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가를 구할때 상세하게 말할수록 좋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개업소를 통해 상가를 구경한 후 마음에 드는 상가를 찾았다면 바로 계약하지 말고 "나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찾기"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대출금액을 자세히 보셔야 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계약을 성사시키야 만 중개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만한 상가는 없어요!! 조금 있다가 다른 손님이 오시는데, 지금 결정하지 않으면 놓칠수 있습니다"라고 서둘러 계약하도록 유도를 합니다.
대출을 위한 상가 감정에는 일주일 이상 걸린다
하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정확히 얼마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계약부터 했다가는 나중에 잔금을 맞추지 못해 애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계약금을 포기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금전적인 손해까지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오는 손님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역시 대출가능금액부터 알아본 후에 결정할 것이므로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 계약할 필요가 없습니다.
은행에서 상가를 감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대출 가능 금액을 정확히 알리면 일주일 이상 시간이 소요됩니다.
만약 빠르게 결정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세요.
중개업소에 방문하기 전에 먼저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인지, 찾는 상가는 어떤 상가인지 등을 중개업자에게 자세히 말합니다.
그리고 대출가능금액과 상가에 관한 내용을 구경하는 날 모두 알수 있게 부탁하면 됩니다.
그래야만 실제로 중개업소를 방문해서 상가를 구경할때 마음에 드는 상가가 있는 경우 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습니다.
중개업자에게 가진 돈과 찾는 상가의 종류를 자세히 말해야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인지, 어떤 상가를 찾는지 중개업자에게 자세하게 말하는것을 꺼립니다.
그러나 자세하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중개업자가 적합한 상가를 찾아주기가 어렵습니다.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정확한 증상을 이야기 하지않으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이 상가를 사고 싶다며 중개업소를 찾아왔습니다.
보아하니 상가를 사려 온 것 같은데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돈이 정확히 얼마있느냐 물어보자 정확히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3억에서 10억 정도"라고 두루뭉술하게 대답을 합니다.
다시 어느 정도 가격의 상가를 찾느냐고 물어보자, 이때도 "3억에서 10억원정도"라고 하더니, 어느 지역에 있는 상가를 찾느냐고 물어보니 "돈이 되는 지역이면 다 좋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제대로 된 상담을 받지 못하고 중개업소에 쫓겨났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3억에서 10억 정도의 자금으로 돈 되는 지역이 있는 상가를 찾는다는 것은 너무나 광범위합니다.
게다가 이런 사람은 힘들게 어찌어찌해서 원하는 상가를 찾아줘도 나중에 딴소리 하든지, 10억 원까지 있는 사람이 5억원짜리 상가의 잔금을 맞추지 못해 애를 먹이기 일쑤입니다.
또한 중개업자에게 상담받은 후 귀찮다고 연락처를 남기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담한 중개업자가 영 미덥지 않다면 당연히 연락처를 남길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연락처를 남기고 오는 센서가 필요합니다.
마음에 속 드는 상가가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깐요.
상가중개 수수료는 얼마?
상가 중개수수료는 매매든 임대차든 거래금액의 0.9%이내에서 중개업자가 정한 요율로 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중개업자가 0.9%로 요율을 정했다면 거래금액의 0.9%를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월세의 경우 거래금액을 산정할때 보증금+(월세 * 100)을 하되, 거래금액이 5000만 원 미만일 때는 주택과 마찬가지로 보증금+(월세금 * 70)으로 다시 산정해 중개수수료를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30만원이라 하면 거래금액이 5000만원 미만{1000만원+(30만원*100)}= 40000만원이므로 이 경우에는{1000만원+(30만원*70)}으로 거래 금액을 다시 계산한 후, 여기에 0.9%를 곱한 금액인 27만9,000원(3100백만원 * 0.9%)을 중개수수료로 주면 됩니다.
오늘은 상가를 구할때는 상세하게 말할수록 좋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부동산 상식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