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노트르담 드 파리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이 올라갔습니다.
왜 이렇게 금방 끝난 기분이 드는지.. 그래도 아직 지방 공연이 남아있으니 위로가 조금 됩니다.(좀 멀리 가야하지만ㅋㅋ)
이번 서포트 물품은
클레이케이크, 플라워박스(와인), 머랭다발, 레터링 케이크, 레터링 풍선, 아코디언 엽서북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영원히 보고싶은 유스메랄다를 간직하고 싶어서 이번엔 클레이 케익을 주문해보았습니다.
매회 감동 심하게 남겨주던 ‘살리라’ 열창하는 무대의 유스메랄다를 생생하게 담고싶어서 노트르담드파리 무대 요소들을 추가해서 의뢰 드렸어요.
마지막에 수정요청 하고 새로 만드느라 제 때 못받을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무사히 잘 받아서 전달 드릴 수 있었습니다.
와인이 들어있는 플라워박스는 사실 첫공 때 해드리고 싶었는데 금액이나 퀄리티나 마음에 드는곳을 찾지 못해서 막공 때 직접 하기로 했어요.
배우님이 술을 잘 마시는편이 아니라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로제와인으로 골랐고 꽃은 그에 어울리게 다양하게 준비해보았습니다.
꽃을 많이많이 드리고 싶어서 거의 숨은 와인찾기 급으로 풍성하게 대형 플라워박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꽃이 이미 있어서 꽃다발 대신 머랭다발을 준비해 보았고
지난번에 장식해두느라 먹을 때 눅눅해져서 못먹었다고 하셨던 말이 생각나서 이번엔 맛있을 때 바로 드시면 좋겠네요ㅎ
이미 케익도 커다란게 있지만 초 불기도 놓칠 수 없으니 레터링 케이크도 미니사이즈로 준비했습니다.
초 불기만 하려고 작게 시키긴 했지만 이렇게 작을줄 몰랐는데.. 그래도 귀여웠다 생각합니다ㅎㅎ
에스메랄다 포스터 착장의 컬러로 맞춰서 민트로 준비했습니다.
풍선 역시 축하의 자리에 빠질 수 없어서 준비했는데
색상도 예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풍선 들고있던 배우님이 쏘러블리….😍)
상시 커튼콜이였던 덕분에 커튼콜 사진도 많이 남았는데
커튼콜 사진으로 아코디언 엽서북을 만들어 기념으로 전달 드렸습니다.
(다 허락 받고 사용한 사진 입니다.)
멋진 공연 올려주신 배우님에게 저희가 준비한 정성들이 잘 전달 되었길,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의 날이 조금이나마 더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이번에도 응원주시고 참여해주신 유지어터 분들과 마음 모아 함께 준비하고 축하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어요❤️ 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늘🫶🏻
쨩쨩 💚🤍
☺️🤍🤍
선물 하나하나에 대한 디테일들을 보니 얼마나 고민하며 준비하셨을지🥹🥹제가 받는 것도 아닌데 감동이었어요!😅 유스메랄다가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고 준비로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너무 최고에요👍
매번 선물 정할때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데 부족하지만 알아주시고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기쁨이자 의무(?)이기도 한 마음으로 책임감 갖고 앞으로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할게요! 의견도 언제든 환영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너무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헐.....저런 케이크 만들때 완전 뚝딱하고 나오는게 아니라....직접 도안을 다 만드는 거였다니.....진짜 금손이 정성...미쳤었던....와...
머릿속을 보여줄 수가 없어서 그림도 그려드리고자료도 캡쳐해서 드리고 사이즈도 요청하고 한답니당ㅎㅎㅎ 정성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