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태풍 솔릭의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 내륙을 직접 관통할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기상청에서 발표한 예상경로 초기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을 지나 영남 동해안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간에 시간을 거듭하여 경로가 한반도로 바뀌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일단 제주 남서부 해상을 지난 이후 내륙을 관통하여 24일에는 서울 남남동쪽 부근 육상에 상륙하여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확률이 현재로서는 높아보입니다. 유럽합동중기예보모델에서 보면 서해상으로 곧장 북상하여 경기만을 통과 후 북동진하여 서울과 수도권,강원지방을 통과하고 동해북부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진로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륙에 상륙했을때도 강한 세력을 유지하여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으며 솔릭이 한반도에 영향을 준다면 8월 22일~24일 정도가 될 전망이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꼼꼼하게 살피셔야겠습니다.
그리고 폭염도 어제 해제된지 하루만에 다시 대부분지역에서 발표가 되었는데요, 이제는 더위 기세는 많이 꺾여 이전과 같은 더위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으나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33도정도의 늦더위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태풍이 지난 이후로도 필리핀 부근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 열대저압부가 또 태풍으로 발달해서 한반도로 다시 북상할 가능성이 있어 이달 하순은 날씨로 인하여 변동사항과 피해상황이 잦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시설물점검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영상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첫댓글 엄청난 열돔이 사라지니까 바로 오네요 ㅋㅋ 큰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작은 크기로 와줬으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