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신문에서 한자가 사라졌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자를 좋아한다. 쓰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단어들을 한자로 써 놓으면 그뜻과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형문자인 한자는 철학적으로도 깊이가 있는 글자이다.
나는 신문 또는 공적인 문서에 한자를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첫번째 이유는 한자는 다른 나라 글자가 아니라 우리나라 글자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말의 70%가 한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로지 한글만 우리글이라고 생각하는데 한자는 우리 글자나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한가지만 고집하는 속성이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우리나라 단어는 대략 30만개가 수록되어 있다. 영어의 경우는 120만개이다. 영어는 원래 그렇게 많은 단어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라틴어, 불어, 독어, 중국어, 일어등에서 문자를 받아들여 많은 단어를 가지게 되었고 결국 국제어가 되었다. 여러 문화의 언어를 받아들여 풍성한 언어가 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30년 후면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국가가 된다고 한다. 지금은 영어열풍이 거세지만 그때는 영어의 자리를 중국어가 대신하게 된다고 한다. 벌써 과학기술의 지표가 중국이 미국을 능가하고 있다.
중국이 앞서는게 두려워 한미일 동맹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모습이나 사드체제로 중국을 방어하려고 하는 모습에서 미국의 두려움이 보인다.
그렇다고 나는 중국을 예찬하는 사람이 아니다. 앞으로의 미래가 그렇다는 것이고 한자상용으로 우리글자의 70%를 찾자는 것이다.
왜 그렇게 쓸일 없는 영어에 목을 메는 것인지 모르겠다. 영어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꼭 필요한 사람만 배워도 되는 언어이다.
한자를 쓰지않아 사람들은 거의 한자를 잊어버렸다. 영어를 쓰면 세련되게 보고 한자를 쓰면 고리타분하게 보는데 너무 어이가 없다. 그런 사람은 중국어도 한 문장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나 자신도 예전에는 한자를 많이 알았는데 지금은 거의 한자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은 시대에 후퇴하는 정책이고 국민을 우매하게 만드는 일이다.
영어와 함께 중국어도 기본이 되어야 한다.
첫댓글 어린아이들에게 기초 한자를 습득하게 하면 언어능력이 배가된다고 합니다.
한자 병용의 찬반 논란의 시기를 지나며 지금은 한자가 사문화되는 느낌이지만
우리 말의 사용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병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동감합니다 그런데 제목의 신문에라는 글에는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신문을 보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러하기에 먼 훗날이 아닌 가까운
우리들의 앞날을 걱정한다면 초등 교육부터 한자 교육이 필요합니다
물론 세종대왕님이 만드신 훌륭한 우리 글자엔 찬사를 보내지만 선생님의 글 대로
먼 훗날이 아닌 가까운 앞날을 위하여 꼭 한자 교육이 필요합니다.
제가 교육부 장관이라면 당장 한자교육을 영어교육처럼 할텐데 실력이 없는 제가 한탄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