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2024년 5월 8일 한 세대만에 잃어버린 부와 영광
왕상 14 이는 저희도
선지자 아히야의 예언대로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의 북이스라엘과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의 남유다로 나뉘어졌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분열한 것은 솔로몬의 처첩들이 각자 자기의 우상을 섬김으로 솔로몬이 범죄하였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면서 각자 자기가 섬기던 우상을 그대로 가지고 들어오는....
교회는 다니지만 여전히 세상의 가치관을 쫒아사는 믿음을 말한다.
심지어 하나님을 열심히 섬긴다는 자들안에서도 세상의 가치관은 버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바리새인들이 그랬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고 일주일에 2번 금식하고 도적질 하지 않고 살인하지 않고 간음하지 않고 토색하여 남의 것을 빼앗지도 않았지만.... 그들안에 탐심이 가득했고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에 대한 긍휼의 마음이 없을때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모든 열심을 주님은 우상숭배로 간주하셨다.
이와같이 종교적인 문제와 가치관의 문제는 다른 것이다.
여로보암의 이스라엘과 르호보암의 이스라엘은 서로 자기가 옳다하며 계속 싸웠다.
실제로 물리적인 전쟁도 계속 되었지만 예배의 장소를 두고 종교적이고 교리적인 다툼이 이어졌다.
하나님이 있는 예루살렘이 바른 예배의 처소일까?
가장 먼저 단을 쌓았던 세겜이 바른 예배의 처소일까?
둘다 내세울만한 명분이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곳에서도 말고 저곳에서도 말라~고 하신다.
참된 예배는 장소와 교리의 문제가 아니라 진리와 영으로 드려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요 4:20~24)
참된 예배는 장소나 전통이나 교리의 옳고 그름에 있지 않다.
참된 예배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아는데 있다.
글자대로 지킨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면 모든 말씀을 그대로 지켰어도 가인의 예배, 바리새인의 기도가 되어버릴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하나님의 사람은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라고 하셨지만
하나님을 갈망하는 한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몸을 생명의 떡으로 내어준다.
남유다도 북이스라엘도 아니다.
세겜도 예루살렘도 아니다.
여로보암의 북이스라엘도 하나님의 약속을 버렸고 르호보암의 남유다도 하나님의 언약을 떠났다.
옳고 그름을 따지며 눈에 보이는 것을 쫒았던 모든 것이 다 멸망으로 결론났다.
오직 자신의 몸을 생명의 떡으로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다.
아담도 실패하고 솔로몬도 실패했지만....
오직 자신의 몸을 생명의 떡으로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만 성공하셨다.
북이스라엘도 멸망하고 남유다도 멸망했지만....
오직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셔서 율법의 의문을 자기 육체로 허무시고 우리를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한 몸이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만 영원하다.
여기서 발칙한 질문 한가지를 해보자.
정말 예수 그리스도는 성공하셨는가?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성공하셨는가?
세속화되고 분열된 교회, 세습과 부패....
예전에는 교회가 세상보다 투명했지만 지금은 교회만큼 재정적으로 불투명한 집단이 없다.
그런 교회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은 개독~이라는 모욕적인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성공했는가?
눈앞에 부패한 교회의 현실을 보고도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너무나 자기비약이 심한 주장이 아닐까?
그래서 혹자들은 초림의 예수 그리스도는 실패하였으니 재림주가 다시 와야 한다고 한다.
안O홍이~ 문O명이~ 이O만이~ 정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패하신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온 재림주들인가?
과연 그런가?
결코 그렇지 않다!
적그리스도들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승리하셨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만 성공하였다.
아니 눈앞에 교회들이 이렇게 부패하고 분열되어져 있는데??
세상이 이렇게 악이 가득한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다고?
생각보다 간단하다.
육적 이스라엘은 실패하였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실패한 적이 없다.
눈에 보이는 것은 모형이요 그림자일뿐이다.
실체가 아닌 것이다.
마찬가지다.
눈에 보이는 교회는 완전하지도 않고 영원하지 않다.
언젠가 끝이 난다.
멸망한다.
성막도... 성전도.... 돌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무너져야 한다.
그래야 참 성전이 임한다.
제도와 전통위에 서 있는 눈에 보이는 교회는 모형과 그림자에 불과하다.
참 성전은... 참 교회는....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것이다.
땅에 있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에 불과하다.
아직도 눈에 보이는 육적인 것이 실체라고 여겨지는가?
육적인 것은 언제나 실패다.... 결국은 멸망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는 교회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다...
장차 없을 질 것이다.
성경에는 따로 용어가 없지만 사도신경에는 그 교회를 공교회, Universal Church (Catholic Church)라고 한다.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과 바울등.... 시간을 초월하고
모든 민족과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이.... 공간을 초월하여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가 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있다.
히 11장은 시간을 초월하여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보았던 구름처럼 허다한 믿음의 선진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은 이들이 오래전에 죽은 것이 아니라 믿음안에서 살았다~라고 말씀하신다. (눅 20:38)
계 7:9절은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민족, 모든 나라, 모든 백성, 모든 방언이 하나님과 어린양앞에 모여 함께 찬양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공교회 (Universial Church)이다.
무엇이 실제이고 실체인가?
눈에 보이는 것은 모형이요 그림자이다.
믿음의 눈을 떠서 보라.
모형을 통해서 실체를 보라.
육적 실체는 결국에는 썩어져 없어질 것이다.
영원한 것은 영적 실체이다.
다만 영적인 것이 육의 눈에 보이지 않기에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것.... 다시 말해서 결론적으로 없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결코 그렇지 않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선진들의 믿음이 오늘 나의 삶에 분명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어떻게 그들이 죽었고 없는 존재라고 할수 있는가?
없는 것이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수 있는가?
아벨은 육적으로 죽었지만 오히려 그 믿음으로 말하고 있다~라고 성경이 분명히 말씀하고 있지 않은가! (히 11:4):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고 있다~라고 느니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없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서 경험할수 있는 실제요 실체이다.
제멋대로 이렇다 저렇다 할고 할수 없는 것이다.
분명히 실제하는 실체가 있는 교회이다.
예수님은 내 나라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다.
제도와 전통과 형상으로 규정할수 없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다.
문제는 우리가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을 붙들고 그것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다 결국 멸망할 것들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변질되지 않는다.
그 교회는 없어지지 않는다.
그 교회는 멸망하지 않는다.
육을 추구하는 자는 늘 실패하고 결국 다 멸망하였다.
남유다도 북이스라엘도.... 니가 옳지 내가 옳니 다투어봐야 결국 다 멸망하였다.
다만 그들을 통하여 남겨두신 것은 하나님의 언약이다.
그 언약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고 없어지지 않을 나라를 이 땅에 만드셨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이다.
제도와 관습과 형식으로 형성된 교회에서 벗어나라.
그 모형과 그림자를 통하여 영원하며 거룩하고 흠이 없는 하나님 나라, 그리스도의 교회를 바라보라.
그 나라가 지금 여기 우리 가운데 이미 임하여 우리 가운데 계신다.
그 영원한 나라가 여전히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소망이 되어지고 살아갈 힘과 능력이 되어진다.
남유다도 아니고 북이스라엘도 아닌..... 땅에 속한 것이 아닌 하늘에 속한....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러나 우리 가운데 분명히 임재하고 계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가
지금 여기.... 우리 가운데 임하여 계심을 분명히 볼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