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문에 게재된 올해 하반기에 봉헌된 새성당입니다.
우리 성당은 언제 ? 어떻게 ? 꿈꾸면서 옮깁니다.
대구대교구 구미 장천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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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구미 장천본당(주임 전영준 신부)은 7월 27일 오후 3시 구미시 장천면 상장5길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갖었다.
지난해 7월 21일 공사를 시작해 완성된 새 성당은 연면적 1191㎡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 대성전, 강당, 친교실, 사무실과 2층 사제관, 교리실 등으로 구성됐다.
본당은 전체 신자 수가 80여 명에 열악한 상황임에도 신자들이 직접 만든 더치커피를 판매하는 등 한마음으로 성전 건립을 위해 힘써왔다.
2010년 8월 27일 구미 해평본당 소속 공소에서 승격된 본당은 구미 장천·산동면과 가산면 일부를 관할하고 있다.
안동교구 영양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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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영양본당(주임 최장원 신부)은 9월14일 오후 3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성전 리모델링 축복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축복식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구 사제·수도자, 본당 신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양본당은 1960년 건립된 기존 성전이 낡고 냉·난방에 취약해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본당은 지역 특산품인 고춧가루 판매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왔다.
청주교구 연풍순교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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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연풍순교성지(담당 이현태 신부)는 9월20일 오전 11시 충북 괴산군 연풍면 중앙로 홍문2길 14 현지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성 황석두 루카 탄생 200주년 기념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성지순례 온 신자들이 정성껏 모은 벽돌봉헌과 4년 간의 모금으로 완공된 성당은 대지면적 2256㎡, 건축연면적 1204㎡ 규모로 대성당과 소성당, 사무실, 제의실, 회의실, 집무실을 갖추고 있다. 신자들이 작성한 벽돌봉헌서는 이날 미사 중 봉헌됐다.
영월종교미술박물관 관장 최영철 교수가 스테인드글라스, 제대, 십자가, 성당문을 제작했으며, 특히 스테인드글라스는 조각이 아닌 통판유리를 사용해 르네상스 시대 이후 사라졌던 고전방식을 현대에 다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당내부 천장은 편백나무로 감쌌으며, 정방형 구조로 됐다.
매년 3만여 명의 신자들이 방문하는 연풍순교성지는 2016년 3월 30일 황석두 루카 성인 순교 150주년을 앞두고 성역화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대교구 감삼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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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감삼본당(주임 신현욱 신부)은 9월21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304길 42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 기공식을 갖고 1년2개월 만에 봉헌된 새 성당은 대지면적 2122㎡, 연면적 3605.73㎡ 규모 총 3층 건물에 지하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1층에 대강당(수용 인원 200여 명)·사무실·교사실, 2층에 성전·11개 교리실, 3층에 사제관이 자리한다.
대구 죽전본당과 본리본당에서 2005년 분리, 임시성전에서 생활하다 10여 년만에 새 성전을 마련한 감삼본당은 현재 감삼동·용산1동·장기동·죽전동을 관할하고 있다.
인천교구 오류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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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류동본당(주임 황성진 신부)은 9월 28일 오전 10시 인천시 서구 봉화로 85번길 38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새 성당은 지난해 6월 13일 착공식을 가진 후 약 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최기산 주교는 성당 봉헌식 미사 강론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당 사제와 신자들이 성전 건립에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예수님이 현존하시는 성전은 위로받고 기도하는 장소로 이곳에서 복음을 이웃에게 전파하자”고 말했다.
이날 봉헌식을 가진 새 성당은 대지면적 1983.6㎡, 건축면적 725.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에 물탱크, 지상 1층에 소성당·교리실·성물방·조리실, 지상 2층에 360석 규모의 대성전, 지상 3층에 성가대석을 갖추고 있다. 별채인 사제관은 99㎡ 크기다.
오류동본당은 1966년 3월 5일 김포본당 소속 오류리공소로 축성돼 1997년 2월 18일 본당으로 승격됐다.
대구대교구 구미 구평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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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구미 구평본당(주임 김재호 신부)은 10월26일 오후 3시 경북 구미시 인동 54길 33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가졌다.
2013년 9월 기공식 이후 1년1개월여 만에 지어진 새 성당은 대지면적 2168㎡, 연면적 1251㎡ 규모로 완공됐다. 1층에는 소성당, 교리실, 식당, 휴게실, 사무실이, 2층에는 대성전, 사제관, 유아실, 교리교사실 등이 갖춰져 있다.
2011년 8월 인동본당에서 분가된 본당은 구평동 일대를 관할하며, 314가구 740여 명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서울대교구 상암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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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상암동본당(주임 남궁은 신부)이 11월 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42길 현지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상암동본당은 지난 2010년 2월 신설 직후부터 공동체 최우선 과제로 새 성당 건립에 매진, 2012년 완공한 바 있다. 특히 상암동본당은 소규모로 신설됐을 뿐 아니라 대부분 새로 개발된 주거 지역에 이주해온 신자들로 구성돼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새 성당 봉헌을 통해 공동체 성장과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당 전 신자들은 성당 봉헌식에 앞서 내적 쇄신에 힘을 싣는 노력의 하나로, 8월 1일부터 100일간 ‘1인 1영혼 구원’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119 운동’과 성전봉헌기도문 및 묵주기도 봉헌, 성경쓰기 등을 실천해왔다.
본당은 2011년 2월 수색본당에서 분가 신설, 현재 교적상 신자 수 2000여 명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새 성당은 대지 983.5㎡, 연면적 2855.5㎡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선보였다.
대구대교구 경산 정평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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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정평본당(주임 이경기 신부)이 11월16일 경북 경산시 대학로13길 98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2월 28일 설립된 본당은 7여 년 동안 임시건물에서 신앙생활을 해오다, 지난해 5월 26일 성당 기공식을 가진 후 1년 3개월 만에 성당을 건립했다.
새 성당은 지상 4층 연면적 1600㎡ 규모로 성전과 사제관·성물방·사무실·회의실 등을 마련, 신앙 터전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기존 성전은 리모델링하여 강당 및 식당·교리실·카페 등을 조성했다.
그동안 신자들은 인근 중방성당에서 더부살이를 하며 기금 모금을 위해 절약을 실천하는 한편 수공예묵주와 도예 판매 등으로 성전 건립 기금을 마련해 왔다. 특히 본당은 ‘빛과 소금’이라는 새 성전 표어를 정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희생과 배려・봉사하는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본당은 경산시 정평동·대구 사월동·성동 일대를 관할하며, 1040여 명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수원교구 성복동성마리아요셉본당
수원교구 성복동성마리아요셉본당(주임 유승우 신부)은 11월29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358-1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새 성당은 연면적 2979.2㎡에 지하 3층, 지상 1층 규모로, 대성전, 소성전, 사무실, 교리실, 직무실, 친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2005년 수지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본당은 2006년 입당 미사를 봉헌하고 2009년 성전 기공식을 가졌다. 이후 2010년 신축 성전에서 첫 미사를 봉헌했으며, 2012년 본당 주보 성인 및 주보 축일이 확정됐다.
서울대교구 오금동성요셉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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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금동성요셉본당(주임 이명찬 신부)이 11월30일 서울 송파구 문정로 217 현지에서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오금동성요셉본당은 지역 내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해 서울 오금동과 마천동본당에서 동시에 분리, 신설됐다.
2012년 2월 공식 설립된 본당은 이후 공동체 일치와 화합을 북돋우는데 큰 힘을 실어왔다. 특히 본당은 기존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성당을 비롯해 각종 교리실과 만남의 공간 등을 갖췄다.
새로 선보인 성당은 대지 651.1㎡에 건축면적 348.25㎡, 연면적 2115.2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다.
본당은 현재 서울 오금동 일부 지역을 관할하며, 11월 현재 신자 수는 866세대 2380명이다.
인천교구 가정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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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정동본당(주임 배효식 신부)은 12월 7일 오전 10시30분 인천시 서구 원창동 산 9-1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기존 성당이 위치한 인천 가정5거리가 재개발 구역에 포함되면서 지난해 9월 22일 착공해 올해 11월 30일 준공됐다. 새로 지어진 성당은 대지면적 2932㎡, 연면적 27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주요 시설로 지하 1층에 기계실, 지상 1층에 대성전, 식당, 주방, 지상 2층에 교리실, 성가대석, 지상 3층에 교리실, 사제관, 지상 4층에 대 교리실과 수녀원 등을 갖추고 있다.
광주대교구 진도 진길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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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진도 진길본당(주임 김준오 신부)은 12월 6일 오전 11시 전남 진도군 고군면 고성길15-18 현지에서 총대리 옥현진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2014년 3월 5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10개월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진도 진길성당은 4297.5㎡ 대지 위 연건평 694.21㎡ 규모로 본당, 교육관, 사제관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내부지붕과 건물외곽 모습은 ‘노아의 방주’를 연상하게 하며, 외부 자연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연한 색깔의 성유리화가 마련돼 있다. 특히 외부 조경은 공소에서 신자들과 함께해온 의미 있는 나무들을 옮겨 조성했다.
2002년 진도성당에서 11개 공소를 통합해 출범한 진도 진길성당은 합동미사를 올릴 수 없을 정도로 비좁아 성당 신축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신자들의 노력을 결집해왔다. 신비의 바닷길축제와 명량축제 등에서 성당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를 열고, 도시 본당을 순회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또한 성당 공사기간 중 세월호 참사가 발생해 본당 신자들과 함께 매일 팽목항에서 미사를 봉헌해왔다.
부산교구 당리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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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당리본당(주임 최재현 신부)은 12월 14일 오전 10시30분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22-6 현지에서 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지난 9월 30일자로 신설된 당리본당은 하단본당에서 분리, 기존 하단본당의 1·2·4구역(낙동대로 기준, 북북동 방향)을 관할하고 있다.
새 성당은 본당을 신설하며 기존 건물을 구입해 내부 리모델링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대지면적 1437㎡, 연면적 1006.6㎡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 주차장과 화장실, 2층 사무실, 교리실, 강당, 3층 성전으로 이뤄졌다.
서울대교구 아차산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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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차산본당(주임 정훈 신부)은 12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129길 47-8 현지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구의동·중곡동본당에서 분리된 아차산본당은 지난 2008년 2월 14일 신설 후 ‘새 성당 건립’을 공동체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폐휴지 수거와 바자 등을 통해 건립기금을 마련해 왔으며, 묵주기도 봉헌 등 내적 쇄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주거지 내 좁은 공간에 위치한 특성상 공간활용에 어려움을 겪은 본당은 초대 주임 임인섭 신부의 노력으로 주거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로 꾸며지게 됐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759.1㎡, 연면적 1874.29㎡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성당, 교리실, 사제관, 수녀원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