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즐거운 금요일 오후입니다~ (실장님 빼고ㅋ) 연이은 황사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전 조금 포근해진 날씨를 여름으로 착각하고 반팔입고 까불다가 목감기에 걸려 골골대고 있습니다ㅠ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지난 주말 운정 평양 만두집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뱃속에 있을때 와이프가 만두를 그렇게 찾았거든요. 주엽 연이만두와 이곳 만두를 그렇게 많이 먹더니 만두같은 애들이 나왔습니다. 매운맛, 순한맛이 있는데 매운맛으로 주문하면 저렇게 고명을 올려 주십니다.
순한맛은 맑은 국물에 고명이 따로 나옵니다. 만두도 맛있지만 고명이 참 특이합니다. 맵습니다. 남은 고명은 싸가지고와서 무국에 넣어 먹으면 얼큰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찐만두. 개당 2천원 꼴이지만 값어치를 합니다. 맛있습니다.
그 다음날, 점심으로 먹으러간 일산비빔국수. 예전에는 이 정도면 됐는데 이 날은 모자라서 여기서 면사리 추가, 돈까스 추가... 식비전쟁이 드디어 시작인건가...하는 두려움이 살짝 들었습니다..
어느날 점심으로 먹은 짜장면. 짜장을 참 좋아합니다^^
서울역 푸드코트 북창동 순두부. 내 돈내곤 안먹을 퀄리티~
서울역 근처 족발집에 족발+보쌈+순대 구성으로 모듬 6만에 팔길래 큰맘먹고 포장해 왔는데 집와서 열어보니 족발만? 전화해보니 받지않고? 담날 통화 연결되어 여차저차했다 그랬더니 답변이 '그랬어요~? 그럼 이따 오실래요~?' ㅋ..그냥 차액 환불해달라고하고 환불받음.
어제 휴무라 딸1과 점심으로 먹은 행신동 태능갈비. 맛있고 친절하고~
후식은 물냉으로~
고양 이케아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놀다 왔습니다.
서울도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도 조만간 필듯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첫댓글 화사한 개나리와
그렇지 못한
서부간선도로의
조화로운 모습이네요.
서부간선 맞습니다~ 역시 잘 아시네요~
안양천 벚꽃피면 한번 올리겠습니다~
만둣국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저랑 식구들 입에 잘 맞는 집입니다~^^
흠....내 나와바리를 그냥 막 허가도 받지 않고 다녔다고????
만두집은....흠....
이사오기전에 애들 데리고 한번와~~^^
일산 삼촌이랑 점심먹으러 가자고 해볼까요ㅎㅎ
@참치김밥 오늘 와~~~~
@백억 커억..지금 봤습니다ㅠ 전화까지 주셨는데.. 오늘은 선약이 있어서요. 연락드릴께요~
목련은 벌써 수명을 다한것 같음 ~^^
네~ 일찍 피고 일찍 져서 항상 아쉬운 목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