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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발제 2023.7.17. 2차<비밀은 없다> 줄거리 및 감상평
정명수 추천 0 조회 193 23.07.16 21: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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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18 09:44

    첫댓글 줄거리를 이렇게 세밀하고 정확하게 정리하기 어려운 영화였던 것 같은데 수고해 주신 덕분에 놓친 부분까지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자신의 치부를 묻기 위해 살인 청부까지 하는 종찬의 모습에서 ‘(아무것도 아닌)진정한 아버지 모습’을 보는 듯 했다.' 이 문장이 참 중요하게 읽히네요. 결국 대부분의 영화는 로드 무비의 성격을 갖는 것 같아요. '무엇이나 된 듯' 거들먹거리던 인물이 사건과 고통을 겪으면서 '아무 것도 아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대면하며 새로운 길 앞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니까요. 관객을 그 여정에 어떻게, 얼마나 긴밀하게 동행하게 하느냐, 이게 플롯과 서사의 관건이겠죠. 영화를 세 번이나 보고 정리해 주신 덕분에 보지 못했던 것까지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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