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참 생생하여서 글을 적어 봅니다.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상황은 꼭 중세시대 큰 목책(위가 비쭉한 나무형태)의 문을 경계에 두고 양측 진영의 대립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이 전쟁의 제일 앞에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나자신의 실체는 없는것 같은데 CCTV를 보듯이 현장있는듯 그렇게 생생합니다.
문에 높이 매달려 있는데 뒤편에서 영차 영차 밀어서 문을 부술려고 하는 그 압박감을 느꼈네요.
아마 공격측의 최선봉인데 오른쪽문 경첩부위(제일 바깥쪽) 제일 위쪽에 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문의 틈이 벌어지고 아군이 몇명 들어가 공격은 하는데 의미없는 죽음을 맞이 하는 몇명을 보며 "뭐야 아무의미 없이 죽네"
이렇게 생각하다가 그래도 저런 작은 공격이 모여야 큰 공격이 되지 라고 되뇌었던것 같네요.
분위기상 문이 금방 무너져 우리측 병력이 물밀듯 몰려 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꼭 반지의제왕처름 중세의 전쟁터 였네요.
그런데 문이 무너졌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느새 누군가와 칼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죽이고 돌아섰던가? 그랬는데 창에 찔렸습니다. 가슴쪽 어딘것 같은데... 그냥 가슴이 먹먹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이 장면이 끝나고...
그 전쟁의 수비측 가족 같은데 (전원일기 김회장 첫째아들 ㅎㅎ) 이전쟁에서 패하면 어차피 죽는다는 말을 하며
어떤 삼거리에 서서 전쟁터를 바라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고는 용재골 산등성이에 올라가 독약을 준비해 패하면 먹겠다고 하네요. 쩝...
산을 몇 그룹으로 올라 갔는것 같습니다. 왜 시선이 2번째 그룹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첫번째 올라간 그룹(4~5명)이
먼저 독약을 마셔버렸네요. 아마 전쟁에 패한줄 알고 마신것 같습니다. 두번째 그룹에 2명의 사람(남자, 여자는 정확히 구별 못하겠네요. 아마 남녀 인듯...)이 손을 내밀고 당겨주고 하며 어렵게 산을 오른것 같습니다.
그렇게 올라가는데 뒤에서 전쟁의 승리를 외치는 소리를 듣고 먼저 올라간 사람들 독약 못먹게 해야겠다고 외치며 산으로 올라갔는데... 벌써 먹었더라구요. 이독약의 특징은 먹고 일정시간이 흐르면 성게 가시처름 비쭉 비쭉한 유리알의 결정으로 바뀝니다.
꼭 별빛모양의 유리결정체 형태입니다. 이 4~5명의 인원중 한명이 전원일기의 복길엄마 이더군요. ㅎㅎ
4~5명이 서있는상태로 옹기종기 모여 괜찮다며 나의 시선쪽으로 웃으며 말하길 뭐 맛있네 이정도면 먹을만하다라며 아무고통없다.
말하곤 갑자기 유리결정체로 바뀌어 버려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러곤 일어나 시간을 보니 5시 30분 이네요. 화장실 가고 싶어 일어났는데 가지도 않고 글을 적고 있습니다. ^^ 잊어버릴까봐...
요즘 전원일기 논스톱 시청을 푹으로 보는데 이것 때문에 등장인물이 2명이나 출연되었네요. ㅋㅋ
요즘 꿈은 꾸는데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리는데 이 꿈은 생생해서 해몽을 올립니다.
근데 왜 우리측이 승리한 느낌이지요? 전쟁의 상황과 결과가 잘 안맞네요. -_-;; 방어인데 성문을 부수고 적진으로 돌격했나? ㅎㅎ
결론은 우리가 승리해서 죽을 필요 없는데 소식을 뒤늦게 알고 아까운 4~5명의 우리측 인물들이 독약으로 자살을 했는데 고통스럽지않게 성게가시 처름 비쭉하고 별빛의 반짝이는 형상처름 유리로 바뀌었다. 뭐 그런 요약이네요. ^^ 그중 2명이 전원일기 출연자다. ㅎㅎ 이제 드라마 끝나가는데 그만좀 보란 말씀인가? ㅎㅎ
해몽비 아침에 입금해 놓겠습니다.
첫댓글 주위사람 자살하는꿈 신경안써도되요
헉 -_-;;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