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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시즌 후보들의 애덤 만난 소감 중 인상적인 몇 멘트 원문클릭
리 - "“이 공연이 최고” 굳이 이런 식으로 페이버릿을 꼽는다는 게 무색할 정도로 지난 시즌 애덤은 모든 공연이 굉장했잖아. 그런 사람이 멘토를 하면서는 (무서울 정도로) 솔직하게 임하는데 그게 나한텐 도움이 됐어. 내가 준비한 컨셉에 대해 미사여구 없이 곧바로 의견을 제시했고, (준비한 컨셉의 완성도를 다지기 위해서) 어떤 요소들을 수행해야하는지 조언하드라구."
: 정직이란 단어를 계속해서 쓰는 거 보면 화면에 안 나오는 30분 가량 진짜 이런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야, 너 쫌 생겼거등? 리얼리티 쑈에선 그렁 거 필요하거등? 이목구비 활용하자. 역대 러블리 후보들의 공통점 알지? 쿡의 ”엄마! 해피 마마스데이~“ 할때 허슬 표정, 스크림 온 불러놓구 ”돌려본 뒤, 밤새 웃느라 잠을 다 설쳤당께“ 하던 대니의 빙구 모션. 알아듣지?” ㅎㅎㅎㅎ
크리스탈 - "애덤같이 대단한 엔터테이너로부터 “아따, 멋져버리네. 언니, 이거슨 내가 손 댈 부분이 읎네.” 라는 말을 듣는 기분 꽤 나이쓰하더만. 그래서 공연준비 내용은 접어두고 조명, 무대 프레젠팅에 관한 의견을 나눴는데, 애덤이 몇가지 비법을 알려줬어."
오~ 다음주부터 크리스탈 공연은 조명, 무대 세팅 관련해 몽가 신선한 기대감을 가져도 되겠네요. 맞어, 보는 재미를 달라긔~
케이티 - "오! 나 작년 애덤의 필링 굿에 뻑이 갔었그등? 계단 활용한 거, 뻘건 불 휘몰아치는 계단 자체를 무대 세트로 사용한다거나, 하여간 프레젠팅 관련 제반 컨셉 끝내줬잖아. 우리가 어떻게 이 상황을 겪어내고 있는지 아는 누군가라는 점에서 애덤이 멘토를 했다는 건 정말 좋았던 거 같아. 우리가 당장 필요로 하는 최상의 조언을 받았거든."
케이시/앤드류/애론 (비슷한 내용이라 묶어서) - 지금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경험이 있는 애덤이라, 조언이 실체적으로 다가왔다는 말을 하네요. 작년 참가자 신분이었던 애덤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인상이란 건 “겁대가리 상실” “위험을 무릅쓰는” “보는 우리는 여기까지만 봐도 만족할 텐데, 굳이 한 끗발 더 나가주네?” 뭐 이런 거라 슬며시 나도 함 해봐?란 생각이 들 뻔 했나봐요(앤드류) 그리고 발상은 혁명적이라도 실전은 냉정해야잖아요. 1)여러 아이디어들 중 해도 되는 거, 해선 안 되는 거.. 2)완성도를 위해, 또는 주목을 땡기기위해 자기 특성에 맞게 반드시 시도해야할 것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대요.(애론)
마이클 - "애덤 하면 가장 인상적인 게 바로 그의 평판이야. 보컬 코치, 리키 밴드, 편곡 맡고 있는 올란도 같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나오는 그의 평판. 이 사람들 말에 따르면 애덤은 항상 준비된 상태의 사람이었다고 해. 게다가 무대 위 뿐 아니라 평소에도 정말 나이쓰한 사람이라는 거고. 난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이 되고 싶거든, 같이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 근데 애덤이 그런 사람인거야. 모든 시즌을 통틀어 이 사람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쪽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들 중 하나. 그게 내가 기억하고 있는 애덤 램버트."
2) 그리고 이건 다른 기사에서 본 건데 케이시가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을 택한 이윱니다. 인상적이라 갖고왔음요.
기자 : 좀 알려진 선곡을 하고 주접 좀 떨면서 엘비스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아이돌 무대 엘비스 명공연 하면 대개 그런 공연을 떠올리잖아. 특히 넌 딴 애들보다 그런 스타일 할 조건도 되고 말야.
케이시 : 음 그랬을 수도 있지. 근데 그게 바로 내가 덜 유명한 곡을 택한 이유야. 엘비스잖아. 누가 아무리 명공연입네 어쩌네.. 잘해봤자 관객은 결국 엘비스를 떠올린다구. 엘비스는 특수한 경우라 "엘비스의 향수를 자극한다"는 말은 결국 그순간 그 공연자는 엘비스 모창대회 우승자로 등극하는 이상의 의미를 못 가지는 거지. 당일 하루 우승자는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티스트로서의 프리 쇼케이스 내용으론 부적절하고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어. 주제가 주제니 피해갈 수는 없었지만 될 수 있으면 튀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고 싶었어.
: 전 케이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요 인터뷰 내용으로만 보자면 아메리칸 아이돌 전 시즌을 통틀어 세손가락 안에 드는 스마트함과 아티스트의 고집을 갖고 있는 그룹에 끼워넣고 싶네요. 엘비스 현상이라는 의미도 정확히 간파하고 있고, 원하지 않아도 부딪힐 수밖에 상황이 널려있는 비즈니스계 내에서 트러블 없이 잘 헤쳐나갈듯한 지식, 지성, 지혜가 화악 드러나는. (오빠가 조금만 덜 포르노 배우 같았어도 나 국제전화 투표할 뻔 했어. 만약 파이널에 안착한다면 이 인터뷰를 봐서 내가 10통은~)
3) 요건 엠티비 또 다른 기사( 원문클릭)
리키 마이너 - “애덤은 헐리우드 위크부터 확 튀었어. 음악은 귀로만 듣는 게 아냐. 비쥬얼적으로 동시공략 해야하거든. 애덤은 바로 전년도 참가자고, 9시즌 애들이랑 동년배잖아. 음악계에서 몇십년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거 함 해봐“라고 하는 것 보다 애덤의 ”이거 함 해봐“가 지금 9시즌 애들한테 훨 피부에 와닿을 수밖에 없다구. 애덤을 멘토로 불러온다? 기발한 생각이었다구 봐”
“또 후보들에 대한 램버트의 솔직하면서도 성실한 비평은 그게 좋든 나쁘든 간에 후보들에게는 발상의 신선함을 불러일으켰다 생각해. ”지금 졸라 고되지? 하지만 아이돌 졸업 후 너그들을 기다리는 건 지금보다 10배는 넘는 강도의 고된 일정이야.“ 이런 말 애덤 아닌 어떤 멘토가 해줄 수 있겠어.(아마츄어에서 프로로 넘어가는 교량에 있는 상황이니까요.) 애덤의 역할은 후보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거였고, 작년 경험을 통해 난 애덤이 충분한 존중을 받을만한 아티스트라는 걸 알고 있거든. 그런 그가 돌아와 슬리피 9시즌 후보들에게 친절하게 예방주사 놓은 거지. 정신차려 차칵 빰~! 요렇게.”
: 아이돌 거품이란 말 많이 사용하죠. 대부분은 아이돌 팬덤의 기호를 얘기할 때 사용되는데.. 작년 파이널 이후 첨으로 애덤 팬질을 하면서 보니 후보들도 아이돌 버블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균형 잡느라구 애를 먹더군요. 아이돌 일정 동안에는 훈련조교같은 사람이 붙어서 이리 가라, 저리 가라 매사에 지시를 딱딱 내려주니 몸은 고되도 머리는 굳이 안 굴려도 지장이 없는데요. 끝나고나면 내 몸땡이는 내가 챙겨야지 암도 관심이 없더군요.
대니 늦잠 자느라고 인터뷰 3개나 빵꾸 냈다고 트위터에 털어놓는데.. 사람들은 그냥 재밌어했지만 웃기기보다는 “에휴, 저 인간이..진짜, 인생이 장난이냐?ㅜㅜ” 이런 생각이..
또 데뷔싱글 내고 미국 내 라디오 1,2순위인 뉴욕, 엘에이 아침 생방 인터뷰에서 크리스: 보통 출퇴근시간대 라디오 청취율이 높아서 아침 7시에 인터뷰를 잡는데 DJ가 “싱글 출시하느라 요즘 정신 없지?" "엉 어제도 새벽 4시까지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느라 지금 비몽사몽이네” “그래? 어떤 작업인지 얘기 좀 해봐” “엉 지금 너무 졸려서 그런지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 잠시 침묵. 이건 DJ가 홍보하라고 깔아준 건데 기억이 안 나면 어쩔 건데..ㅜㅜ
보면 맷, 아눕이 그런 쪽으로 분위기 파악 젤루 빨리 하고 내쉬빌, 엘에이 등에 있는 스튜디오 안으로 달려 들어가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공동작업 등에 간판 접어놓고 구르기 시작한 거 같아요. 각종 인터뷰 태도도 여유를 잃지 않으면서도 성실하고 적극적이고요. 아눕은 원래 말 잘할 줄 알았지만 맷은 여유, 유머감각 면에서 아이돌 쇼 때와는 완전 딴판.
3,4년만 있으면 우승, 준우승자도 별 거 아닌 거 되기 쉬운데... 언제까지 탑12 간판 갖고 명함 내밀겠어요. 애덤도 AMA 스캔들 땜에 그래미에선 시상자 자리도 안 나올 거 같자, 연예프로그램이랑 직접 컨택 떠서 레드카펫 진행했는데.. 뭔가 연예이슈에 주역으로 못낀다, 그럼 체면? 그딴 거 몰라. 내 수준에서 낚어챌 수 있는 거라면 안 놓치겠다.. 이렇게 바짝 낮은 자세로 궂은 일 마다 안 합니다. 스캔들 땜에 그래미 측에선 애덤 끼워넣는 게 부담이었지만 연예쑈 측에선 이슈거리 애덤 활용도가 높으니까 그 연예쇼가 하는 모든 사전 그래미 광고에 애덤 앨범 곡 이거저거 돌려가며 배경음악으로 깔아주고.. “애덤이 선정한 베스트, 워스트 드레서” 이런 코너 틀어돌리고 그랬거든요. 드럽고 치사할 때 많지만 밑져야 본전. 바닥에서 꾸준히 경험 쌓으며 쾌 보이면 들이밀고 “나 낄 자리 하나 있나?” 계속 들이대는 자세가 필요하다 봅니다. 9시즌 사람들도 파이널 끝나면 맞닥뜨리게 될 그런 것들.. 거기에 대한 대비 및 아티스트 본인의 적극성을 일깨우는데 애덤 멘토 주간이 유익했다.. 뭐 이런 뜻으로 전 리키 마이너의 말을 해석했는디 분위기 쫌 우울해졌나요?ㅎㅎ
2 그외 몇가지
- 개인 블로그(원문클릭)의 리졀트 쇼 개그촌평 하나 ㅋㅋ(쫌 심하면 심한대로 그냥 웃고 마시길)
에헤~ 그냥 편지나 한 장 보내구 말지 그랬냐,
"앤드류 가르시아님, 당신은 금일부로 퇴출되셨습니다“ 욜케..
립싱크 그룹 퍼포먼스가 채 끝나기도 전에 애를 문밖에다 들어다놨네?
그룹 공연 간주 부분에 보낸 거 같기두 하구. (기억이 헤까리헤까리)ㅋㅋㅋㅋㅋㅋ
쨌든, 오늘 뭔 날이야? 유령 두 마리가 와서 엘비스 노래를 부르네? (꺼먼 상복 입은 거 같다고 놀리는 말) 지난 시즌 출연했던 유령 하나(브룩) + 마일리 싸이러스의 옛 남자친구 유령 하나(저스틴 가스통)(가스통이 내쉬빌 쑈 참가 당시 마일리 아부지가 가스통을 어여삐 보사 딸내미를 소개시켜 둘이 잠깐 사겼답니다. 컨츄리 가수가 원조교제 중개자 역할 했습니다. 유엔에 제보 넣어야 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인데 가정의 근본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가 나와서리 “아이튠에 공짜 노래 하나 뿌리는데는 아이돌 쑈 우승 같은 건 필요치 않어요~~”이러구 있네? 그리구 가스통 머라구? 이 무대를 위해 이번 주만 커플 행세를 하는 거라구? 야야~ 가스통 너 앞으로 다시는 노래같은 거 안 부른다 약속하면 우리 브룩 양이 몇 주 더 놀아줄지도 몰라.
자 두 번째로 케이티가 가네. 앵콜송이 나오는 동안 시오반은 안 나오는 울음을 짜내고 있구, 나머지는 마치 케이티 탈락이 충격탈락인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야야, 지금 이 공간을 빗나간 음정으로 꽈악 채우고있는 케이티 양의 노래 안 들리냐? 나의 40인치 HD화면을 통해 보는 케양 퍼포와 너그들의 [충격 먹은듯한, 말이 안 된다는, 마치 우승자가 충격탈락이라도 한듯한 표정]의 교차편집장면이 우리한티 을매나 아이러니, 패러독스, 심지어 미스테리어스하게 다가오는지 아느냥? 느들 진심 귀 없지?
마무리 노트 : 마일리 가스나가 아이돌에 끼치는 영향이 심대하도다. 첨엔 지가 멘토로 나오드만 이번엔 지 Ex를 게스트로 박아넣어요. 담은 머냐? 너그 아부지 주간이라도 만들래? 제목은 “히트곡 하나 밖에 없는 아티스트 주간” 이렇게 잡아서? (마일리 아부지 히트곡 하나밖에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요건 앨런 쑈 중에서,
앨런 대사 : “애덤 램버트 지난 아이돌 쇼에서 공연했잖아. 나 애덤 좋아하고 관객들도 공연 좋아했고.. 다 좋은데 에휴, 문제는 사이먼이 정신줄을 놓는 거 같애. 아, 모르겠어. 지가 좋다면 할 수 없는 거지만.. 아무리 그래두 그렇지.. ㅜㅜ 뭐 할 말이..쩝.. 그냥 화면 봐~”
- 애덤 나훈아 쟈켓은 얼마전 자살한 영국 출신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 꺼랍니다. 궁금하시면 그냥 포털 쳐서 검색해보세요. 40으로 죽기엔 아까운 천재고 사망 직후 유툽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던 건 케이트 모스 홀로그램 바로 요 동영상( 클릭).
맥퀸의 경우를 보며 느낀 건, 요즘으로 와서 점점 어떤 장르도 시대의 아이콘이 되는 것들은 타 장르와의 끊임없는 크로스 오버를 통한 종합적 완성도를 이뤄내야 한다는 거. 1)레이디 가가 패션이 첨엔 기괴하다 그랬지만 패션계 시선에서 보면 상업용이 아닌 하이패션의 전형이고 조횟수 2억에 육박하는 Bad Romance(클릭) 뮤직 비디오의 세트, 의상, 안무도 8~90년대 순수예술, 아방가르드 풍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따오고 있어요. 순수예술은 상업성이 없고, 즐기는 층이 한정돼있는데 제 생각엔 가가가 그걸 상업성 댄스뮤직과 아주아주아주 성공적으로 교차믹싱 해낸 거 같아요. 2)작년 영국 정상 찍고 요즘 미국에서 시작하고 있는 La Roux도 그런 감각인데 궁금하시면 Bulletproof(클릭)강추!!! 콘써트 라이브는 잘 하는데 티븨쇼 라이브는 늘상 시망이라서 가슴이 찢어지지만 아이튠 순위는 라디오에 좌우되니 상관없음.ㅎㅎ 내년도 그래미 신인상은 케샤, 라루, 애덤 램버트 중에서 결정되리라 봅니다. 물론 케샤가 독보적지만..젠장 --;;(후보로만 올라라~~)
- 이번주 라이언 정신줄 놓은 이유에 대한 설이 분분하죠.
“누군가 그의 잔에 “발정제”를 탔대드라“
“망시즌 부흥을 위해 제작진 간 협의 끝에 나온 고도의 계략”
그중에 제일은
“라이언 저거시 애덤을 보는 순간 조바심을 느낀겨. 나도 언넝 컴잉아웃 해야는디~”ㅋㅋㅋㅋㅋㅋ
3 마지막으로 Whataya Want From Me
이게 핑크가 준 곡인 건 알고 계시죠? 핑크, 맥스 마틴 공동작곡인데, 첨에 이 곡을 싱글로 낸다 그랬을 때 이런 놀림 좀 받았습니다. “어이구 잘난 척은 겁나 하드만 핑크가 쓰다남은 걸 갖다 쓰냐? 쓰다 왜 남았겠냐? 곡이 후지니까 핑크 앨범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거 아녀.” ㅜㅜ 근데 그건 아니구요. 핑크가 별거(이혼?)하면서 딴 남자 사귈 때 그 남자와의 스토리를 쓴 곡이에요. 사귀는 사람과 투닥투닥 하면서 “야, 미안햐, 내가 잘할게.” 그러다가 또 싸우면 “도대체 우쩌란 말이냐” 또 이러는. 근데 이 남자랑 헤어지고 전 남편과 재결합을 하는 시점에 앨범이 출시가 됐거든요. 그러니 옛 남자랑 사랑싸움하던 곡을 넣기가 뻘쭘하니까 제외된, 즉 작품 질과는 상관없는 스토립니다.
근데 이게 애덤이 부르면서는 연인간의 관계보다는 팬/아티스트 사회통념/소수권자 뭐 이런 쪽으로 의미를 부여하게 됐습니다.
1)AMA 스캔들을 거치며 “좀 살살하지” “매드월드 스타일 놔두고 먼 지랄여” 이러는 팬들과 “하고싶다는데 왜 말려” 이런 팬들, 즉 팬들 사이에서도 대가리 터지게 쌈박질을 했구요.
2)또 게이 커뮤니티가 왠만하면 컴잉아웃한 게이 셀레브릿에 대해서는 뭉쳐서 밀어주는데 유독 애덤에 관해서만은 양쪽으로 갈려서 싸웠거든요. 현재도 그렇고.
즉 포스터 가이 역할을 주문하는 진영과 “게이의 스탠다드화”라니 문장 안에서 벌써 논리의 에러가 발생하자나~ 이러는 리버럴 게이 진영과의 박터지는 싸움이..ㅋㅋㅋ(이건 시작하면 재미도 있는 주제고 하니 언제 날 잡아서 자세하게 함 합시다요~)
이런 관계된 모든 진영 내에서 갈려서 또 내부싸움을 벌이게 만드는 아티스트다 보니 애덤의 "Whataya want from me 어쩌란 말이냐" 는....
1)팬들,
2)게이 커뮤니티,
3)“여자스타들은 다 벗고 병 깨고 오랄섹스 안무해도 암 말 안하면서 왜 남자 아티스트에겐 허용 안하나." "또 남자라도 헤테로가 게이 행세하는 건 쿨하다더니 게이가 게이 행세 하는 건 왜 모라구러냐.” 결국 제재의 결정권을 갖고 있는, 즉 권력을 갖고 있는 결정권자 "너거들이 원하는 건 세상이 정말 그래지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그래질 수도 있다는 뉘앙스만 풍기다 말겠다는 거 아니냐."
이 세 부류들을 향해 던지는 남자게이가수로서의 외침이다 이말임다. (위 게이 커뮤니티 내용과 별개로 3번 사회의사구조 결정 과정에서의 권력자들 얘기도 시작하면 겁나게 개그빨 세울 수 있는 소재니 날 잡아요오~ㅎㅎ)
끝으로
워디유원폼미~ 위디유원폼미이~ “으쩌란 말이냐. 증말 왜들 그러니~” 애덤의 폼나는 메시지와 마찬가지로 이 곡은 제 삶에서도 원대한 메시지를 발함다. 1)소소하게는 엄마가 잔소리 하신 후 등을 보이실 때도 나즈막히 읊조리고, 2)크게는 내 순서 맞는데 여자 운전자라고 병목구간에서 안끼워줄라는 싸가지 앞으로 어뜨케든 끼들어간 후 뒷놈이 얼씨구? 도리어 상향등 번득거리며 빵빵거릴 때 부릅니다. “워디유원폼미 새꺄, 워디유원폼미이~ 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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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앜ㅋㅋㅋㅋㅋㅋ역시ㅋㅋㅋㅋ기대를저버리지않으시네요!!!ㅋㅋㅋㅋㅋㅋ
수정 쫌 하는 새에 벌써 댕겨가셨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와리님 좀 짱!!!!!!!!!!!!
ㅎㅎㅎㅎㅎ쑥스러워죽겠네..진짜
글 정말 재밌게 잘 쓰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하면 이런글 꼼꼼히 안읽고 넘기는 편인데 끝까지 다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이런글 가십,찌라시 자주올려주세요 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요 ㅋㅋ
이런 댓글 보면 더 쎈 거 갖고오고 싶은 맘이 자꾸 생기는데.. 너무 나가다가 쫓기날까봐~ ㅎㅎ 노 바운다리~~~ㅋㅋ
와리님 글 목 빼고 기다리고 있었슴돠~ 꺄~! 시즌9 후보들 코멘트 중 마이클의 얘기는 참 읽으면서도 훈훈했다는...애덤은 실력 이외의 자질도 이미 대성할 녀석인거죠. ^^ 암튼 앞으로 이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 소식 자주 올려주세요. p.s - WWFM 는 실생활에서도 참 유용한 명곡입니다. ㅋㅋㅋ
리키 마이너 제이 레노 쑈로 자리 옮기면서 한 인터뷰에서 보면 "단순히 백밴드 말고 음악적으로 자신의 이름에 기초한 좀 더 창조적 작업 형태에 대한 열의"를 내보이던데.. 잘 됐으면 좋겠어요. 레노쑈에서는 게스트들 라이브 할 때 리키 밴드와 협업하는 형태가 등장할라나봐요. 저런 욕구를 갖고 있는 사람한테 받은 평이라 저도 읽으면서 기분 좋았슴다. ㅎ
전 사실 애덤이의 엄청난 재능에 낚인 사람이어서 ama 퍼포를 몇 달 동안 못 봤어요. 클릭이 안 되더라고요. 얘의 섹슈얼리티를 인정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제가 생각했던 뮤지션으로서의 방향성과 너무 다르게 출발하는 거 같아서 좀 충격이었거든요(너 그러다 그냥 그런 이슈 메이커 되다 만다는 걱정?). 근데 얘 여러 인터뷰나 기사 읽으면서 지 좋다는 거 하는대로 냅두는 게 내(팬들) 정신 건강에도 좋겠다 싶더군요.ㅋㅋ 언젠가 자신은 게이 대변자나 정치적 역할을 할 생각이 없다는 식으로 단호하게 말한 적 있고 뮤지션으로서의 소신과 의지도 굉장히 뚜렷하고 아트해서 믿음이 가더라고요.
그뒤론 ama 퍼포도 웃으면서 보고 엉덩이 다 드러나게 레깅스를 입어도 어머, 우리 애덤이 글케 자신 있으쎄요? 그러면서 대담하게 주시하고 그래요. ㅋㅋㅋ 아마 애덤이도 자신을 둘러싼 저런 정치적, 철학적(?) 논쟁 보면 속으로 그렇게 외칠 거예요. “워디유원폼미 새꺄, 워디유원폼미이~ 조까!”
전 애덤이가 나비처럼 가볍고 자유롭게, 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팔랑팔랑 살았음 해요. 가끔 미치게 좋은 음반이나 살짝살짝 내주면서요.
궁댕이 드러낸 레깅스 입을 때 무릎 위 올라오는 부츠는 좀 참아줬으면 좋겠어요. 다리 엄청 짧아뵈드만..ㅜㅜ 냥복바지 입으면 다리 길어보이는데 왜 레깅스가 더 짧아뵈는지 당최 이해가 안가드라구요. 다이어트/요요 현상이 반복되면 허벅지가 굵어지는데 그래서 그런가? -.-;;(연구 좀 더해서 언제 논문으로 다뤄봐야겠어요. 다리 짧아보이는 101가지 비법 )ㅎㅎㅎ
와리님 글 언제나 기다리는 팬이에요. 애덤이 팬이라면 와리님 글 다 좋아할 듯. 항상 재밌게 읽고 있어요. 꾸준한, 부지런한 연재 뻔뻔하게 부탁드려요~~ 꺅!!!!
다시 읽으면 읽을수록 빨간마후라 님 맘이 제 맘입니다. 저도 당시 웃기기도 하지만 에휴 차마 이러면서 음정 망가지던 뒷부분은 막 건너뛰었거든요. ㅎㅎ 살다보면 좋은 날 오겠지~~~~~~ㅎㅎ
이렇게 긴글을 논리정연하면서도 어쩜 이리 잼있게 잘 쓰시나요? 글솜씨가 정말 정말 대단하세요!!!!!!!!!!!!!!
와리님 덕분에 애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되어 넘 좋네요~ 앞으로도 많이 써주세요ㅋㅋ
넵~~까라면 깝니다, 제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리님은......누구?
본명이랑 집주소 그런 거 물어보신 건가요?
와뚜(이름)와리(미들네임)와리(성)
풀네임 : 와뚜와리와린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언 얘기가 있을것 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애덤 곡이 맥스마틴 작곡이였구나 ㅎㅎㅎㅎㅎ
근간에 리키 마틴이 트위터 통해 비장하게 컴잉아웃 했을 때 사람들 반응이 "아니 예전에 한 거 아니었어? 형씨 게이인 거 난 진즉부터 알고 있었는디?" 이래서 좀 뻘쭘 했는데 라이언 만약 컴잉아웃 해도 반응 별반 다르지 않을 거 같애요. ㅋㅋㅋ
엘렌쇼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텅 익스텐션에서 또 뿜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그놈의 사진..
라이언 주접떨 때 애덤 표정 압권 : 스크립터에 있었다는 루머도 잠깐 돌았는데 아니라면 애덤 순발력 매우 우수! ㅋㅋㅋ
아~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생활가요가 곧 건전가요죠 ㅎㅎ 저노래 의외로 쓰임새 빵빵
ㅋㅋㅋㅋㅋ와리님 덕에 신나는 월요일 시작하고 갑니다.^^ (근데, 마일리 아부지가 히트곡이 있긴해요-_-?)
엔젤s님 나빠요~ 나보다 더 나빠요~ (진짜 한 곡도 없어요? 이름이라도 알아야 찾아보지..안그래두 -_-;)
ㅎㅎㅎㅎㅎㅎㅎ 와리님 덕분에 즐거운 월요일이 되고있습니다. 저는 "지가 하고 싶다는데 왜 말려!"팬입니다만, 얼굴의 글리터 너무 많이 뿌려대 화장지우기 힘들까 고거 걱정하고 있습죠..음화화화 (눈 점막까지 소복히 앉아있는 글리터 지우기 힘들텐데...하고.-_-;;)
전 애덤 노메이컵 싫은 이유가 왜 화장 쭉 안하면 피부가 오히려 좋은데 맨날 하다가 쉬면 색깔 누렇게 뜨고 기름기 더 번들거리잖아요. 화장독 땜에.. 그래서 차라리 간단하게라도 피부 톤은 정리하고 나오는 게 보기에 더 좋드라구요. (이기적인 팬 -_-;;) 글구 매니큐어도 애덤 따라 요즘에는 펄 드간 회색으로 바꿨는데 까만 민짜보다 지울때 손에 쩍쩍 묻어나는 게 ..쩝 글리터 클린싱에 관한 논문 함 찾아봐야겠어요.
참. 아다미가 커피인지 뭐시기인지 마시고 내려놓다가 찻잔엎어진 영상 봤어요.ㅋㅋㅋㅋ
멍때리는게 정말 귀엽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팬심.팬심..)
딴소린데..반짝이 드글드글 한 거 지우기 힘들어요 ㅠㅠ 근데 찾아보면 글리터 네일 락커 전용 리무버도 있다능..
와리님 사랑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사이먼 리절트 공연때 져지들 표정 안보여줘서 궁금했는데 미치겠어 사이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전히 아담을 너무 좋...사..랑..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싸이먼 반응 어디 떴어요? 갈켜줘~~
아 엘렌쇼 영상 저거 그때 영상이 아니군요 ㅋㅋㅋ 전 저거 보고 말씀드린거 ㅋㅋㅋ 암튼 엘렌 말을 빗대어 보자면 아담이 나와서 사이먼이 정줄을 놓았다는 이야기 아닌가요??아닌가?? ㅋㅋㅋㅋㅋ
최근에 아담팬에 된사람이라 와리님들읽고 많은 감동받음..웃음도...혹시 글쓰는 일하시는분인가요? 위트와 정보력이 굉장하네요. ^^
저도 써보고싶네요...“워디유원폼미 워디유원폼미이~ !” ㅋㅋ 빵빵 많이 웃고가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담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