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시간 설교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매주일 11시 대예배.....
그리고 설교의 표류. 갈피를 못잡는 성경공부 문제 중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말씀의 권위상실이다.
예배형식에서 종교개혁 이후 달라진 예배의 모습이 최근 들어서는 점점 구약시대 내지는 종교개혁 이전으로 회귀하고 있으며, 예전에 의한 은혜가 점점 강조되고 있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최근 전염병처럼 번지는 설교시간의 단축도 결국 말씀의 권위 상실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설교 준비에 시간들이기 어렵고, 시류에 영합, 현대인들의 비위를 맞추다보니 자연스럽 줄이기 설교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원어성경과 주석을 연구하고, 묵상과 적용의 각종 단계를 거친 설교가 고작 20-30분만에 끝날 수 있을까?
결코 그럴 수 없다.
말씀의 권위가 살아있는 교회에서 설교 시간이 짧아졌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강승철, "벌거벗은 목회자, 빛바랜 믿음," [복음과 상황] 87호<199, 3> 45-49, 인용은 47-48쪽)
출처 : 에베소서 연구(고려신학대학원 2002년 2학기 길성남 교수 강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