어 버리는 겁니다.
유효영씨 있잖아요? 일신석재 사장. 그 사람한테 사촌형이 있었다구요, 효민이라고. 그 형제들을 내가 결혼시켜 놓고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모른다구요. 이목사 결혼시켜 놓고, 유광렬 문화부장 결혼시켜 놓고도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모릅니다. 그거 욕하게 돼 있다구요, 색시가 눈이 시퍼래 가지고 살아 있으니. 그렇지만 할 수 없다구요. 별의별 역사가 많다구요.
새벽에 결혼하고 나가서 한바탕 싸우다가 그다음에 2차 결혼을 하고, 또 2차 결혼이 끝난 다음에는 어머니 아버지 딸 싸움패들 뭐…. 연애해 가지고 싸운 패들이나 기성교회 떼거리들이 암만 반대해도 다 결혼했으니 이제 자기 남편이겠나, 애비겠나? 그러니 다 가게 되어 있지요. 1차 하고 2차 하니까 절반쯤 남고, 그다음에 3차에는 처녀 총각들을 해주니 누가 욕하겠어요? 이런 싸움을 하면서 결혼시켜 줬습니다.
자, 결혼을 시켜 주다 보니까, 그렇게 욕을 하고 야단하던 부모들이 전부 다 통일교회와 원수 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지금은 전부 다 '문선생님! 참 잘했습니다' 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아이고! 통일교회의 며느리 같은 며느리가 없다. 이게 제일이다' 한다 이거예요. '통일교회의 사위 같은 사위가 없다'는 거예요.
좋은 것은 먼 데서보다 가까운 데서 찾아야
여기 누군가? 곽정환 목사 마나님. 그 마나님은 형제끼리 나왔어요. 그 아버지는 강릉사범학교 선생이었거든요. 자기 딸 결혼하는데 누가 결혼을 시키느냐고 하며 들어오려다가, 예복을 안 가져왔다고 안 들여보내니까 할 수 있어요? 아는 데 가서 예복을 얻어 가지고, 아래는 검정 양복이 이렇게 보이는 걸 입고 (몸짓으로 나타내심) 그냥 앉아 있는 겁니다. 결혼식을 할 때 내가 축도를 해주고 서 있는데, 얼마나 미웠겠어요? 욕을 하려고 해도 자기 체면에 욕을 할 수 있어요? 소위 사범학교 교장이라는 사람이 그럴 수 있어요? 체면이 있거든요. 나를 보더니 욕하려고 손을 갖다가 에이─ 이러더라구요. (몸짓으로 나타내심. 웃음) 그런데 요즘에는 인천 통일교회에서 열성분자가 돼 가지고 일해요. '우리 사위가 제일이다. 그 사위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그러고 있다구요. '지나 보니 좋은 사위 얻어 줬어, 나쁜 사위 얻어 줬어?' 물어보면 '아이고! 미안합니다' 이러고 있다구요. (웃음)
자, 그런 놀음을 했기 때문에, 이젠 내가 한밤중에 거리를 지나가는 처녀 총각들을 전부 다 스톱시켜 놓고 쌍을 이뤄서 결혼시켜 주더라도 오늘 이 한국 천지에서 반대할 사람이 하나도 없게끔 만들어 놨으니, 그거 수고했어요, 수고 안 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여러분들 결혼시켜 줘야 내가 무슨 이익나는 게 있어요? 요사스럽고, 변덕스럽고 말이예요….
그렇지만 선생님이 맺어 준 쌍들은 생산율이 98퍼센트예요. (웃음) 세상은 80퍼센트도 안 되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내가 좋다는 쌍은 좋고, 내가 나쁘다고 하는 쌍은 나빠요. 그러니 이제 실험 결과…. (웃음) 이게 천하에 증거가 되기 때문에 이젠 잘났다는 미국 놈….
미국 간나들이 얼마나 얄궂은 간나들인 줄 알아요? 그거 얘기 좀 할까요? 여자들은 도망가야 돼요. 그만큼 얄궂다구요. 이건 물고, 차고, 핥는다는 거예요. 곰 혓바닥같이 핥는다는 거예요. 그렇게 지독하다구요, 절대 누구 말을 안 듣는 사람인데, 남자의 말을 절대 안 듣는 것이 미국 여자들인데, 미국 통일교회 간나들은 단 한 사람의 남자의 말을 듣는데 그게 누구냐 하면, 레버런 문이예요. 알겠어요? 내 말은 잘 듣게 돼 있다구요. 그렇게 말 안 듣는 간나들을, 세상에서 제일 악당이면 악당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들을 몰아다가 말 잘 듣게 만든 그것은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요즘에는 그게 전통이 돼 가지고 독일을 가나 어디를 가나, 줄을 세워 놓고 눈감고 이러더라도 전부 다 짝 맺게 되어 있습니다. 한 5만 쌍, 한 10만 쌍을 합동결혼시키려면 그 짝들을 어떻게 묶어야 되겠나? '서로 눈감고 하나님이 보호하사 남자 여자 붙들라! 운명으로 판단!' 그러면 순식간에, 한 시간이면 다 끝나는 거예요. (웃음) 그래 놓고 그 묶어진 짝들을 내가 쓱 보고 옆에 서서 '오케이, 노' 하는 겁니다. 갈라 놓는 거예요. 한 5분의 1쯤만 처리해 주면 다 되는 겁니다. 간단하지요? 그거 가능하다구요.
그전에 일본에서 하루에 몇백 쌍, 7백 쌍, 천 쌍을 다 해치웠거든요. 손짓하는 게 누구 누군지 알 게 뭐예요? 내가 지적하는 사람이 자기 상대인데, 다른 사람 지적한 것과 서로 바뀌어서 '야이! 간나야' 하면서 서로 바꿔 주는 일도 많이 있었어요. '야! 이 녀석아, 그 여자가 아니고 이 여자야' 했다구요. 그게 빠르다구요.
그러니까 이제는 세계에서 결혼, 뭐예요? 세상으로 말하면 결혼시켜 주는 걸 뭐라고 그러나요? 나쁜 말로 뚜쟁이라고 그러지요? (웃음) 중매. 세계에서 중매 챔피언이 누구예요? 「레버런 문입니다」 누구예요'「아버님입니다」 아버님이지요, 아버님. 그럼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우리 담 안으로 다 들어왔습니다.
이거 웃을 일이 아니예요. 서구사회에서는 그걸 암만 해설해 줘도 모르고, 암만 그렇다고 해도, 영화를 보고도, 결혼식장에 와서 그거 하는 걸 보면서도 쇼라고 그래요. '저렇게 했다가 또다시 결혼하지, 갈라져 가지, 살 게 뭐야?' 그런다구요. (웃으심) '그것은 선전삼아 그런 거다'그러고 있어요. 6천 쌍 결혼식하는 것 보게 되면…. 말을 못 해요. (웃으심) 세상에 그런 것이 어디 있겠느냐 이겁니다. 그런 것이 없는 게 아니고 있다구요. 그건 사실이예요. 사실이지요? 「예」 여러분들도 색시 언제 좋아하고 결혼했어요? 그거 사실이라 그거예요. 다른 색시 얻겠다고 생각해요? 「아닙니다」 할지 모르지, 비위 좋은 녀석은.
자, 이렇게 사람들을 좋게 해주고 그러게 되면 선생님도 좋은 곳에 가는 겁니다. 그렇지요? 「예」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기에 와 있지만 통일교회 사람들은 팔방 세계, 360도 세계에서 선생님을 생각합니다. '선생님! 몸 건강하소서. 우리 나라 찾아와 주소' 하는 게 그들의 소원입니다. 자기 나라에 한번 와 주면 그 나라에서 없었던 국가적 잔치를 하겠다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구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이번에 축복 대상자에 들어갔던 사람 손들어 봐요. 6천 쌍 합동결혼한 사람 손들어 봐요. 태반이구만. 그래, 저 남쪽의 깜둥이들은 선생님이 자기 나라에 오게 되면 국가적 잔치를 하겠다고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을 찾아오는 선생님 모시고 잔치하겠다고 생각해 봤어요? 대답해요.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 불리할 때는 고개 숙이면 다 그만인가? 대답하고 넘어가야 돼요.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 「못했습니다」 이 녀석들! 낙제꽝이야.
금강산이 암만 아름답다 해도 금강산 찾아가서 보게 되면 바위산이예요. 흙과 돌밖에 없다구요, 그렇지만 멀리 가면 갈수록 그 신비스러운 가치가 나타나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그래요? '한국에서 봐 보았자 나와 같은 사람이지. 얼굴로 보면 내가 더 젊은데 뭐' 그래서 그런 거예요? 명산을 관찰할 줄 아는 사람은 멀리서 보는 것이지 가까이에서 보는 게 아니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등잔 밑이 어둡다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안 그래요? 등잔 밑이 어둡다구요.
공산주의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한국 사람이 선발대로 나가야
여러분들 활동하는 것을 보게 되면…. 지금 봉태보고도 얘기했지만, 미국에 있어서도 공산당하고 싸우고, 앞으로 독일의 베를린 담벽을 헐려고 소련 탱크 앞에서 그 놀음 하려고 한다구요. 그런데 한국 사람은 어때요? 할 수 있어요? 「예」 할 수 있어, 이 녀석들아? 「예」 서울대학 저기 누구야, 할 수 있어? 「예」 왜 '예' 하고 머리를 숙이나? 얼굴이 왜 빨개지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그 말이 다르잖아? 삼팔선을 전부 다 격파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구요.
어때요, 원리연구회? 내가 밑천도 많이 들였지요? 이번에도 봉태인지, 무슨 태인지, 망태인지 말이예요, (웃음) 죽을 시늉을 하면서 무슨 학사를 얼마 만들어야 된다느니, 뭐 어떻고 어떻고…. 내가 돈을 얼마 해준다고 했는데 돈이 없다구요. 얼마 해준다고 그랬나? 「1억 받았습니다」 1억 받았나? 「예」 받아가는 데는 빠르다, 나는 생각 안 했는데. (웃음) 안 가져갔으면 봉태한테 한 두어 달 있다가 돈을 주려고 그랬는데 벌써 받아 갔다구. (웃음) 그렇게 빠르면 세상 천지 모든 것이 만사형통이겠구만. 주는 건 뜨지? 「아니요. 완전히 받은 건 아니고 재단으로 넘어오게 돼 있습니다」 응? 「오늘 출발하니까 얻어 주려고 그러거든요. 이 사람들이 나가니까요. 집을 얻어 줘야 나가서 정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라고 내가 지시했는데, 지시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 「잘하셨습니다」 기관총이 목을 후려 가지고 일자로 잘라 버리는데도 잘했어요? 여러분의 덩강머리(정강이)가 일자로 날아가는데 잘했어요? 원래 카프 멤버 가운데서 그런 맴버가 생겨난다는 거예요. 그거 어때요? 그래도 잘했느냐 말이예요. 그런 놀음을 하는 거예요. 대희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희생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인류를 위하고 세계를 위해 공산주의를 방어하기 위해서, 인류의 적이요 하나님의 적을 박멸하기 위해서 선발대로 나설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한국 사람을 시켜야 되겠어요, 일본 사람을 시켜야 되겠어요, 미국 사람을 시켜야 되겠어요, 독일 사람을 시켜야 되겠어요? 「한국 사람이요」 뭐? 「한국 사람이요」 한국 사람? 한국이 뭐예요? 한 많은 나라가 한국 아니예요? 지금까지 5천 년 역사 동안 지지리 고생한 것만 해도 한이 찼는데, 또 죽는 데도 먼저 죽어요? 어때요?
그래,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을 언약해 놓고 죽는 게 좋아요? 어때요? 어디 대답해 보라구요. 한국 사람이 먼저 죽어야 되겠나, 일본 사람이 먼저 죽어야 되겠나, 독일 사람이 먼저 죽어야 되겠나, 미국 사람이 먼저 죽어야 되겠나? 여자분, 대답해 봐. 너! 답변은 잘 할거라. 「한국 사람이 먼저 죽어야 됩니다」 한국 사람. 한국 사람 중에 네 신랑이? 그래, 네 신랑이 그러면 어떻게 하겠느냐 말이야. (웃음) 네 신랑이 죽는다고 생각할 때 어때? 그건 싫지? 왜 얼굴이 빨개 가지고 깜박깜박해? (웃음) 그거 대단히 심각하단 말이야. 내 신랑이 먼저 죽어야 돼요.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거 틀렸어요? 「맞습니다」
내가 명령해 놓고 내가 선발대로 설지 모릅니다. 그거 어때요? 내가 선발대에 서는 거예요. 「저희가…」 내가 선발대로 서도 괜찮지. 설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나이예요. 여러분들은 뒤에 서고. 「저희들이 앞에 서야 됩니다」 뭐? 「저희들이 앞에 서겠습니다」 어떻게? 천천히 걸어가면서 앞에 설래요, 뛰어가면서 앞에 설래요? 「뛰어가겠습니다」 뛰어가면 내가 떨어질 것입니다. (웃으심) 천천히 가면 내가 앞서고, 뛰어가면 내가 나이 많으니까 떨어지지요. 뛰어가면서 서로 앞을 다투어 앞에 서겠어요? 그렇다면 그거 기억할 만한 무리가 되지. 한국은 희망이 있지!
자, 이렇게 볼 때, 공산주의라는 것은 이 세계 인류의 원수입니다. 모든 국가들의 원수예요. 그리고 삼팔선이라는 것은 이 세계 국가의 초소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의도 5·16광장에서 대회할 때, 60개 국, 60개 국이 넘지요, 젊은이들이 와 가지고 '만약에 한국의 삼팔선이 터진다면 신앙의 조국에서 피를 뿌리겠다'고 전부 다 선서했는데, 그런 날이 틀림없이 오는 겁니다. 그런 일을 지금 준비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 원리연구회, 카프 멤버, 소위 한국의 지성 청년패, 통일교회 패는 어디로 갈 거예요? 동풍이 불면 서로 돌아갈 거예요? 동풍이 불면 동풍을 맞아 가지고, 옷이 찢겨지고 가죽이 벗겨지는 태풍이 불어오면 그걸 맞아 가지고 나갈 거예요, '아이고! 나 싫다' 하며 뒤로 도망갈 거예요? 어때요? 「맞아 나갈 겁니다」 어떻게 할 거예요? 「맞아 나가겠습니다」 말 잘했다, 이놈의 자식들!
대한민국의 젊은이로서 깨우쳐 주고 본이 되자
지금 대한민국 실정이 얼마나 위기일발, 비상시대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런 때라는 걸 알아야 돼요. 내가 지금 시간이 없어서 그런 전반적인 얘기는 못 해요. 카프는 이젠 전진적인 카프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환경과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지 않고는 한국의 급박한 이 정세에 있어서 이바지할 수 있는 사명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자,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요즘에 와 가지고 금년에 카프 멤버 몇명 만들라고 그랬나요? 「3만 명입니다」 카프에 무엇이든지 지원하겠다 이거예요. 지원하기로 되어 있는 겁니다. 그러니 3만 명을 만들어야지요. 한 대학교에 전부 다…. 3만 명은 간단하잖아요? 내가 잡으면 일주일 이내에 3만 명 다 만들지 뭐. 큰 대학 중에 3만 명 되는 대학이 없나요? 「만오천에서 이만, 서울대학이…」 2만이면 두 개 대학 총장 녹여 놓고, 이사장 녹여 놓으면 다 할 수 있는 거 아니예요? 그거 어려운 게 아니예요. 나는 어렵다고 보지 않아요. 대한민국이 사지에 도달하는 것보다 쉬운 거예요. 오늘이 5월 7일인가? 「예」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3만 명 해야 되겠다구요. 해야 돼요.
그렇게 되면 내가 전부 다 교육할 것입니다, 군대 훈련같이. 강원도 산골로 들어가서…. 내가 옛날에 멧돼지 사냥을 왜 다녔는지 알아요? 젊은놈들 훈련시킬 장소를 구하러 다닌 거예요. 눈사태 나면 묻혀 죽을지도 모르는 높은 등성이와 낮은 골짜기를 찾아 가지고 멧돼지를 사냥한 이유는 공산당을 하나님의 원수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훈련하는 데서도 죽어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이런 골짜기에 전부 갖다 처넣어 가지고 훈련을 시킬 것이다. 몇 녀석 살아 남나 보자'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나 살아 남을 자신 있다'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어디 보자. 이 녀석들!
자, 그런 때가 틀림없이 올 겁니다. 이번에 내가 박보희를 중미의 엘살바도르에 보낸 겁니다. 그 대통령으로부터 '레버런 문이 우리 군대를 훈련시키지 않으면 전부 다 쿠바군한테, 이 게릴라한테 망한다'고 연락 왔어요. 중남미가 전부 다 엉망진창이 되겠으니 제발 살려 달라고 해서, 이제 9일부터 정규군 3만 명 교육에 들어갑니다. 이런 싸움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전세계 카프 학생들이 전부 다 의용군으로 출동해서 싸워야 돼요. 쿠바의 대학생 게릴라군을 맞아 싸우는데 중고등학생이 싸우고 있는 겁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중고등학생들이 싸우는데, 신앙의 조국이 되고 만국의 조상 나라가 되겠다는 그러한 자리에 선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이럴 수 있느냐 이겁니다. 대학을 나온 카프 지도자는 전부 다 의용군으로 동원하자, 어때요? 「좋습니다」 가 가지고 뒷전에서 부패한 놀음 할 거예요, 어떡할 거예요? 그럴 수 있는 때가 목전에 왔어요. 그러지 않고는 사탄이가 물러가지 않는 겁니다.
나는 종교 지도자로서 공산당의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원수, 인류의 원수를 막을 사람도 없고 나라도 없기 때문에, 자유세계에 그 누구도 없기 때문에 내가 자유세계의 교두보가 되고, 자유세계의 병기창이 돼 가지고 이걸 방어할 수 있는 준비를 하기에 지금까지 바쁜 날들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산업을 만든 겁니다.
1975년도에 내가 3억이라는 돈을 들여 가지고 발칸포 두 대를 만들어서 시사시킨 사람입니다. 뭐가 안타까와서? 박 대통령이 1981년도까지 만들라고 했는데 6년 전에 만들어다가 전부 시사시켰어요. 군수산업을 발전시킨 것이 나예요, 나. 탱크 직사포도 전부 다 내가 지령을 해서 만들어 가지고 다 시사시킨 겁니다. 통일산업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이 자극을 받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자신이 생기게끔 한 겁니다. 수택리 공장에다 만든 거예요, 국산품 가지고. 거기에는 피어린 사연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지금에 와서는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는 실력을 갖췄습니다, 대포든 탱크든 어떤 기관총이든. 내가 미국 가기 전에 105밀리 포신의 강선(腔線)을 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 놓고 떠난 사람이예요. 이놈의 자식들! 생각이 있어야 된다구.
나는 우국지사지 망국지사가 아니예요. 나라를 위해서 근심하는 역사과정이 길면 길수록 그 사람은 나라의 애국자가 되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국방부 같은 데서는 알지요. 그런 의미에서 문선생을 존경하고 있다구요. 흘러가는 젊은 청춘시대를 값없이 흘려 버리지 말라구, 이 녀석들아! 알겠어? 「예」 비싸게, 비싸게…. 비참하게 몰려서 쇠고랑을 차고 감방에 들어가서 앉아 있을 망정 천하를 주름잡고 남을 수 있는 여유만만한 젊은이로서 미래의 역군이 되겠다고 다짐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되는 겁니다. 내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런 자리를….
내가 지금 60이 넘었지만 내 눈은 남미 중미를 바라보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KGB, CIA 초소에 서 가지고…. CIA는 우리를 밀어 주지 않을 수 없는 환경적 여건을 이미 다 만들어 놨습니다. 레버런 문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 CIA, FBI의 판단입니다. 백악관의 판단입니다.
그것이 통일역사 창건시대의 터전 마련에 얼마나 큰 공헌을 했는가 하는 사실을 생각해 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흘러가는 세월에 누구도 뒤돌아보지 않는 가운데 서구사회 문화권에서 몰리고 쫓기면서 그런 기반을 닦고 돌아왔다는 사실은 국가와 민족이 무릎을 꿇고 찬양할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민족은 그것을 모른다구요. 그러니 모르는 사람을 깨우쳐 줘야 되는 거예요. 멸망하라고 저주하는 게 아니라 깨우쳐 줘야 됩니다. 깨우쳐 주고는 본이 되라는 거예요.
한 사람이라도, 열 사람이라도 여러분과 같은 사상을 지니게 될 때는 십 년 후에 우리의 조국이 창건되는 겁니다. 만약에 조국이 창건 안 되거든 이십 년, 백 년, 이백 년, 천 년 후에는 우리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민족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이 아가씨들! 흘러가는 여자의 걸음과 삶이 돼서는 안 됩니다. 똑바로 봐야 됩니다. 똑바로 위치해야 됩니다. 행보를 똑바로 갖춰야 됩니다. 태산준령을 넘을 때 누구든지 그 길을 돌아서지 않고, 쇠사슬을 타고라도 넘어서는 길이 제일 가깝기 때문에 안 넘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런 운명이라고 여기고 그걸 즐기면서, 떨어졌다가도 또 잡을 수 있는 길을 가려 줘야 할 책임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이러한 지도자, 이러한 젊은이, 이런 방향을 가진 민족은 세계를 지도할 것입니다.
대학가의 끝에서 끝으로 뛰어 공산당을 몰아내야
30년 후에 통일교회가 어떻게 될 것이냐? 30년도 안 가지. 선생님이 여기 올 때,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시 재무장관 하던 사람이 선생님을 존경한다고 서면으로 맹세하고 면회를 하자고 해도 면회 안 해주고 내가 여기에 왔다구요. 그는 지금 세계의 수많은 거부들을 모으기 위해 경제계의 첨단에서 스위스에서 이번에 세계 경제계의 거물급을 데려다가…. 그런 사람들은 다 천하를 주름잡던 사람이예요.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는 미국에 있어서 황금시대예요. 경제력의 전성시대예요. 그런 시대에 있어서 추파를 넣던 모든 사람들이 만나 보지도 않은 레버런 문을 위해서 생명을 각오하고 선서하고 나설이만큼 내가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라구요. 그 사람들이 누구 말을 들어요? 대통령도 우습게 아는 사람들이라구요. 거렁뱅이, 지나가는 행인과 같이 생각했던 황인종의 한 사람인 레버런 문한테 와 가지고 자기들에게 이런 충격적인 미래의 소망을 집어 넣을 줄이야 꿈에도 생각 못 했다는 겁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70에 가까운 노구의 몸을 가지고 일주일 동안 8개 국가를 돌고 들어왔다는 보고를 내가 들었다구요.
통일교회의 뜻을 아는 사람은 전부 쉬지 말고, 나라 끝에서 끝으로 날고 뛰고 있는 세계시대로 들어온 것을 알고, 여러분들은 대학가의 끝에서 끝으로 하루에도 몇십 번 뛰어야지요. 뭐, 학사장이야, 학사장! 몇십 번 뛰어야지. 다리가 부러지도록 뛰라구요. 통고하고 다니라구요.
이젠 뭐냐 하면, 카프 기동대를 만들어야 되겠고, 카프 특공대를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전부 다 태권도를 가르쳐 줘 가지고…. 그건 알거든요. 그 학교를 미리 찾아가 가지고…. 카프 기동대를 만들어서 일대일로 대화를 해서 듣지 않거든 힘으로 전부 다 정복해 버리지 않으면 안 될 단계에 들어왔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1981년도에 승공연합을 중심삼고 리 단위까지 전부 대회를 했습니다. 그저 그냥 한 게 아니예요. 대한민국이 살 길은 우리 카프 요원들이 태권도로 무장해 가지고 급소를 치면 나가자빠질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학계에서 날뛰는, 자유주의 색채를 띤 교수들을 전부 다 이사회에서 숙청하는 운동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아카데미(세계평화교수협의회)를 조직한 거예요. 어제도 그런 얘기를 한 거예요. 평화교수협의회 회원들은 하나의 일당이 돼 가지고, 지금 처해 있는 학교에서 혁명의 기수가 돼 가지고 원수들이 준비한 터전을 완전히 붕괴시켜 버려야 되는 겁니다. 우리는 교수세계에서부터 연합전선을 취해야 됩니다. 이래 가지고 이사회를 움직여 자유주의 색채를 띤 교수한테 충고를 해주고 안 되면 목을 잘라서 추방해 버리는 겁니다. 이걸 추방하면 학생 활동은 절대 못 합니다. 거기 주모자 몇몇 사람을 쫓아 버리는 거예요. 이걸 위해서 희생을 각오할 수 있는 몇몇 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안 된다고 내가 충고를 한 겁니다. 엊저녁에 그런 얘기 했나? 안 갔었지? 「갔다가 회의 때문에 돌아왔습니다. 박총재 보고할 때 돌아왔습니다」 이젠 젊은이들은 전부 다 운동을 배워야 되겠어요.
일본에 있는 공산당을 대학가에서 전부 몰아내는 데 선생님이 그 놀음을 했습니다. 이것을 밀고 나가기 위해서 일본에 총포사를 38개를 만들었다구요. '너희들 손만 대 봐라! 피만 흘려 봐라! 내 명령일하에 수십만 개의 총들이 가두에 뛰쳐 나올 것이다. 너희들 간부로부터 전부 다 모가지가 달아나는 줄 알아라. 피투성이가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구요. 내가 명령하면 그렇게 될 줄 아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거 할 수 있어요? 「예」 너 어때? 대답해 봐. 「하겠습니다」 하기 전에 새벽부터 비판할 거라. (웃음) 왜 웃노? 일본 공산당을 대학가에서 몰아낸 것이 선생님입니다.
옛날에는 벽보에 똥개가 똥싸 놓듯이 울긋불긋했는데 요즘에는 카프와 싸움을 하는 겁니다. 이젠 진 거예요. 요전에 보고하기를 대학가에서 비참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야! 활동하게 가만둬라' 그랬다구요. 너무 조용하니까 일본 사회 녀석들이 공산당 없어져서 좋다고 편안한 잠을 자려고 하거든요. 또 좀 두드려 패고 야단해야 '아이고! 승공연합 어디 갔나? 와라 와라!' 하지요.
일본의 유명한 경도 시장을 모가지 잘라 버리고, 나고야, 대판 시장, 그다음에 동경 미노베 도지사를 내가 모가지 잘랐다구요. 여러분들이 모르는 치열한 투쟁을 하는 거예요. 공산당이 그렇게 만만한 줄 알아요? 십만 대중을 모아 놓고 공산당대회 해 가지고 총재니 뭐니 전부…. 일본으로 말하면 철도노조가 데모할 때 연합전선을 취해 나오고, 무장한 남자들을 세 사람 네 사람의 여자가 가 가지고 파투를 시키는 겁니다. 그런 훈련을 받고 교육을 받는데, 한국의 아가씨들은 지금까지 그런 교육 안 받아 봤지요? 할 수 있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일본의 공산당한테도 유명해요. (웃으심)
특공대 편성을 위한 요원임을 망각하지 말라
여기 성묘단 들어오는 것 누가 만든 줄 알아요? 내가 만든 거예요. 선생님이 다 한 거예요. 조총련을 전부 다 때려잡기 위해서 그런 계획도 내가 다 한 겁니다. 그러니 세계 공산당은 내가 미워 죽겠으니까 전부 기관총을 레버런 문한테…. 레이건 대통령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건 종교 지도자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니지요. 그러나 누가 못 하니까, 안 하니까 나라도 해야지요. 대한민국에 젊은이가 없나 학박사가 없나…. 그런데도 망하게 됐으니까, 무니 패들, 마사 많고 싫어하는 무니 패들, 카프라도 이 일을 해야지요. 선발대로 나서야지요. 어때요? 나서야 돼요, 안 나서야 돼요? 「나서야 됩니다」
그래서 이제 필요한 것은 금년 내에 3만 명의 결사대를 만드는 겁니다. 나는 여기서부터 평양까지 굴을 뚫겠다고 생각해요. 왜 못 뚫느냐 이거예요. 다이나마이트를 설치해 놓고 김일성이가 있는 거실밑창을 뚫어서 폭파해 버리는 겁니다. 그건 통일교회의 교인만이 가능할 겁니다. 그렇지요? 「예」
통일교회의 남자는 필요 없어요. 여자만 가지고도 가능하다구요. 공산당 남자보다 우리 통일교회 여자가 나아야 옛날에 해와가 실패한 걸 탕감하지요. 안 그래요? 여자들 복귀하기 위해 그 놀음 해서 전부 다 싸워 가지고 이기고 와야 내가 결혼시켜 줄 거라구요. 원래는 그래야 된다구요. 남자들이야 하라 마라 말할 것도 없지, 그야 자연적인 것인데.
그런 시대에 왔다구요. 말로만 그렇지 않아요. 박보희 시켜 가지고 오늘 저녁에도…. 지금 일선 초소에 들어가는 겁니다. 방대한 소련의 KGB와 미국의 CIA가 서로 사상적으로 투쟁하는 실전무대의 와중에 우리가 깃대를 꽂기 위해 들어가는 겁니다. 일선이라구요. 주의하라고 내가 일러 보냈지만 말이예요. 그런 싸움이 지금 우리 눈앞에 왔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내가 지금 미국 가 있으면 이스트 가든에서 도시로 안 나가요. 못 나간다구요. 일본 경시청으로부터 통고받았어요. 한국의 안기부로부터 통고를 받았어요. KGB와 CIA가 레버런 문을 놓고 정치적인 흥정을 하려 한다고…. 그렇게 문제의 인물이 됐다구요. 알겠어요? 미국의 CIA도 마찬가지예요, 그런 통고를 해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사람은 내가 어디 갔는지 절대 모른다구요. 미국 식구들은 내가 어디 갔는지 알려고도 안 해요. 여러분들처럼 무례하게 찾아오게 돼 있지를 않다구요. 알겠어요? 벼락이 나는 거예요, 벼락이. 누가 얘기했어? 내가 지방에 가 있는데 누가 찾아오면 벼락이 나는 겁니다. 못 찾아오게 돼 있다구요. 모르게 되어 있어요. 어머니도 몰라요, 어머니도. 문 밖으로 나와 차를 타야 어디 가는지를 알지 그전에는 모른다구요. 차도 지시하면 7분 이내에 오게 돼 있어요. 그리고 문 밖에 나와 가지고 가는 데를 지시하게 돼 있지, 그전에는 어디 가는지 모른다구요.
그것은 공산당들의 지하운동을 내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나타날 줄을 미리 알게 되면 그건 반드시 위험한 겁니다. 그래서 뉴욕에 매일같이 가던 걸 안 가는 겁니다. 한 달, 두 달도 안 가요. 안 나가는 거예요. 갔다 올 일이 있으면 새벽에도 갔다 오고, 언제 갈지 모른다구요. 누구도 모른다구요. 그러니까 우리 애들이 맞추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그런 생활을 해요. 알겠어요? 한국에 와서도 안 나간다구요, 위험하기 때문에.
내가 미국 대학가에 나서면, 만약 5만 명 학생이 있으면 3분의 2는 어김없이 집합한다구요. 알겠어요? 대학 총장들이 전교 요원을 집합시키겠으니 레버런 문은 와서 얘기해 달라는 거예요. 그만큼 유명하다구요. 가서 얘기해 주면 돈을 받고 얘기해 줄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알겠어요? 돈벌이를 해도 왜 꽤 벌 거라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미국 국무성 장관 해먹던 사람은 한번 가면 2만 불씩 받거든요. 나는 5만 불 아니라 10만 불 달라고 해도 초청한다는 거예요. 돈벌기 좋겠지요? 그렇게 유명하다구요.
그 많은 학생이 한꺼번에 넘어올 수 있는 걸 안다구요. 그건 가만둬도 넘어오는 겁니다. 가만둬도 엉금엉금 기어 넘어온다는 거예요. 대학가의 원리연구회에 몇십만 명 모으는 거 필요 없습니다. 앞으로는 너무 많아서 학위 보고 쓸 만한가 보고, 얼굴 보고 쓸 만하면 문 열어 주고, 그렇지 않으면 쫓아내 버리는 겁니다. 그럴 때가 온다는 거예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 하겠지만 그런 법이 없지 않지.
나는 남미 대통령이 만나러 오는 걸 안 만난다구요. 그거 믿어져요? 유명한 교수가 와서 두 시간, 세 시간, 다섯 시간 걸려도 못 만나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생각지 않아요. 그런데 이 녀석들은 이게 뭐야? (웃음) 그러니까 철부지한 것들이다, 철부지한 것들. 눈은 떴어도 세상을 모르고, 대가리는 컸어도 세상을 모르는 철부지한 것들이니 할 수 없이 이러고 앉아 있지, 여러분들이 노력해야 돼요. 선생님이 언제나 여러분들의 코나 씻겨 주고 그럴 수 있는 때는 지나갔다구요. 이젠 안 되게 돼 있어요. 알싸, 모를 싸? 「알싸」
여러분은 3만 명 돌파와 더불어 특공대 편성을 위한 모집요원이라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눈이 피곤하도록, 입이 닳도록, 혀가 마르도록 선생님은 그 놀음 했다구요. 밤잠을 안 자고 24시간 말하는 것이 보통이예요. 동지를 규합하고 후계자를 만들기 위해서, 지역을 초월하고 국경을 넘어가 가지고 대양을 건너서 이 놀음을 해온 선생님 생애의 실적을 여러분들이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봉태 알겠어? 「예」 이제 싸움해야 될 때가 됐다구. 싸움을 시켜 가지고….
본향 땅을 찾기 위해 북을 향해 나서는 기백을 갖춰야
그래서 학생 기동대를 만들어 가지고, 앞으로 데모하게 되면 전서울 시내의 우리 원리연구회에 연락을 해 가지고, 보턴만 딱 눌러서 '어느 대학으로 와라' 할 때 모여 가지고 수백 명의 데모대를 막는 데 앞장서야 됩니다. 데모하는 것은 이적행위예요. 공산당에게 유리한 결과밖에 되지 않아요. 이 나라의 무슨 정권을 비판하는 것이 나빠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구. 나라가 망한다면 여러분들이…. 공산당의 지하조직 확장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러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거기 선발대를 만나 가지고 일대일로….
내가 종교지도자로서 이런 말 하는 것은 안됐지만, 하나님의 심정과 뜻이 어떻다는 걸 알고, 세계 인류가 이로 말미암아 피해가 얼마나 막대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라도 방어하는 것이 대중의 희생을 방어할 수 있는 첩경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입니다. 선이 원하는 길이 그런 거예요. 이미 공산당이 선수를 썼다 이겁니다. 이것은 정당방위라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자유세계의 종교를 탄압하고, 역사시대에 있어서 유물론 사상이 종교를 아편이라고 했기 때문에 선공노선을 취해 가는 겁니다. 그래서 역사적인 정당방위의 기수로서 등장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래 가지고 한국 문제가 끝나게 되면 독일 문제가 끝나는 겁니다. 내가 1981년도에 독일에 가서 지금까지 교육한 것이 그거예요. 6개월 동안 독일에 있으면서 지시를 한 거예요, 순차적인 교육을 어떻게 하라고. 이것을 반드시 해야 되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약소민족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약소민족, 그렇게 알고 돌아가서 조국을 찾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조국은 허리가 동강난 조국이 아니었습니다. 남북이 갈라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조국이 건재했다면 역사의 전반부시대에 있어서 요동반도가 전부 우리 땅이었습니다.
우리는 미래의 활동무대를 마음에 두고 본향 땅을 찾기 위한 우리의 출발을 북으로 향해서 나설 수 있어야 됩니다. 삼팔선뿐만 아니라 압록강을 지나 가지고 만주 동북부에 있는 시베리아의 350만 교포까지, 만주까지 해방하기 위해 전진하겠다는 기백을 갖추어야 됩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대한민국 이것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그래서 내가 대만정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대만은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추방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한 원수지만, 내가 지금까지 대만을 키워 온 거라구요. 레이건 행정부의 경제인단이 대만에 가 가지고 회의하게 된 데도 전부 다 내 공적이 크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원수라고 복수해 가지고 추방할 것이 아니고. 대만을 방어한 것도 우리 워싱턴 타임즈가 선생님의 지령에 의해 가지고 방어전술을 폈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가져온 겁니다.
미래를 두고, 장래를 두고 원수를 갚지 않고 가는 선한 사람들의 길 앞에는 하늘의 축복이 있고 원수의 무리가 굴복하는 것입니다. 그런 길을 가면서 지금까지 싸워 나온 겁니다. 알겠어요? 「예」 민족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젊은이들이 되기를 부탁하고, 대학가의 지성인들로서의 자세를 갖추어서 천하에 자랑할 수 있는, 훗날을 희망으로 바라는, 의기도 당당한 사나이들이 되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럴 수 있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이제 끝났어요. 「일동 기립! 부모님께 경배」 자, 열심히 해요. 「예」 내가 학교에 한번 가 보면 얼마나 좋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