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bless you!
예전에 전, 특별한 이들(신께서 특별히 더 사랑하시는 이들)에게 신의 축복은 '더' 내리신다...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답니다.
아니, 신께서는 특별히 더 사랑하시는 이가 있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믿습니다).
신의 축복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어떤 상황에서건 함께한다는 것! -을 알게 되었지요~
따스한 태양빛이 사람에 따라 내려쬠이 다르지 않듯이,
누구에게는 더 많은 햇빛을 주고
누구에게는 어둠만 허락하지 않듯,
신의 축복은 언제나 우리에게 함께한다는 것! -을 온 마음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단, 그것을 알아 차리는 사람과 알아 차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특별함으로 다른 이들과 분별하려는 것은
그 차이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만들어낸 두려움이란 것을, 알게 되었지요.
God bless U!
bless의 어원(불어)은 축복과 禍가 같이 포함되어 있대요.
내게 오는(내가 겪는) 모든 것은( 사람이든 상황이든) 다 bless라는 거죠.
사람들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만 받아들이고,
원하지 않는 것(상황이든 사람이든)은 거부하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축복'을 외면하고(있다는 걸 모르고)
스스로 어둠(재앙, 화, 분노...이것이 곧 지옥)속에 갇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길을 걸어가든,
그것은 '선택'입니다.
아이가 선택하고 그것을 지켜봐주는(수용 내지 거부) 부모도 선택을 하는 것이죠.
그러니 지금 우리의 삶은
각자가 내린 선택의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어떤 길도(선택을 내린 것)좋고 나쁨은 없습니다.
단지 그것에 대한 각자의 판단 내지 규정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누구를 원망하거나 후회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을 뿐이죠.
따라서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고 맞게 되는 모든 것은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는겁니다.
누구에게 그 결과의 화살을 돌리지 않고 - 책임회피죠.- 기꺼이 그 상황을 껴 안을 때,
그 안에 담겨있는 중요한 '해법'이 그제야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나간 날들은 후회하지 않기,
아직 오지 않은 날들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기,
오직
오직
지금, 여기에 에너지를 모으고 충실히 그리고 기쁘게 살기!
새로운 날들입니다.
어느 하루 평범한 날이 없고 매일 매 순간이 새롭긴 하지만,
새 봄 3월이 가진 의미는 각별합니다.
샨티를 떠나 다른 길을 걸어가는 우리 아이들,
샨티와 함께 하기 위해 첫 걸음을 뗄 준비를 하는 아이들,
그리고 재학생들
이들 모두가 각자가 걸어가야할 인생 길을 담대히 그리고 가볍게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이 살아있다는 게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단지 숨을 쉬고 말하고 먹고 일하고 여기저기로 옮겨 걸어다니니까 살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들은 살아있는 걸까요?
사람이 살아 있다는 게 무엇을 뜻하는지, 성현께선(붓다) 다음 세 가지를 의미한다고 하셨습니다.
너 자신이 되는 것,
지금 있는 것,
그리고 여기 있는 것이다.
God bless You~
첫댓글 "천지불인", 도덕경에 이런 말이 있죠. 하늘은 특정인에게만 인자하지 않다는거죠.
샨티밖이든, 산티안이든 어디에든 축복이 있고, 어디에든 도(길)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는 도인이죠.
얘들아 자주 놀러와~!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는 너희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살다가 살다가 샨티가 그립거든 언제든지 기쁜맘으로 찾아와 주기를...이쁜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